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김정우 기자] 중부지방에 쏟아진 폭우로 7000건에 육박하는 차량 침수 피해가 발생하면서 침수 차량 정비·보험처리 등 조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자동차업계는 피해 차량에 대한 긴급 지원에 나섰다.10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이번 집중호우로 보험사에 접수된 차량은 누적 약 6800건에 달한다. 이날 오전 9시 기준 삼성·현대·KB·DB손보 등 대형 4사에 접수된 누적 건수는 5825건으로 추정손해액은 727억5000만원이다. 자동차보험을 취급하는 전체 12개사의 총 추정 건수는 6853건, 손해액은 855억9000만원
[한스경제=김정우 기자] 전기차 보편화의 가장 큰 걸림돌로 꼽히는 배터리가 기존 자동차 일체형 충전 방식에서 교체형 또는 구독형으로 변화할지 주목된다.9일 업계에 따르면 중국 전기차 기업 니오는 유럽 시장 진출을 앞두고 지난 5월 노르웨이에 배터리 교환소를 설치하는 등 2025년까지 중국과 유럽에 교환소 약 4000곳을 구축할 계획이다. 앞서 2018년 중국에 배터리 교환소를 처음 선보인 이래 올해 7월까지 현지에만 1000곳의 교환소를 설치했다.니오는 기존의 전기차 배터리 충전 방식과 달리 교환소에서 자동 시스템으로 차량 하부의
[한스경제=김정우 기자] 쌍용자동차가 국지성 호우와 태풍을 비롯한 게릴라성 폭우 등 자연재해로 차량 피해를 입은 고객들을 대상으로 ‘수해차량 특별정비 서비스’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이에 따라 쌍용차는 오는 10월 31일까지 전국 서비스네트워크에 지역별로 수해차량 서비스전담팀을 운영하고 전담 작업장을 마련해 수해차량에 대해 특별정비 서비스를 실시하며 자차보험 미가입 차량은 총 수리비(공임 포함)의 40% 할인을 제공한다.또한 침수피해를 입은 차량 소유주가 쌍용차로 대차 구매할 경우 전 차종(토레스 제외)에 대해 20만원의
[한스경제=이성노 기자] 기름값이 유류세 인하율 확대 등으로 5주 연속 하락했다. 휘발유는 5개월 만에 1800원대로 진입했다. 6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8월 첫째 주(7월31일∼8월4일) 전국 주유소의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전주보다 55.8원 내린 리터당 1881.9원으로 집계됐다.5주 연속 하락세로 주간 평균 휘발유 가격이 리터당 1800원대로 내려온 것은 지난 3월 둘째 주(1861원) 이후 약 5개월 만이다.휘발유 가격은 지난달 1일부터 시행된 유류세 인하 폭 확대(30%→37%)와 국제 석유제품 하
[한스경제=김정우 기자]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가 올해 상반기 브랜드 역사상 최고의 판매량, 매출, 수익성을 달성했다고 5일 밝혔다.람보르기니는 올해들어 지난 6개월간 5090대(전년 동기 대비 +4.9%)의 차량을 인도했다. 상반기 매출액은 13억3000만유로로 2021년 동기 대비 30.6% 증가했다. 영업이익도 지난해 상반기 2억5100만유로에서 69.6% 증가한 4억2500만유로를 달성했다. 이 같은 실적은 물량 증가, 다양해진 제품 포트폴리오, 고객 맞춤형 서비스, 환율의 호조가 결합된 결과라는 설명이다.스테판 윙켈만 오토모
[한스경제=김정우 기자] 페라리가 5일 반포 전시장에서 V6 하이브리드 아키텍처를 장착한 2인승 스포츠카 스파이더 모델 ‘296 GTS’를 국내 시장에 선보였다. 296 GTS는 2020년에 선보인 ‘SF90 스파이더’에 이은 페라리의 두 번째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 스파이더 차량이다.296 GTS는 지난 해 출시된 296 GTB와 마찬가지로 한계 상황 뿐 아니라 일상 주행에서도 운전의 재미를 보장하는 모델로 설계됐다. 경량 알루미늄 소재의 접이식 하드톱(RHT·Retractable Hard Top)을 장착해 296 GTB의
[한스경제=김정우 기자] 현대자동차가 해외 우수 대학의 글로벌 인재 확보를 위해 ‘현대 비전 컨퍼런스’를 지난 3일부터 이틀간 개최했다.현대 비전 컨퍼런스는 현대차가 최초로 해외 대학 박사과정 인재들을 국내로 초청하여 실시한 글로벌 채용행사로 북미·유럽 12개국 우수 대학의 미래핵심 기술 분야(AI, AAM, 자율주행, 로보틱스, 친환경) 박사 과정 인재 및 해당 분야의 현대차 임직원 총 100여명이 참석했다.현대차는 이번 행사에 앞서 북미 주요대학을 직접 방문해 설명회와 직무상담을 진행하는 한편 온라인 네트워크를 활용해 지원자를
▲김용이씨 별세, 김성환(한국토요타자동차 세일즈서비스 부장)·희준 씨 부친상 = 3일, 삼성서울병원장례식장 3호실(지하1층), 발인 6일 오전 06시 45분, 장지 용인, 02-3410-3151.
