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강상헌 기자] “이번 수상으로 내년에 조금 더 잘할 수 있을 것이라는 자신감이 생긴다.”양의지(36·두산 베어스)는 2006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두산 베어스에 2차 8라운드로 지명됐다. 2022시즌까지 프로 16시즌 통산 1585경기에서 타율 0.307 228홈런 944타점 OPS(출루율+장타율) 0.892를 기록했다. 두산 유니폼을 입고 우승을 함께하며 KBO리그를 대표하는 포수로 발돋움했다. 2015년 한국시리즈(KS), 2016년 통합 우승을 기록하며 정상에 섰다. 이후 NC 다이노스를 거쳐 지난해 11월 2번째 자
[한스경제=이정인 기자] 대한유소년야구연맹(회장 이상근) 대표팀이 12월 14일부터 19일까지 일본 오키나와에서 개최되는 한·일 국제교류전에 참가한다.이번 일본 국제교류전에 참가할 대표팀은 전국에서 선발된 김달우(경남 함안BC)를 포함한 70명의 대규모 선수단으로 구성됐다. 대표 선수들은 초등부와 중학부로 나뉘어 일본 오키나와 지역 대표팀과 국제교류전을 갖는다.대한유소년야구연맹 대표팀은 2013년 일본 마쯔야마시에서 첫 국제교류전을 시작했다. 이번 대표팀은 16기 대표팀으로 일본 오키나와야구협회와 교류 협력을 통해 지역 대표팀과 실
[한스경제=이정인 기자]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의 캡틴 구자욱(30)이 사자 군단의 반등을 약속했다.구자욱은 11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2023 KBO 골든글러브 시상식에서 외야수 골든글러브를 수상했다. 유효득표수 291표 중 185표(63.6%)를 받으며 홍창기(30ㆍLG 트윈스), 박건우(33ㆍNC 다이노스)와 함께 외야수 황금장갑 수상자가 됐다. 올해 골든글러브 수상자 중 삼성 소속은 구자욱이 유일했다.그는 올 시즌 119경기에 나서 타율 0.336(453타수 152안타), 11홈런, 71타점, 출루율 0.
[한스경제=강상헌 기자] 오타니 쇼헤이(29·일본)가 LA 다저스의 유니폼을 입고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데뷔전을 치르는 모습을 한국에서 볼 수 있을 전망이다.오타니는 10일(이하 한국 시각) LA 다저스와 10년 7억 달러(약 9240억 원)라는 초대형 계약서에 도장을 찍었다.오타니의 계약 규모는 세계 프로스포츠를 통틀어 역대 최고다. MLB닷컴에 따르면 종전 최고 규모는 축구의 리오넬 메시(36·아르헨티나)가 FC바르셀로나와 2017년부터 2021년까지 계약했던 6억7400만 달러(약 8897억 원)다. 북미 4대 프로
[한스경제=강상헌 기자] 프로야구 KBO리그 두산 베어스 ‘안방마님’ 양의지(36)가 통산 9번째 골든글러브를 품에 안았다. 이제 통산 최다 수상까지 단 한 걸음만을 남겨뒀다.양의지는 11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 골든글러브 시상식에서 포수 부문 골든글러브를 수상했다. 그는 유효표 291표 중 214표(득표율 73.5%)를 얻어 LG 트윈스 박동원(63표·21.6%)을 151표 차로 제쳤다. 양의지는 2014, 2015, 2016년, 2018, 2019, 2020년, 2022년 포수로
[한스경제=이정인 기자] 입담도 골든글러버다웠다. 2023 프로야구 골든글러브 시상식에 참석한 리그 대표 스타들이 재치 있는 말로 자리를 빛냈다.11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2023 KBO 골든글러브 시상식이 열렸다.이날 시상식을 찾은 선수들은 말끔한 정장 차림으로 레드카펫을 밟았다. 지명타자 수상자 손아섭(NC 다이노스)은 검은색 정장에 황금빛 넥타이를 착용해 눈길을 끌었다. 시상식 전 만난 그는 의상 콘셉트를 묻는 취재진의 말에“이탈리아 스타일이면서도 조금 상남자 느낌이 나게 준비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
[한스경제=이정인 기자] 올겨울 한화 이글스는 선발진 보강에 공을 들이고 있다. 우선 외국인 선수 한 자리는 채웠다. 펠릭스 페냐(33)와 내년에도 동행하기로 했다. 한화 구단은 9일 "외국인 투수 페냐와 재계약했다. 계약 조건은 계약금 20만 달러(약 2억6300만 원), 연봉 65만 달러(약 8억5700만 원), 인센티브 20만 달러 등 최대 105만 달러(약 13억8400만 원)다"라고 밝혔다.페냐는 3년째 한화 유니폼을 입고 KBO리그에서 뛰게 됐다. 지난 시즌 대체 외국인 선수로 한화에 합류한 페냐는 첫해 13경기에 선발
