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최용재 기자] 국내 4대 금융지주들이 상반기 최대 수익을 기록했다. 신한지주‧KB금융‧우리금융지주‧하나금융지주 등 4대 금융그룹들의 상반기 순이익이 8조 9662억원으로 드러났다. 금리 상승으로 인해 4대 금융지주들의 상반기 이자 이익만 약 19조원을 기록했다. 금융지주별로 순이익을 살펴보면 KB금융이 2조 7566억원으로 가장 높았고, 이어 신한지주(2조 7208억원), 우리금융지주(1조 7614억원), 하나금융지주(1조 7274억원) 순으로 나타났다. 4대 금융지주들은 역대급 호실적을 앞세워 질주하고 있으나 주가는 반
[한스경제=최용재 기자] 연방준비제도(연준)의 7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기준금리를 한 번에 0.75%P 인상하는 ‘자이언트 스텝’이 결정됐다. 미국은 최악의 인플레이션을 잡기 위해 두 달 연속 자이언트 스텝을 시도했다. 이는 시장의 예상에 벗어나지 않았다. 이에 따라 미국의 기준금리는 이전의 1.50~1.75%에서 2.25~2.50% 로 올랐으며 2.25%인 우리나라 기준금리보다 높아졌다.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기자회견에 참석해 긴축 속도조절론을 언급했다. 그는 “다음 FOMC 회의에서 큰 폭의 금리 인상이 이
[한스경제=최용재 기자] 뉴욕증시는 7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결과가 예상한 수준으로 나오고,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연준) 의장의 ‘금리 속도 조절’ 발언에 안도하며 급등했다. 27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436.05포인트(1.37%) 오른 3만 2197.59로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102.56포인트(2.62%) 상승한 4023.61을 나타냈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469.85포인트(4.06%) 뛴 1만 2032.42로
[한스경제=최용재 기자] 소비자들의 기대인플레이션율(향후 1년의 예상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한국은행(한은)이 27일 발표한 2022년 7월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기대인플레이션율은 6월(3.9%)보다 0.8%포인트 오른 4.7%로 집계됐다.기대인플레이션율과 전월 대비 상승 폭 모두 2008년 관련 통계가 시작된 이래 최고와 최대 기록이다. 2008년과 2011년에도 기대인플레이션율이 4%를 넘은 적은 있었지만, 4.7%보다 낮은 수준이었다. 특히 상승 폭은 지난달(0.6%포인트)에 이어 두 달 연속 역
[한스경제=최용재 기자] 올해 들어 국내 증시는 하락세로 돌어섰지만 중권사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쟁은 뜨겁기만 하다. 증시가 차갑게 식은 이유는 고금리 시대에 접어들면서 위험자산을 피해 안전자산인 은행으로 이동하는 투자자들이 늘었기 때문이다.투자자들이 국내 증시에서 빠져나오면서 증권사의 수익은 떨어질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이 같은 상황에도 증권사들의 ESG 경쟁은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증권사의 ESG 행보가 뜨거운 것은 지금 당장의 이익이 아닌, 미래를 위한 투자로 볼 수 있다. ESG 경영을 통해 사회적 기업으로
[한스경제=최용재 기자] 뉴욕증시가 유통 공룡 월마트의 ‘어닝 쇼크’에 하락했다. 26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28.50포인트(0.71%) 하락한 3만 1761.54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45.79포인트(1.15%) 떨어진 3921.05를 나타냈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220.09포인트(1.87%) 하락한 1만 1562.57로 장을 마감했다.투자자들은 월마트의 실적을 주시했고, 월마트의 실적 전망치(가이던스) 하향 조정이 이날
