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양세훈 기자] 전력거래소(이사장 정동희)가 규제혁신을 통한 신산업 확대와 고객만족도 향상에 나선다. 이를 위해 킬러규제 혁신 포함 4대 추진방안 및 8개 세부 추진과제를 수립했다. 이외 4일 전력공기업 이슈를 살펴봤다.◆전력거래소, 전력산업 킬러규제 개선 중심의 규제혁신 추진계획 발표전력거래소가 불필요한 규제 철폐 등 규제혁신을 통한 전력시장 및 계통운영 사업의 활성화를 위해 ‘2023년 규제혁신 추진계획’을 확정·발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는 지난 6월 수립한 ‘2023년 적극행정 기본계획’에 의한 것으로, 특히 저탄소
[한스경제=양세훈 기자] 한국남동발전(사장 김회천)이 전국품질분임조 경진대회에서 19년 연속 대통령상을 수상하며, 발전분야 품질개선활동 선도기업으로 자리매김했다. 그 외 1일 에너지공기업 이슈를 살펴봤다. ◆남동발전, 제49회 전국품질분임조 경진대회서에서 19년 연속 대통령상 수상1일 한국남동발전은 지난 28일부터 1일까지 5일간 순천시에서 개최된 ‘제49회 전국품질분임조 경진대회’에서 6개의 대통령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전국품질분임조 경진대회는 산업현장에서 원가절감, 품질·생산성 향상, 고객만족 등 근로자들의 능동적인 개선 활동으
[한스경제=양세훈 기자] 한국중부발전과 두산에너빌리티가 20MW급 이상 차세대 해상풍력 연구개발 및 사업화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양사는 국내 해상풍력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대규모 상용화 단지 조성도 추진한다. 그 외 31일 에너지공기업 이슈를 살펴봤다 ◆중부발전-두산에너빌리티, 해상풍력 사업 ‘맞손’중부발전과 두산에너빌리티가 차세대 해상풍력 공동개발 및 해상풍력사업 추진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날 열린 서명식에는 중부발전 김호빈 사장과 두산에너빌리티 정연인 사장 등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이번 협약으로 양사
[한스경제=양세훈 기자] 한국남부발전(사장 이승우, 이하 ‘남부발전’)과 KB국민은행(은행장 이재근)이 에너지 공급망의 ESG(Environment, Social, Governance)경영 확산을 통한 건강한 생태계 조성에 힘을 함께 모으기로 했다. 그 외 30일 에너지공기업 이슈를 살펴봤다.◆남부발전-KB국민은행, 에너지 공급망의 ESG경영 확산 위해 손잡아남부발전과 KB국민은행은 지난 29일 ‘에너지 분야 공급망의 ESG상생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최근 에너지 산업에 대한 환경·안전·윤리경영이 강조되면
[한스경제=양세훈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 이하 한수원)이 i-SMR 기술개발을 위해 협력 강화에 나섰다. 또 체코 비소치나주 트레비치시(市)에서 봉사 활동을 펼치며 체코 원전 수주를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그 외 29일 에너지공기업 이슈를 살펴봤다. ◆황주호 한수원 사장, 협력기업 방문 격려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 이하 한수원)이 29일 경기도 화성시에 위치한 협력기업 ㈜우진을 방문, 직원들을 격려하고 애로사항을 듣는 간담회를 진행했다.㈜우진은 노내핵계측기 및 제어봉위치 전송기 등 원자력 분야에 필수
[한스경제/ 이찬규 중앙대 국어국문학과 교수] 에드워드 홀(E.T. Hall)은 ‘문화를 넘어서’(1976)라는 책에서 문화권을 구분하는 기준으로 ‘고맥락 문화’와 ‘저맥락 문화’를 제시하였다. 의사소통 시 언어적 표현에 의존하는 정도가 크면 저맥락 문화이고, 맥락이나 상황에 의존할수록 고맥락 문화로 보았다. 이러한 구분은 왜 어떤 문화권 사람들을 만나면 더 편하게 느껴지는가를 설명해주는 중요한 척도가 되었다. 예컨대, 고맥락 문화권의 특징은 메시지가 명확하게 기호화되지 않고 말 속에 숨은 의미가 더 많으며, 배경 정보가 없으면 이