[한스경제=김정우 기자] 유럽 국가들이 전기차 혜택을 축소하기 시작하면서 현지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는 현대자동차그룹도 타격이 불가피할 것으로 점쳐진다.지난달 27일(현지시간) 독일 정부는 전기차 보조금을 단계적으로 줄이고 최종적으로 완전 삭감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우선 기존 4만유로 이하 전기차에 지급하던 보조금 6000유로를 내년 초부도 4500유로로, 2024년부터 3000유로로 축소한다. 노르웨이도 전기차에 대한 버스 전용차로 주행, 통행료·주차비 할인, 부가가치세 면제 등 혜택을 단계적으로 축소하기로 했다. 영국도
[한스경제=김정우 기자] 현대자동차의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이 유럽 최대 상용차 시장인 독일에 진출한다.현대자동차는 최근 물류, 제조 등 독일 7개 회사에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 27대를 공급하기로 했다고 2일 밝혔다. 2020년부터 올해 6월까지 스위스 23개 회사에 47대를 전달한 것에 이은 두 번째 유럽 수출이다.이번 공급계약은 독일 연방디지털교통부(BMDV)의 친환경 상용차 보조금 지원정책에 따른 것으로 7개 회사가 현대차의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으로 BMDV에 보조금을 신청하고 최종적으로 승인을 받아 이뤄졌다.최근 독일 정부
[한스경제=김정우 기자] 현대자동차가 자율주행 스타트업 포티투닷 인수를 성사시켜 미래 자동차 기술 우위를 점할 수 있을지 여부가 주목된다.1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그룹은 네이버 최고기술책임자(CTO) 출신 송창현 대표가 2019년 설립한 포티투닷을 인수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송 대표는 지난해부터 현대차 TaaS(포괄적인 수송 서비스) 본부장을 맡고 있기도 하다. 포티투닷은 설립 당시부터 현대차가 투자해 20.36%의 지분을 갖고 있다. 최대주주는 36.19%를 보유한 송창현 대표이며 롯데렌탈, 신한금융그룹 등이 주주로 있다.
2022년 7월 22일 금요일 늦은 오후 베트남 정부수상실은 교통운송 탄소 및 메탄감소를 위한 그린에너지 전환에 대한 876/QD-TTg 수상령을 발표했다. 2050년까지 제로 온실가스 배출을 목표로 2030년까지 교통운송분야 공공 및 개인 이동수단을 내연기관에서 전기 에너지로 적극 전환하고, 2050년까지 모든 이동수단을 전기에너지를 포함한 그린에너지로 전환시켜 제로 온실가스 배출을 달성하겠다는 로드맵이다. 눈에 띄는 것은 2022년부터 전기에너지를 사용하는 교통운송수단과 관련된 사업에 투자하는 업체에 대해 투자계획부 주관 하에
[한스경제=김정우 기자] 쌍용자동차는 쌍용자동차 노사 및 KG컨소시엄 간의 고용보장 및 장기적 투자 등을 주된 내용으로 한 3자 특별협약서를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지난 28일 평택공장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쌍용자동차 정용원 관리인과 노동조합 선목래 위원장 그리고 KG컨소시엄을 대표해 인수 단장에 임명된 KG ETS 엄기민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체결됐다.쌍용자동차는 “이번 특별 노사합의서는 최종 인수예정자로 선정된 KG컨소시엄과의 투자계약을 토대로 3자가 최종 합의한 내용으로 상호 간 신뢰와 진정성을 담아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고
[한스경제=김정우 기자] 로보틱스, 미래항공모빌리티(AAM) 등 모빌리티 확장 가능성을 보여준 현대자동차·기아가 그 비전을 우주까지 넓힌다.현대차·기아는 달 표면 탐사 모빌리티 개발을 위해 항공·우주 역량을 보유한 국내 6개 정부 출연 연구기관들과 공동연구 협약을 체결하고 협의체를 구성한다고 27일 밝혔다.이날 대전 롯데 시티 호텔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현대차·기아 연구개발본부장 박정국 사장 △한국천문연구원(KASI) 박영득 원장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박종현 부원장 △한국건설기술연구원(KICT) 김현준 연구부원장 △한국항공
