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변동진 기자] 삼양그룹이 창립 99주년을 맞아 마련한 루게릭병 환자 돕기 기부 캠페인에 가수 '션'을 비롯한 1000명이 동참했다고 21일 밝혔다.삼양그룹은 지난 20일 서울 종로구 삼양그룹 본사에서 기부금 전달식을 갖고 비영리재단법인 승일희망재단에 루게릭요양병원 건립을 위한 기부금 4000만원을 전달했다.이번 기부금은 삼양그룹이 창립 99주년을 맞아 진행한 ‘99RUN’ 기부 캠페인을 통해 삼양그룹과 일반인 참가자들이 함께 마련했다.99RUN은 달리기를 통해 기부에 참여하는 캠페인으로 참가자들이 특정 장소에서 모여서 함
[한스경제=변동진 기자] SK바이오팜이 연내 흑자 달성에 성공할 것이란 전망이다. 뇌전증 신약 ‘엑스코프리(국내 제품명 세노바메이트)’가 미국 시장에서 안정적으로 성장하고 있기 때문이다.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SK바이오팜의 올해 영업손실은 1분기 227억원, 2분기 189억원, 3분기 107억원으로 매분기 적자 폭이 감소했다.영업손실이 개선될 수 있었던 까닭은 고마진 품목인 엑스코프리의 미국 매출이 증가했기 때문이다.엑스코프리의 미국 매출은 올해 3분기 누적으로 전년 대비 58% 증가한 1억 4850만달러(약 1931억원
[한스경제=변동진 기자] 휴젤이 최근 호주·콜롬비아·캐나다 3개 국가에서 글로벌 학술 포럼 ‘2023 H.E.L.F’를 성료했다고 20일 밝혔다.H.E.L.F(Hugel Expert Leader’s Forum)는 휴젤의 대표적인 학술 심포지엄이다. 전 세계 미용·성형 분야 의료진 및 업계 관계자들이 메디컬 에스테틱 분야 최신 지견을 공유한다.호주에서는 지난달 30일 온·오프라인으로 동시 개최됐다. 최호성 원장(피어나클리닉), 닥터 마이클 케인(Dr. Michael Kane), 닥터 에릭 코퍼트(Dr. Erik Koppert) 닥터
[한스경제=변동진 기자] 메디쎄이는 ‘제 1회 디지털헬스케어 어워드’에서 제약-헬스케어 부문 대상에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디지털헬스케어 어워드는 대한디지털학회가 주최하고, 보건복지부, 산업통상자원부, 대한의료기기산업협회가 후원하는 행사다. 디지털을 필두로 헬스케어 산업에서 4차 산업이 각광받고 있는 가운데 각 분야의 대표 기업 및 가능성 높은 혁신 기업들을 의학자 및 임상 의사, 관련 학회가 직접 검증하고, 해당 기업들의 위상을 대외적으로 알리기 위해 올해부터 마련했다.메디쎄이는 척추 임플란트 부문 국내 1위 기업으로 최초로 3
[한스경제=변동진 기자] LG화학과 SK팜테코가 공격적인 투자로 M&A(인수·합병)에 성공, 미래 성장동력을 빠르게 확보했다.LG화학 생명과학사업본부는 올해 매출을 전년 대비 30% 이상 오른 1조 2000억원으로 전망한다. 연매출 1조원 돌파는 2002년 창립(당시 분사, 2017년 흡수합병) 이후 처음이고, 1981년 제약바이오 사업에 진출 한 지 42년 만이다.LG화학 생명과학사업본부은 올해 3분기까지 매출 8472억원을 기록, 지난해 대비 36.8% 증가했다. 이는 2022년 전체 매출(8493억원)에 근접한 수치다.이처럼
[한스경제=변동진 기자] 오스템임플란트는 최근 주한 탄자니아연합국(이하 탄자니아) 대사와 경제보좌관을 본사에 초청해 경제협력을 논의했다고 16일 밝혔다.지난 14일 열린 간담회에는 오스템 엄태관 대표이사와 토골라니 에드리스 마부라 주한 탄자니아 대사, 존 피엠 마수카 탄자니아 경제 보좌관이 참석했으며, 탄자니아 치과산업 현황과 향후 협력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탄자니아 정부 관계자는 연면적 7만 1003㎡(약 2만 2000평)의 오스템임플란트 본사에 마련된 약 300평 규모의 제품 전시관과 9000평에 달하는 연구시설을 둘러보았
[한스경제=변동진 기자] 신라젠은 미국 보스턴에서 개최된 국제 학회 CRD(Cancer Research & Drug Development)에서 항암바이러스 플랫폼 ‘SJ-600’ 시리즈의 전임상 연구결과 발표를 마무리했다고 16일 밝혔다.이번 발표는 학회 측에서 신라젠에 공식 초청 의사를 밝혔다, 이에 14일(현지시간) SJ-600의 개발자인 수석연구원이 연사로 발표했다.SJ-600 시리즈는 항암 파이프라인이다. 이 시리즈의 원천 기술인 ‘GEEV 플랫폼’은 혈중 항바이러스 물질을 저해하는 보체조절단백질 CD55를 바이러스의 외피막
