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김동용 기자] 에너지경제연구원이 개최한 2022년도 연구성과 발표회에서 에너지산업의 고비용 요소를 줄이고 우리나라 산업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재생에너지 보급 확대정책에도 비용 효과성을 우선적으로 고려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제언이 나왔다. 그 외 3일 에너지공기업 이슈를 살펴봤다. ◆에너지경제연구원, 에너지 공급위기를 반영한 에너지 가격정책 방향 제시에너지경제연구원은 지난달 31일‘2022년도 연구성과 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번 발표회에서는 전기요금 결정 구조 및 세제개선 방안, 건물에너지 효율 등에 관한 2022년의
[한스경제=김동용 기자] 기후변화가 인류의 미래뿐만 아니라 자연·역사·문화와 관련된 유산까지 위협하고 있다. 최근 몇년간 가뭄과 해일이 반복된 이탈리아의 '물의 도시' 베니스를 비롯해 스코틀랜드의 '스카라 브레', 미국의 '옐로스톤 국립공원' 말레이시아의 '조지타운', 호주의 '그레이트 베리어 리프' 등 유네스코가 지정한 세계유산들이 지구 온난화 영향으로 신음하고 있다. 이와 관련, 유네스코는 지구온난화 대응 목표인 1.5℃ 억제에 성공하더라도 2050년까지 세계문화유산 내 빙하 3분의 1이 사라질 것이라는 부정적 전망을 내놓기도
[한스경제=김동용 기자] ESG행복경제연구소가 시총 200대 기업의 ESG경영을 평가(2021년 말 기준)한 결과, 글로벌 'TOP5' 담배기업인 KT&G가 사회·지배구조 부문 최상위권에 이름을 올려 ESG경영에서도 두각을 드러냈다. 환경 부문까지 포함한 종합평가 등급은 ESG경영이 '우수'한 기업으로 분류되는 A+등급으로 종합순위는 4위를 기록했다. ESG행복경제연구소가 지난해 실시한 시총 100대 기업 ESG 평가 때 A등급을 받아 30위를 기록했던 KT&G는 내부적으로 'ESG경영 고도화 정책'이 효과를 거두면서 올해 등급(A
[한스경제=김동용 기자] 수소 등 국가전략사업에 설비투자를 하는 기업은 세액 공제 비율을 확대하는 법안이 통과됐다. 포스코는 '2050 탄소중립'을 목표로 수소환원제철 생산체제 전환에 집중할 방침이다. 그 외 주목해야 할 3월5주차 (3월26일~4월1일) 수소경제 주요 이슈를 돌아봤다. ◆ 국가전략기술에 수소 포함…설비투자 기업들 세액 공제 혜택 30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안(K칩스법)은 국가전략산업에 기업이 설비투자를 할 경우 세액 공제 비율을 확대하는 내용이 핵심이다. 이번 개정안은 국가전략 기술로 반도체·이
[한스경제=김동용 기자] 한전KDN이 현장 중심의 상담을 통한 신속하고 원활한 성고충 해소 및 인권상담 접근성 제고를 위해 성고충‧인권침해 상담원을 확대 선발했다. 그 외 31일 에너지공기업 이슈를 살펴봤다. ◆한전KDN, 성고충·인권침해 예방 유도로 임직원 심리적 안정 보살펴한전KDN은 꾸준한 노력과 관리를 통해 임직원들의 심리적 안정을 도모하고 공감 경영의 실천을 위해 현장 중심의 고충 해결을 모색해 왔다.이를 위해 2019년부터 성고충 상담원 선발과 전문강사를 통한 교육으로 상담원의 상담 및 조사 능력 향상에 노력하고, 202
[한스경제=김동용 기자] 한국서부발전은 한국전력공사, 국가철도공단과 수소를 활용한 온실가스 분해 기술을 개발‧활용하기로 합의했다. 그 외 30일 에너지공기업 이슈를 살펴봤다. ◆한전‧철도공단과 육불화황 무해화 기술 활용 합의 서부발전은 29일 대전 철도공단 본사에서 ‘수소 활용 SF6(육불화황) 무해화 기술 활용을 위한 공동합의식’을 진행했다. 합의식에는 엄경일 서부발전 기술안전부사장과 이중호 한전 전력연구원장, 이인희 철도공단 시스템본부장 등 3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육불화황은 화학적 안정성이 높고 절연성이 우수해 전력 흐름을 여
[한스경제=김동용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이 개최한 올해 제1차 ESG위원회에서 탄소배출량 저감에 있어, CF100(무탄소, Carbon Free 100%)이 실질적인 수단이라는 제언이 나왔다. 그 외 29일 에너지공기업 이슈를 살펴봤다. ◆ESG 위원회에서 열띤 논의, 전문위원들도 실천 방향에 공감한수원은 29일 서울 방사선보건원에서 ‘2023년도 제1차 ESG 위원회’를 개최하고 ESG 주요 이슈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ESG 전문위원들은 RE100이 재생에너지만을 탄소중립 수단으로 인정하고 있어 현실성이 낮고, 재생에너지 공급인증
