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강상헌 기자] 대한배드민턴협회는 23일 "보령헬스케어, 한국아지노모도주식회사와 국가대표 선수단 후원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은 22일 충북 진천 국가대표 선수촌 오륜관에서 진행됐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택규 대한배드민턴협회장을 비롯한 협회 임직원과 보령헬스케어 김범수 대표 및 임직원, 한국아지노모도주식회사 오가와 사토시 대표이사 및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향후 협회와 후원사는 마케팅 및 스폰서십 후원과 관련해 상호 협력한다. 또 해당 업체는 협회 개최 대회 및 각종 사업 홍보에 참여할 예정이다.보
[한스경제=류정호 기자] 여자 프로농구 아산 우리은행의 '베테랑 에이스' 김단비(34)가 국내 여자프로농구에서 가장 많은 승리를 거둔 선수라는 새로운 역사를 썼다.우리은행은 23일 아산 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은행 우리WON 2023-2024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인천 신한은행을 94-75로 대파했다.이번 시즌 정규리그 2위를 확정해 플레이오프를 앞둔 우리은행은 최근 3연승을 수확하며 22승 6패를 기록, 순항을 이어갔다.김단비는 자신의 프로 통산 318번째 승리를 거둬 WKBL 선수 역대 최다승 단독 1위에 올랐다.
[한스경제=류정호 기자] 프로배구 여자부 페퍼저축은행이 불명예 기록을 드디어 끊었다.페퍼저축은행은 23일 경북 김천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3-2024 V리그 원정 경기에서 한국도로공사에 세트 점수 3-2(23-25 24-26 25-22 27-25 15-9)로 역전승했다.페퍼저축은행의 이번 승리는 유독 값지다. 지난해 11월 10일 GS칼텍스전 이후 무려 105일 동안 승리가 없었기 때문이다. 페퍼저축은행은 이번 경기 전까지 23연패를 기록 중이었다. 이로써 페퍼저축은행은 24경기 만에 시즌 3승째를 기록, 승점 10(3승 28
[한스경제=박종민 기자] 프로배구 도드람 2023-2024 V리그 5라운드 남녀 최우수선수(MVP)로 임동혁(대한항공)과 김연경(흥국생명)이 각각 뽑혔다.임동혁은 23일 발표된 MVP 선정 기자단 투표에서 31표 중 17표의 지지를 얻고 삼성화재 요스바니 에르난데스(등록명 요스바니·6표)와 OK금융그룹의 레오나르도 레이바 마르티네스(등록명 레오·5표)를 가볍게 제쳤다.임동혁은 5라운드에서 131득점을 올려 국내 선수 1위(전체 5위), 공격 성공률 국내 선수 2위(54.67%)를 달렸다. 임동혁은 프로 데뷔 이후 처음 라운드 MVP
[부산=한스경제 박종민 기자] 한국 남자 탁구가 덴마크를 누르고 세계선수권대회 메달을 확보할 수 있었던 비결 중 하나로 주세혁 대표팀 감독의 전략적인 판단을 꼽을 수 있다.임종훈, 안재현(한국거래소), 장우진으로 꾸려진 한국(5위)은 23일 부산 벡스코 특설경기장에서 열린 BNK부산은행 2024 부산 세계탁구선수권대회 8강전에서 덴마크(20위)에 매치 스코어 3-1로 승리했다.이날 1~4단식에는 임종훈, 장우진, 안재현, 임종훈 순으로 나섰다. 한국은 임종훈이 1단식에서 승리하며 기선을 제압했지만, 장우진이 2단식에서 패하며 1-1
[부산=한스경제 박종민 기자] 한국 남자 탁구가 덴마크를 꺾고 4회 연속 세계선수권대회 단체전 메달을 따내는데 일등공신은 임종훈(한국거래소)이다.임종훈, 안재현(한국거래소), 장우진으로 꾸려진 한국 남자 탁구 대표팀(5위)은 23일 부산 벡스코 특설경기장에서 펼쳐진 BNK부산은행 2024 부산 세계탁구선수권대회 8강전에서 덴마크(20위)에 매치 스코어 3-1로 이겼다.임종훈은 1단식에서 기선을 제압하며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안데르스 린드를 맞아 3-1로 이겼다. 임종훈은 대표팀이 2-1로 앞서가던 4단식에 다시 나서 대표팀의 승