[한스경제=최용재 기자] 우리나라 경제가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에 따른 민간 소비 회복에 힘입어 0.7%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한은)은 26일, 올해 2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속보치·전분기 대비)이 0.7%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선 2.9% 성장한 것이다. 분기별 성장률(전기 대비)은 2020년 3분기 이후 올해 2분기까지 8개 분기 연속 성장세를 유지했다. 올해 2분기 성장률은 직전 분기보다 0.1%포인트 올랐다. 한은은 지난달 남은 분기에 0.5%씩 성장하면 올해 성장률 전
[한스경제=최용재 기자] 이번 주는 미국 증시와 관련된 ‘빅 이벤트’들이 이어지는 시간이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여는가 하면, 미국 2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발표된다. 여기에 ‘대장주’인 애플을 포함한 ‘빅네임’ 기업들의 2분기 실적 발표가 예고돼 있다. 이에 투자전문가들은 이번 주를 올해 하반기 미국 증시의 향방을 결정할 중요한 시기로 보고 있다. 우선 오는 26일과 27일, 미 연준이 FOMC 정례회의를 열 예정이다. 시장은 연준이 지난달과 같은 ‘자이언트 스텝(0.75%P
[한스경제=최용재 기자] 뉴욕증시가 이번 주 연방준비제도(연준)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앞두고 혼조세로 마감했다.25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90.75포인트(0.28%) 오른 3만 1990.04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5.21포인트(0.13%) 상승한 3966.84를 나타냈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51.45포인트(0.43%) 하락한 1만 1782.67로 장을 마감했다.투자자들은 26~27일 예정된 FOMC
[한스경제=최용재 기자] 삼성카드의 올해 상반기 당기 순이익은 3159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2%가 늘어났다.이에 대해 삼성카드는 소비심리 회복과 더불어 상품 체계 재정립, 효율 중심의 경영 기조 유지를 통해 이 같은 실적을 거뒀다고 분석했다. 삼성카드의 올해 상반기 총 취급고는 79조 5122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7.1%가 증가했다. 이 가운데 카드사업 취급고는 지난해 동기 대비 17.3%가 증가한 79조 738억원으로 집계됐다. 부문별로는 신용판매(일시불+할부)가 69조 6955억원, 카드금융(장기+단
[한스경제=최용재 기자] 국내 주요 카드사들에게 ESG(환경·사회·지배구조)는 이제 생존의 법칙 중 하나가 됐다. 그동안 카드사들은 환경보호‧취약계층 보호‧ESG 채권 발행‧ESG 보고서 발간 등을 통해 열정적으로 ESG 경영에 동참해왔다. 이 같은 흐름은 올해도 이어지고 있으며 최근에는 기존의 ESG 경영은 물론 특별하고 이색적인 ESG 활동을 통해 고객의 관심을 끌고 있다. 진정성 있는 ESG 활동을 추구하겠다고 밝힌 롯데카드는 최근 국제기구인 유엔글로벌콤팩트(UNGC)에 가입하며 ESG 경영 강화에 나섰다. 지난달 29일 롯데
[한스경제=최용재 기자] 원자재 가격 상승이 이어지면서 6월 생산자물가지수가 역대 최고치를 찍었다. 한국은행(한은)이 22일 발표한 6월 '2022년 생산자물가지수'에 따르면 120.04(2015년 100 기준)로 지난달 대비 0.5% 상승했다. 이는 6개월 연속 상승세로, 지수 기준으로는 역대 최고치다. 생산자물가지수는 지난 3월부터 4개월 연속 역대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다. 지난해 동월 대비로는 9.9%가 상승하면서 19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하지만 상승률(지난달 대비)은 4월(1.6%) 이후 5월(0.7%)을 거쳐
[한스경제=최용재 기자] 재닛 옐런 미 재무부 장관의 방한으로 LG화학이 시장에서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옐런 장관은 지난 19일 LG그룹 계열사 연구개발 조직이 모여 있는 LG사이언스파크 내 LG화학 마곡 R&D 캠퍼스를 방문했다. LG화학은 옐런 장관이 방한 중 찾은 유일한 기업으로 초점은 배터리였다. 앨런 장관의 방문은 한미 ‘배터리 동맹’을 강화하려는 포석인 것이다. 옐런 장관은 전기차 배터리 등 재생에너지와 관련된 전시 공간인 ‘지속가능 갤러리’를 견학한 뒤, ‘전기차 배터리를 한 번 충전하면 얼마나 운행 가능한지’, ‘배