[한스경제=김동용 기자] 글로벌 기후위기 대응의 중요성이 높아지는 가운데, 탄소중립 방안으로 산림 부문의 위상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재생에너지 활용이나 민간의 자발적 탄소감축 노력만으로는 부족한 부분을 메울 수 있는데다, 생태계 보전·관리·복원과도 연결돼 투자 비용·시간 대비 온실가스 감축효과가 크기 때문이다. 이에 국내에서도 산림흡수원 기능 증진과 산림 보존 등 관련 정책이 활발히 추진되고 있다. ◆ '넷제로' 시점 늦어지면 지구 온도 1.5~1.8℃ 상승 최근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 간 협의체'(IPCC)가 승인한 '제6차
[한스경제=김동용 기자] 산업통상자원부는 한국에너지정보문화재단과 함께 올해 5월부터 대학생, 대학원생, 직장인 등 청장년층을 대상으로 다양한 에너지시설의 현장 방문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번 청년 에너지 캠프는 국내 원자력, 화력 및 신재생 에너지 시설을 고루 체험할 수 있는 발전소 견학과 에너지 분야 전문가 특강으로 구성돼 1박 2일의 일정으로 진행되며, 참가를 희망할 경우 내달 초부터 에너지정보문화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우리나라의 발전시설을 직접 보고 듣는 현장체험을 통해 에너지 안보, 탄소배출
[한스경제=김동용 기자] ESG행복경제연구소가 시총 200대 기업의 ESG경영을 평가(2021년 말 기준)한 결과, 시총 1위 삼성전자가 유일하게 '최우수' 등급인 S등급을 받아 1위를 차지했다. 시총 10위권 기업 중 ESG 평가 순위와 시총 순위가 일치한 기업도 삼성전자 뿐이다. 삼성전자는 ESG행복경제연구소가 지난해 실시한 시총 100대 기업 ESG 평가에서 A+등급을 받아 7위를 기록했으나, 올해는 등급과 순위가 모두 올라 시총 1위 기업이자 국내 ESG경영 최고기업으로 거듭났다. 부문별 가중치가 가장 큰 환경(E) 부문이
[한스경제=김동용 기자] 한국가스공사는 도시가스 사용량이 대폭 줄어 이달부터 난방비 부담 완화를 체감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 외 28일 에너지공기업 이슈를 살펴봤다. ◆2월 사용량 전년 대비 6% 감소, 구입대금 1,389억 원 절약으로 무역수지 개선 기대 가스공사는 도시가스 동절기 판매실적을 분석한 결과, 2월 서울시 판매물량에 대한 3월 주택용 총 청구금액이 전월 대비 약 1635억원, 가구당 약 3만7100원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나 난방비 부담이 줄어드는 것을 체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이는 소비절감 등으로 인
[한스경제=김동용 기자] 올해 ESG행복경제연구소가 발표한 국내 시총 200대 기업 ESG 평가에서 환경(E)부문 최상위권(1~10위)에 분포된 기업들은 '2050 넷제로' 선언이나 'K-RE100' 가입 등을 통해 전 세계적 기후변화대응 기조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었다. 특히, 친환경소재를 활용한 제품 생산이나 온실가스 감축 기술 등이 지난해 100대 기업 평가 때와 비교하면 크게 향상돼 눈길을 끌었다.◆ 한화케미칼, 탄소저감 경쟁력 강화·재생에너지 확대 노력 이번 평가에서 1위를 차지한 한화솔루션은 유일하게 환경 부문에서 S(
[한스경제=김동용 기자] 한국중부발전이 지속가능한 미래가치 창출을 위한 본격적인 ESG경영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CEO(김호빈 사장)의 확고한 윤리경영 의지를 바탕으로 중장기 로드뱁을 수립하고 혁신 중점과제를 추진하는 등 국내외 윤리경영 우수기관으로 도약하기 위한 고도화된 윤리경영체계를 구축하는 등 에너지공기업 ESG경영의 모범이 되고 있다는 평가다. 최근 공공기관의 청렴에 대한 국민의 눈높이가 상향되면서 중부발전은 ESG경영의 체계화·활성화를 통해 사회 구성원으로서읭 역할과 책임을 강화하고 지속가능한 경영을 구현하기 위해 노력하
