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강상헌 기자] 최근 한국 축구 대표팀에서 경질된 위르겐 클린스만(독일) 전 감독이 한국인 어머니와 독일인 아버지 사이에 태어나 독일에서 활동하는 미드필더를 대표팀에 발탁하려 한 것으로 알려졌다.독일 스카이스포츠는 24일(이하 한국 시각) "대한축구협회(KFA)가 독일 2부 분데스리가 FC뉘른베르크(독일 2부) 소속의 재능 있는 미드필더 옌스 카스트로프와 접촉했다"고 보도했다.이 매체는 "이제는 해고된 클린스만 감독이 3월 A매치 기간에 카스트로프를 발탁하려고 했다. 뉘른베르크에서 뛴 적이 있는 안드레아스 쾨프케가 연락을
[한스경제=김성진 기자] 발전하고 혁신할 능력이 없다면 상대를 존중하고 배려할 마음이라도 있어야 한다. 그런데 대한축구협회는 자신들의 무책임하고 무능력한 현실을 만천하에 드러내놓고도 반성이 없다. 여기에 존중마저 실종했다. 새로운 축구대표팀 감독 선임 과정을 보면, 문제점을 되짚고 보완할 생각도 없이 그저 자신들의 입맛과 편의에 맞는 일 처리를 할 뿐이다.축구협회는 위르겐 클린스만 전 감독 경질 이후 바쁘게 움직이고 있다. 당장 3월 21일과 26일에 태국과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2차 예선을 앞두고 있다.
[한스경제=류정호 기자] K리그가 2024시즌 개막을 앞두고 일부 규정을 변경했다.우선 선수 등록 기간이 완화됐다. K리그의 선수 정기 및 추가 등록 기간이 합계 16주 이내 범위에서 탄력적으로 운영된다. 기존 정기 등록은 매년 1월 1일부터 12주, 추가 등록은 시즌 중 연맹 지정 기간 4주였으나, 올해부터는 정기 등록은 1월부터 3월 중 최소 8주~최대 12주, 추가 등록은 시즌 중 최소 4주~8주로 책정됐다.이는 K리그 추가 등록 기간 종료 후에도 주변국 경쟁리그의 선수 등록 기간이 지속됨에 따라 주요 선수 해외리그 이적 시
[한스경제=김성진 기자] 대한축구협회가 올해부터 기존의 FA컵 대회 명칭을 ‘코리아컵’으로 변경한다. 이에 따라 올해 대회는 2024 하나은행 코리아컵이다.FA컵은 프로와 아마추어를 총망라하여 그 나라 성인 축구의 챔피언을 가리는 토너먼트 대회다. ‘쿠프 드 프랑스’(프랑스컵), ‘코파 이탈리아’(이탈리아컵), ‘코파 델 레이’(스페인 국왕컵)처럼 대부분 국호나 국가 권위를 대표하는 상징을 대회 명칭으로 사용하고 있다. 축구 종주국 잉글랜드는 FA컵(The FA Cup)이 대회 이름이다.축구협회는 지난 1996년 대회를 창설하면서
[한스경제=박종민 기자] 정해성(66) 위원장을 필두로 한 대한축구협회 국가대표전력강화위원회가 1차 회의에서 ‘국내인 정식 감독’이란 큰 틀에 대체로 의견을 모았지만, 감독 선임까지는 해결해야 할 과제들이 산적해 있다.21일 열린 1차 회의에 참석한 전력강화위원은 정해성 위원장을 포함해 총 9명이다. 이들은 위르겐 클린스만 전 감독의 후임인 새 사령탑 조건으로 ▲전술적 역량 ▲육성 능력(취약 포지션 해결) ▲지도자로서 성과 ▲지도자로서 풍부한 경험 ▲소통 능력 ▲리더십 ▲인적 네트워크(최상의 코치진을 꾸릴 능력) ▲성적 낼 능력까지
[한스경제=박종민 기자] 정해성(66) 대한축구협회 신임 국가대표전력강화위원장이 아시안컵 준결승전 전날 저녁 식사 자리에서 갈등을 빚었던 축구 대표팀 이강인과 손흥민의 공개 화해에 대해 다행스러워했다.정해성 축구협회 신임 국가대표전력강화위원장은 21일 오후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전력강화위원회 1차 회의 내용을 전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이날 오전 대표팀의 이강인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에 하극상 논란에 대한 사과문을 게재했다. 그는 영국 런던으로 가 손흥민에게 사과했고 대표팀 내 다른 동료들, 축구 팬들에게도 사죄의
[한스경제=박종민 기자] 한국 남자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 선임 작업을 시작한 대한축구협회(KFA) 전력강화위원회가 3월 중 임시 감독 체제가 아닌 정식 감독 체제로 의견을 모았다.정해성 축구협회 국가대표전력강화위원장은 21일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새 대표팀 감독 선임을 위한 1차 회의 내용을 전했다.정해성 위원장은 "대표팀이 재정비해야 하는 시기다. 감독 선임을 6월까지 늦추는 것은 맞지 않는 것 같고, 3월 2경기부터 팀을 다져나가야 단단해진다는 의견이 많았다"고 밝혔다.그는 "현실적으로 임시 감독 체제를 꾸리기에는 여러 장애
