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한스경제 강상헌 기자] “‘프로에게는 정말 많은 노력이 필요하구나’라고 느꼈습니다.”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의 안방마님으로 돌아온 양의지(36)의 입단식이 11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이승엽(47) 두산 감독도 참석했다. 이승엽 감독은 양의지에게 꽃다발을 안겼다. 이승엽 감독과 양의지의 얼굴에는 웃음이 가득했다. 이제 ‘국민타자’ 이승엽 감독과 ‘KBO리그 최고의 포수’ 양의지는 같은 목표를 향해 나아가게 됐다.양의지와 이승엽 감독이 같은 팀에서 함께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현역 시절 국가대표팀에서도 함
[한스경제=이정인 기자] 현재 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대표팀의 마무리 투수 1순위 후보는 고우석(25)이다. 고우석은 명실상부 KBO리그 최고 클로저다. 입단 3년 차이던 2019년 65경기에서 8승 2패 35세이브 평균자책점 1.52를 올리며 LG 마무리 투수로 올라섰다. 이듬해 부상으로 17세이브에 그쳤으나 지난해 30세이브(평균자책점 2.17)를 거뒀다. 올 시즌에는 4승 2패 42세이브 평균자책점 1.48로 생애 첫 세이브왕에 올랐다. 피안타율 0.173, 이닝당 출루 허용률 0.96, 9이닝당 탈삼진 11.87
[잠실=한스경제 강상헌 기자] KBO리그 최고의 포수 양의지(36)가 잠실로 돌아왔다. 두산 베어스로의 귀환을 알렸다.11일 오후 잠실야구장에서 양의지의 입단식이 열렸다. 이날 입단식에는 전풍 대표이사, 김태룡(64) 단장, 이승엽(47) 감독 등이 참석해 양의지의 두산 입단을 축하했다. 전풍 대표이사가 양의지에게 25번이 박힌 유니폼을 전달했고, 김태룡 단장과 이승엽 감독이 꽃다발을 안겼다. 김재환(35)과 허경민(33)은 선수단 대표로 참석해 복귀를 두 팔 벌려 환영했다. 양의지의 아내와 첫째 딸도 입단식 현장을 찾았다.양의지는
[한스경제=이정인 기자] 최근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도전을 선언한 이정후(25·키움 히어로즈)가 어떤 대우를 받고 태평양을 건널지 관심이 쏠린다. 앞서 빅리그에 입성한 일본인 타자 스즈키 세이야(29·시카고 컵스), 요시다 마사타카(30·보스턴 레드삭스)의 2023시즌 성적이 이정후 가치 평가에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된다. 이정후는 2023시즌까지 뛰면 포스팅 시스템(비공개 경쟁입찰)을 이용한 해외 진출이 가능한 자격인 7시즌을 채운다. 그는 지난해 12월 중순 구단에 공식적으로 빅리그에 도전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다.
[한스경제=강상헌 기자] 내야수 신본기(34)가 원소속팀 KT 위즈와 자유계약선수(FA) 계약을 체결했다.KT 구단은 10일 "프로 데뷔 후 첫 FA 자격은 얻은 신본기와 1+1년 총액 3억 원(연봉 1억 3000만 원, 옵션 2000만 원)에 계약했다"고 발표했다.신본기는 2021년 롯데 자이언츠와 트레이드로 KT 유니폼을 입었다. 이후 2년 동안 170경기에 출전하며 탄탄한 수비로 내야에 안정감을 더했다. 2021년에는 창단 첫 통합우승에 기여했다. 아울러 3년 연속 포스트시즌 진출에도 힘을 보탰다.나도현(52) KT 단장은 "
▲ 김용기 씨 별세, 김남형(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 마케팅팀장) 씨 부친상 = 10일 오전,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 9호실, 발인 12일 오전 7시. ☎ 02-3410-6909
[한스경제=이정인 기자] 한국 야구가 ‘신(新) 일본 킬러’ 탄생을 기다린다.이강철(57·KT 위즈) 감독이 이끄는 한국 야구대표팀은 오는 3월 야구 국가대항전인 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 출전한다. 이강철호는 3월 9일 일본 도쿄돔에서 WBC 본선 1라운드 B조 첫 경기 호주전을 치른 뒤 일본, 체코, 중국과 차례대로 맞붙는다. 상위 2위 안에 들면 같은 곳에서 8강전을 한다. 8강전에서 승리하면 준결승전과 결승전이 열리는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론디포 파크로 향할 수 있다.첫 경기인 호주전의 중요성도 강조되고 있으나
[한스경제=이정인 기자] 2023년 우승에 도전하는 LG 트윈스의 한 시즌 성패를 가를 주요 변수는 국제대회다.한국야구위원회(KBO)는 4일 서울 강남구 도곡동 야구회관에서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기술위원회를 열고 대표팀 30인 명단을 확정해 발표했다. 이강철(57·KT 위즈) 감독이 이끄는 WBC 대표팀은 투수 15명, 포수 2명, 내야수 8명, 외야수 5명으로 구성됐다. 최지만(32·피츠버그 파이어리츠), 김하성(28·샌디에이고 파드리스), 토미 에드먼(28·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등 해외파와 김광현(35·SSG 랜더스),