[한스경제=김동용 기자] 암모니아를 이용한 청정수소 생산·도입 사업이 올해부터 본격화된다. 정부와 민간이 공동으로 2026년까지 4년간 총 1조9150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부산시는 국내 첫 수소철도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차세대 부산형 급행철도 사업(BuTX)으로 사업비 2조5860억원이 투입되며, 노선의 총연장은 48km에 달한다. 그 외 주목해야 할 3월4주차 (3월19일~3월25일) 수소경제 주요 이슈를 돌아봤다. ◆ 정부, 암모니아 이용 청정수소 생산·도입 사업 추진…수소연료전지 수출 누적 30억 달러 달성 목표 국내
[한스경제=김동용 기자] 한국전력기술 윤상일 상임감사는 지난 22일과 23일 양일간 월성·새울 현장 사무소를 방문하고 현장파견 직원들과 대화의 장을 개최했다. 그 외 24일 에너지공기업 이슈를 살펴봤다. ◆ 윤상일 상임감사, 직원들 요구사항에 깊은 관심 표명이번 방문은 현장파견 직원들의 반부패·청렴 의식 환기, 업무처리 과정에서의 애로사항 청취와 직원 사기 진작 차원에서 이뤄졌다.22일 오후 월성 현장을 방문한 윤상일 상임감사는 직원들의 요구사항에 깊은 관심을 표명하고 직원들에게 다양한 직무경험 및 청렴·윤리교육 이수를 통한 역량
[한스경제=김동용 기자] 정부가 태양광발전의 급격한 증가로 전력계통 운영에 어려움이 가중되자, 그간 여름·겨울철에만 마련했던 전력수급 특별대책을 올해는 봄철에도 수립해 시행하기로 했다. 정부는 내달 1일부터 매일의 기상상황, 전력수요 등을 감안해 호남·경남지역 지속운전성능(계통 고장으로 발생하는 저주파수·저전압에도 신재생에너지의 계통 탈락을 방지하는 인버터 성능) 미개선 태양광 설비를 대상으로 설비용량 기준 최대 1.05GW까지(공공기관 보유 우선차단, 부족시 민간보유) 출력제어를 시행할 예정이다.또, 날씨가 맑은 주말·연휴에는 전
[한스경제=김동용 기자] 국내 시총 200대 기업을 대상으로 한 ESG평가 결과, 화학·장업 업종은 LG생활건강이 A+등급을 받아 1위를 차지했다. 한화솔루션과 SKC·SK이노베이션·SK케미칼 등 4개사도 A+등급을 받아 최상위권으로 분류됐다. 화학·장업 업종은 15개 업종 중 가장 많은 28개 기업이 포함됐지만, A등급 이상인 기업이 75%(21개社)일 정도로 ESG경영 상황이 양호한 업종으로 조사됐다. ESG행복경제연구소가 발표한 국내 시총 200대 기업(2021년 말 기준 코스피 160·코스닥 40개사)에 대한 ESG평가 결과
[한스경제=김동용 기자] 최근 국가온실가스 감축목표(NDC) 상향과 파리협약 6조의 이행규칙 채택 등이 맞물려 자발적 탄소시장(VCM)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갈수록 자발적 탄소시장과 규제시장의 경계가 모호해지면서 주요국들은 잇따라 관련 제도를 정비하고 활용 방안을 발전시키고 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한국은 아직까지 관련 규제나 가이드라인이 부족해 기술과 재정 지원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자발적 탄소시장은 개인·기업·비영리단체 등이 자발적으로 탄소감축 프로젝트에 참여해 탄소크레디트를 창출할 수 있는 민간 탄소시장이다. 탄소
[한스경제=김동용 기자] 한국전력은 23일 부산 지역 재난대응 유관기관들과 함께 재난안전통신망(PS-LTE)을 활용한 전력설비 재난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시범훈련을 시행했다고 밝혔다. 그 외 23일 에너지공기업 이슈를 살펴봤다. ◆정부에서 구축한 재난안전통신망(PS-LTE)를 활용 재난대응 통신체계 종합점검이날 훈련에서는 초대형 태풍내습에 따라 부산지역에 전력공급이 중단된 상황을 가정하고, 한전-유관기관간의 상황판단회의와 대응태세 점검회의, 복구조치, 상황보고 등 전체 재난대응 과정에 PS-LTE를 활용함으로써 재난지휘체계와 유관기
[한스경제=김동용 기자] 정부와 민간이 손잡고 2030년까지 연료전지 수출액 누적 30억 달러(약 3조9000억원)를 달성하고, 연료전지를 미래 에너지 신산업으로 육성해 '에너지 르네상스'를 실현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수소연료전지산업협회는 23일 서울 양재 엘타워에서 '연료전지 수출산업화 비전 선포식'을 개최했다. 연료전지는 수소와 산소를 반응시켜 전기 및 열을 생산하는 설비로, 우리나라는 지난해 말 기준 약 859MW를 보급한 세계 최대의 연료전지발전 시장이다.국내 업계는 현재까지 제조·설치·운영 등 보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