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김호진 기자] 22대 총선 재외선거가 내년 3월 27일부터 4월 1일까지 실시된다.주로스앤젤레스(LA) 총영사관은 지난 10일 "내년 4월 10일 실시하는 제22대 국회의원선거의 국외부재자 신고 업무를 12일부터 2024년 2월 10일까지 개시한다"고 밝혔다.LA총영사관은 총영사관 2층 다목적실에 마련된 접수장소에서 국외부재자 신고 및 재외선거인 등록신청을 접수 중이다.주민등록이 돼 있고 선거권이 있는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해외 체류 국민을 대상으로 한다. 또 사전투표기간 개시일 전 출국해 선거일 후에 귀국이 예정된 자,
[한스경제=김호진 기자] 국회가 656조 9000억원 규모의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 대한 심의를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여야는 검찰·경찰·감사원 등 사정기관 예산과 연구개발(R&D) 예산 등 주요 쟁점 항목을 두고 치열한 ‘예산 전쟁’을 벌일 것으로 전망된다.내년 총선이 5개월 앞으로 다가오면서 여야의 ‘표퓰리즘’ 예산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 윤석열 정부는 긴축 재정의 필요성을 거듭 강조했지만, 여야는 아랑곳하지 않고 예산 늘리기에만 골몰하고 있다.야당인 더불어민주당은 R&D 예산을 비롯해 지역사랑상품권(지역화폐) 예산 증액안을
[한스경제=김호진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 내년도 예산이 6조 9796억원으로 2023년 대비 2388억원(3.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문체부는 확보된 재원으로 오는 2027년까지 콘텐츠 4대 강국으로 도약하겠다는 목표를 내세웠다.윤석열 정부는 한국 경제를 이끌 전략산업 중 하나로 ‘K-콘텐츠’를 낙점했다. 문체부는 K-콘텐츠 분야에 1조 2988억원을 편성했다. 이는 지난해 대비 1250억원 증가한 것인데, 이는 문체부 전체 예산의 18.6%를 차지한다.K-콘텐츠산업은 이미 수출액 133억 달러를 기록해 2차전지
[한스경제=김우정 기자] 오영주 외교부 제2차관이 지난 7일부터 10일까지 외교부 개발협력 사절단 단장으로 자메이카, 그레나다, 세인트루시아 등 카리브 3개국을 방문해 대(對) 카리브 지역 ‘개발협력 파트너십’을 통한 우리나라의 장기적 실질협력 확대 의지를 표명했다.오 차관은 첫 방문국인 자메이카의 주요부처 장관급 인사와의 면담을 통해 ‘비전 2030 자메이카(Vision 2030 Jamaica)’ 실현에 기여하는 개발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에 양측은 앞으로 공공행정, 교육·기술훈련, 재생에너지, 기후변화 대응 등 분야에서 KOI
[한스경제=김우정 기자] 행정안전부 이한경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이 11일 강원도 원주 산림청 산림항공본부를 방문해 산불 진화 헬기 운영관리와 조종사 교육·훈련 등 가을철 산불을 방지하기 위한 사전 대비를 당부했다.이번 현장 방문은 이상기후로 인해 전 세계적으로 대형 산불이 확산 추세에 있고 우리나라도 대형 산불이 발생할 우려가 큰 상황임에 따라 산불 진화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헬기 공중진화체계 등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산림청 산림항공본부는 산불진화 헬기 48대를 보유하고 있으며, 산불 발생 시에는 해당 지자체의 산불진화용 헬기와 함
[한스경제=김우정 기자] 박진 외교부 장관이 지난 10일 제6차 파리평화포럼 참석 첫 날인 사비에르 에스폿(Xavier Espot) 안도라 총리과 면담하고, 아라라트 미르조얀(Ararat Myrzoyan) 아르메니아 외교장관, 일리야 다르치아쉬빌리(Ilia Darchiashivili) 조지아 외교장관과 회담을 진행하는 등 연쇄적으로 양자 일정을 가졌다고 11일 밝혔다.박 장관은 사비에르 에스폿(Xavier Espot) 안도라 총리 면담 시 지난 9월 양국이 워킹홀리데이 협정 및 지난 3일 이중과세방지 협약을 체결함으로써 양국간 교류
[한스경제=김호진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9일 윤석열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가 유력한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법 개정안(이하 노란봉투법)'과 '방송법·방송문화진흥회법·한국교육방송공사법 개정안(이하 방송3법)을 통과시켰다. 여기에 고(故) 채상병 수사외압 등 3건의 국정조사 보고와 함께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에 대한 탄핵소추안도 추진하기로 했다.반면, 국민의힘은 이 위원장 탄핵안을 막기 위해 예고했던 필리버스터를 전격 철회하며 법안 통과를 지켜봤다.앞서 여야 원내대표는 지난달 23일 만나 정쟁을 자제하는 '신사협정'에 합의했고, 윤석열 대통
