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김우정 기자] 대한상공회의소가 올해 물류업계 10대 이슈로 ‘글로벌 공급망 불안’ ‘물류 디지털 전환’ ‘ESG 확대’ ‘물류운영비 상승’ 등을 선정했다. 이와 함께 올해 물류시장을 평가하고 내년도 물류시황과 트렌드를 미리 조망하기 위해 1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상의회관에서 ‘2024 물류시장 전망 세미나’를 개최했다.대한상의가 물류학계‧업계 전문가 54인을 대상으로 조사한 ‘2023년 물류업계 10대 이슈’에 따르면, 올해 물류업계 최대 관심사로 ‘글로벌 공급망 불안 지속’이 72.2%로 1위로 선정됐다.아울러 코로
[한스경제=김우정 기자] 현대차그룹이 '2023 현대자동차그룹 협력사 온라인 채용박람회'를 1일부터 14일까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온라인으로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2012년 주요 도시 3곳인 서울, 광주, 대구에서 시작한 현대차그룹의 협력사 채용박람회는 2019년까지 매년 오프라인으로 진행됐다. 채용박람회는 채용상담 등을 통해 실제 채용까지 진행되도록 현대차그룹이 행사 기획부터 운영에 이르기까지 재정적인 지원 등을 전담하는 국내 대표 동반성장 프로그램이다.2020년부터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위축된 자동차산업 고용에 새 바람을
[한스경제=김우정 기자] 금호타이어가 한국ESG기준원의 2023년 ESG평가에서 전년 대비 한 단계 상승한 통합 A등급을 획득했다고 30일 밝혔다.한국ESG기준원에 따르면, 금호타이어는 환경 부문에서 전년보다 두 단계 상승한 A등급 획득, 사회와 지배구조 부문은 각각 한 단계 상승한 A+, B+ 등급을 받아 통합 ‘A’ 등급을 달성했다.금호타이어는 환경(E) 부문에서 △이사회에서 기후변화 관리·감독 강화 △기후변화 재무영향 분석 △온실가스·에너지·폐기물·용수 등 환경경영 체계 개선이, 사회(S) 부문에서는 △안전보건 시스템 고도화
[한스경제=김우정 기자] 현대모비스가 27일 공시를 통해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은 6902억원, 당기순이익은 9981억원을 달성해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9.84%, 78.25% 증가한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현대모비스는 “영업이익은 연구개발비 등 비용 증가 요인에도 불구하고, 물류비 정상화 효과와 A/S사업의 매출증가 및 지역별 판매 가격 현실화 영향으로 증가세를 보였다”고 밝혔다.올해 3분기 현대모비스의 매출액은 전년 대비 7.03% 증가한 14조2302억원을 기록했다.사업부문별로는 완성차 생산 증가 및 전동화 물량 증가, 제품
[한스경제=김우정 기자] 르노 그룹이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오토쇼(Rio de Janeiro Auto Show)에서 ‘르노 브랜드 인터내셔널 게임 플랜 2027(Renault Brand International Game Plan 2027)’을 25일(브라질 현지시각) 발표했다.르노는 르놀루션(Renaulution) 전략에 따라 향후 2027년까지 글로벌 시장 공략을 위해 두 종류의 제품 개발 플랫폼을 기반으로 다섯 곳의 글로벌 허브를 통해 총 8개 신제품을 출시할 계획이다. 또한 유럽 외 시장에서 판매되는 하이브리드 및 전기차 제품
[한스경제=김우정 기자] '2023 세계해양포럼(WOF)' 해운·항만세션에서 유니버시티 칼리지 런던의 트리스탄 스미스 교수가 암모니아를 미래 친환경연료 중 최저비용을 가져다줄 연료라고 전망하며,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그린 암모니아가 연간 10%씩 늘어나야 한다”고 제언했다. 특히 그는 선두기업(early mover)들에 “전환을 이끌고자 하는 기업들은 반드시 해내야 한다”이라고 강조했다.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부산 롯데호텔에서 ‘제17회 세계해양포럼(World Ocean Forum 2023)’이 개최됐다. 17회째를 맞은 WO