[한스경제=변동진 기자] 동국제약은 더마코스메틱 브랜드 센텔리안24 베스트셀러 ‘마데카 크림 타임 리버스’를 새롭게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마데카 크림은 동국제약의 55년 피부 과학 기술력과 독자적인 병풀 사이언스인 TECAnology™(테카놀로지)로 완성한 프리미엄 토탈 안티에이징 크림이다. 2015년 처음 출시된 이후 누적 판매량 4800만개(올해 9월 기준)를 돌파했다.마데카 크림 타임 리버스는 브랜드 론칭 이후 최초로 5가지 특허 기술의 융합으로 TECA의 안정한 탑재와 진화된 흡수력에 몰입해 TECA의 힘을 온전히 전해주
[한스경제=변동진 기자]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이 미국 바이든 정부의 암 정복 프로젝트인 ‘캔서문샷(Cancer Moonshot)’에 참여하고 있다. 이를 통해 글로벌 연구기관 및 기업들과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자사의 기술력을 끌어올릴 계획이다.제약바이오업계에 따르면 이달 들어 의료 인공지능(AI) 기업 ‘루닛’을 비롯해 세포치료제 개발사 ‘GC셀’, AI 암 진단 기업 ‘딥바이오’, 체외진단 전문기업 ‘아이엠비디엑스’ 등은 캔서문샷 참여를 알렸다.캔서문샷은 암 분야 연구개발의 발전을 가속화해 향후 25년 이내 암 환자 사망률을 50
[한스경제=변동진 기자] 한미약품이 MASH(대사이상 관련 지방간염) 신약 ‘에포시페그트루타이드’의 간 섬유화 직접 개선 효능을 확인했다.한미약품 이같은 연구결과를 미국 보스턴에서 열린 미국간학회(AASLD)에서 발표했다고 15일 밝혔다.한미약품에 따르면 에포시페그트루타이드는 GLP-1 수용체 및 글루카곤 수용체, GIP 수용체 3가지를 모두 활성화하는 삼중 작용 바이오신약이다. 다중 약리학적 효과를 토대로 MASH 환자의 지방간과 간 염증, 간 섬유화 등 복합 증상을 효과적으로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이번 연구에서 한미약
[한스경제=변동진 기자] 삼일제약이 안질환과 중추신경계(CNS) 사업부 성장에 힘입어 3분기 역대 처음으로 매출 500억원을 돌파했다. 1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삼일제약은 별도 기준 올 3분기 매출 516억원을 기록, 전년 동기 대비 13.7% 증가했다. 분기 기준 사상 최대 매출이다. 영업이익은 19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영업이익은 34.8% 증가했다. 누적으로는 매출 1458억원, 영업이익 69억원을 달성해 전년 대비 각각 7.1%, 7.1% 성장했다.삼일제약은 주력 사업부인 안질환 의약품 사업부 성장과
[한스경제=변동진 기자] 광동제약은 임직원 대상 청렴윤리경영 교육을 본사에서 실시했다고 15일 밝혔다.광동제약은 사전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전문적인 윤리경영 교육에 대한 임직원들의 수요를 확인하고 이번 교육 기회를 마련했다. 국민권익위원회가 주관하는 청렴윤리경영 교육은 필수적인 사내 윤리준법경영의식 확대를 목적으로 지원 기업 중 선정을 통해 시행된다. 교육은 ▲청렴윤리경영 의의 ▲청렴윤리경영 동향 ▲반부패 관련 이슈사항을 주제로 약 2시간 동안 진행됐다. 윤리경영의 중요성과 최근 트렌드 및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실제 업무 현장에서 발생
[한스경제=변동진 기자] 셀트리온과 셀트리온헬스케어 합병의 최대 걸림돌이 될 것으로 예상됐던 주식매수청구권이 예상보다 쉽게 해결됐다.14일 셀트리온그룹에 따르면 셀트리온과 셀트리온헬스케어의 합병에 대한 주식매수청구권 행사 금액이 총 79억원으로 집계됐다. 각각 셀트리온 4만 1972주(약 63억원), 셀트리온헬스케어 2만 3786주(약 16억원)다.양사 합산 주식수 기준 총 합병반대 표시 주식수의 0.19%다. 합병 초기 예상을 크게 밑도는 규모다. 그룹은 이러한 결과를 합병 회사의 미래 가치에 대해 시장에서 인정받은 것으로 자평하
[한스경제=변동진 기자] 주사제나 경구제를 대체할 수 있는 차세대 약물전달 기술 ‘마이크로니들’ 개발에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들이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미세바늘의 패치 제형으로 백신을 비롯해 비만 당뇨 탈모 등 다양한 질환 치료 및 예방에 활용할 수 있고, 아직 의약품으로 상용화되지 않은 ‘무주공산’ 시장인 만큼, 업계 관심이 높다.제약바이오업계에 따르면 마이크로니들은 머리카락의 3분의 1 수준의 얇은 미세바늘을 패치 형태로 몸에 부착해 약물 성분을 체내로 흡수시키는 기술이다. 주사 부위의 통증을 현저히 줄일 수 있는 데다 ▲백신
