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박지은 기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역점 사업인 2조2000억달러(약 2380조원) 규모 사회복지·기후변화 예산 법안이 지난 19일(현지시간) 미 하원을 통과했다. 이번 법안은 공화당 전원이 반대표를 던졌으며 민주당은 제러드 골든 의원 유일하게 반대표를 던져 찬성 220, 반대 213으로 아슬아슬하게 가결됐다. 향후 상원 문턱을 넘기까지 가시밭길이 예상된다.바이든 대통령이 추진한 이 ‘더 나은 재건 법안(Build Back Better Act)’은 보육·교육·의료·주거 등 사회복지 지원확대 및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한스경제=박지은 기자] '제5회 2021 K스포노믹스 대상'에서 △(주)JD아웃도어 △오동현 변호사 △김정환·구본길 선수가 그간 스포츠 산업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한체육회장상을 수상했다.JD아웃도어(대표 정병길)는 캠핑용품 제조 및 유통 회사다. ‘길위의 새로운 시선’을 모토로 사람들이 아웃도어와 자연의 삶에 가장 쉽게 다가갈 수 있는 제품을 제공하고 있다. 2010년 여행용 캐리어와 가방 제작으로 시작해 2012년 아웃도어 캠핑용품 제작, 유통으로 영역을 확대했고 2017년 법인전환 하면서 국내 아웃도어 시장뿐 아니
[한스경제=박지은 기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15일(현지시간) 1조달러(약 1179조5000억) 규모에 달하는 인프라 법안에 서명했다. 노후 교량과 도로 정비, 광대역 인터넷 접속 확대 등으로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기 위한 이번 법안이 발효됨에 따라 향후 미국 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을지 관심이 쏠린다. 반면 2조달러 규모의 사회복지 및 기후변화 예산은 아직 하원 문턱을 넘어서지 못하고 있다. 미국 물가가 31년 만에 가장 큰 상승률로 인플레이션 우려가 높기 때문이다. 로이터에 따르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서명 이후 “민주당과
[한스경제=박지은 기자] 13일(현지시간) 폐막된 제26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6)에서 세계 197개국이 '글래스고 기후합의(Glasgow Climate Pact)'를 도출했다. 치열한 협상 끝에 타결된 이번 합의에 대해 영국 현지에서 조차도 기대치에 못미치는 '반쪽짜리 합의'라는 회의적인 시각과 기후변화를 위한 '중요한 발걸음'을 내디딛었다는 낙관적인 전망으로 나뉘고 있다.글래스고 기후합의에는 탄소저감장치가 없는 석탄 발전소를 2030년까지 단계적으로 감축하고 화석연료 보조금도 단계적으로 폐지하기 위한 노력을 가속화
[한스경제=박지은 기자] ESG행복경제연구소가 발표한 ‘경상남도 기초자치단체 ESG평가지수'에 따르면 창원시가 사회부문(S)에서 평점 86.05(100점 만점)점을 받아 A등급으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양산시(83.40)와 밀양시(81.03)가 A등급으로 각각 2위, 3위에 올랐다. 반면 김해시는 69.95점, 거제시는 69.13을 받아 C등급 최하위를 기록했다. 나머지 시·군은 모두 B등급이다.◆ 창원시 사회복지에서 두각...출산지원금·사회복지 시설은 부족창원시는 △사회분야 정책추진 △유아 천명당 보육시설 수 △지역 안전등급 △
[한스경제=양세훈·김동용·박지은 기자] 경상남도 18개 시·군 ESG(환경·사회·거버넌스) 평가에서 창원시와 산청군이 가장 잘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창원시는 사회부문(S) 평가 항목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얻었고 거버넌스부문(G) 평가에서도 공약완료률이 가장 높아 고득점을 얻었다. 단 환경부문(E)은 분발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산청군은 환경부문에서 두각을 보이며 종합 2위에 이름을 올렸다. ESG행복경제연구소가 18개 경상남도 기초단체를 대상으로 진행한 ESG평가에서 창원시가 82.17점(100점 만점) A등급으로 종합 1위를