[한스경제=김우정 기자] 중국의 일대일로 이니셔티브(BRI, 一带一路)가 10주년을 맞이했다. 중국은 지난 10년간의 활약상을 대대적으로 공표하기 위해 지난 17-18일 베이징서 ‘제3회 일대일로 포럼’을 개최했지만, 막상 포럼을 열어보니 역대 최저로 23개국만이 참석해 일대일로의 매력이 떨어졌음을 확인했을 뿐이었다.일대일로가 국제사회의 박수를 더 이상 받지 못하는 가장 큰 이유는 중국의 경제적 '갑질' 때문이다. 중국은 지난 10년간 일대일로에 참여하는 아프리카, 중동, 중앙아시아, 동남아시아 현지에 철도, 도로, 항만 등을 건설
[한스경제=김우정 기자] ‘기회의 땅’ 중동에서도 현대차·기아가 2030년까지 55만대를 판매할 계획이다. 현대차는 ’23년 35만대, 기아는 ’30년까지 21만대를 판매하겠다고 20일 밝혔다.중동 시장은 2030년을 전후로 산업 수요 300만대 돌파가 예상되는 차세대 시장으로 손꼽힌다. 현대차·기아는 올해부터 중동에서 연평균 약 6.8%씩 판매를 늘려 2030년께 20%에 가까운 시장 점유율을 기록할 방침이다.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중동에서 약 229만대의 차량이 판매됐는데 그중 현대차는 18만 2934대를 판매해 8.0%,
[한스경제=정라진 기자] 국제환경단체 그린피스가 세계 15대 자동차 기업의 친환경 성적을 평가한 가운데 현대·기아차는 9위로, 중하위권을 차지했다. 19일 발표한 그린피스의 '2023 글로벌 15대 자동차회사 친환경 평가 보고서'에 따르면 메르세데스-벤츠(독일)가 가장 높은 점수인 41.1점을 받았다. 다만 지구 평균 기온 상승 폭을 1.5도 이내로 유지하기엔 부족하다는 평이다. 하위권에는 △스즈키(일본) △토요타(일본) △창청자동차(중국) 등이 자리했다. 보고서 작업을 총괄한 에이다 콩(Ada Kong) 그린피스 홍콩사무소 프로그
[한스경제=김우정 기자] ‘현대·제네시스 인증중고차’ 출범을 앞두고 19일 경남 양산시 하북면 ‘현대·제네시스 인증중고차(Hyundai Certified/GENESIS CERTIFIED) 센터’에 품질인증이 완료된 팰리세이드와 제네시스 G80 인증중고차가 줄지어 장차 만나게 될 새로운 오너를 기다리고 있었다.국내 완성차 브랜드 최초로 ‘제조사 인증중고차(Manufacturer Certified Pre-Owned)’를 출시한 현대차는 오는 24일부터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할 예정이다. 판매 대상 차량은 5년 10만km 이내 무사고 현대
[한스경제=박수연 기자] 조달청이 아스콘에 대한 입찰 경쟁력과 공정성 확보를 위한 대책을 도입하겠다고 밝혔다.조달청은 레미콘과 아스콘 등 주요 관급자재의 공급안정성과 경쟁성강화를 위해 조합 중심의 독점적 공급구조를 타파하고 계약 전반에 대한 제도 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는 입장이다.조달청에 따르면 아스콘 연간 MAS 계약 사업실적은 2022년도 기준 2조1000억원이며 MAS 계약 사업조합 26개 중 전직 조달청 직원이 소속된 조합은 1개이다.아울러 조달청은 아스콘 MAS 제도와 관련 업계, 수요기관 및 관계부처의 의견 수렴을
[한스경제=김우정 기자] BMW, 벤츠, 아우디, 포르쉐, 렉서스 등 수입차 업체에서만 판매하던 ‘인증중고차’가 국내 완성차 브랜드인 현대차, 기아, KG모빌리티 등에서도 순차적으로 런칭될 예정이다. 국내 완성차 브랜드의 중고차 시장 진출로 기존 업계에 고질적인 문제였던 ‘신뢰도’가 회복될 것이라는 기대가 나오고 있다.업계에 따르면, 현대자동차는 10월 말에서 11월 중에 200여개 품질 검사를 통과한 중고차를 인증해 판매하는 ‘인증중고차(CPO, Certified Pre-Owned)’ 사업을 런칭할 예정이다. 현대차의 인증을 받은
[한스경제=김우정 기자] 국내 물류기업 최초로 종합물류기업 LX판토스이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열리는 ’2023 스페인 바르셀로나 세계 제약·바이오 전시회(CPHI Worldwide)'에 참가한다고 18일 밝혔다.‘CPHI Worldwide’는 세계에서 가장 규모가 크고 인지도가 높은 제약·바이오 전시회로, 제약·바이오 및 연관 산업을 아우르는 기업과 유관기관들이 참가해 협업의 기회를 모색하는 자리다.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올해 CPHI Worldwide에는 170개국 2500여개 기업이 참가하는 가운데 4만5000
