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고예인 기자] 쌍방울 그룹의 횡령·배임 의혹과 이재명 변호사비 대납 의혹 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이 쌍방울 그룹 압수수색을 나선 것으로 파악됐다.26일 수원지검 형사6부(부장검사 김영남)와 공공수사부(부장검사 정원두)로 구성된 통합 수사팀은 이날 오전부터 쌍방울 그룹 본사와 계열사 10여곳을 압수수색 중이다.현장에는 쌍방울 그룹 수사기밀 유출 사건을 수사하는 형사1부(부장검사 손진욱)도 투입됐다.앞서 검찰은 지난 6, 7월 두 차례 압수수색을 한 바 있다. 검찰은 이번 압수수색에서 횡령 의혹 등과 관련해 추가 증거를 확보하
[한스경제=고예인 기자] 화장품 업계가 추석 특수 시즌을 겨냥해 다양한 이벤트를 전개한다.2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CJ올리브영은 추석 특집 라이브커머스 ‘올영라이브’를 열고 다양한 선물 상품을 특가에 선보인다. 올리브영이 엄선한 추석 선물을 생생한 라이브 특집 방송으로 만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이번 라이브커머스는 고물가와 비대면 선물 수요를 반영해 24일과 31일 총 2회로 편성하고 방송 중 특가 혜택도 대폭 확대했다. 부모님을 위한 기초 화장품 기획세트부터 건강식품, 핸드크림까지 다양한 카테고리의 선물 세트를 선보인다.올리브영
[한스경제=고예인 기자] 사무용 가구업체들이 하반기 줄인상을 예고했다. 가구업체, 원자재 가격 상승과 물류비 인상 등 여파로 원가 부담이 커지면서 가격인상 불가피해졌기 때문이다.25일 가구업계에 따르면 퍼시스그룹의 사무용 가구 브랜드 퍼시스는 대부분 품목 가격을 평균 5%정도 인상했다. 스타트를 끊은 건 국내 의자 1위 브랜드 시디즈다. 시디즈는 4월 전체 370여개 품목 중 절반인 190여개 품목 가격을 평균 5% 인상한 바 있다.퍼시스 관계자는 "원·부자재 가격의 지속 상승과 국제정세 악화 등으로 가격 방어가 불가능한 상황"이라
[한스경제=고예인 기자] 최근 주요 뷰티기업들이 수해 피해 주민들에 대한 지원에 한창이다. 2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LG생활건강은 최근 집중호우로 인명과 재산 피해가 속출한 서울·경기·충청·강원 지역 등에 10억 원 상당의 생활필수품과 복구 비용을 지원했다. 이번 조치를 통해 LG생활건강은 수해 피해를 입은 이재민에게 샴푸, 바디워시, 치약, 칫솔 등 생활필수용품을 기부한다. 해당 물품은 희망을나누는사람들,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등 5개 비영리단체를 통해 이달 말까지 이재민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생필품과 더불어 소독제, 마스크 등 개인
[한스경제=고예인 기자] 브랜드 탄생 111주년을 맞은 휠라코리아가 리브랜딩 작업을 본격화한다.휠라코리아는 지난 23일 혁신을 통한 지속 성장을 추구하기 위해 조직 개편을 단행하고 외부 업계 전문가를 영입했다. 대표 이사 직속으로 전략본부가 새로 개설됐고, 브랜드별 사업본부 체제로 확대 개편됐다.이번 조직 개편은 지난 2월 발표한 그룹의 5개년 전략 ‘위닝 투게더’의 성공적인 국내 실행을 위해 조직 역량을 강화하려는 취지에서 이뤄졌다. 올해 5월 부임한 김지헌 대표가 2~3개월에 걸쳐 전 직원 개별 면담과 전반의 프로세스 점검 등
[한스경제=고예인 기자] 원자재 가격 및 물류비 인상과 주택매매거래량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구업계가 ‘브랜드 고급화’로 프리미엄 리빙 시장을 공략한다.2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가구업계는 최근 글로벌 아티스트와 손잡는 등 예술 분야와 협업을 강화하고 나섰다. 실적악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구업계가 가구와 해외 유명 아티스트와의 협업은 물론 틈새시장 공략 등 돌파구 마련을 위해 적극 나서고 있는 모습이다.현대리바트는 유명 글로벌 아티스트와 협업한 디자인 가구를 대거 선보인다. 현대리바트만의 차별화된 디자인과 제조 경쟁력을 바탕
[한스경제=고예인 기자] 국내 토종 속옷 기업 비비안이 서울 압구정 로데오메인 거리에 위치한 플래그십스토어 ‘카페브이’를 철수했다. 매장 오픈 후 7개월 만에 철수다.업계에서는 야심차게 문을 연 브랜드 플래그십 스토어를 불과 1년도 채 안 돼 문을 닫는 것에 대해 의아하다는 반응이다. 비비안 플래그십 스토어 ‘카페브이’는 매장 1층은 '카페브이' 이름으로 낮엔 카페, 밤엔 샴페인 바를 운영하고, 오후 6시부터는 화려한 조명과 음악으로 분위기의 샴페인 바를 운영했다. 고급 샴페인부터 와인, 위스키, 맥주 등 다양한 음료를 판매했다.