[한스경제=박지은 기자] 문승욱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미국의 제니퍼 그랜홈 에너지부 장관이 지난 10일 장관급 '한·미 에너지정책대화'를 출범시키고 청정에너지 및 기후 관련 양국 간 협력 강화 방안을 모색했다. 양국은 2030년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NDC) 상향 및 2050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한 공동의 노력을 강화하고, 기후 변화라는 도전 과제에 대응코자 청정 에너지 솔루션의 개발 및 보급을 가속화하기 위한 협력을 신속히 확대한다는 방침이다.앞서 지난 5월 한미정상회담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조 바이든 대통령은 청정 에너지 보급과
[한스경제=박지은 기자] 글로벌 금융인들이 이번 제26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6)가 기후 변화 대처를 위한 큰 변화로 이어질 것으로 낙관하고 있다고 로이터가 보도했다.9일(현지시간) 로이터에 따르면 경영진과 재무 전문가들은 지속 가능한 비즈니스 활성화와 화석 연료를 줄이는데 필요한 자금을 동원하기 위해서는 세계 지도자들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지적했다.여기에는 기후변화에 집중하기 위한 △자산 130조달러를 보유한 금융회사들의 공약 △기업의 기후 주장을 조사하기 위한 글로벌 표준기구 신설 △메탄가스 감축 △산림 살리기 공약
[한스경제=박지은 기자] 10개국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세계 각국의 시민들은 기후위기의 중요성에 대해 폭넓게 인식하고 있지만 자신의 행동을 바꾸려는 의지는 그에 비례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후위기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정부와 기업이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는 의견과는 반대로 정작 개인들은 본인이 행동이 보잘 것 없다고 인식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기후문제 해결을 위해 시민을 설득할 정부 역할이 중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가디언은 최근 글로벌 마케팅 리서치 기업 칸타퍼블릭(kantar public)이 미국, 영국, 스페인, 프랑스
[한스경제=박지은 기자] 제26차 유엔 기후변화 협약 당사국 총회(COP26)가 진행되고 있는 개최지 글래스고에 시민들이 거리로 쏟아져 나와 적극적인 기후위기 대응을 촉구했다. BBC와 가디언 등 영국 언론 보도에 따르면 6일(현지시간)약 10만명 이상으로 추청되는 시위대들이 켈빈그로브 공원(Kelvingrove Park)에서 글래스고 그린(Glasgow Green)까지 행렬에 참가해 대규모 행진을 했다. 이날 오전에는 과학자들의 행동단체인 '사이언티스트 리벨리언(Scientist Rebellion)'이 킹 조지 5세 다리 위에서
[한스경제=박지은 기자] 계룡시가 충청남도 ESG평가 사회부문(S)에서 1위를 차지했다. ESG행복경제연구소 ‘기초자치단체 ESG 평가지수’에 따르면 사회부문에서 S등급을 받은 곳은 없었으며 계룡시가 85.78점(100점 만점) A등급으로 1위에 올랐다. 금산군(82.03), 예산군(80.15)도 A등급으로 각각 2위와 3위다. 이 밖에 나머지 시군은 모두 B등급을, C등급을 받은 곳은 한 곳도 없다.◆계룡시, 탁월한 코로나19 대응 방식으로 확진자 비율 최저A등급으로 1위를 한 계룡시는 △지역 안전등급 △자동차 천대당 교통건수 △
[한스경제=박지은 기자] 제26회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6)에서 40여개 국가가 석탄 화력발전소를 단계적으로 폐지하는 데 합의했다.영국 가디언 등 외신에 따르면 한국, 캐나다, 폴란드, 우크라이나,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 18개 국가가 새로 참여해 총 40여개 국가가 발전용 석탄을 단계적으로 사용하지 않을 것이라는 성명서에 합의했다. 시한에 대해서는 경제 규모가 큰 나라들은 2030년까지 작은 나라는 2040년까지 석탄발전을 중단한다고 약속했다.가디언지는 COP26 개최국으로서 영국이 중점적으로 추진해 온 목표가 지구
한국전력(사장 정승일)이 국내 에너지기업 최초로 3년 연속 ESG채권 발행에 성공했다. 금리는 한전의 우수한 대외 신인도를 반영해 전력채 평균보다 낮은 수준으로 책정됐다. 4일 한전은 탄소중립 실행력 강화를 위해 4000억원 규모의 원화 ESG채권을 발행한다고 밝혔다. ESG 채권은 환경(E)·사회(S)·지배구조(G) 개선의 사회적 가치 제고를 위한 채권이며, 한전은 지난 2019년에 이후 국내 에너지기업 최초로 3년 연속 발행을 기록했다. 이번에 조달한 자금은 신재생 연계 설비 확충, 일자리 창출, 중소기업지원, 에너지효율 향상사