[한스경제=이치한 ESG행복경제연구소 소장] 지난 3월 유엔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협의체(IPCC)’는 “향후 10년 이내에 지구는 온난화 임계점인 1.5°C를 넘을 가능성이 크다”며 “앞으로의 10년이 기후위기의 골든타임이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어 5월에 나온 세계기상기구의 예측은 더 비관적이다. 지금으로부터 5년 이내에 인류가 기후재앙을 막을 수 있는 마지노선으로 불리는 1.5°C가 깨질 확률이 66%라는 예측이다. 이는 2027년까지 1.5°C 이상 높아질 해의 발생확률이 66%에 이른다는 것으로, 불과 2달 사이에 암울
[한스경제=양세훈 기자] “지금이 가장 싸다.”처음 이 문구를 봤을 때를 기억한다. 천정부지로 치솟은 물가에 생필품 구입을 위해 들어갔던 인터넷 쇼핑몰에서다. 오늘 안 사면 내일은 더 오를 것이라는 숨겨진 협박은 최저가를 찾아 헤매는 쇼핑 노마드족(?)의 이성을 마비시킨다. 이 어마어마한 문구 하나가 기어코 즉시 구매를 클릭하게 하는 요술을 부렸다. 아니나 다를까. 구입한 물품은 며칠 후 할인 혜택이 사라지고 가격이 두 배가 됐다. 구매 물품에 대한 만족감도 두 배 더 커졌다. 별 다섯 개의 후한 후기를 남긴다. 상술에 넘어간 것이
[한스경제=양세훈 기자] 한국전력이 9월 전력수급 대책기간 종료 시까지 수급 대응체계 유지 및 냉방부하 절감 우수고객 현장방문에 나섰다. 그 외 16일 에너지공기업 이슈를 살펴봤다. ◆한전, 지속되는 무더위에 냉방부하 절감 우수고객 현장방문한국전력(사장 직무대행 이정복)은 지난주 태풍 이후 전국적인 늦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16일, 여름철 냉방부하 절감 우수고객인 인터콘티넨탈 서울 코엑스를 방문했다고 밝혔다.축열식 냉방설비(이하 축냉설비)는 냉방수요가 증가하던 1991년 도입된 대표적인 수요관리 설비로서 전력사용량이 적고 요금이 저렴
[한스경제/ 곽상언 변호사] 에너지 정책의 목표는 무엇이어야 하는가현대의 문명사회에서는 에너지의 확보, 유지, 분배가 핵심 과제이다. 에너지 생산의 안정성, 에너지 수준의 항상성, 에너지의 균등 분배가 모든 정책의 핵심일 수밖에 없다. 인간의 생활과 생존에 가장 핵심적 자원이 에너지이기 때문이다. 여러 에너지 중에서 개인의 생활과 생존의 필수재화 중의 필수재화는 바로 전기다. 전기는 모든 에너지의 최종 형태일 뿐만 아니라 생산도구 중 가장 필수적인 수단이기도 하다. 모든 에너지 정책이 최종적으로 전기 정책으로 수렴될 수밖에 없는 이
[한스경제/ 김도현 변호사] 드디어 ESG 기본법 초안이 나왔다. ESG 기본법이라니, 정말 말도 많고 탈도 많았다. 여기저기 ESG 관련해 흩어져 있는 법조항들을 하나의 법률로 통일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과 ESG의 본질은 비재무적인 지표로서 계속 변하는 것인데 법률로 규정한다는 자체가 모순이라는 의견이 팽팽했다. 경위야 어찌 됐든 ESG 기본법 초안이 나왔으니 현재 ESG 관련해서는 어떤 법률이 있는지 살펴볼 필요가 있다. 우선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법부터 보자. 약칭 탄소중립기본법으로, 이 법은 2021년
[한스경제=양세훈 기자] 아시아 지역의 온난화가 2배 빨라졌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이로 인한 재해도 빈발하면서 식량 위기로 이어질 수 있다는 지적이다.27일(현지시간) 세계기상기구(WMO)가 발표한 아시아 기후 현황 보고서에 따르면 아시아 평균 기온이 역대 기록 가운데 2∼3번째로 높은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1991∼2020년 평균 기온보다 0.72도 높은 수치다.특히 1991∼2020년 아시아 평균 기온은 1961∼1990년보다 1.68도가량 높아졌다. 최근 30년간 아시아 지역의 온난화 추세가 그 직전 30년의 2배에
[한스경제=임병식 논설위원] 지난 6일 일본 교토 인근 아라시야마(嵐山)는 찜통이었다. 좀처럼 양산을 쓰지 않는 미국인과 유럽인들조차 양산을 펼치고 부채질했다.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덴류지(天龍寺)까지 400m 남짓한 거리를 걷는 내내 굵은 땀줄기는 멈추지 않았다. ‘너무 덥다’고 생각했는데, 다음 목적지를 향해 시동을 건 순간 눈을 의심했다. 외부 기온은 40도를 가리켰다. 킨카쿠지(金閣寺)와 긴카쿠지(銀閣寺), 기요미즈데라(淸水寺) 일정을 포기했다. 서둘러 숙소로 향해야 할 만큼 사나운 더위였다. 그날 저녁 뉴스는 39도라고 했