[한스경제=김호진 기자] 리모델링 사업 공사비를 검증할 수 있는 법안이 발의됐다.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한준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9일 리모델링 사업도 한국부동산원 등에 공사비 검증을 요청할 수 있게 한 '주택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최근 원자재 상승 등으로 인해 공사비가 급격하게 증가하면서 리모델링주택조합 등과 시공사 간 공사비 증액의 적정성에 대한 갈등이 발생하고 있다. 그러나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제29조의2에 따라 한국부동산원 등이 공사비 검증 절차를 수행하는 재건축·재개발 사업과 달리, 주택법에 근거해 추진
[한스경제=김호진 기자]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이 9일 더불어민주당의 탄핵소추안 발의와 관련해 "야당이 숫자를 앞세워 탄핵한다면 민심의 탄핵을 받을 것이다"라고 밝혔다.이 위원장은 이날 "여러 차례 강조했지만, 제가 헌법이나 법률에 관해 중대한 위반 행위를 한 것이 없다"며 "어떤 위반 행위도 한 적이 없는데 민주당이 숫자를 앞세워 탄핵하겠다는 것이다"라고 말했다.이어 "민주당은 민심의 탄핵을 받을 것이다. 가짜뉴스 단속을 준비하고 심의하겠다고 하는 것을 (민주당이) 반대하고 탄핵까지 하는 건 본인들의 선거운동에 방해되기 때문이 아닌
[한스경제=김호진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9일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과 손준성·이정섭 차장검사 등에 대한 탄핵소추안 발의를 당론으로 채택했다.연합뉴스에 따르면, 민주당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이 위원장 탄핵소추안 발의를 당론으로 결정했다.윤석열 정부 들어 장관급 인사의 탄핵소추가 추진되는 것은 10·29 이태원 참사 부실 대응을 이유로 탄핵소추안이 가결됐던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이 위원장 탄핵소추안 표결은 이르면 10일 본회의에서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탄핵안은 본회의 보고 24시간 이후 72
[한스경제=김호진 기자]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9일 내년 예산안에 윤석열 정부의 업무추진비·특수활동비 등이 증액된 것에 대해 "쓸 곳에 과감하게 쓰고 아낄 것은 철저히 아껴 민생을 살피고 미래를 대비해야 하는 국가 예산을 윤석열 정부는 주먹구구 식으로 편성해서 무책임함을 보이고 있다"고 지적했다.홍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R&D를 비롯해 지역사랑상품권, 청년내일채움공제, 희귀질환자 치료지원 예산 등 전액 또는 대폭 삭감으로 민생과 미래에는 무능한 정부가 대통령 월급은 올리고, 예비비는 늘려 정부 주
[한스경제=김호진 기자]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9일 더불어민주당이 한동훈 법무부 장관과 이동관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 탄핵 검토 건에 대해 "머릿속에 탄핵과 정쟁만 가득 차 있다"고 질타했다.김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민주당은 민생이나 경제와는 아무런 관련도 없는 국무위원 탄핵을 또다시 운운하고 있다"고 말했다.이어 "아무런 불법도 없는 국무위원들에 대해서 끊임없이 탄핵 협박과 해임 겁박을 일삼고 정부를 비난하기 위한 정쟁형 국정조사에만 매달리고 있다"면서 "대선 패배 이후 걸핏하면 나오는 탄핵 주장에 이
[한스경제=김호진 기자] 21대 국회 마지막 정기국회가 막을 올렸다. 여야는 국정감사로 인해 잠시 멈췄던 법안 심사를 본격 착수한다.22대 국회의원 총선거 예비 후보자 등록이 오는 12월 12일부터 시작되는 등 실질적인 총선 일정이 시작됨에 따라 정치권의 모든 관심이 선거에 집중되고 있는 가운데, 여야는 노조법 2·3조 개정안(이하 노란봉투법)과 방송법·방송문화진흥회법·한국교육방송공사법 개정안(이하 방송3법)의 국회 본회 표결을 앞두고 대비책을 마련하는 한편 서로를 향한 비판 수위를 높이며 전운이 고조되고 있다.정치권에 따르면, 더