[한스경제=최용재 기자] 뉴욕증시가 ‘테슬라 효과’에 힘입어 상승했다. 21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62.06포인트(0.51%) 오른 3만 2036.90으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39.05포인트(0.99%) 상승한 3998.95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61.96포인트(1.36%) 뛴 1만 2059.61로 장을 마감했다. 3대 지수가 3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탔다. 이날 장을 주도한 건 테슬라였다. 전날 장 마감 후 테슬라의 2분기
▲ 김제식씨 별세, 김호영·김춘영·김원영·김두영(IBK투자증권 투자전략본부장)씨 부친상=21일, 경북 봉화장례식장 3호, 발인 23일 오전 9시, 054-673-0061
[한스경제=최용재 기자] 뉴욕증시가 기술주의 강세에 힘입어 상승세를 이어갔다. 20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47.79포인트(0.15%) 오른 3만 1874.84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23.21포인트(0.59%) 상승한 3959.90으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84.50포인트(1.58%) 뛴 1만 1897.65로 장을 마감했다. 3대 지수 모두 6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투자자들은 기업들의 실적발표에 주목했다. 경기 침체 우려
[한스경제=최용재 기자] 한국예탁결제원(예탁원)은 20일 올해 상반기 주식과 채권을 합한 전체 증권 결제대금이 3649조 9000억원으로, 지난해 상반기 대비 3.3%, 지난해 하반기 대비 1.8%가 감소했다고 밝혔다.글로벌 매크로 악재로 인한 주식시장 약세에 따라 주식 결제대금 감소가 특히 두드러졌다. 올해 상반기 주식 결제대금은 203조 9000억원으로 지난해 상반기 대비 27.3%, 하반기 대비 11.6%가 감소했다.유형별로는 장내 주식 결제대금이 92조 7000억원으로 지난해 상반기 대비 28.9%, 하반기 대비 11.6%가
[한스경제=최용재 기자] 코로나19 재유행이 현실화되고 있다. 지난 19일 국내 코로나19 확진자는 7만 3582명으로 82일 만에 가장 많은 확진자를 기록했다. 20일에는 이보다 더 늘어난 7만 6402명을 기록하며 이틀 연속 7만명대를 넘었다. 이제 휴가철이 시작된다는 점을 고려하면 앞으로 확진자는 더욱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1주일 마다 두 배로 증가하는 ‘더블링 현상’이 지속되는 가운데 8월 초에는 10만명, 8월 말에는 20만명에 육박할 것이란 전망도 나오고 있다. 확진자가 급격히 늘어나는 이유는 기존 오미크론 변이보다 전
[한스경제=최용재 기자] 카드사들이 가맹점 수수료 인하와 카드론의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반영으로 인한 수익 악화로 위기감에 싸여 있다. 게다가 금리 인상기를 맞아 여신전문금융회사채(여전채) 금리마저 오르며 자금 조달에도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모든 카드사들이 위기 돌파를 위한 동력 찾기에 나서고 있다. 특히 몇몇 카드사들은 위기 돌파의 핵심이라 할 수 있는 ‘사람’ 찾기에 나서고 있으며 수익 악화 최소화를 위해 사업 다각화에 열중하고 있다. 이에 후불결제(BNPL) 서비스를 비롯한 신사업을 추진하는가 하면, 디지털‧데이터
[한스경제=최용재 기자] 뉴욕증시는 기업들의 2분기 실적이 예상치를 웃도는 수준으로 나오자 일제히 상승했다. 19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754.44포인트(2.43%) 오른 3만 1827.05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105.84포인트(2.76%) 상승한 3936.69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353.10포인트(3.11%) 뛴 1만 1713.15로 장을 마감했다.경기침체 우려가 커진 상황에서도 2분기 기업들의 실적이 좋게 나오자 투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