[한스경제=류정호 기자] 한국배구연맹(KOVO)이 프로배구 여자부에서 23연패로 거듭된 불명예 기록을 써 내려가는 ‘최하위’ 페퍼저축은행에서 불거진 선배의 후배 괴롭힘 의혹에 대해 결론을 내리지 못했다.KOVO 상벌위원회는 23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연맹 회의실에서 가해자로 지목된 A 선수와 일부 피해의 소명을 들었다.하지만 상벌위원들은 “양측의 사실 관계를 파악하기 위해 시간이 더 필요하다”며 2시간 남짓 회의를 마친 후, 다시 모여 결론을 내기로 했다.연맹 관계자는 “피해자와 가해자가 서로 주고받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대화
[부산=한스경제 박종민 기자] 한국 남자 탁구가 2024 부산 세계탁구선수권대회 준결승에 오르며 동메달을 확보했다.임종훈, 안재현(이상 한국거래소), 장우진으로 구성된 한국 남자 대표팀은 23일 부산 벡스코 특설경기장에서 펼쳐진 BNK부산은행 2024 부산 세계탁구선수권대회 8강전에서 덴마크에 매치 스코어 3-1로 승리를 거뒀다.한국 남자 탁구는 이로써 4회 연속 메달을 목에 걸게 됐다. 한국 남자 탁구는 지난 3차례 세계선수권에서 모두 동메달을 획득했다. 세계탁구선수권은 3위 결정전을 치르지 않으며 준결승에서 탈락한 2개 팀 모두
[한스경제=류정호 기자] 한국 농구 대표팀이 홈으로 태국을 불러들여 국제농구연맹(FIBA) 2025 제다 아시아컵 예선 첫 승을 노린다.한국은 25일 오후 3시 강원도 원주종합체육관에서 태국과 아시아컵 예선 A조 2차전을 치른다. 한국은 조별리그 1차전 호주 원정에서 71-85로 패했다. 한국은 본선 직행을 위해 홈앤드어웨이 방식으로 열리는 예선에서 조 2위 안에 들어야 한다.한국(FIBA 랭킹 51위)은 이미 강호인 호주(4위)에게 패했기 때문에 남은 태국(91위)과 인도네시아(74위)전에서는 반드시 승리가 필요하다.FIBA 순위
[한스경제=류정호 기자] 최악의 한 시즌 보내며 불명예 기록을 쓰고 있는 프로배구 여자부 최하위 페퍼저축은행이 이번에는 내홍에 휘말렸다.한국배구연맹(KOVO)는 22일 “페퍼저축은행의 베테랑 선수 A가 후배들을 지속해 괴롭혔다는 의혹을 받고 상벌위원회에 회부됐다”고 밝혔다. 이어 “23일 오전 10시 해당 선수에 대한 상벌위원회를 열 예정”이라고 전했다.페퍼저축은행의 후배 선수 B, C는 지난해부터 같은 팀 선배 A로부터 지속해서 괴롭힘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B, C는 지난해 말 팀을 이탈했고, 이 과정에서 페퍼저축은행은
[부산=한스경제 박종민 기자] 한국 여자 탁구가 22일 ‘최강’ 중국을 넘지 못하고 BNK부산은행 2024 부산 세계탁구선수권대회 여정을 8강에서 마무리한 가운데 남자 탁구도 결전을 앞두고 있다.주세혁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 남자 탁구 대표팀은 23일 오전 10시 덴마크를 상대로 준결승 진출을 다툰다.대표팀의 장우진은 “잘 싸울 것이다. 우리 팀 모두 배가 고프다. 배가 터질 만큼 꽉꽉 채워 넣겠다는 마음이다”라고 각오를 전했다. 임종훈 역시 “저 역시 배가 고프고, 잘 준비해서 남은 경기 잘 해내겠다”고 말했다.주세혁 감독은 “확실
[부산=한스경제 박종민 기자] ‘최강’ 중국을 넘지 못하고 BNK부산은행 2024 부산 세계탁구선수권대회 여정을 8강에서 마무리한 한국 여자 대표팀 선수단이 아쉬움을 나타냈다.전지희(미래에셋증권), 신유빈(대한항공), 이시온(삼성생명)으로 팀을 꾸린 한국(5위)은 22일 부산 벡스코 특설경기장에서 펼쳐진 대회 8강전에서 중국(1위)에 매치 스코어 0-3으로 완패했다.오광헌 대표팀 감독은 경기 후 “연결에 강점이 있는 신유빈 선수를 왕이디에게 붙여서 승부를 보려 한 것은 맞지만 결과적으로 통하지 않았다. 중국이 예상보다 더 철저히 준
[부산=한스경제 박종민 기자] 여자 탁구 한국과 중국이 맞붙은 22일 부산 벡스코 특설경기장에는 관중이 빼곡했다. BNK부산은행 2024 부산 세계탁구선수권대회를 보러 온 관중이 관람석을 꽤나 채웠다.부산 세계탁구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 관계자는 “1경기장 4000석 기준으로 3820명이 들어찼다”고 전했다. 한국 대표팀과 중국 대표팀의 경기가 열린 오후 5시로부터 1시간 이상 전부터 양국 탁구 팬들은 빗속에도 경기장으로 발걸음을 재촉했다.한국 팬들 중엔 태극기를 들고 응원하는 이도 있었다. 한국 대표팀의 전지희(미래에셋증권), 신유빈
