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김동용 기자] 올해 안으로 두산에너빌리티·SK E&S·효성중공업 등 기업들이 국내 액화플랜트 준공을 통해 연간 최대 4만톤(t) 가량의 액화수소를 생산할 계획이다. 그 외 주목해야 할 3월2주차 (3월5일~3월11일) 수소경제 주요 이슈를 돌아봤다. ◆ 2023년 액화수소 시대 본격 개막박일준 산업통상자원부 2차관은 지난 9일 두산에너빌리티 창원공장을 방문해 액화수소 기업간담회를 주재하고 창원지역 주요 수소인프라를 점검했다. 이번 간담회는 정부가 지난해 11월 '제5차 수소경제위원회'에서 '청정수소 생태계 조성방안'을 발
[한스경제=김동용 기자] 한국서부발전이 보안 강화기능과 투명성, 편의성을 확보한 블록체인 플랫폼을 구축해 업무 전반에 활용 중이다. 그 외 9일 에너지공기업 이슈를 살펴봤다. ◆‘블록체인 기반’ 제안서평가‧계좌이체약정서 등록시스템 도입서부발전은 최근 공사‧용역 계약 등을 위한 제안서평가 업무에 블록체인 기반의 비대면 시스템을 도입해 운영 중이라고 9일 밝혔다.블록체인은 데이터를 블록에 담아 체인으로 연결하고 다수의 컴퓨터에 저장하는 분산원장 기술이다. 데이터 위·변조에 대한 무결성을 보장하는 덕분에 신뢰성이 높아 금융, 유통, 공공
[한스경제=김동용 기자] 인구감소에 따른 지방소멸 위기가 고조되는 가운데 정부 정책과 기업의 ESG 추구를 접목한 지역사회 활성화 정책이 주목받고 있다. 최근 OECD(경제협력개발기구)가 회원국의 지역 인구 집중도를 비교하고 지역발전 정책 트랜드를 분석한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은 2015년 이후 저출산 현상이 심화돼 2025년에는 전체 인구 중 노인인구 비율이 20%를 넘어 고령사회로 진입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대응하기 위한 한국정부의 노력을 평가하면서도 향후 지역 소멸이 가속화되는 상황에서 인구감소가 뚜렷한 지역에 초점을 맞춘
[한스경제=김동용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이 8일 광양시청에서 광양시, 여수광양항만공사와 ‘광양시 수소도시 조성 및 여수광양항 탄소중립 항만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수소 및 태양광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그 외 8일 에너지공기업 이슈를 살펴봤다. ◆여수광양항 부지를 활용한 수소 및 태양광 사업 추진한수원과 광양시, 여수광양항만공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수소도시 조성과 탄소중립 항만 구축을 위한 수소사업 추진 및 기술개발 △여수광양항 ESG 실현을 위한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개발 확대 및 제도개선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친환
[한스경제=김동용 기자] 유럽연합(EU)과 미국 등 주요국에 이어 국내에서도 ESG기본법 제정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ESG컨트롤타워를 지정하고 ESG와 관련된 주체들의 역할을 규정해야 할 필요성이 대두되면서다. 앞으로 정치권과 학계를 중심으로 ESG기본법에 관한 논의가 활발해질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글로벌ESG의 주축으로 꼽히는 EU와 미국의 ESG 법안 현황에 대해 살펴봤다. 미국의 경우, 지난 2021년 하원을 통과한 '기업 거버넌스 개선 및 투자자 보호법안(Corporate Governance Improveme
[한스경제=김동용 기자] 일본정부가 올해 봄, 혹은 여름에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를 바다에 방류할 전망이다. 한국정부가 대응 임시 TF(태스크포스)를 설치하고 국제원자력기구(IAEA)와 검증 계획을 협의하는 등 대책 마련에 나섰지만, 정치권과 환경단체를 비롯해 제주특별자치도 등 일본과 가까운 지역에서는 반발이 커지고 있다. 특히, 수산물 가격이 크게 오를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수산업계 등 민간은 국가간 분쟁에서 역할에 한계가 있기 때문에 정부가 더욱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는 지적이다. 지난 2011년 3월11일 동일본대