[한스경제=박종민 기자] 기대주들로 구성한 한국 야구대표팀이 제30회 아시아야구선수권대회에서 3위를 차지했다.정보명(동의대 감독)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10일 대만 타이베이의 타이베이 돔에서 벌어진 대회 3위 결정전에서 필리핀을 7-0으로 눌렀다.야구대표팀은 앞서 대회 예선을 조 2위로 통과했다. 하지만 슈퍼라운드에서 일본에 져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3위 결정전에서 선발 등판한 김동혁(키움 히어로즈)은 5이닝 동안 안타를 하나도 내주지 않는 무결점 투구로 상대 타선을 틀어막았다.이어 우강훈(롯데 자이언츠)이 2이닝 2피안타
[한스경제=강상헌 기자] “아직은 큰 이야기가 오가지 않았다. 곧 에이전트가 입국할 텐데 그때부터 진행될 것 같다.”임찬규(31·LG 트윈스)는 2022시즌을 마치고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취득할 수 있었지만 권리를 행사하지 않았다. 지난해 23경기 6승 11패 평균자책점 5.04로 부진했기 때문이다. 결국 그는 FA 재수를 선택했다.임찬규는 롱릴리프 보직으로 2023시즌을 출발했다. 시즌 초반 임찬규에게 기회가 찾아왔다. 김윤식(23), 이민호(22), 강효종(21)이 부진과 부상으로 제 몫을 하지 못하면서 임찬규가 선발 로테
[한스경제=박종민 기자] 일본인 야구스타 오타니 쇼헤이(29)가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와 10년 7억 달러(약 9200억 원)의 초대형 자유계약선수(FA) 계약을 맺었다.오타니는 10일(이하 한국 시각)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다저스를 다음 팀으로 택했다"며 "결정을 내리는 데 너무 긴 시간이 걸렸다. 죄송하다"고 적었다. 이어 "선수 생활이 끝날 때까지 다저스뿐만 아니라 야구계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MLB.com, ESPN 등 현지 매체들은 계약 조건이 10년 7억 달러라고 전했다. 당초
[한스경제=이정인 기자] 마침내 2023 프로야구 황금장갑의 주인공들이 가려진다. 포지션별 최고 선수를 가리는 KBO리그 최대의 축제가 열릴 예정인 가운데 ‘푸른 눈의 선동열’ 에릭 페디(30ㆍ현 시카고 화이트삭스)의 역대 최다 득표율 도전과 리그 최고 유격수 오지환(33ㆍLG 트윈스)과 박찬호(28ㆍKIA 타이거즈)의 치열한 골든글러브 쟁탈전이 눈길을 끈다.2023 KBO 골든글러브 시상식은 11일 오후 서울 삼성동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열린다. 올해 골든글러브 후보는 총 81명이다. 포지션별로 최고의 활약을 펼친 10명만 영광을
[한스경제=이정인 기자]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외국인 투수 펠릭스 페냐와 내년에도 함께한다.한화는 9일 "페냐와 재계약을 마쳤다. 계약 조건은 계약금 20만 달러, 연봉 65만 달러, 인센티브 20만 달러 등 최대 105만 달러다"라고 밝혔다.페냐는 계약 후 구단을 통해 "계약할 수 있어 매우 행복하다. 다시 한 번 한국에서 뛸 기회를 주신 한화이글스 구단에 감사드린다"라며 "비시즌 잘 준비해서 내년 시즌 건강한 몸상태로 팀이 포스트시즌에 진출하는 데 도움이 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2022시즌 한화이글스에 대체 외국인 선수로
[한스경제=이정인 기자]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 포수 박유연(24)이 음주운전에 적발된 사실을 구단에 숨겼다가 뒤늦게 발각돼 파장이 예상된다.두산 구단은 9일 "박유연이 지난 9월 술자리를 한 다음 날 오전 운전대를 잡았다가 경찰 음주 단속에 적발돼 면허 정지 처분을 받았다"며 "선수가 구단에 보고하지 않아서 최근에야 이 사실을 알게 됐다"고 전했다.동산고를 졸업한 박유연은 2017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두산으로부터 6라운드 지명을 받고 입단했다. 올해까지 1군 통산 28경기에 출전해 타율 0.250, 9안타, 3타점을 기록했다.두산은