[한스경제=고예인 기자] 국내 화장품 기업들이 하반기 시장 공략을 위해 유통망 확장에 힘을 쏟고 있다. 먼저 LG생활건강과 아모레퍼시픽은 중국에서 중국의 '제로 코로나' 정책에 따른 상하이 등 도시 봉쇄 조치로 인해 생산과 물류, 매장 운영이 제한되면서 북미와 유럽 시장 공략에 집중하고 있다. 매출 의존도가 높은 중국 시장이 휘청거리고 중국인들은 자국 브랜드를 더 선호하기 시작하자 아모레퍼시픽과 LG생활건강은 시장 다변화에 집중하는 모습이다. 아모레퍼시픽은 올해 해외 시장에서의 채널 포트폴리오 다변화를 계획하고 있다. 아시아시장에서
[한스경제=고예인 기자] 원자잿값 인상과 주택거래량 감소 등의 여파로 가구업계 수익이 악화되고 있는 가운데, 가구·인테리어 업체들이 다음달 제품 가격을 올릴 전망이다. 원재로와 물류비가 함께 급등하면서 업계의 부담이 커진 탓이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내달부터 현대리바트와 한샘, 일룸 등 국내 대표 가구·인테리어 업체가 가격인상을 예고했다. 일부 가구업체들은 연말까지 추가 가격 인상에도 나설 방침이다. 특히 현대리바트의 경우 올해만 벌써 3번째 가격 인상을 단행이다. 현대리바트는 앞서 지난 1월 일부 제품 가격을 평균 5% 올렸고,
[한스경제=고예인 기자] 가구업계가 인테리어 활용도가 높은 패브릭 가구로 인기몰이에 한창이다. 패브릭 기능성 원단은 단점인 약한 내구성을 보완하면서 동시에 인테리어 효과까지 얻을 수 있어 최근 소비자들로 하여금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같은 흐름에 각 제조업체는 제품 특성 등에 맞는 기능성 원단을 적용하면서 시장 수요에 적극 대응하고 나섰다. 1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신세계까사의 패브릭 가구인 ‘캄포’ 시리즈는 시장에서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캄포 소파는 클라우드형 패브릭 소파로, 2019년 출시 이후 단숨에 까사미아 베스
[한스경제=고예인 기자] 명품 업계가 휴가철을 맞아 특급 호텔과 손을 잡고 이색 마케팅을 펼친다. 명품 브랜드들은 특급호텔과 협업해 팝업 스토어를 열고 마케팅에 열을 올리고 있다. 1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버버리는 지난 7월 한 달간 부산 아난티 코브 리조트와 손잡고 버버리의 TB 썸머 모노그램 컬렉션의 패턴을 전시하는 테이크 오버 행사를 진행했다. 아난티코브는 야외수영장 및 아난티 타운에서 버버리가 최근 론칭한 TB 썸머 모노그램 캡슐 컬렉션 패턴으로 꾸며진 다양한 공간을 마련했다. 이 외에도 카페 등 곳곳에 모노그램 패턴이 전시
[ 한스경제=고예인 기자] 최근 침대업계에 ‘폼매트리스’ 열풍이 거세다. 코로나 이후 질 좋은 수면에 대한 수요가 상승하면서 국내 폼 매트리스 시장이 확대되고 있다. 메모리폼 매트리스는 미국과 유럽 등서 먼저 인기를 끌었다. 메모리폼은 1960년대 미국 항공우주국(NASA)이 개발한 스펀지의 한 종류로 밀도는 높지만 탄성이 낮아 충격 흡수력이 뛰어나다. 17일 리서치 전문기업 리서치앤마켓에 따르면 미국에서는 친환경 소재 매트리스에 대한 관심과 질 좋은 수면에 대한 수요 상승, 오래된 매트리스를 교체시기가 맞물리면서 폼 매트리스 수요
[한스경제=고예인 기자] 국내 대표 애슬래저 브랜드 젝시믹스와 안다르가 2분기 호실적을 기록했다. 1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안다르를 전개하는 마케팅 및 비즈니스 부스팅 전문 기업 에코마케팅이 연결기준으로 올 2분기 매출, 영업이익에서 모두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에코마케팅은 올해 2분기 잠정 실적 공시를 통해 연결기준 매출액 1082억, 영업이익 212억원을 기록했다고 지난 9일 밝혔다. 이는 전 분기에 발표한 2분기 실적 전망치 대비 매출 6%, 영업이익 21%를 초과 달성한 실적이다. 에코마케팅의 올 2분기 매출액은 연결기준
[한스경제=고예인 기자] 패션업계가 거리두기해제와 골프웨어와 명품급 하이엔드 브랜드의 약진에 힘입어 2분기 호실적을 거뒀다. 코로나19 엔데믹으로 야외활동이 늘어나면서 새 옷에 대한 구매 욕구가 커진 덕이다. 16일 패션업계에 따르면 삼성물산 패션 부문은 2분기 매출 5150억원, 영업이익 620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6%, 44.2% 증가한 수치다. 재택근무에서 회사 출근, 야외 취미활동 등 경제활동이 재개(리오프닝)되면서 수입 명품 브랜드와 자체브랜드 빈폴, 에잇세컨즈 등의 매출이 늘어난 영향이다. 특히