[한스경제=박종민 기자] 정해성(66) 대한축구협회 신임 국가대표전력강화위원장이 차기 대표팀 감독의 조건 8가지에 대해 언급했다.정해성 위원장은 21일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열린 1차 국가대표전력강화위원회 이후 가진 브리핑에서 취임 소감과 함께 대표팀 운영 계획을 발표했다. “어려운 시기에 중책을 맡아 무거운 책임감 느낀다”고 입을 연 정해성 위원은 우선 새로운 전력강화위원회 구성에 대해 얘기했다.새로운 전력강화위원회는 정해성 위원장을 포함해 총 11명으로 꾸려졌다. 다만 이날 1차 회의엔 박성배 숭실대 감독과 이미연 문경상무
[한스경제=류정호 기자] 김기동 감독과 제시 린가드를 영입한 FC서울이 아시아 쿼터까지 채웠다. 서울은 21일 수비수 레빈 술라카(31)를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술라카는 축구 팬들에게 익숙한 선수다, 술라카는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에서 이라크 축구 대표팀으로 참가해 16강전까지 4경기에 모두 나섰다. 베트남과의 D조 조별리그 3차전에선 0-1로 뒤지던 후반 2분 동점골을 기록하며 이라크의 조 1위 달성에 앞장섰다.서울은 최준, 이태석, 김진야의 측면 수비에 더해 김주성과 술라카, 두 국가대표 센터백으로 수비
[한스경제=류정호 기자] 주장 손흥민(32·토트넘 홋스퍼)과 이강인(23·파리 생제르맹)의 몸싸움으로 촉발된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 선수들의 불화가 봉합 단계에 접어들었다. 이제는 각종 논란만 야기한 채 선수들 뒤에 숨은 대한축구협회가 모래알처럼 흐트러진 대표팀이 다시 하나로 뭉치도록 제 역할을 해야 한다.대표팀은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요르단과 4강전을 앞두고 원팀 정신이 무너졌다. 손흥민과 핵심 선수인 이강인 간에 벌어진 몸싸움이 원인이었다. 해당 사건이 알려진 뒤 축구협회가 빠르게 인정하면서 일파만파로
[한스경제=박종민 기자] 조직의 성공을 논할 때 빼놓을 수 없는 것 중 하나는 바로 ‘인사(人事)가 만사(萬事)’라는 말이다. 공자가 사기(史記) 위령공편에서 “군자는 언변으로 사람을 등용하지 않는다”고 한 것에서 유래됐다는 게 정설인데, ‘인사가 만사’라는 말은 지금의 한국 축구에도 충분히 적용된다.일은 결국 사람이 한다. 축구라는 스포츠도 사람이 한다.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실패의 근본 원인 중 하나는 인사 문제였다. 원칙주의자이며 맡은 일에 철두철미했던 파울루 벤투 전 축구 대표팀 감독과 달리 최근
[한스경제=류정호 기자] 한국 축구 대표팀 ‘주장’ 손흥민(32·토트넘 홋스퍼)이 이강인(24·파리 생제르맹)의 사과에 화답했다.한국 대표팀은 카타르에서 열린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에서 홍역을 앓았다. 64년 만의 우승을 노렸지만 실패했다. 더 큰 문제는 대표팀 내 불화설, 몸싸움과 같은 내분이 있었다는 것이다.대한축구협회(KFA)도 이를 인정하며 대표팀 내 불화설과 관련된 의혹은 눈덩이처럼 불어났다. 하지만 이강인이 21일(한국 시각) 직접 영국 런던을 찾아 손흥민에게 사과한 사실을 자신의 SNS(사회관계망서비스
[한스경제=류정호 기자] 이강인(23·파리 생제르맹)이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에서 불거진 주장 손흥민(32·토트넘 홋스퍼)과의 불화설에 대해 직접 영국 런던을 찾아 사과했다고 전했다.이강인은 21일(한국 시각) 자신의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 “지난 아시안컵 대회에서, 저의 짧은 생각과 경솔한 행동으로 인해 흥민이 형을 비롯한 팀 전체와 축구 팬 여러분께 큰 실망을 끼쳐드렸다”고 사과문을 게시했다.이강인은 “흥민이 형을 직접 찾아가 진심으로 사과를 드리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하였고 긴 대화를 통해 팀의 주장