[한스경제=변동진 기자] 동아제약은 간보호 건강기능식품인 ‘모닝케어 간솔루션’을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모닝케어 간솔루션은 동아제약 숙취해소제 ‘모닝케어’ 연구진이 축적해온 음주 건강 데이터를 기반으로 개발됐다.주성분으로는 식약처에서 인정한 개별인정형 원료인 유산균발효다시마추출물을 함유했다. 유산균발효다시마추출물은 기억력 개선 도움과 알코올성 손상으로부터 간을 보호하는 기능을 지닌 복합 기능성 소재다.이외에 비타민B군, 밀크씨슬, 타우린, 아르기닌 4종 등 간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부성분을 함유해 완성도를 높였다.신경세포가
[한스경제=변동진 기자] 셀트리온은 알레르기성 천식, 만성 특발성 두드러기 치료제 졸레어(성분명 오말리주맙) 바이오시밀러 임상 3상을 통해 동등성을 확인했다.셀트리온은 12일(현지시간) 미국 알레르기 천식 면역 학회(ACAAI 2023)에서 이같은 결과를 포스터로 공개했다.올해 81회를 맞이한 ACAAI는 미국의 저명한 알레르기, 천식 및 면역 학회로 이달 9일부터 13일까지 닷새간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열리며 온라인에서도 동시에 진행된다.셀트리온은 폴란드, 불가리아 등 총 6개국에서 만성 특발성 두드러기(Chronic Spontan
[한스경제=변동진 기자] 엄태관 오스템임플란트 대표가 마약 근절을 위한 ‘노 엑시트(NO EXIT)’ 온라인 캠페인에 동참했다.엄 대표는 서영범 세아특수강 대표의 지명을 받아 이번 캠페인에 나섰다.노 엑시트는 전 국민에게 마약의 심각한 유해성을 알리고 투약하는 순간 중독돼 헤어나올 수 없다는 점을 알리기 위해 경찰청이 관계 부처와 공동으로 전개하고 있는 캠페인이다.마치 출구 없는 미로를 헤매는 것처럼 일단 접하면 벗어날 수 없다는 점을 강조하기 위해 ‘절대 시작하지 마세요’라는 슬로건과 함께 노 엑시트라는 캠페인명을 붙였다.엄 대표
[한스경제=변동진 기자] 셀트리온과 셀트리온헬스케어의 동반 주가 상승으로 양사 합병이 9부능선을 넘었다는 평가다. 여기에 호실적과 금융당국의 공매도 금지까지 더해지면서 순항 중이다.셀트리온 10일 전일 대비 0.51%(800원) 하락한 15만 7200원에 거래를 마쳤다. 같은날 0.85%(600원) 내린 6만 9800원에 장을 마감했다.양사의 주가는 합병에 반대하는 주주가 행사할 수 있는 주식매수청권 가격을 웃돈다. 주식매수청구 가격은 셀트리온 15만 813원, 셀트리온헬스케어 6만 7251원이다.양사 합병 결정 당시, 성공 여부는
[한스경제=변동진 기자] 국산 신약이 올해 제약바이오 시장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향후 블록버스터(연매출 1조원)로 성장이 기대되는 품목이 속속 등장하고 있는 만큼, 업계에 대한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한미약품은 올해 3분까지 누적 매출 1조 685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 증가한 수치다. 3분기 만에 매출 1조원을 돌파하는 건 창사 이후 최초다.한미약품은 성장의 배경으로 신약과 자체 개발 개량·복합제를 꼽았다. 지난해 9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품목허가를 획득한 호중구감
[한스경제=변동진 기자] 제약바이오업계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도입이 회사 규모에 따라 극명하게 갈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규모가 큰 기업은 높은 성적을 기록한 반면, 작은 기업들은 사실상 ESG에 무관심한 것으로 집계됐다.한국ESG기준원(KCGS)이 실시한 2023년 ESG 평가 및 등급에 따르면 제약바이오 기업 중 삼성바이오로직스와 SK케미칼이 A+(매우우수) 등급을 받았다. 평가 대상 1049개 상장사 중 A+ 등급을 획득한 기업은 19개로 상위 1.8%에 해당한다.KCGS는 환경, 사회, 일반상장사 지배구조 등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