[한스경제=김우정 기자] 현대차·기아가 삼성, 구글, 애플과의 협업을 통해 서로 다른 운영체제(OS)를 사용하는 스마트폰 간 ‘디지털 키 2(Digital Key 2)’를 공유할 수 있는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18일 밝혔다.기존에는 스마트폰 제조사가 제공하는 앱(App)을 통해 서비스됐으나, 새로 선보이는 디지털 키 2는 안드로이드(Android)와 iOS 같은 운영체제 기반으로 재편돼 스마트폰 제조사와 상관없이 서비스 제공이 가능한 환경을 갖추게 됐다.디지털 키 2는 스마트폰의 초광대역 무선통신(Ultra-Wide Band, UWB
[한스경제=김우정 기자] 벤틀리모터스코리아가 럭셔리 그랜드 투어링 플래그십 세단인 ‘플라잉스퍼’가 올해 9월까지 국내 누적 판매 2064대를 기록했다고 16일 밝혔다. 하이엔드 럭셔리 세단 중 국내 누적 판매 2000대를 넘은 모델로서 유일하다.벤틀리 플라잉스퍼는 2006년 벤틀리 브랜드의 한국 시장 출범 당시 처음 소개된 모델로, 현재까지 벤틀리의 국내 총 판매량 중 46.4%를 차지하는 등 한국 시장에서 가장 사랑받는 벤틀리 모델로 꼽힌다.플라잉스퍼는 벤틀리 특유의 우아하고 역동적인 디자인과 장인들의 정교한 수작업으로 완성된 최
[한스경제=정라진 기자] 세계적으로 전기차 보급이 증가하면서 올해 전기차 충전기 시장규모가 1000억달러 (약 130조원)로 전망될 만큼 시장 수요가 빠르게 늘고 있는 가운데 산업교육연구소는 오는 31일 '전기차 유·무선충전 최근 동향과 혁신기술 및 안전관리 세미나'를 온,오프라인 동시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세미나는 전세계 전기차 충전 표준규격의 최근 동향과 충전 인프라 국내외 시장 동향을 시작으로 새로운 기능의 충전기 혁신제품 및 ESS가 결합된 전기차 충전 스테이션 비즈니스를 비롯해 최근 전기차 충전시설 보급, 정책 현황 및
[한스경제=김우정 기자] 기아가 전 세계 140개국의 영업을 책임지는 인사들이 한 자리에 모이는 ‘전 세계 대리점 대회’를 5년 만에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2021년 기아가 사명 및 CI(Corporate Image)를 변경한 이후 처음 열렸으며, 이날 ‘중장기 EV 가속화 전략’을 대리점 사장단과 공유했다.기아는 지난 10일부터 3박 4일 일정으로 ‘전 세계 대리점 대회’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권역본부, 각국 법인, 대리점 사장단 및 배우자 등 390여명이 참석했으며, 이들은 현대차그룹 연구개발(R&D) 허브인 남양
[한스경제=김우정 기자] 국내 최대 수출입 물류 플랫폼 트레드링스(TRADLINX)가 최정대 전(前) 카카오엔터프라이즈 클라우드 개발 팀장을 트레드링스 CTO(최고 기술 책임자)로 영입했다고 12일 밝혔다.트레드링스에 합류한 최정대CTO는 그간 KT, 카카오에서 클라우드 컴퓨팅 파트장 담당한 것을 시작으로, 라인플러스에서 클라우드네이티브 팀장, 미디움에서 최고 기술 책임, 카카오엔터프라이즈에서는 클라우드 개발 팀장을 맡아 다양한 B2C(소비자 간 거래) 클라우드 시스템과 B2B(기업 간 거래) 클라우드 플랫폼 개발을 담당하는 등 다
[한스경제=김우정 기자] 현대로템이 우크라이나에 납품한 자사의 철도차량이 전쟁 피난민들을 안전하게 대비시키는 데 핵심 역할을 수행한 공로로 현지 정부로부터 감사의 의미를 담은 팸플릿을 전달받았다고 11일 밝혔다.팸플릿 오른쪽 상단에는 ‘현대로템의 철도차량은 지난해 봄 자국 아이들과 어머니들을 위한 ‘생명줄(Lifeline)’중 하나가 됐다’며 ‘감사하다. 앞으로도 계속 그들(자국민)을 부탁한다’는 문구가 적혔다.왼쪽 상단에는 우크라이나 재건부(Ministry for Restoration)와 현대로템, 우크라이나 국영 철도공사(UKR
[한스경제=김우정 기자] 기아가 전기차 배터리 순환 생태계 조성을 위해 현대글로비스, 에바싸이클, 에코프로, 경북도청, 경북테크노파크 등 전기차 배터리 관련 업체 및 지자체 5곳과 ‘배터리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얼라이언스(Alliance) 구축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국내 최초의 배터리 생태계 민관 협력체계가 구축됐다.6일 경주 힐튼호텔에서 진행한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2023 국제 이차전지 포럼’에서 체결된 이번 업무협약은 증가하는 전기차 폐배터리 물량을 활용하기 위해 배터리 재활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