[한스경제=김정우 기자] 쌍용자동차는 최종 인수예정자로 선정된 KG컨소시엄과의 투자계약 내용을 반영한 회생계획안을 서울회생법원에 제출했다고 27일 밝혔다.회생계획안의 주요 내용은 KG컨소시엄의 인수대금 3355억원을 변제재원으로 한 채무변제 계획과 최종 인수예정자의 지분율 보장을 위한 주주의 권리변경 방안이다.회생계획안에 의하면 총 변제대상 채권은 약 8186억원(미발생 구상채권 제외)며 이 중 회생담보권 약 2370억원과 조세채권 약 515억원은 관련법에 따라 전액 변제하고 대주주인 마힌드라 & 마힌드라(이하 마힌드라)의 대여금
[한스경제=김정우 기자]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메르세데스-벤츠 그룹 AG의 스타트업 육성 플랫폼 ‘스타트업 아우토반 코리아’ 참가 스타트업 13개를 최종 선정하고 100일간의 육성 프로그램을 본격 시작한다고 25일 밝혔다.중소벤처기업부, 서울창업허브, 한국무역협회N15 등과 함께 진행되는 세 번째 스타트업 아우토반 코리아에는 △열전달 시스템 전문 기업 망고슬래브 주식회사 △세계 최초 실물 기반 메타버스 라이브 콘텐츠 제작 기업 LIVE K △평면 디스플레이에 깊이감과 입체감을 사실적으로 구현하는 솔루션 기업 모픽 등 다양한 분야
[한스경제=김정우 기자] 르노코리아자동차가 알타바그룹(ALTAVA)과 업무협약(MOU)을 맺고 디지털 고객 여정 개발 작업에 협력하기로 했다고 25일 밝혔다.르노코리아자동차는 이번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고객들의 디지털 경험과 실제의 모빌리티 경험을 연계할 수 있는 새로운 디지털 공간을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 또한 새로운 디지털 환경에 익숙한 MZ세대 고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치며 새로운 잠재 고객층도 확보할 계획이다.르노코리아자동차는 고객들과 함께 할 디지털 여정의 첫 프로젝트를 ‘XM3 E-TECH 하이브리드’의 론칭
[한스경제=김정우 기자] 현대자동차의 고급화 전략 선봉장 제네시스가 프리미엄 완성차 브랜드 본고장인 유럽 시장 공략에 성공할지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현대자동차는 올해 2분기 글로벌 시장에서 전년 동기 대비 5.3% 줄어든 97만6350대의 차를 판매했다. 그럼에도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8.7% 늘고 영업이익도 같은 기간 58% 급증한 실적을 거뒀다. 이는 고부가 차종인 제네시스와 SUV 모델 판매 호조에 환율 효과 등이 더해진 결과다.특히 제네시스는 현대차가 미국 등 해외 시장에 진출한 이래 자리 잡은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
[한스경제=김정우 기자] 기아가 올해 2분기 매출액 21조9760억원, 영업이익 2조2341억원의 실적(IFRS 연결 기준)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19.3%, 50.2% 증가했다.기아는 22일 서울 양재동 기아 본사에서 컨퍼런스콜로 기업설명회(IR)를 열고 이 같은 경영 실적을 발표했다. 경상이익은 경상이익 2조6239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2.8%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1조8810억원으로 같은 기간 40.1% 증가했다. 기록했다고 밝혔다.기아 관계자는 올해 2분기 실적과 관련해 “일부 부품 수
[한스경제=김성욱 기자] 베트남 전기오토바이 시장 진출을 추진해온 ㈜지오모터스가 본격적 생산을 위한 첫발으 내딛었다. 전기오토바이 생산을 위한 공장계약을 체결, 10월 첫 완성품이 선보일 예정이다.㈜지오모터스는 지난 21일 전기오토바이 생산을 위해 베트남 하노이시 박닌성 다이동 공단에 위치한 공장과 계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지오모터스 전기오토바이 생산 공장은 하노이에서 약 40km 떨어진 곳에 위치하고 있다.지오모터스는 올 10월부터 1000w 2개 모델 3000대를 우선 생산할 예정이다. 2023년에는 1000w 7개 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