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습기 살균제 피해자들이 관련 기업과 국가를 상대로 손해배상을 청구한다.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민변)은 가습기 살균제 피해자 436명과 함께 16일 오전 서울 서초구 민변 대회의실에서 이에 대한 기자회견을 하겠다고 밝혔다.청구금액은 사망자가 1인당 5,000만원, 건강 침해 피해자는 3,000만원, 피해자 가족은 위자료 1,000만원이다.피고는 옥시레킷벤키저, 홈플러스 등 제조사와 롯데쇼핑, 신세계 등 유통사도 포함됐다.피해자는 정부 피해 조사에서 1~4등급을 받은 피해자, 한국환경산업기술원에 피해를 신청한 피해자와 가족, 그리
밑바닥을 찍은 40대 중반의 베테랑 골퍼가 다시 정상에 우뚝 섰다. 20년차 모중경(45)이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에서 10년 만에 우승컵을 품에 안았다.모중경은 15일 대전의 유성 컨트리클럽(파72ㆍ6,796야드)에서 끝난 KPGA 코리안투어 '매일유업 오픈'(총상금 3억원ㆍ우승상금 6,000만원) 4라운드에서 이글1개, 버디 5개, 보기 1개로 6타를 줄였다. 최종합계 18언더파 270타가 된 모중경은 강경남(33)을 3차 타로 제치고 우승했다.1996년 아시아프로골프(APGA) 투어 괌 오픈에서 깜짝 우승하
가수 션이 유아용품 브랜드 페넬로페와 2년 연속 전속모델 재계약에 성공했다.페넬로페는 프리미엄 유아용품 전문 기업 ㈜더퍼스트터치가 전개하는 물티슈와 기저귀 브랜드다.션은 실제로 자녀 4명을 둔 ‘다둥이 아빠’이자 아이들을 향한 애정과 육아법이 남다른 ‘육아의 아이콘’이다.션은 페넬로페의 새 광고에서 아이들을 위한 유아용품을 연구하는 재단사로 변신했다. 션은 줄자를 손에 들고 맞춤 기저귀를 재단하는 콘셉트로, 지성미 넘치는 ‘재단사’의 모습을 완벽하게 연출했다.사진=㈜더퍼스트터치 제공
두산 최주환(28)이 결정적인 안타 1개로 승부의 흐름을 바꿨다.최주환은 15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넥센과 원정 경기에 3-3으로 팽팽히 맞선 8회초 2사 1ㆍ2루에서 9번 류지혁 타석 때 대타로 나가 역전 1타점 적시타를 터트렸다. 양 팀은 이 순간을 승부처로 봤다. 두산은 앞선 경기에서 이틀 연속 멀티히트를 친 최주환을 선택했고, 넥센 역시 이보근에서 마무리 김세현으로 맞불을 놨다.웃은 쪽은 두산이었다. 올 시즌 최주환 대타 카드는 성공 확률이 높았다. 이날 경기 전까지 최주환의 대타 성적은 타율 0.429(7타수 3안타)
장수연(22ㆍ롯데)이 맹타를 휘두르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통산 2승째를 신고했다.장수연은 15일 경기도 용인시 수원컨트리클럽 뉴코스(파72ㆍ6,463야드)에서 열린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 최종 3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이글 1개를 묶어 무려 7타를 줄였다. 최종합계 11언더파 205타를 친 장수연은 박소연(8언더파 208타)을 3타차로 제치고 정상에 등극했다. 지난달 롯데마트 여자오픈에 이은 올 시즌 2번째이자 통산 2번째 우승이다. 장수연은 두 대회에서 모두 역전 우승을 거두는 저력을 발휘했다. 우승상금 1억
15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6 KBO 타이어뱅크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넥센 히어로즈의 경기에서 두산이 넥센에 5-3승리를 거둔 후 그라운드에서 기쁨을 나누고 있다.반면 넥센은 4연패에 빠져있다.
