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김준희 기자] 전국 아파트값 상승폭이 눈에 띄게 둔화하고 있다.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에서 하락 전환 지역이 증가하면서 부동산 시장 침체가 계속되는 분위기다.30일 한국부동산원 주간아파트 가격동향에 따르면 이달 넷째 주(27일 기준) 서울 아파트값은 0.04% 올라 전주(0.05%) 대비 상승폭이 축소됐다.서울 아파트값은 지난 9월 이후 대출 규제와 금리 인상 등 영향으로 거래량이 급감하면서 상승세가 꺾이고 있다.구별로는 강북구가 –0.02%, 도봉구가 –0.01%로 지난해 5월 이후 1년 7개월여 만에 하락 전환했다. 지
◆ 지역본부장△서울지역본부장 겸 서울강남지사장 홍성훈 △수도권북부지역본부장 겸 인천지사장 권용수 △부산경남지역본부장 겸 부산동부지사장 이희원◆ 본사 실처장△ESG전략실장 장대문 △소비자보호처장 조철희 △공익보상처장 원효근◆ 지사장△서울동부지사장 권화중 △서울남부지사장 박광석 △성남지사장 이재우 △안양지사장 김원덕 △춘천지사장 윤종훈 △강릉지사장 윤정호 △천안지사장 선상욱 △청주지사장 박형국 △순천지사장 남형우 △군산지사장 김세중 △창원지사장 정필환 △진주지사장 임병수
[한스경제=서동영 기자] 서울 내 월세가격이 높아지면서 종부세로 인한 세입자 조세전가는 없을 것이란 정부의 주장을 신뢰하기 어렵다는 비판이 일고 있다.30일 KB부동산 리브온이 발표한 ‘월간KB주택가격동향’에 따르면 이달 서울 아파트 월세지수는 109.4로 집계됐다. 이는 관련 통계 작성이 시작된 2015년 12월 이후 최고치다. KB 월세지수는 2019년 1월을 기준(100)으로 전용면적 95.8㎡ 이하 아파트의 보증금과 월세가격 변동을 수치로 나타낸다.월세 실거래가도 상승했다. 한국부동산원 통계에 따르면 서울아파트 평균 월세는
[한스경제=김준희 기자] 올해 해외건설 수주액이 연초 목표를 초과 달성해 2년 연속 300억달러를 넘긴 것으로 나타났다.30일 국토교통부와 해외건설협회에 따르면 올해 해외건설 수주액은 306억달러로 집계됐다. 지난해 351억달러 대비 13% 감소했지만 2년 연속 300억달러를 상회했다.건설사들의 연간 해외건설 수주액은 2010년 700억달러 돌파 이후 2014년까지 매년 500억달러 이상을 유지해왔으나 2016년부터 유가 하락 등 대외여건 악화로 300억달러 안팎에 머무르고 있다.특히 지난해부터 코로나19 사태가 이어지면서 세계 경
[한스경제=김준희 기자] 서울시는 송파구 송파동 가락삼익맨숀아파트 재건축사업 건축계획안을 통과시켰다고 29일 밝혔다.이 사업은 송파구 송파동 166번지 일대에 지하 3층~지상 30층 규모 공동주택 15개 동, 1531세대(공공 173세대, 분양 1358세대)와 부대복리시설 및 근린생활시설을 조성하는 프로젝트다.주거 유형은 전용 59·74·84·104·129형으로 구성됐으며 공공주택은 59형으로 장기전세주택 173세대가 계획돼 서울시 거주 무주택자에 공급될 예정이다.단지는 양재대로변에 위치해 지하철 8호선 송파역과 5호선 방이역, 3
[한스경제=김준희 기자] “이게 유튜브야 예능이야?”건설사 유튜브가 진화를 거듭하고 있다. 단순 홍보를 넘어 '재미'있는 정보 전달 창구로 자리매김했다. 다양한 콘텐츠로 MZ세대를 공략하면서 구독자 수도 빠르게 늘어나고 있다.29일 업계에 따르면 이달 초 GS건설 공식 유튜브 채널 ‘자이TV’는 건설사 중 최초로 구독자 수 50만명을 돌파했다.자이TV는 지난해 6월 구독자 10만명을 달성해 업계 최초로 ‘실버버튼’을 받았다. 실버버튼은 유튜브 채널 구독자 10만명 달성 시 주어지는 기념패다. 지난해 12월 31일 기준 구독자 24만
[한스경제=서동영 기자] 대선을 2개월여를 앞두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가 공시가격 상승 반대를 비롯해 부동산세금 완화를 입모아 외치고 있다. 하지만 정부는 원칙이 지켜져야 한다며 요지부동이다.이재명 후보는 연일 부동산 세금 완화를 주장하고 있다. 이 후보는 지난 18일 SNS를 통해 “어려움에 처한 민생경제를 고려해 공시가격 관련 제도를 전면 재검토해야 한다”고 말했다. 27일에도 "불합리한 종합부동산세를 개선하겠다. 종부세도 일시적 2주택자를 1주택자로 간주하는 제도가 필요하다”고 밝혔다.윤석열 후보는
