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박종훈 기자] 자산관리(WM) 부문 사업이 거대한 시장으로 성장함에 따라 이젠 금융회사들도 간과할 수 없는 영역이 됐다. 다만 글로벌 금융회사들이 WM 시장에서 선도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과 달리 국내 금융회사들은 아직까지 이렇다할 강점을 갖고 있는 못한 만큼, 이에 대한 점검이 필요한 시기다.지난 2016년부터 2021년 사이 5년 동안, 글로벌 WM 자산 규모는 연평균 8%씩 성장했다. 최근 경제 불확실성으로 인해 글로벌 WM 자산 규모가 다소 성장이 둔화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이지만 여전히 매년 4% 가량씩 커질 것
[한스경제=박종훈 기자] ▲ 9일 최상조 씨 별세, 최문희 기아차 인디아법인 생산실장·최두희 KB증권 브랜드전략부장 부친상, 강원 삼척의료원 장례식장 1층 1호실, 발인 11일
[한스경제=박종훈 기자] 인공지능(AI) 솔루션 개발 업체인 블루바이저시스템즈(대표 황용국)는 인공지능(AI) 기반 재테크 솔루션과 인터뷰 솔루션을 개발하는 전문기업이다. 황용국 대표가 블루바이저시스템즈를 설립하게 된 배경은 AI를 이용해 시간과 돈에 구애받지 않고 살 수 있는 유토피아를 만들겠다는 꿈을 실현하기 위함이었다. 블루바이저시스템즈의 출발은 2012년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프로젝트인 한이음에 멘토로 활동하기 시작하면서부터다. 당시 동아대·해양대·신라대·세종대·숙명여대·인천대학교의 컴퓨터공학과 학생 23명의 멘토링을 하며 A
[한스경제=문용균 기자]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이하 금통위)가 다음 주(9~13일) 정책회의에서 예상대로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할지 주목된다. 7일 관련 부처 등에 따르면 금통위는 오는 13일 통화정책방향 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현 수준(3.25%)에서 동결할지, 조정할지 논의한다.시장에서는 여전히 5%대인 소비자물가 상승률 등을 고려해 한은이 0.25%포인트 인상할 것이라는 의견이 우세한 상황이다. 유럽 투자은행 BNP파리바도 베이비 스텝(0.25%포인트 인상)을 예상하고 있다.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물가 잡기
[한스경제=박종훈 기자] 신한은행(은행장 한용구)이 선도적인 ESG경영 성과를 망라한 2021~2022 ESG 보고서를 공개했다.신한은행은 지난 2021년 12월, 국내 시중은행 최초로 ESG 보고서를 발간한 데 이어 2년 연속 그동안의 활동과 성과를 공유하게 된 것이다.신한은행은 은행권에서 유일하게 지난 2013년부터 '환경보고서'를 발간한 바 있다. 이를 확대, 개편해 2021년 ESG 보고서를 선보인 것이다.이번 보고서에선 환경·사회·지배구조 등 각각의 분야별 핵심 성과를 간편하게 볼 수 있도록 요약한 'ESG 하이라이트'를
[한스경제=박종훈 기자] 업계를 선도하기 위한 신한금융그룹의 발걸음이 년초부터 분주하다. 신한금융은 경제와 금융 환경이 불확실한 가운데, 변화와 혁신으로 도약의 계기를 마련하겠다는 것이다.신한금융그룹은 2일, 경기도 용인의 신한은행 연수원에서 조용병 회장과 진옥동 회장 내정자를 비롯해, 전 그룹사 임직원 26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3 신한경영포럼'을 열었다.대내외적 불확실성을 돌파하고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겠다는 신한금융의 올해 경영 슬로건은 'Breakthrough 2023, 변화와 도약'이다.조용병 회장은 이를 위해 7대
[한스경제=김한결 기자] 전 세계적으로 경기침체 그늘이 드리워진 가운데 국내 금융시장 역시 올 한해는 불안의 그림자가 짙어지고 있다. 이에 지방은행의 신임 행장들은 어려운 국내 상황을 이겨낼 무기로 '디지털 금융'을 내세우고 있다.지난해 전 세계적인 물가 상승은 각국 중앙은행들의 긴축 정책을 가져왔으며 이는 올 한해 경기침체라는 여파를 만들고 있다. 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 국제통화기금(IMF) 총재는 1일(현지 시각), CBS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올해는 지난해보다 더 힘든 한 해가 될 것이다"며 "유럽연합(EU)의 절반이 경기