현대자동차 엑센트가 지난달 미국 소형차 시장에서 닛산 베르사를 제치고 2011년 7월 이후 57개월 만에 1위를 탈환했다.업계에 따르면 엑센트는 지난달 미국 시장에서 총 1만2,933대가 판매됐다. 닛산 베르사는 9,165대가 팔렸다.닛산 베르사는 2009년부터 지난해까지 7년간 미국 소형차 시장 연간 판매 1위에 오른 모델이다.지난달 미국에서 팔린 전체 소형차는 4만3,709대였다. 이 가운데 엑센트의 시장 점유율은 29.6%로 소형차급 내 경쟁 차종을 압도했다.눈에 띄는 점은 미국에서 판매 중이 엑센트가 출시된 지 5년이나 지난
2016 PUMA‘이그나이트 서울’ 레이스 포토월 행사가 15일 오후 우천 중 서울 마포구 홍대 주차장 일대에서 진행됐다. 포토월 행사에는 노홍철,에프엑스 루나, 걸스데이 혜리, 소진, 에프엑스 루나, 하연수, 김지석, 정겨운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행사는 도심속에서 즐기는 달리기를 모토로 홍대를 출발 서강대교,여의도공원으로 이어지는 10km 코스로 구성됐다.
15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6 KBO 타이어뱅크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넥센 히어로즈의 경기 8회초 2사 2, 3루 때 두산 박건우가 1타점 적시타를 치고 있다.
15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6 KBO 타이어뱅크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넥센 히어로즈의 경기 8회초 2사 1, 2루 상황에서 두산 대타 최주환이 역전 1타점 적시타를 친 후 환호하고 있다.
15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6 KBO 타이어뱅크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넥센 히어로즈의 경기 7회초 2사 1루 때 1루 주자 두산 정수빈이 2루 도루에 성공하고 있다.
이쯤되면 '공포'다. 피츠버그 강정호(29)가 시카고 컵스와의 경기에서 또 한 번 아찔한 장면을 맞았다.강정호는 빅리그 데뷔 첫 해였던 지난 시즌 안정된 수비와 뜨거운 방망이를 앞세워 성공적인 안착을 했다. 내셔널리그 신인왕까지 바라보던 강정호의 질주가 멈춘 건 지난 9월 18일 시카고 컵스전에서 당한 부상 때문이다. 당시 상대 주자 크리스 코클란의 슬라이딩에 왼 무릎을 다친 강정호는 126경기 타율 0.287, 15홈런 58타점으로 시즌을 마감 하고 수술대에 올라야 했다.하지만 올해 컵스와의 악연이 또 시작될 조짐이
배우 박신혜가 홀쭉해진 얼굴로 ‘세젤예’(세상 제일 예쁨)의 정석을 뽐냈다.박신혜는 프랑스 주얼리 브랜드 아가타 파리의 화보에서 고혹적인 눈빛과 귀걸이, 목걸이, 반지 등을 감각적으로 표현해 아름다움을 극대화시켰다. 몰라보게 볼 살이 쏙 빠진 얼굴로 성숙미가 더해져 시크한 분위기를 자아냈다.박신혜는 SBS 새 월화극 ‘닥터스’ 촬영에 한창이다. 사진=아가타 파리 제공
'낯설음'도 박병호(30·미네소타)를 막지는 못한다. 박병호의 방망이가 빅리그에서 더 빠르게 돌고 있다.박병호는 지난 14일(한국시간) 클리블랜드전에서 2회초 우완 선발 조시 톰린의 포심 패스트볼을 잡아 당겨 시즌 8호포를 폭발시킨 뒤 3회 1사 1루에서는 커터를 공략해 또 한 번 왼쪽 담장을 넘겼다. 박병호의 메이저리그 데뷔 후 첫 연타석 홈런이자, 미네소타 팀 내에서 올 시즌 처음 나온 멀티 홈런(1경기 2홈런 이상)이다.박병호는 15일까지 9개의 홈런으로 아메리칸리그 신인 중 부문 1위를 달리고 있다. 그 뒤는
15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6 KBO 타이어뱅크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넥센 히어로즈의 경기가 비내리는 가운데 열리고 있다.