[한스경제=박지은 기자] 나렌드라 모디 인도총리가 1일(현지시간) 기후변화 대응과 관련해 인도가 2070년까지 탄소중립을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가디언, 로이터등의 외신에 따르면 영국 글래스고에서 열린 제26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6) 연설에서 모디 총리는 2070년까지 넷제로 배출 목표를 달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모디 총리는 덧붙여 향후 수십 년간 어떻게 탈탄소를 할 것인지에 대한 5가지 핵심 공약도 제시했다. 인도는 미국과 중국에 이어 세계 3위의 온실가스 배출국이다. 하지만 인도는 미국의 압박에도 불구하고 넷제로의
[한스경제=박지은 기자]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가 지구온도 상승을 1.5도 이하로 제한하는 제26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6)목표가 실패할 위험에 있다고 경고했다.영국 일간지 가디언에 따르면 각국 정상들이 모인 G20 정상회의가 폐막 후 열린 기자회견에서 존슨 총리는 공동선언문의 약속이 너무 모호하지 않느냐는 질문에 "더 많은 것을 희망했다“며 아쉬워했다. G20 정상회의에서는 2015년 파리기후변화협약 실천 의지를 재확인한 공동선언문이 채택됐으나 선언문은 탄소 중립 시점에 대한 구체적인 시점을 제시하지는 못했다. 존슨
[한스경제=박지은 기자] 울산광역시 ESG평가 사회부문(S)에서 울주군이 압도적인 점수차로 1위에 올랐다. ESG행복경제연구소 ‘기초자치단체 ESG 평가지수’에 따르면 사회부문에서 5개 구·군은 평균 78.1점으로 B등급을 받았다. 울주군이 유일하게 90점 이상인 92.25점을 받아 S등급을 획득했고, 이어 동구(78.28점), 북구(74.85점), 중구(74.45점), 남구(70.68점) 순으로 4개 구 모두 B등급을 기록했다. 1위와 2위가 무려 14점 차이다. 다행히 사회부문에서 C등급 이하의 평가를 받은 구는 한곳도 없다.◆
한국중부발전(사장 김호빈)은 1일 ‘미래가치를 창출하는 ESG경영 리더’라는 ‘KOMIPO ESG경영 2025비전’을 선포했다고 밝혔다. 중부발전이 ESG경영 비전과 함께 발표한 종합추진계획의 주요내용은 △환경, 사회, 지배구조 분과로 구성된 ESG실무협의회 운영 △분과별 3대 전략목표 달성을 위한 11대 전략과제 추진 △44대 성과지표(KPI) 수립·점검을 통한 실행력 강화 △정부 표준안과 연계한 KOMIPO-ESG 종합지수 수립·운영 등이다.중부발전은 지난 9월 ESG경영 원년을 선언하며 ESG경영추진위원회 및 ESG경영처 신설
산업통상자원부는 수소경제 주요국에 '청정수소 공급망 이니셔티브'를 알리기 위한 자리를 마련했다고 1일 밝혔다.산업부는 글래스고에서 열린 제26차 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COP26)에서 수소융합얼라이언스와 공동으로 설명회를 개최했다.산업부는 지난 10월 이 이니셔티브를 호주, 독일, 사우디아라비아 등 10여개 수소 관심국들에 제안한 바 있다. 이번 COP26을 계기로 이 국가들을 대상으로 하는 온·오프라인 설명회를 COP26 한국홍보관에서 진행하게 된 것이다'청정수소 공급망 이니셔티브'는 탄소중립 시대에 안정적이고 신뢰할 수 있는
[한스경제=박지은 기자] 유엔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6)가 31일(현지 시각)부터 영국 글래스고에서 개막됐다. 이번 세기가 끝날 때까지 지구 평균기온을 산업화 이전보다 1.5도 이상 상승되는 것을 낮추기 위한 국제사회 협력을 논의하는 장이다. 형식적 정상회의에 그칠 것인지 구체적인 이행방안이 나올 것인지는 의견이 분분하지만 확실한 것은 회의의 성공 여부에 앞으로 지구의 운명이 달려 있다는 것이다. 글래스고에는 전 세계 197개국에서 온 당사국 정부 대표, 국제기구, 시민단체, 기업인, 기후 운동가들, 언론인 등 약 2만50
[한스경제=박지은 기자] 한국남동발전(사장 김회천)과 한국투자증권(대표이사 정일문)은 29일 서울 여의도 한국투자증권 본사에서 발전부문 탄소중립과 녹색경제 전환 선도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상향된 ‘2030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와 ‘2050 탄소중립 시나리오’ 등 정부 정책목표를 선제적으로 이행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파생상품 등 해외사례 연구, 산림·해양 흡수사업 개발 등 배출권거래제를 통한 온실가스 감축방안을 협력하게 되며 ESG경영 확산을 위한 기후금융 등 사회적 투자책임 이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