[한스경제=김한결 기자] Sh수협은행이 올해 비금융사 인수를 통해 지주사 전환에 나선다. 4일 수협은행은 강신숙 은행장 취임 기자간담회를 열고 올해부터 지주사 전환에 나설 것임을 밝혔다. 이에 수협은행은 올해 자회사 인수를 통한 시너지 극대화에 나설 방침이며 구체적인 대상을 물색 중이다. 이를 위해 수협은행은 지난해 12월 '미래혁신실'을 발족했으며 지주사 전환을 위해 정부와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하기도 했다. 또한 수협은행은 지주사 전환 후 중앙회와 협조를 통해 보험시장이 대응할 방침이다.이에 수협은행은 인수자금 마련을 위해 수협
[한스경제=박종훈 기자] 하나은행이 외환은행 출신인 이승열 은행장을 중심으로 외환 위기를 듣고 리딩뱅크로 도약하기 위한 본격적 행보에 나선다.지난 2일 주주총회를 거쳐 차기 은행장에 선임된 이승열 하나은행장은 첫 외환은행 출신으로 통합 은행 출범 이후 네 번째 은행장이다. 함영주 은행장이 하나금융그룹 회장을 맡고 있는 가운데, 첫 외환은행 출신인 이승열 은행장이 취임하면서 통합의 마침표를 찍을 리더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지난 1991년 외환은행에 입행한 이 행장은 외환은행과의 통합 과정에서 은행 전략기획부 경영기획부장으로 양 은행
[한스경제=박종훈 기자] 3일 제27대 기업은행장으로 김성태 행장이 취임했다.김 행장은 취임사에서 “우리는 그동안 경험하지 못한 복합 위기와 불확실한 상황에 놓여있다”며 "중소기업의 위기극복과 혁신성장을 도모하여 기업가치를 높이고, 고객과 사회 그리고 직원의 더 나은 미래를 만드는 보다 ‘가치 있는 금융’ 실현을 위해 ‘튼튼한 은행’ 과 ‘반듯한 금융’"이라는 두 가지 키워드를 제시했다.특히 정책금융 본연의 역할에 충실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위기극복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중소기업을 통한 한국경제의 미래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정부
[한스경제=박종훈 기자] 3일 문동권 신한카드 사장이 취임했다. '고객 중심 디지털 경영'으로 업계를 지속적으로 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문 사장은 취임사에서 새롭게 도전할 경영 키워드로 '3X(eXperience)'를 제시했다. 이는 ▲고객중심 디지털 ▲지속가능 경영 ▲미래 신한문화를 바탕으로 카드업을 넘어 고객과 사회에 더 큰 가치를 주는 생활과 금융 플랫폼 기업으로 진화해 나가고자 하는 비전이다. 고객 중심 디지털 경영을 위한 첫 번째 과제는 고객경험(CX)다. 업계 선도 기업으로서 신한카드는 방대한 고객 데이터를 품과 신한금
[한스경제=박종훈 기자] 조폐공사가 올해 ICT부문 매출 목표를 1000억원으로 결정하고 항해에 나선다. 반장식 조폐공사 사장은 지난 2일 시무식을 통해 이 같은 내용을 발표하며 "창의와 혁신으로 새해를 'K-점프(KOMSCO)'의 원년으로 삼자"고 밝혔다.아울러 ▲스마트 생산시스템 구축을 통한 본원적 사업의 디지털 전환 ▲ICT 플랫폼 사업 고도화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자세로 ‘1인 1SSS(Small Success Story)’를 통한 혁신의 문화 정착 등, 세 가지 중점 과제를 제시했다.조폐공사의 ICT부문 매출은 지난 202
[한스경제=박종훈 기자] 푸르덴셜생명과 KB생명의 통합 법인 KB라이프생명이 2일 새 비전을 선포하는 출범식을 열고 성공적인 통합을 자축했다.이날 출범식에 앞서 열린 주주총회에선 정관을 변경하고 조직개편과 임원 인사 등을 마쳤다.이날 출범식은 윤종규 KB금융 회장을 비롯해 지주 주요 인사들과 김기환 KB손보 사장도 참석했다. 또한 행사는 유튜브로 생중계돼 전 임직원이 KB라이프생명의 출발을 응원했다.신규 현판 공개와 CI 선포식으로 시작된 출범식에선 '최고의 인재와 담대한 혁신으로 가장 신뢰받는 평생행복파트너'라는 새 비전도 공개됐
