[한스경제=김동용 기자] 한국전력과 발전자회사 등 11개 전력그룹사 사장단은 3일 한전 아트센터에서 ‘전력그룹사 사장단회의’를 개최했다. 그 외 3일 에너지공기업 이슈를 살펴봤다. ◆재무위기 조기 극복 위해 전력그룹사 사장단 비상경영회의 개최이번 회의는 에너지가격 급등으로 초유의 위기에 직면한 전력그룹사가 이를 극복하고자 지난해부터 강도 높게 추진 중인 자구노력의 성과를 점검하고, 더 나아가 원전, 수소, 해상풍력 등 전력사업의 수출산업화를 위한 팀코리아 동반 해외진출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개최됐다. 전력그룹사 사장단은 향후에도 기
[한스경제=김동용 기자] 산업통상자원부는 2일 천영길 에너지정책실장 주재로 수소경제 관련 에너지 공공기관과 연구기관이 참석하는‘제3회 에너지 공공기관 수소경제협의회’를 개최했다. 그 외 2일 에너지공기업 이슈를 살펴봤다. ◆올해 암모니아 인수기지 설계 착수, 수소발전 실증사업 본격 추진산업부와 에너지 공공공기·연구기관들은 이날 대한상의에서 열린 회의에서는 지난해 수소경제위원회에서 발표한 ‘청정수소 생태계 조성방안’을 실행하기 위한 수소 인프라 구축, 수소발전 등 공공기관별 구체적인 이행방안을 논의했다. 석유·가스공사의 해외네트워크,
[한스경제=최정화 기자] 정부 부처와 민간기업이 협력해 해외 에너지 자원 수급 차질 사태를 막은 사실이 알려졌다.1일 정부와 재계 등에 따르면 국내 에너지 업체 A사는 2006년 인도네시아 업체와 장기 공급계약을 체결하고 액화천연가스(LNG)를 대규모로 수입해 왔으나 지난해 말부터 인도네시아 업체로부터 충분한 LNG를 공급받는 데 차질이 생겼다.최근 강화된 자국 우선주의와 글로벌 에너지 위기에 따라 공급자의 위상이 강화된 결과로 풀이된다.이에 기획재정부를 비롯해 산업통상자원부와 주인도네시아 한국대사관 등 정부 관계 부처가 인도네시아
[한스경제=김동용 기자] 전력거래소는 차기 전력거래시스템(MMS) 구축사업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그 외 1일 에너지공기업 이슈를 살펴봤다. ◆차기 전력거래시스템 구축으로전력시장 다원화 기반 마련MMS는 전력거래소의 주요 역할인 공정하고 투명한 전력시장 운영업무 수행과 전력시장 참여자들의 전력거래 업무를 지원하는 전력IT 시스템이다. 차기 MMS 구축사업은 2014년에 구축한 현행 시스템(2025년 수명주기 도래)을 대체하고, 전력시장 다원화에 대응하기 위해 보다 유연하고 개발 용이성이 확보된 신기술 기반의 차기 MMS를 구축하는 사
[한스경제=김동용 기자] 한국전력 정승일 사장은 이달 16일 윤석열 대통령의 UAE 방문시 개최된 UAE원전 3호기 가동행사에 참석한 데 이어, 30일에는 튀르키예를 방문해 파티흐 된메즈(Fatih Dönmez) 에너지천연자원부 장관을 만나 튀르키예 원전사업 참여방안을 협의했다. 그 외 31일 에너지공기업 이슈를 살펴봤다. ◆튀르키예 에너지천연자원부 장관 면담 통한 원전사업 추진 협의튀르키예 에너지부 장관을 만난 정 사장은 튀르키예 원전사업 예비제안서를 전달하고 사업추진을 위한 절차 및 사업 리스크 등 주요 사안을 논의했다. 튀르키
[한스경제=박수연 기자] 해상풍력이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에너지원으로 주목받음에 따라 해상풍력 발전사업허가를 받은 사업이 크게 늘고 있지만 실질적으로 보급되는 해상풍력은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해상풍력발전사업 허가 받아도 “갈 길 멀다”기후솔루션은 ‘해상풍력 인허가 문제점과 개선방안’ 보고서를 발표하고 지난 10년 동안 국내 해상풍력 발전사업허가를 받은 70건 중 최종 허가가 완료된 사업은 4건 뿐이라고 밝혔다.이는 앞서 문재인 정부가 정한 ‘2030년 해상풍력 보급 목표 발전량’인 12GW의 1%(124.5MW)에 불과한 수준
[한스경제=김윤하 기자] 30일 우리사주 보호예수가 해제돼 오버행 우려됐던 LG에너지솔루션이 어제 거래일 종가보다 3.14% 상승하며 저력을 보이고 있다.보호예수 해제 첫날이던 30일, LG에너지솔루션은 장 초반 2% 하락하며 49만원까지 밀렸으나 오후 2시부터 상승세를 보이다 51만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31일에는 장 초반 소폭 하락세를 보였으나 현재 기준 52만6000원으로 우리사주 공모가였던 30만원 대비 약 75.3% 상승한 수치다. LG에너지솔루션은 2021년 12월 9564명의 직원에게 공모가로 총 815만4518주를 배