[한스경제=서동영 기자] 증산4구역 등 7곳이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도심복합사업) 본 지구로 지정됐다.국토교통부는 지난 2월 ‘3080+ 주택공급방안’에 따라 증산4ㆍ신길2ㆍ방학역ㆍ연신내역ㆍ쌍문역동측ㆍ쌍문역서측ㆍ부천원미 등에 대해 오는 31일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이하 “도심복합사업”) 본 지구로 지정한다고 밝혔다.국토부는 3080+ 주택공급방안의 핵심사업인 도심복합사업의 첫 번째 본 지구 지정을 통해 약 1만호 규모의 도심 내 주택공급이 확정됨에 따라 시장 안정 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도심복합사업은 그동안 민간 위주로
[한스경제=서동영 기자] 서울시가 노원구 상계5동, 송파구 마천5구역 등 신속통합기획(신통기획) 등 민간재개발 최종 후보지를 발표했다.서울시는 28일 ‘민간재개발 후보지 공모’를 통해 최종 후보지 총 21곳을 발표했다. 지난 5월 오세훈 시장이 발표한 신통기획, 도시재생 등 '6대 재개발 규제완화책'이 처음으로 적용될 민간재개발 대상지들이다. 지구단위계획 등 관련 계획과의 정합성 부합 여부, 주민 갈등 등 실현 가능성이 떨어진다고 판단되는 중구와 광진구, 강남구 등 3개 자치구는 후보지 선정에서 제외됐다.시는 정비계획 수립에 착수하
[한스경제=서동영 기자] 도시정비사업 5조원 수주를 달성한 현대건설과 GS건설을 비롯해 대형 건설사들의 정비사업 수주 실적이 화려하다. 하지만 중소형 건설사들은 이들이 자신들의 몫을 뺏어가고 있다며 불편한 시선으로 바라보고 있다.28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현대건설과 GS건설은 올해 도시정비사업 5조 클럽 가입에 성공했다.현대건설은 지난 26일 서울 동작 흑석9구역 재개발사업(4490억원)을 단독으로 따내며 총 5조2741억원을 기록했다. 정비사업 5조 수주는 창사 후 처음이다. 3년 연속 정비사업 수주 1위도 지켜냈다.GS건설도 같은
[한스경제=서동영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3기신도시 보상에 속도를 내고 있다.LH는 지난 20일 남양주왕숙2지구 토지·지장물 보상에 착수함으로써 3기 신도시 5곳 중 4곳에 대한 보상을 진행 중이라고 28일 밝혔다.지난해 12월 보상 시작한 인천계양·하남교산 신도시는 현재 토지보상율이 87%, 83%다. 올해 11월 부천대장, 지난 3일 남양주왕숙도 보상에 착수해 보상이 진행되고 있다. 고양창릉은 지장물 조사를 완료한 후 내년 상반기 시작할 예정이다.지구계획 승인 등 인허가도 계획대로 진행 중이다. 5개 3기 신도시에서 총
[한스경제=서동영 기자] MZ세대가 하락 분위기의 주택시장에서 길을 잃었다. 진격로도 퇴로도 막혀 오도 가도 못하는 형국이다. 국토교통부와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올 1∼10월 수도권 아파트 거래 분석 결과에 따르면 서울과 경기, 인천 등 수도권 전체에서 2030세대의 매입 비중은 관련 통계가 공개된 2019년 이후 가장 높았다. 특히 서울은 2019년 1∼10월 2030 매입 비중이 31.7%였으나 지난해 같은 기간 36.5%로 늘었고 올 들어서는 41.9%를 기록하며 40%를 넘어섰다.2030의 주택 매입 비중의 급격한 상승 이유
[한스경제=서동영 기자] 정부가 내년 46만 가구를 공급하는 등 부동산 시장 안정화를 위해 총력전을 펼치겠다고 다짐했다. 국토교통부는 27일 내년도 업무계획과 관련해 '2022년 부동산 시장 안정 방안'을 발표했다.노형욱 국토교통부 장관은 이날 기획재정부, 금융위원회, 국세청이 함께 참여한 가운데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브리핑을 통해 "내년에 부동산 시장 안정을 반드시 이뤄내겠다"며 부동산 관련 '5대 중점 추진 과제'를 소개했다.5대 중점 과제는 ▲주택공급 조기화 ▲중장기 공급기반 확충 ▲주택시장 유동성 관리 강화 ▲부동산 정책 신