[한스경제=박종훈 기자] 하나생명이 2일 임영호 신임 대표이사 취임식을 열었다.임영호 대표는 취임사에서 "오늘의 하나생명이 있기까지 굳건한 신뢰와 사랑으로 지켜봐주신 손님 여러분과 손님의 믿음직한 위험관리 파트너로서 열정과 헌신을 다해 주신 임직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 며 “빠른 속도로 변화하는 금융 환경과 새로운 규제 속에 보험 산업은 변화과 도전을 요구받고 있으나, 하나생명은 지금의 위기를 극복하고 종합생명보험사로서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또한 임 대표는 임직원들에게 향후 경영 방침에 있어
[한스경제=김한결 기자] 주식·부동산·가상자산의 가격이 급락함에 따라 지난해는 투자자들에게 암울한 한 해였다. 반면 은행 예금은 금리 인상기를 맞아 인기가 폭발했다. 올해도 고금리가 예상되는 가운데 투자자들은 장기 예금과 저축은행의 회전정기예금에 눈독을 들이고 있다.지난해 증시는 1년간 25.17%가 감소했다. 지난해 1월 1일 2988.77로 문을 연 코스피는 12월 29일 2236.40으로 장을 마쳤다. 지수가 1000을 상회했던 코스닥도 연초에 비해 34.55%가 하락했다. 이는 주요 20국(G20) 대표 주가지수 중 19위로
[한스경제=박종훈 기자] 강석훈 산업은행 회장이 2일 시무식을 열고 신년사에서 초(超)위기 상황에 걸맞는 초대응 체제 구축을 임직원들에게 당부했다.강 회장은 올해 산업은행의 목표를 ▲새로운 성장동력 확충을 위한 미래산업 육성 ▲국가경제의 지속 발전을 위한 지역 성장 ▲시장 변동성과 경제 불확실성에 대비한 시장 안정 및 리스크관리 등 세 가지로 제시했다.이를 위해 조직 내부서부터 ▲튼실한 재무구조를 바탕으로 한 정책금융 지속가능성 ▲조직 안정성 ▲조직문화 및 인사제도 개선 등을 강조했다.아래는 신년사 전문.친애하는 산업은행 임직원 여
[한스경제=박종훈 기자] 강신숙 Sh수협은행장이 신년사에서 "변화는 생존의 문제이며, 부단한 변화의 노력을 통해 자생력 있는 튼튼한 은행을 만들어 가자”고 당부했다.수협은행은 올해 공적자금 상환 후 맞는 첫 해다. 강 행장은 지난 20여 년간 수많은 역경을 이겨내며 성장해온 임직원들의 땀과 노력에 감사를 전하며, ▲체질(體質)의 변화 ▲구조(構造)의 변화 ▲디지털 변화 ▲리스크 관리의 변화 ▲실력(實力)의 변화라는 5가지 변화의 키워드를 제시했다.아래는 신년사 전문. 사랑하는 수협은행 임직원 여러분!2023년 계묘년(癸卯年) 새해가
[한스경제=박종훈 기자] 손태승 우리금융그룹 회장이 신년사에서 "지난 4년간 그룹체제를 탄탄히 다져온 만큼, 그동안 응축했던 힘을 바탕으로 올해는 더 멀리, 더 높은 곳으로 비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우리금융그룹은 지난 2021년말 23년 만의 완전민영화를 달성한 이후 2022년은 민영화 원년으로 기대가 컸지만, 금융위기 이후 최고 수준 금리와 환율을 감당해야 하는 시기이기도 했다.2023년에는 '경쟁우위 확보, 기업가치 제고'라는 경영목표 아래 7가지 전략과 21가지 세부 과제를 추진하게 된다.특히 손 회장은 "올해 최우선 전략은
[한스경제=박종훈 기자] 윤종규 KB금융그룹 회장이 임직원들에게 신년사에서 "급변하는 시대의 흐름에 맞춰 끊임없는 도전과 혁신으로 토끼의 기민함처럼 ‘Agile KB’로 변화하여 ‘세상을 바꾸는 금융’이라는 우리의 미션을 실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아울러 지난 2021년부터 그룹이 추진해 온 중장기경영전략을 현재 환경 변화에 맞춰 새롭게 정립한 'R.E.N.E.W 2023'을 제시했다. 이는 ▲핵심경쟁력 및 회복탄력성 강화 ▲글로벌 & 신성장동력 확장 ▲금융플랫폼 혁신 ▲지속가능경영 선도 ▲인재양성 및 개방적·창의적 조직 구현 등
[한스경제=박종훈 기자] 조용병 신한금융그룹 회장이 신년사에서 그룹사가 각자의 영역에서 경쟁력을 갖고 협업하는 '따로 또 같이' 전략으로 대내외 어려움을 돌파해 변화의 도약을 만들자고 강조했다.세간의 예상과 달리 그룹 회장직을 진옥동 신한은행장에게 물려주게 되는 조 회장은 창업 40년 양적·질적 성장에 대해 고객과 임직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기도 했다.또한 신한금융의 새 중기 전략인 'Value-up 2025! RE:Boot 신한!'을 공개하기도 했는데 이는 ▲금융본업 역량 강화 ▲ESG 경영 확대 ▲디지털 경쟁력 강화 ▲문화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