배우 이다희가 자연스러운 매력이 돋보이는 화보 나들이를 했다.이다희는 전속모델로 활동하는 패션브랜드 씨(SI)의 여름 화보에서 사랑스럽고 발랄한 모습에서 시크한 커리어우먼까지 다양한 모습을 연출했다.이다희는 여름을 앞두고 스포티하고 생기 넘치는 블루 컬러를 곳곳에 매치해 시원한 스타일링을 뽐냈다.이다희는 차기작 선정에 고심하고 있다. 사진=씨 제공
KBS 다큐멘터리 세 편이 전 세계 TV 관계자들의 눈을 사로잡았다.KBS에 따르면 지난 12일(현지시간) 캐나다 캘거리에서 열린 2016 세계공영TV총회(INPUT)에서 KBS의 다큐멘터리 프로그램 3편이 한국 대표작으로 선정, 소개됐다.‘넥스트 휴먼’은 이 총회의 ‘창의적인 다큐기법과 스토리텔링(Making without Faking)’ 세션에 선정됐다. 영상으로 구현하기 어려운 인류 진화에 대한 이야기를 보디 스케이핑, 초고화질 촬영기법 등을 동원해 색다르게 풀어냈다. ‘넥스트 휴먼’은 독창적인 소재를 발굴한 점을 인정받아 참
신지애(28)가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에서 시즌 첫 정상에 올랐다.신지애는 15일 일본 후쿠오카 컨트리클럽(파72·6,323야드)에서 열린 JLPGA 호켄 마도구치 레이디스(총상금 1억2,000만엔) 마지막 날 3라운드에서 4언더파 68타를 쳤다. 최종합계 10언더파 206타를 적어낸 신지애는 공동 2위 이보미(28·혼마골프)와 김하늘(28·하이트진로)을 2타 차로 따돌리고 우승 상금 2,160만엔(약 2억3,000만원)을 손에 쥐었다.지난 2월 호주 골드코스트에서 열린 유럽여자프로골프 투어(LET) RACV 레이디스 마
정부가 지난 5월 6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고 4일간의 연휴(5~8일)를 만들었다. 얼어붙은 소비를 녹여 내수를 활성화하기 위한 방안이었다.그런데 정작 뚜껑을 열어보니 연휴기간 해외에서 카드를 사용한 액수가 국내에서 쓴 것보다 훨씬 더 많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 해외여행 늘어나 면세점 이용금액 덩달아 급증KB국민카드가 지난 5일부터 8일까지 연휴기간 KB국민카드 개인회원 신용카드와 체크카드 이용금액을 집계했더니 지난해 5월 연휴(2~5일)보다 이용금액이 5.1% 증가했다.반면 같은 기간 해외 카드 사용 금액은 10.9% 증가
영화 ‘엽기적인 그녀2’를 관람한 뒤 오지랖 넓게 배우에 대한 우려가 앞섰다. 인터뷰를 앞두고는 배우와 어떻게 눈높이를 맞출까를 걱정했다. 그런데 차태현과의 자리는 어느 때보다 유쾌하지 않을 이유가 없었다. 차태현은 이 영화에서 전작의 남자 견우의 30대를 연기했다. 견우는 그녀가 비구니가 돼 사라진 뒤 취준생으로 힘겨운 시간을 보내던 중 어린 시절 첫사랑 그녀(빅토리아)와 현실적인 사랑을 나누게 된다.-솔직하게 묻겠다. 견우도 늙었더라.“15년만의 속편이고, 찍은 걸로 따지면 16년이나 되는데 달라 보이는게 당연하지 않나. 사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