[한스경제=김동용 기자] 한국남부발전이 국내 가스터빈 분야 최고 전문기관과 손잡고 순수 국내기술을 활용한 대형 가스터빈 수소연소 기술개발에 나섰다. 그 외 30일 에너지공기업 이슈를 살펴봤다. ◆국내 10개 전문기관과 국산 수소혼소 기술개발 및 실증 위한 협약 체결남부발전은 최근 경기도 성남시 두산타워에서 국내 가스터빈 분야 10개 전문기관이 함께 ‘국내기술 기반 친환경 가스터빈 수소연소 기술개발 및 실증사업’ 공동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이번 협약은 기존에 사용하는 LNG 발전용 가스터빈의 청정수소 기반
[한스경제=최정화 기자] 삼성SDI가 배터리 산업 호황 등의 영향으로 지난해 매출 20조원을 처음으로 돌파하며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전기차 수요 증가에 힘입어 삼성SDI는 올해도 고공행진을 이어갈 전망이다.삼성SDI는 연결 기준 작년 매출액 20조1240억원, 영업이익 1조8080억원을 기록했다고 30일 공시했다.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사상 최대며 전년 대비 각각 48.5%, 69.4% 증가했다.지난해 4분기도 매출이 56.3% 증가한 5조9659억원으로 분기 기준 사상 최대기록을 세웠다. 영업이익도 전년 동
[한스경제=변동진 기자] 국내 주유소의 휘발유 가격이 오르고 있는 반면, 경유 가격은 하락해 한때 230원 넘게 벌어졌던 가격차가 80원 수준으로 좁혀졌다.28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이달 넷째 주(22∼26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L(리터)당 1567.4원으로 전주보다 7.2원 올랐다. 지난해 소폭 하락했지만 이번주 상승세로 돌아섰다.지역별로 국내 최고가 제주로, 이번주 휘발유 평균 가격은 1.4원 오른 1653.5원이다. 최저가 지역은 울산으로 7.7원 상승한 1530.4원이었다. 상표별로는
[한스경제=김동용 기자] 한국가스공사는 26일 평택 LNG 생산기지에서 세계 최초 ‘LNG선 5000번째 입항 달성’을 축하하는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그 외 20일 에너지공기업 이슈를 살펴봤다. ◆1986년 첫 LNG 도입 후 37년간 무재해…대한민국 천연가스 보급 중추 역할이날 행사에는 최연혜 가스공사 사장과 이규봉 현대엘엔지해운 대표이사를 비롯한 양사 관계자 및 선박 승조원 등 약 40여 명이 참석했다.그간 LNG선이 5000회에 걸쳐 평택에 천연가스를 수송한 거리를 모두 합하면 약 9000만km로, 이는 지구를 2259
[한스경제=최정화 기자] LG에너지솔루션이 지난해 매출 25조원, 영업이익 1조원을 각각 돌파하며 최대 연간 실적을 달성했다. 올해도 글로벌 생산공장의 신·증설 및 안정적 운영, 북미 지역 중심의 판매 확대 등을 통해 연 매출을 25~30% 이상 확대한다는 계획이다.LG에너지솔루션은 지난해 4분기 실적발표회를 열고 작년 연간 매출 25조5986억원, 영업이익 1조2137억원을 달성했다고 27일 발표했다. 이는 전년도 매출(17조8519억원), 영업이익(7685억원) 대비 각각 43.4%, 57.9% 증가한 수치다.이창실 LG에너지솔
[한스경제=김윤하 기자]국내 주요 석유화학사가 글로벌 경기침체와 수요 부진으로 업황 하락세를 보인 가운데 다운스트림 비중이 높은 금호석유화학의 영업이익은 NCC설비 비중이 높은 LG화학·롯데케미칼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부진한 업황에도 금호석유화학 ROS 13.76% 선방2022년 3분기까지 국내 주요 석유화학사(LG화학·롯데케미칼·한화솔루션·금호석유화학·여천NCC)의 총 매출액은 76조3574억원으로 전년 매출액인 86조4341억원에 비해 11.7%하락했다. 영업이익은 2022년 3분기까지 1조1924억원으로 전년 대
[한스경제=김동용 기자] 한국가스공사는 25일 대구 본사 국제회의장에서 신입직원 임용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신입직원은 총 61명으로, 본사 및 사업소 배치 후 3개월간 수습 과정을 거쳐 가스공사에서 꿈을 펼치게 된다. 그 외 26일 에너지공기업 이슈를 살펴봤다. ◆25일 대구 본사서 임용식 개최, 열린 채용으로 정부 일자리 정책 부응이날 행사에는 최연혜 가스공사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들이 참석해 가스공사에서 사회 첫 발을 내딛게 된 신입직원들을 축하하고 격려했다. 최연혜 가스공사 사장은 “활기차고 열정이 충만한 신입직원 여러분