[한스경제=김동용 기자] 한국남동발전이 탐라해상풍력발전·LG에너지솔루션과 함께 제주도 재생에너지 입찰제도 시범사업에 공동 참여한다. 그 외 7일 에너지공기업 이슈를 살펴봤다. ◆7일 제주서 전력시장 제도개선 제주 시범사업 공동 참여 업무협약 체결남동발전은 7일 제주시 한경면 두모리 탐라해상풍력발전에서 탐라해상풍력발전, LG에너지솔루션과 ‘전력시장 제도개선 제주 시범사업 공동 참여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오는 10월 시행 예정인 제주도 재생에너지 입찰제도 시범사업에 3사가 공동으로 참여하고, 이를 통해 대한민국
[한스경제=김동용 기자] 한국서부발전이 국내 최초로 발전용 가스터빈 점화에 성공했다. 실증운전이 끝나면 한국은 세계에서 다섯 번째로 발전용 가스터빈 기술을 확보한 나라가 된다. 그 외 6일 에너지공기업 이슈를 살펴봤다. ◆세계 5번째 가스터빈 기술 보유국을 향한 잰걸음서부발전은 4일 김포열병합발전소에 설치된 한국형 가스터빈을 최초로 점화했다.두산에너빌리티가 독자개발한 270MW급 한국형 가스터빈은 지난해 4월 서부발전이 건설 중인 김포열병합발전소에 안착된 이후 정밀 시공과 각종 시험을 거쳤다.한국형 가스터빈 최초점화는 순수 국내기술
[한스경제=김동용 기자] 정부가 한일 수출규제에 관한 협의가 진행되는 동안 세계무역기구(WTO) 분쟁해결절차를 중단하기로 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6일 "(한일) 양국 정부는 수출규제에 관한 한일간 현안 사항에 대해 양측이 2019년 7월 이전 상태로 되돌리기 위해 관련한 양자 협의를 신속히 해나가기로 했다"며 "한국정부는 관련 협의가 진행되는 동안 WTO 분쟁해결절차를 중단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일본정부는 이를 위해 한일간 수출관리 정책대화를 곧 개최하기로 했다. 앞서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이날 오전 참의원 예산위원회에서 한
[한스경제=김동용 기자] 정부가 6일 근로시간 제도 개편 방안을 공개했다. 지난해부터 유연한 근로시간 조절이 필요하다며 '주 52시간' 제도의 문제점을 지적해 온 결과다. 주 단위의 연장근로제가 기업의 생산성을 떨어뜨린다는 주장을 토대로 한다. 하지만 한국은 OECD 국가 중 여전히 세계에서 일을 많이 하는 나라 중 하나인데다, 근로시간은 근로보수와 함께 ESG경영 중 사회(S) 영역에서 '근로 조건'에 영향을 미치는 만큼, ESG경영 확대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시각도 있다. 이에 최장 근로시간을 늘려 과로가 늘어날 수
[한스경제=김동용 기자] 국내 시총 200대 기업을 대상으로 한 ESG평가 결과, IT 업종에서는 유일하게 A+(매우 우수) 등급을 받은 LG유플러스가 1위를 차지했다. 2위 네이버와 3위 SK텔레콤을 포함한 6개사는 A(우수) 등급을 받았으며, 넷마블과 엔씨소프트 등 3개사는 B+(양호) 등급을 받아 중위권으로 분류됐다. ESG행복경제연구소가 발표한 국내 시총 200대 기업(2021년 말 기준 코스피 160·코스닥 40개사)에 대한 ESG평가 결과에 따르면 IT 업종은 15개 기업이 포함됐다. A+(매우 우수)등급 1개사, A(우
[한스경제=김동용 기자] 정부가 수소전문기업 지정 기준 문턱을 낮추고 지원 예산을 확대키로 했다. 올해 보급 목표를 100대로 설정한 수소 화물차의 맞춤형 지원방안도 마련한다. 그 외 주목해야 할 3월1주차 (2월26일~3월4일) 수소경제 주요 이슈를 돌아봤다. ◆ 산업부, 수소전문기업 확대…환경부, 올해까지 수소화물차 100대 보급 산업통상자원부는 3일 수소경제정책관 주재로 수소전문기업 간담회를 개최하고 수소전문기업의 애로사항 청취 및 해결방안을 논의했다. 수소전문기업은 수소경제로의 이행을 위해 일정요건을 충족한 수소기업을 발굴하
[한스경제=김동용 기자] 한국남부발전 안동빛드림본부가 업무 중 이해관계자 및 MZ세대를 아우른 조직문화 개선에 나선다. 그 외 3일 에너지공기업 이슈를 살펴봤다. ◆업무 중 이해관계자 및 MZ세대 아우른 직원 간 소통 토론회 개최 남부발전 안동빛드림본부는 본부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해충돌 방지와 조직문화 개선을 위한 소통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이번 토론회에서 안동빛드림본부는 우선, 작년 경영실적을 점검하고 연초 수립한 계획들을 다시 한번 되짚어보며 긴장감 있는 업무 추진을 다짐했다.이어 조직문화 개선 토론에서는