[한스경제=서동영 기자] 서울 용산공원 개원시기가 2027년에서 용산기지 반환(N년) 후 7년으로 변경되며 사실상 무기한 연기됐다. 면적은 57만㎡ 넓어진 300만㎡로 확대된다. 국토교통부는 오는 28일 '용산공원 정비구역 종합기본계획 변경계획'을 용산공원조성추진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확정·고시한다고 27일 밝혔다.해당 계획엔 용산공원 북단 옛 방위사업청 부지(9만5000㎡)와 군인아파트 부지(4만5000㎡)가 용산공원 경계 내로 포함된다. 국립중앙박물관 및 용산가족공원(33만5000㎡), 전쟁기념관(12만㎡)도 들어온다. 이에 따라
[한스경제=김준희 기자] 오세훈 서울시장이 부임하면서 서울시 내 민간 개발 속도가 빨라지고 있다. 송현동 부지와 도봉 운전면허시험장 등 현안 처리와 함께 신속통합기획(신통기획), 역세권 활성화 사업 등 다양한 방법으로 공급 확대에 주력하는 분위기다.서울시는 27일 신통기획 선정위원회를 열고 민간 재개발 구역 20여곳을 신규 지정할 예정이다.이번 재개발 구역 지정은 ‘오세훈표’ 재건축·재개발 활성화 정책인 신통기획 일환이다. 신통기획은 사전 타당성 조사부터 정비계획 수립 단계까지 서울시가 개입해 지원하는 ‘공공기획’ 개념이다. 통상
[한스경제=서동영 기자] 국토교통부가 건설 현장의 불법하도급에 대해 무관용 원칙을 강조했다.국토부는 전국 136개 공사현장에 대한 실태점검 결과 46개 현장에서 불법하도급 사례를 적발했다고 26일 밝혔다.국토부는 지난달 15일부터 이달 20일까지 상호시장 진출로 종합건설사업자가 도급받은 전문공사 현장 2401곳 중 불법 하도급이 의심되는 136곳을 대상으로 특별 실태점검에 나섰다. 이중 약 34%에 해당하는 46개 건설 현장에서 직접 시공 원칙이 지켜지지 않고 불법적으로 하도급을 준 사례가 적발됐다.그동안 여러 개 공종이 포함된 종
[한스경제=서동영 기자] 대구광역시를 투기조정대상지역에서 해제해 달라는 요구가 거세지고 있다. 업계에서는 최근 집값 안정으로 대구의 지정 해제 가능성을 높게 분석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조정지역이 가장 많은 수도권도 풀릴 수 있을지 주목하고 있다.대구시는 최근 주택 미분양 물량이 전국 상위권을 차지하는 등 대구 부동산 시장 침체가 본격화되고 있다며 조정대상지역 해제를 요구하고 있다. 지역 국회의원들이 국토교통부에 건의서를 내기도 했다.조정대상지역 규제는 강력하다. 주택담보대출(LTV)이 9억원 이하는 50%, 9억원을 초과하는 부
[한스경제=김재훈 기자] 올해 마지막 주에 전국적으로 약 1만3000 가구 규모의 대규모 부동산 큰 장이 열리며 한 해 분양을 마감한다.부동산R114에 따르면 12월 마지막 주인 다음주 전국 27개 단지에서 총 1만3561가구(일반분양 1만2510가구)가 분양을 시작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주요 정약 진행지는 ▲서구 당하동 'e편한세상검단어반센트로' ▲경기 광주시 초월읍 '힐스테이트초월역' ▲경기 안성시 공도읍 '효성해링턴플레이스안성공도' ▲대전 중구 선화동 '대전하늘채스카이앤2차' ▲경북 경주시 건천읍 '신경주반도유보라아이비파크' 등
[한스경제=김준희 기자] GS건설이 6년 만에 신용등급을 ‘A+’로 회복했다. 건설업계 ‘최장수 CEO’로 자리하고 있는 임병용 GS건설 대표이사 부회장의 체질 개선 노력이 성과를 거뒀다는 평가다.23일 신용평가업계에 따르면 GS건설은 한국신용평가, 한국기업평가, 나이스신용평가 등 3사로부터 신용등급(무보증사채)을 기존 ‘A’에서 A+로 상향조정받았다. 등급전망도 3사 모두 ‘안정적’으로 부여했다.GS건설이 신용등급 A+를 받은 건 지난 2015년 A로 강등된 후 약 6년 만이다. 당시 GS건설은 해외 플랜트사업 대규모 손실 등을
[한스경제=서동영 기자]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가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이 청구한 분양원가 상세내역을 공개했다.SH공사는 23일 서울 종로구 경실련 본부 강당에서 정보공개청구 자료 전달식을 열고 설계·도급·하도급내역서 등 분양원가 자료를 전달했다고 밝혔다.이번에 공개하는 분양원가 자료는 과거 SH공사가 분양·공급한 내곡1단지 등 8개 단지 건설공사의 설계내역서·도급내역서·하도급내역서·원하도급대비표 등이다. 경실련은 지난 2019년 SH공사를 상대로 해당 자료의 정보공개를 청구했다.SH공사는 해당 자료들이 직접 작성 및 관리하는 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