[부산=한스경제 박종민 기자] 한국 여자 탁구가 ‘최강’ 중국에 고전하며 끝내 2024 부산세계탁구선수권대회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신유빈(대한항공), 전지희(미래에셋증권), 이시온(삼성생명)으로 구성된 한국 여자 대표팀(5위)은 22일 부산 벡스코 특설경기장에서 열린 BNK부산은행 2024 부산세계탁구선수권대회 8강전에서 쑨잉사, 천멍, 왕이디로 꾸려진 중국(1위)에 매치 스코어 0-3으로 패했다.한국 여자 탁구는 앞서 브라질(14위)을 3-1로 꺾고 대회 8강에 드는 팀에 주는 2026 파리 올림픽 단체전 출전권을 확보했지만, 결
[용인=한스경제 강상헌 기자] “내 모든 초점은 대한항공에 맞춰 있다. 한국 대표팀은 아직 먼 이야기다.”프로배구 V리그 남자부 대한항공의 토미 틸리카이넨(37·핀란드) 감독의 머릿속에는 통합 4연패라는 목표가 가득했다. 틸리카이넨 감독은 2021-2022시즌부터 대한항공을 이끌고 있다. 30대인 그는 V리그 역대 최연소 감독이나, 부임 후 첫 시즌부터 지도력을 증명했다. 대한항공의 창단 두 번째 통합 우승을 이끌었고, 이후 구단의 3시즌 연속 통합 우승과 구단 사상 첫 ‘트레블(정규리그·KOVO컵·챔피언결정전 우승)’ 대업까지 이
[부산=한스경제 박종민 기자] “신유빈 선수가 그려진 현수막이 많아 큰 대회 느낌이 물씬 나더라고요.”22일 부산에서 만난 50대 강정수 씨는 해운대구 토박이다. 그는 해운대구 벡스코 특설경기장에서 열리고 있는 BNK부산은행 2024 부산 세계탁구선수권대회를 관심 있게 지켜보고 있다. 김 씨는 “TV 중계도 하고 현수막들도 있다 보니 인근에 사는 사람으로서 관심이 안 갈 수가 없다”고 웃었다.대회 조직위 관계자는 본지에 “중국 관중도 많이 왔다. 물론 한국 남녀 탁구의 8강행이 결정 난 21일에는 국내 관중도 많이 경기장을 찾았다.
[한스경제=류정호 기자] 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조현재) 경륜경정총괄본부가 오는 25일 광명스피돔에서 열리는 스포츠서울배 대상경륜에 1984년 미국 로스앤젤레스(LA) 올림픽 유도 영웅인 하형주 상임감사가 시총자로 나선다고 밝혔다.하형주 상임감사는 40년 전 LA 올림픽 당시 한국 선수단 기수로 나섰고, 남자유도 하프 헤비급(95㎏ 이하급) 금메달을 목에 걸었던 대한민국 유도 영웅이다.하 상임감사는 2023년 8월부터 체육공단 상임감사직을 수행하며, 예측할 수 있는 감사환경 구축과 직원들의 적극 행정 장려하는 등 여러
[한스경제=류정호 기자] 올해 첫 대상경륜인 ‘스포츠서울배 대상경륜’이 23일부터 25일까지 사흘간 경기도 광명스피돔에서 열린다.2024년부터는 대상경륜 출전 방식이 새롭게 개편됐다. 지난해 대상경륜 출전 기회를 선수별 안분해 부여했던 것과 달리, 올해부터는 성적상위자 순으로 출전 기회가 부여된다. 바뀐 규정을 적용하면 경륜을 대표하는 슈퍼특선(SS)을 포함해 강자들이 지방에서 열리는 특별경륜을 포함, 연간 최대 8회까지 맞붙는 빅 매치가 성사된다. 이번 대상경륜은 23일 예선과 24일 준결승을 거쳐 25일 시즌 첫 빅 매치의 우승
[한스경제=류정호 기자] “20년 전 아프리카 여행 중에 말을 타고 1시간 동안 천천히 산길을 걸었습니다. 그때 보았던 주변의 풍경, 풀냄새, 무엇보다 말의 따뜻한 체온과 움직임은 시간이 지나도 잊히지 않더군요”지난해 8월 한국마사회가 시행한 실버힐링승마에 참여했던 60대 여성에게 ‘말과 관련된 기억’을 묻자, 그는 오래전 여행지에서의 추억을 말했다. 이렇듯 우리에겐 훌쩍 떠났던 여행지에서 어릴 적 갔던 유원지나 동물원에서 만난 말과 관련된 기억이 있다. 동물원 탈출 소동으로 유명세를 탄 얼룩말 ‘세로’의 사연에 많은 국민들이 걱정
[한스경제=류정호 기자] 세계의 주요 경주 중 영국의 더 더비(The Derby), 미국의 켄터키 더비, 일본의 일본 더비의 공통점은 3세인 말들만이 출전할 수 있다는 점이다. 말의 나이는 그 말이 태어난 날과 관계없이 매년 1월 1일을 기준으로 한다. 따라서 2024년 현재 3세인 말들은 모두 2021년에 태어났다.2021년 한 해 동안 한국에서 태어나서 현재 서울 및 부산경남 경마공원에 들어와 있는 3세마는 총 1,055마리이다. 이 말 중 거세마 139마리를 제외한 대부분은 코리안더비(G1) 우승과 트리플 크라운 시리즈 제패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