[한스경제=김동용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은 2일(현지시간) 유럽수출형 원전인 APR1000의 표준설계가 유럽사업자협회로부터 설계인증(EUR Certificate)을 취득하는 쾌거를 거뒀다고 밝혔다. 이로써 APR1000은 EUR(유럽사업자요건, European Utility Requirements)을 요구하는 원전 수출시장에서 추가 경쟁력을 확보하게 됐다. 그 외 2일 에너지공기업 이슈를 살펴봤다. ◆“국산 원전의 유럽요건충족설계로 유럽시장 진출 우위 확보”1991년 창설된 유럽사업자협회는 유럽 12개 나라 13개 원전사업자로 구성돼
[한스경제=김동용 기자] 삼성전자가 국내에서 ESG 경영을 제일 잘하는 기업으로 꼽혔다. 지난해 A+에서 올해 유일하게 S등급 평점(90.66)을 받은 기업에 이름을 올렸기 때문이다. 이어 ‘LG생활건강(89.83)’, ‘SK하이닉스(89.63)’, ‘KT&G(89.31)’, '한화솔루션(89.20)‘순으로 높은 등급(A+)을 받아 ’톱5‘를 차지했다. 반면 ESG 경영 취약군(C, D등급)에 속한 기업도 38개사에 달해 기업간 우열이 심화되고 있다는 진단이다.ESG행복경제연구소(소장 이치한)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국내 시총 20
[한스경제=김동용 기자] ESG행복경제연구소가 국내 대기업들을 대상으로 2020·2021년에 이어 올해 3번째 ESG(환경, 사회, 거버넌스) 평가를 발표했다. ESG행복경제연구소는 지난 2020년 국내 언론사 최초로 재계·정계·관계·학계·법조계 인사로 구성된 ESG 평가 자문단 회의를 통해 ESG 평가지수 개발에 성공한 바 있다. ESG행복경제연구소는 올해 시총 200대 기업에 대한 ESG 평가를 통해 조사의 연속성과 체계성을 더욱 강화했다. 향후 축적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기업별 개선도·평가항목 등에 대한 심층연구를 통해 타당성과
[한스경제=김동용 기자] 재계·학계 인사로 구성된 '국내 시총 200대 기업 ESG평가' 자문위원단이 '200대 기업 ESG 평가'에 대해 50대·100대 기업을 거쳐 200대 기업 평가까지 3년 동안 데이터를 축적한 것은 향후 단순 조사 결과 외에 방법론을 진척시키는 데도 기여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ESG행복경제연구소는 지난달 9일 서울시 종로구 서머셋팰리스에서 시총 200대 기업 ESG 평가에 대한 자문위원단 정례회의를 개최했다. 자문단은 황영기 초록우산어린이재단 회장(前 KB금융지주·우리금융 회장)과 김연명 중앙대 사회복지학부
[한스경제=김동용 기자] 국내 시총 200대 기업을 대상으로 한 ESG평가 결과, 환경(E) 부문은 한화솔루션이 유일한 S등급으로 평가 받아 1위를 차지했다. LG생활건강과 삼성SDI·SKC·삼성전자 등 4개사는 각각 A+등급을 받아 한화솔루션과 함께 '톱5'에 올랐다. ESG행복경제연구소가 발표한 국내 시총 200대 기업(2021년 말 기준 코스피 160·코스닥 40개사)에 대한 ESG평가 결과에 따르면 환경 부문 평균 등급은 B등급(74.23점·100점 만점)으로, 지난해(B+등급·75.4점)와 비교하면 등급과 점수 모두 소폭
[한스경제=김동용 기자]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발발 이후, 전 세계가 에너지 위기를 겪으면서 그 어느 때보다 에너지안보가 우선시되고 있다. 지난 겨울 러시아발(發) 천연가스 대란을 우려했던 유럽은 당초 구상보다 한 발 먼저 재생에너지 확대로 눈을 돌렸고, 그 외 다른 국가들도 에너지전환에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이는 에너지가격 상승 등 영향으로 무역 12개월 연속 적자를 눈앞에 두고 있는 한국도 크게 다르지 않다. 전 세계적 경기침체 우려 속에서 신재생에너지 역할이 더욱 커질 전망이다. ◆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이 쏘아올
[한스경제=김동용 기자] 한국동서발전은 27일 글로벌 해상풍력 개발사인 한국부유식풍력(Ocean Winds), 해울이(CIP/COP)와 해상풍력 관계기관인 울산테크노파크, 녹색에너지연구원, 두산에너빌리티와 함께 지역상생의 생태계 조성을 위한 부유식 해상풍력 워크숍을 개최했다. 그 외 28일 에너지공기업 이슈를 살펴봤다. ◆부유식 해상풍력 추진방향 제시…지역상생 생태계 조성·지역경제 활성화 기여울산 중구 본사에서 열린 이날 워크숍에는 김영문 동서발전 사장, 이영찬 동서발전 사업부사장, 박장호 한국부유식풍력 사업총괄, 조나단 스핑크(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