[한스경제/ 방효창 두원공과대 교수] 7월 극한 호우로 인해 사망•실종자가 50명을 넘고, 1만명이 넘는 이재민, 3만 헥타르가 넘는 농경지가 침수됐다. 사전에 예고된 호우였지만 워낙 많은 비와 산사태, 침수 대비 부족 등으로 피해가 엄청나게 커졌다. 미국의 초강력 허리케인과 역대급 가뭄•산불, 아프리카의 만성적 가뭄, 중국의 대규모 지진•폭우 그리고 우리나라의 극한 호우•한파 등 지구 전체가 이루 말할 수 없는 재난에 직면하고 있다. 작년 영국과 뉴질랜드 연구진이 발표한 논문에 의하면, 기상 이변으로 2000년부터 2020년까지
[한스경제=양세훈 기자] BMW 공식 딜러사인 삼천리 모터스가 22일 경기도 군포시에 위치한 군포커넥티드 센터에서 '2023 삼천리 모터스 어린이 그림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2020년부터 매년 온라인 그림대회를 개최해온 삼천리 모터스는 최근 코로나19 상황이 완화됨에 따라 올해 처음으로 오프라인 그림대회를 열었다. 이날 대회에는 앞서 지난 5월 개최된 '제4회 2023 삼천리 모터스 온라인 어린이 그림대회'에서 우수한 실력으로 수상의 영광을 안은 유치부(5~7세) 20명과 저학년부(초등학교 1학년~3학년) 20명 등 총 40명의
[한스경제=이치한 ESG행복경제연구소 소장] 세계적인 역사학자 아놀드 토인비(Arnold J.Toynbee)는 그의 저서 ‘역사의 연구’에서 인류의 역사와 문명은 ‘도전과 응전’을 거듭하면서 이어왔다고 강조한다. 인류는 숱한 위기 속에서 수없이 많은 도전을 겪었다. 그럴 때마다 인류는 지혜를 발휘하고 응집력을 형성하여 응전해 왔다. 응전에 성공한 집단과 문명은 살아남았지만, 그렇지 못하면 결국 역사 속으로 사라지고 말았다. 지금 우리 인류가 누리고 있는 문화와 문명은 ‘도전과 응전’의 역사적 산물인 것이다. 오늘날 인류는 미래 생존
[한스경제/ 이우종 서울대 경영대학 교수] ESG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촉발한 것은 역시 기후위기였다. 세계기상기구(WMO)는 2021년 보고서에서 지구 평균 온도가 산업화 이전보다 약 1.1도(섭씨) 높아졌다고 밝혔다. 지구 온난화는 한파와 무더위, 산불과 큰바람 등을 통해 그 위험성을 지속해서 경고해 왔다. 지구 온난화를 부추기는 이산화탄소나 메탄 배출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지고, 온난화를 억제한다는 이산화황이나 이산화질소 등에 관한 관심도 커졌다. 이들을 측정하고 평가하는 공학적, 경제적 기제가 마련되었다.전례 없는 인류 공멸의
[한스경제/ 조명래 석좌교수] 기후변화정부간협의체(IPCC)의 ‘1.5도 특별보고서(2018년)’에 의하면, 산업화 이전(1850~1900년) 대비 1.5도 이상 오르면 50년 빈도의 폭염 8배, 10년 홍수빈도 1.5배, 농업·식생 가뭄 2배, 각각 강화된다. 서식환경의 악화로 식물의 8%, 척추동물의 4%가 절멸하게 된다. 인구의 4분의 1이 사는 적도 지역은 ‘생명한계온도(습구온도 35도)’에 이르러 더는 살 수 없는 곳으로 바뀐다. 1.5도 오르면 2.0도로 오르는 것은 시간문제다. 하지만 지난 500만 년 동안 인류는 산업
[한스경제/ 이호근 대덕대 미래자동차학과 교수] 유럽 시장이 한국과 중국 배터리 기업들의 격전지로 떠오르고 있다. 중국 배터리 기업들이 막대한 자금력을 바탕으로 한국이 주도하는 유럽 시장 공략에 적극적으로 나선 것이다. 배터리 전쟁의 격전지로 유럽 시장이 떠오른 이유는 무엇이고, K 배터리의 기술력과 경쟁력은 어떻게 되는지 분석이 필요하다. EU 배터리 시장의 절대 강자는 한국이다. 지난해 기준 점유율 64%를 차지하고 있다. 일찌감치 진출해서 우수한 기술력을 인정받고 시장을 움켜쥔 결과물이다. 우리나라 배터리가 유럽에서 인정받게
[한스경제=양세훈 기자]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에 대한 국제원자력기구(IAEA) 최종 보고서가 일본 정부 입맛에 맞게 대폭 수정됐다는 의혹이 제기된 가운데, IAEA 본사가 있는 오스트리아 검찰에 고소장을 접수할 예정이라는 방송이 공개됐다.6일 시민언론 더탐사와 시민방송 RTV는 ‘수리남(망가진대한민국수리프로젝트)’ 방송을 통해 오스트리아 변호사를 물색해 고발에 착수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수리남은 “IAEA 본부가 오스트리아 빈에 있어 해당 국가 검찰에 고발하는 것”이라며 “IAEA 같은 국제기구는 외교관처럼 면책특권이 없고 과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