[한스경제=정라진 기자] 정부가 재생에너지 주민참여제도 개편으로 주민 수용성을 강화할 계획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4일 발표된 '주민참여사업 제도 개선방안'의 후속조치로, '신·재생에너지 공급의무화제도 및 연료 혼합의무화제도 관리·운영지침' 일부개정안을 오는 27일부터 20일간 행정예고한다고 밝혔다.주민참여사업 제도는 2017년 도입돼 사업 수가 확산 추세(2022년말 185개소)이지만 발전사업에 따른 영향의 정도, 발전원별 특성 등을 고려하지 않고 획일적 기준을 설정하는 등 운용상 한계가 있었다.이번 개정안은 태양광·풍력 발전
[한스경제=정라진 기자] 정부가 올해 에너지 기술개발에 1조200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오는 27일 2023년 1차 에너지 기술개발 신규 연구개발과제 80개 1024억원을 공고한다고 밝혔다. 2023년 에너지 기술개발 신규예산(1159억원) 중 88%인 1024억원을 1차 공고로 지원하고, 다부처 사업(산업부·과학기술정보통신부)인 '원전해체 경쟁력강화 기술개발사업'(20개 과제, 337억원) 등은 별도 공고할 예정이다. 올해 에너지기술개발 사업은 △에너지 신산업 창출을 위한 성장동력화 및 수출산업화 △에너지 안보
[한스경제=최정화 기자] 한화솔루션이 마이크로소프트(MS)와 글로벌 태양광 동맹을 맺는다. 한화솔루션은 이번 협약에 따라 MS와 공동으로 다양한 태양광 발전 프로젝트를 추진할 계획이다. 한화솔루션은 세계 최대 소프트웨어 기업인 미국 MS와 친환경 에너지 확산과 탄소배출 저감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 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글로벌 대형 ICT 기업이 태양광 기업과 직접 협업을 통해 대규모 재생 에너지를 조달하는 것은 업계 최초다.한화솔루션 관계자는 "MS가 2030년 탄소 중립 조기 달성을 목표로 추진 중인 에너지 전환 사업
[한스경제=김동용 기자] 정부가 최근 인상된 동절기 난방비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 보호를 위해 에너지바우처 지원금액을 상향하고 취약계층에 대한 도시가스 요금할인폭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26일 밝혔다. 앞서 산업통상자원부는 에너지바우처 지원액을 51% 인상하고, 사회적 배려대상자에 대한 도시가스 할인폭을 50% 인상했으나, 최근 계속된 한파로 난방 수요가 증가하고 있어 취약계층에 대한 난방비 지원을 확대하기로 했다. 동절기 에너지바우처 지원금액은 현재 15만2000원에서 2배 인상된 30만4000원으로 인상한다. 사회적배려대상자
[한스경제=김동용 기자] 정부가 설 연휴 4일 동안 에너지 취약계층의 난방비 절감을 위해 전기·가스요금을 할인하고 에너지 바우처를 지급해 연료비 부담을 덜어주는 등 민생 안정 대책을 내놨지만, 2분기(4~6월)에도 전기요금과 가스요금 등 공공요금 인상이 예고돼 있어 고(高)물가 시대 서민들의 살림살이는 더 팍팍해질 전망이다. ◆ 지난해 세 차례 오른 전기요금, 연료비조정단가 등 추가 인상 요인 남아 지난해 세 차례 인상한 전기요금은 올해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추가 인상이 기정사실화된 분위기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등 으로 에
[한스경제=정라진 기자] 한파가 예상되는 설 연휴 동안 겨울철 난방기기를 비롯해 각종 조리기구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나흘 간의 연휴에 집을 비우는 경우 집을 나서기 전 콘센트 등의 전기기기 점검도 요구된다.소방청 국가화재정보시스템 통계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설 연휴 전기적 요인으로 발생한 화재는 총 594건이다. 이에 한국전기안전공사는 설 연휴를 맞아 △멀티탭 관리 △미사용 플러그 제거 △전선 피복 상태 확인 △전열기기 사용 주의 △누전차단기 점검 등을 각별히 살펴보라고 당부했다. 편의를 위해 멀티탭을 사용하는 경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