[한스경제=강상헌 기자] JTBC 야구예능 최강야구가 2023년 일구대상의 영예를 안았다.최강야구는 8일 서울 강남구 리베라호텔에서 열린 '2023 뉴트리디데이 일구상' 시상식에서 대상을 받았다. 2023 뉴트리디데이 일구상은 한국 프로야구 OB 모임인 사단법인 일구회가 선정해 시상한다. 대상 최강야구를 포함해 총 9개 부문에서 시상이 이뤄졌다.최강 몬스터즈 선수단과 함께 시상대에 오른 김성근(82) 감독은 "올해 봄에 시작할 때 이 팀을 어떻게 하나 싶었다. 여기까지 와서 이런 상까지 주셔서 너무 감사하다. 1년을 되돌아 보면 하
[한스경제=이정인 기자]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서 뛰는 김하성(28·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지속적으로 공갈 및 협박을 당했다"며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에서 함께 뛰었던 후배 야구 선수 A씨를 경찰에 고소했다.7일 경찰에 따르면 김하성은 지난달 공갈·공갈미수 혐의로 A씨에 대한 고소장을 서울 강남경찰서에 제출했다.김하성 측은 2년 전 서울 강남의 한 술집에서 A씨와 술을 마시다 몸싸움을 벌인 뒤 A씨로부터 합의금을 요구받았다고 주장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A씨가 거액의 합의금을 받아낸 뒤에도 계속해서 금품을 요구했다는 게
[한스경제=이정인 기자] KBO리그 구단들은 올겨울 그야말로 외국인 선수 영입 전쟁을 펼치고 있다. 스토브리그가 시작된 지 20일 넘게 지났지만, 새 외국인 선수 영입 소식은 좀처럼 들려오지 않는다. 7일까지 KBO리그 구단과 계약한 외국인 선수 중 새 얼굴은 한화 이글스 외야수 요나단 페라자(25)와 SSG 랜더스 투수 로버트 더거(28) 둘 뿐이다.구단들은 외국인 선수 영입이 어느 때보다 어렵다고 아우성친다. KBO리그 팀들이 외국인 선수 구인난에 시달리는 요인은 여러 가지다. 우선 외국인 선수 풀(pool)이 예전 같지 않다.
[한스경제=이정인 기자] 프로야구 KT 위즈가 구단 역대 최고 외국인 타자로 꼽히는 멜 로하스 주니어와 다시 손 잡았다.KT 구단은 7일 "외국인 타자 로하스와 총액 90만 달러에 계약했다"고 밝혔다.이로써 로하스는 4시즌 만에 KBO리그에 복귀하게 됐다. 2017시즌 KT에 입단한 로하스는 통산 4시즌 동안 511경기에서 0.321, 132홈런, 409타점을 기록했다. 특히 2020시즌에는 타율 3할4푼9리, 47홈런, 135타점으로 리그 최우수선수(MVP)에 등극했다. 2019~2020시즌 2년 연속 외야수 골든글러브를 차지하기
[한스경제=강상헌 기자] 시즌이 끝난 뒤에도 띠동갑인 선후배의 유쾌한 설전이 계속되고 있다. 2023 프로야구 KBO리그 타격왕 손아섭(35·NC 다이노스)과 홈런왕 노시환(23·한화 이글스)의 이야기다.손아섭과 노시환은 올해 최고의 시즌을 보냈다. 손아섭은 140경기 551타수 187안타 타율 0.339 5홈런 65타점 14도루를 기록했다. 2007년 1군 데뷔 이후 처음으로 타격왕으로 등극했다. 최다안타 부문에서도 1위에 올랐고 각종 타격 지표에서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올 시즌 노시환의 방망이도 뜨거웠다. 노시환은 올해 131
▲ 이현숙 씨 별세, 박기택(한국야구위원회 심판팀장) 씨 모친상 = 6일, 인천금강장례식장 402호, 발인 8일 오전 5시 30분. 장지 인천가족공원.
[한스경제=이정인 기자] 서울 성북구유소년야구단(황윤제 감독)이 2023년 마지막 유소년야구대회인 '2023 제5회 서울컵 유소년야구대회' 최강 리그인 유소년청룡(U-13)리그에서 올해 최강팀으로 평가받는 세종시유소년야구단(장재혁 감독)을 꺾고 10년 만에 감격적인 우승을 차지했다.서울시야구소프트볼협회가 주최하고 대한유소년야구연맹(회장 이상근)이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11월 18일부터 12월 3일까지 주말 6일간 장충리틀야구장, 강원도 횡성베이스볼테마파크, 화성드림파크야구장에서 총 93개 팀 선수 및 학부모 포함 2000 여명이 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