[한스경제=고예인 기자] 호텔업계가 기존 숙박, 면세를 넘어 신사업 확장에 힘을 쏟고 있다. 그동안 쌓아온 프리미엄 이미지와 접객 노하우를 활용해 안정적인 수익모델을 창출하겠다는 전략이다. 또한 향후 코로나19나 다른 감염병으로 팬데믹 사태가 발생하더라도 안정적인 수익을 유지하려는 목적이다. 추세가 이렇다 보니 특급호텔들이 너나없이 자체브랜드(PB,Private Brand Goods)침구와 향수를 판매하며 온라인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서는 모습이다. 1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롯데호텔은 2020년부터 프리미엄 온라인 숍 '롯데호텔 이숍
[한스경제=고예인 기자] 최근 성장세가 꺾인 가구업계가 경영교체기에 접어들면서 2세 승계 구도에 관심이 쏠린다.퍼시스그룹과 에몬스는 최근 2세 승계 기반을 구축하기 위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으며, 앞서 승계 작업을 마무리한 에넥스는 3년째 적자에 빠지며 2세 경영이 시험대에 올랐다.16일 업계에 따르면 에몬스가구는 올해 초 김경수 에몬스 회장의 장남 김승곤 부사장이 총괄사장 자리에 오르며 ‘2세 경영’을 본격화했다. 김승곤 총괄사장은 전문경영인인 조성제 前대표이사가 물러난 이후 에몬스 경영진으로 합류해 초고속으로 승진했다. 사업본부장
[한스경제=고예인 기자] 머리를 감으면 염색되는 '염색 샴푸'의 인기가 날로 높아지고 있다.16일 시장조사업체 닐슨코리아가 집계한 이번 조사에 따르면, ‘리엔 물들임 자연갈색 샴푸’는 지난 5월부터 6월까지 두 달간 판매된 샴푸•린스 전체 제품 중 판매금액 기준 5.9%의 점유율로 1위 품목을 차지했다.특히, 이마트와 롯데마트, 홈플러스 등 대형마트 3사에서 6월 한 달 간 헤어카테고리 판매 1위 를 기록했고, 홈쇼핑에서 역시 입소문에 힘입어 판매 방송 중 3.8 초에 1병씩 판매되는 등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16일 LG생활건강에
△볼워치, 엔지니어 마스터II 에비에이터 오버사이즈 출시스위스 럭셔리 워치 브랜드, 볼(BALL)을 공식 수입,유통하는 ㈜카이브에서 라이트 형제의 용기 있는 노력에 깊은 영감을 받아 제작된 ‘엔지니어 마스터II 에비에이터 오버사이즈’를 선보인다. 컬렉션의 이름처럼 48mm 지름의 대담한 스타일의 놀라운 존재감을 느낄 수 있는 이 제품은 빈티지한 느낌에 전통적인 파일럿 룩을 보여주는 컬렉션이다. 오토매틱 칼리버 볼 RR1102 무브먼트에 의해 구동되며 날짜, 요일 기능 및100방수와 더불어 4.800A/m 항자성을 갖추고 있다. 또한
[한스경제=고예인 기자] 국내 패션기업들이 리오프닝 효과로 올 2분기 비수기에도 고성장을 이어갔다. 삼성물산패션부문, 한섬, 신세계인터내셔날, F&F등 주요 패션업체들이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두 자릿수 성장세를 거뒀다. 패션 업체는 이 기세를 몰아 스타트업 투자와 인수·합병(M&A)을 통해 사업 다각화에 나서고 있다. 특히 한섬은 기존 패션 사업을 더욱 확장하는 동시에 화장품 사업에서도 힘을 쏟고 있다. 한섬은 올해 2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에 비해 14.3% 성장한 3574억원, 영업이익은 16.8% 증가한 274억원을 기록
[한스경제=고예인 기자] 최근 국내 가구업체들이 이미 확고히 다진 브랜드 파워를 바탕으로 제품 범위를 확장하거나 기존 시리즈를 리뉴얼해 출시하며 눈길을 끌고 있다. 기존 베스트셀러의 변주와 확장은 기존 고객들에게 선택의 폭을 넓히는 것은 물론 변화하는 소비 트렌드에 맞춰 새 고객층 유입까지 안정적으로 이어갈 수 있기 때문이다. 1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신세계까사는 대표 브랜드 까사미아의 베스트셀러 소파 ‘캄포’를 업그레이드 한 ‘캄포 플러스’를 출시했다. 캄포 소파는 클라우드형 패브릭 소파로, 2019년 출시 이후 단숨에 까사미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