[한스경제=박종민 기자]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 선수단 내 갈등이 드러난 가운데 선수 관리와 보호 책임이 있는 대한축구협회(KFA)는 아직 뒷짐만 지고 있는 모양새다.앞서 대표팀 핵심 선수인 주장 손흥민(32)과 이강인(23)이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요르단과 준결승(0-2 패) 전날 저녁 식사 자리에서 물리적으로 충돌한 사실이 알려지며 세간을 놀라게 했다. 이강인 등 어린 선수들은 탁구를 즐기려 했지만 손흥민이 팀 단합을 위해 제지하자 특히 이강인이 뜻에 따르지 않고 몸싸움을 벌여 물의를 빚었다.이강인은 9
[한스경제=박종민 기자] 대한축구협회(KFA)가 차기 국가대표팀 감독 선임 작업을 이끌 신임 국가대표전력강화위원장에 국가대표 지도자 경험이 있는 정해성(66) 협회 대회위원장을 선임했다고 20일 밝혔다.정해성 신임 위원장은 2002 한일 월드컵 당시 거스 히딩크(78) 감독 체제에서 한국인 코치로 4강 진출에 힘을 보탰고, 2010 남아공 월드컵 때는 허정무(69) 감독의 수석코치로 한국의 사상 첫 원정 월드컵 16강 진출에 기여했다. 프로팀 감독으로는 K리그 제주 유나이티드와 전남 드래곤즈를 지휘했다. 2017년에 울리 슈틸리케(
[한스경제=류정호 기자] 대한축구협회(KFA)가 인정한 대표팀 내 갈등이 엉뚱한 곳에서 논란이 되고 있다.국제탁구연맹의 국제대회 전담 기구 월드테이블테니스(WTT)가 부산 세계탁구선수권대회를 하루 앞둔 지난 15일, 한국 축구 대표팀 내분을 조롱하는 글을 SNS(사회관계망서비스) X 계정에 올린 후 논란이 되자 삭제했다.WTT는 “손흥민, 탁구 선수들을 건드리지 말라. 특히 한국에서 열리는 2024 세계탁구선수권을 방해하지 말라”는 내용의 글과 함께 손에 붕대를 감싼 손흥민의 사진을 올렸다.이는 7일 카타르에서 열린 2023 아시아
[한스경제=박종민 기자] 프랑스 리그앙 파리 생제르맹(PSG)의 공격수 킬리안 음바페(26)가 팀 동료 이강인(23)의 생일을 축하해 눈길을 끈다.음바페는 20일(이하 한국 시각)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이강인과 찍은 사진과 함께 "생일 축하해. 내 동생(Happy birthday my little bro)"이라는 글을 게재했다.2001년 2월 19일생인 이강인은 올해 23번째 생일을 맞이했다.음바페와 이강인은 팀에서 꽤나 절친한 사이다. 그동안 경기장 안팎으로 대화를 나누는 모습들이 많이 포착됐다.한편 음바페는 곧 팀을 떠날
[한스경제=류정호 기자] ‘곧’ 발표한 것이라던 이강인(23·파리 생제르맹)의 2차 해명문이 감감무소식이다. 심지어 해명까지 시간이 더 걸릴 것이란 얘기도 들린다.이강인은 지난 14일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기간 벌어진 ‘주장’ 손흥민(32·토트넘 홋스퍼) 등과 불화설에 대해 사과했다.그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아시안컵 4강전을 앞두고 손흥민 형과 언쟁을 벌였다는 기사가 보도됐다”며 “언제나 대표팀을 응원해 주시는 축구 팬들께 큰 실망을 끼쳐드렸다. 정말 죄송하다”라고 밝혔다.이어 “제가 앞장서서 형
[한스경제=김성진 기자] 한국프로축구연맹이 올 시즌 프로축구 K리그에서 사용할 공인구로 아디다스사의 ‘푸스발리버(FUSSBALLLIEBE)’를 채택했다. 올 시즌 K리그1, 2 및 승강 플레이오프 전 경기에 푸스발리버가 사용된다.푸스발리버는 독일어로 ‘축구에 대한 사랑’이라는 뜻을 담고 있다. 유럽축구선수권대회 유로2024의 공인구로 유로2024 본선에 나서는 24개 국가를 상징하는 다양한 색깔을 디자인에 녹여낸 것이 특징이다.푸스발리버는 유로2024를 위해 만들어진 만큼, 완벽에 가까운 퍼포먼스를 자랑한다.외피는 정확도를 극대화한
[한스경제=박종민 기자] 프로축구 K리그를 대표하는 명문 구단 대전하나시티즌과 스폰서십을 체결한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푸마(PUMA)가 2024시즌 대전 선수들이 입고 뛸 유니폼을 공개했다.최근 선보인 대전하나시티즌의 새 유니폼은 오는 3월 개막하는 ‘하나은행 K리그1 2024’ 시즌을 위해 제작됐다. 겨울 이적시장 기간 진행한 공격적인 전력 보강을 통해 아시아 무대 진출을 노리는 구단의 비전이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의 기술력을 등에 업었다.새롭게 공개된 홈∙원정 유니폼 킷 전반에 연고지 대전을 상징적으로 드러내는 장치가 가득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