[한스경제=김호진 기자] 내년 22대 총선을 5개월 앞둔 가운데, 여야가 본격적인 ‘선거 모드’에 돌입했다.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은 나란히 총선기획단을 구성하고 총선 밑그림 작업에 들어갔다.총선을 150여일 앞두고 체제 정비에 한창이지만, 여야 모두 ‘내부 분열 가능성’에 촉각을 곤두 세우고 있다.◆ 與, 수도권·청년·여성 중심 vs 野, 첫 회의서 민생·미래준비·혁신집권여당인 국민의힘은 6일 내년 총선 공천 실무 작업을 이끌 12명의 총선기획단 구성을 의결했다. 다양한 인사로 기획단을 꾸리겠다는 취지에 따라 수도권 인사와 여성·
[한스경제=김호진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노선 중 '수서~동탄' 구간을 내년 3월 우선 개통하겠다고 6일 밝혔다.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경기 화성시 동탄역에서 GTX-A노선 현장을 점검하고 수도권 지역 주민, 전문가 등과 광역교통 문제의 해법을 논의했다.이날 국민 간담회는 지난 1일 민생 타운홀(서민물가)과 3일 2023 대한민국 소상공인대회(소상공인·자영업자)에 이어 윤 대통령이 강조한 민생현장 행보의 일환으로 마련됐다.행사에는 동탄 신도시 주민을 비롯해, 인천, 파주, 서울 등 수도권 각 지역에서 온
[한스경제=김호진 기자] 인천 검단신도시 안단테 아파트 지하주차장 붕괴사고가 발생한 지 7개월의 시간이 흘렀지만 관련 피해 보상안 마련이 여전히 오리무중이다.붕괴사고를 두고 발주처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시공사인 GS건설이 국토교통부의 중재로 피해 보상안에 대해 합의했지만, 피해자들의 기대치와 격차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설상가상으로 LH와 GS건설이‘책임 공방’까지 벌이고 있어 실제 보상 작업에도 상당한 시일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GS건설은 지난 7월 해당 아파트에 대한 전면 재시공 결정과 함께 ‘입주 지연에 따른 모든 보상
[한스경제=김호진 기자]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6일 경기 김포시의 서울특별시 편입과 관련해 "더불어민주당이 대국민 사기극이라느니 지역 갈라치기라는 등 품위 없는 논평을 할 것이 아니라 김포시의 서울 편입을 찬성한다는 것인지, 반대한다는 것인지를 명확히 밝히는 것이 공당의 의무다"라고 밝혔다.김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주민을 위해 행정 구역이 존재하는 것이지 행정 구역을 위해 주민이 존재하는 것이 아니다. 행정에서 가장 우선 시 돼야 할 가치는 주민이어야 한다"며 "주민의, 주민을 의한, 주민을 위한 행정이라는
[한스경제=김호진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6일 "정치를 하는 데에 있어 국민의 삶이나 국가의 미래를 두고 진중하게 접근해야 한다고 수차례 강조했는데, 정부·여당이 선거에 급하다고 정략적 공수표를 남발하고 있다"고 비판했다.이 대표는 이날 국회 본청에서 열린 제181차 최고위원회의 모두발언에서 "정부·여당이 야당과 과학계 R&D(과학·기술) 예산 복원 요구를 전향적으로 받아들일 걸로 보인다"며 "예산을 냉·온탕 오가듯 졸속으로 오간 건 비받을 받아야 한다"고 비판했다.이어 "카르텔 운운하면서 과학계를 마치 범죄 집단처럼 취
김포시 서울 편입 이슈가 정치권을 달구고 있다. 국민의힘은 김포시를 서울에 편입하는 방안을 당론으로 정하고 특위까지 구성했다. 내년 총선을 5개월여 남겨놓고 나온 ‘서울 메가시티’는 국토균형발전을 고민하기보다 김포시민을 표로 계산한 발상이 아닌가싶다. 그렇지 않아도 서울 일극중심이 초래하는 문제점은 차고 넘친다. 주거와 교통, 환경 등 복합적인 문제로 수도권은 중병을 앓고 있다. 이런 판국에 지방도시를 살찌우기보다 서울시 덩치를 더 키우겠다니 국가균형발전을 고민하는 집권여당이 맞는지 묻고 싶다.메가 서울 구상은 여러 면에서 모순이다
[한스경제=김호진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2주 연속 상승곡선을 그렸다.국내 여론조사업체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달 30일부터 11월 3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2521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한 긍정평가는 전주 대비 1.1%p(포인트) 상승한 36.8%로 집계됐다.권역별로 보면 △대구·경북(7.0%p) △대전·세종·충청(4.3%p) △서울(2.3%p) △광주·전라(1.4%p) 등에서 올랐다.연령대를 보면 △60대(2.2%p) △30대(2.1%p) △20대(1.7%p)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