[한스경제=이정인 기자] 이강철(57·KT 위즈) 감독이 이끄는 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야구대표팀에 승선한 1988년생 삼총사 김광현(SSG 랜더스), 양현종(KIA 타이거즈), 김현수(LG 트윈스)는 2000년대 후반~2010년대 후반 한국야구 황금기를 이끈 선수들이다. 김광현과 김현수는 2008 베이징 올림픽 금메달, 2009 WBC 준우승, 2014 인천 아시안게임 금메달, 2015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 12 우승, 2019 프리미어 12 준우승 멤버다. 양현종은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 20
[한스경제=강상헌 기자] 이강철(57) 감독이 이끄는 한국 야구 대표팀이 포지션 별 베테랑과 신진급 선수들의 조화를 앞세워 2023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WBC)에 출격한다.한국야구위원회(KBO) 사무국은 4일 서울시 강남구 도곡동 야구회관에서 2023 WBC 대표팀 최종 30인 명단을 발표했다. 명단은 투수 15명, 포수 2명, 내야수 8명, 외야수 5명으로 꾸려졌다. 최종 명단 제출 마감일은 2월 8일(이하 한국 시각)이다. 마감일 전까지 부상 등 변수가 생기면 선수를 바꿀 수 있다.엔트리 구성에서 인상적인 부분은 ‘신구 조화’
[한스경제=강상헌 기자] 이강철(57) 감독이 이끄는 한국 야구대표팀이 WBC 대표팀 30인 최종 명단을 공개했다.한국야구위원회(KBO) 사무국은 4일 서울시 강남구 도곡동 야구회관에서 WBC 대표팀 30인 최종 명단을 발표했다. 최종 명단 제출 마감일은 2월 8일(이하 한국 시각)이다. 마감일 전까지 부상 등 변수가 생기면 선수를 바꿀 수 있다.한국 대표팀은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정상급 수비 실력을 자랑하는 키스톤 콤비를 구축하게 됐다. MLB에서 활약하는 유격수 김하성(28·샌디에이고 파드리스)과 MLB 최고의 수비수
[한스경제=이정인 기자] 이강철(57ㆍKT 위즈 감독) 감독이 이끄는 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야구대표팀이 닻을 올리고 본격적인 항해를 시작한다.한국야구위원회(KBO) 사무국은 "4일 오후 이강철 야구대표팀 감독과 조범현(63) 기술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국가대표 엔트리 발표 기자회견을 개최할 예정이다"라고 2일 밝혔다.앞서 KBO는 지난해 11월 WBC 조직위원회인 WBCI(World Baseball Classic Inc.)에 대표팀 관심명단(Fedreation Interest List) 50인을 제출한 바 있다. 이후
[한스경제=이정인 기자] 프로 스포츠 세계에서 감독은 ‘파리 목숨’에 비견된다. 성적이 기대를 밑돌면 언제라도 옷을 벗어야 한다. 구단이 사령탑을 교체하는 주된 명분은 성적이다. 그런데 여자배구 흥국생명을 보면 꼭 그렇지만도 않다. 흥국생명 감독 자리는 과거부터 ‘독이 든 성배’로 불렸다. 고(故) 황현주 감독은 시즌 중이던 2006년 2월 경질됐다. 당시 흥국생명은 1위를 달리고 있었으나 해고 통보를 받았다. 후임 김철용 전 감독은 2005-2006시즌 통합우승(정규리그 1위·챔피언결정전 우승)을 달성했지만, 그도 2006-200
[한스경제=강상헌 기자] 이정후(25·키움 히어로즈)가 미국 메이저리그(MLB)에 도전한다.키움 구단은 2일 "이정후의 메이저리그 진출을 위한 포스팅 신청을 허락했다"고 전했다.이정후는 2022시즌 최고의 한 해를 보냈다. KBO리그 타격 5관왕(타율·출루율·장타율·타점·최다 안타)과 리그 최우수선수(MVP)를 거머쥐며 가장 빛나는 별로 우뚝 섰다. 이후 지난해 12월 19일 연봉 협상을 위해 구단을 방문해 MLB 도전 의사를 밝혔다.KBO리그에서 포스팅 시스템(비공개 경쟁입찰)으로 해외 진출을 하기 위해서는 7시즌을 소화해야 한다
[한스경제=이정인 기자] 대타 전문 요원으로 활약한 포수 최용제가 2022년 마지막 날, 현역 은퇴를 선언했다.최용제는 31일 개인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10살부터 지금까지 23년 동안의 야구선수 생활에 마침표를 찍으려고 한다. 힘들기도 했지만, 행복했던 일도 있어서 지금까지 잘해온 거 같다”고 밝혔다.광주진흥고-홍익대 출신인 최용제는 2014년 육성 선수로 두산에 입단했다. 2016년 정식 선수로 전환됐다. 이후 상무에서 병역 의무를 이행했고, 2020년 28경기에 나서 타율 0.295를 기록했다. 이듬해 79경기에서 타율
[한스경제=이정인 기자] 일본프로야구(NPB) 출신 선수는 KBO리그 외국인 선수 시장에서 인기 있는 '매물'이다. 아시아 야구를 경험한 게 강점으로 평가받는다. NPB에선 실패했지만, 상대적으로 수준이 낮은 KBO리그에서 반등한 사례도 많다.2022시즌에는 삼성 라이온즈가 NPB 야쿠르트 스왈로즈 출신 알버트 수아레즈(33)를 영입해 재미를 봤다. 삼성은 수아레즈를 비롯해 데이비드 뷰캐넌, 호세 피렐라(이상 33) 등 외국인 선수 3명 모두 NPB 출신이다.내년에는 버치 스미스(32), 브라이언 오그레디(30ㆍ이상 한화 이글스),
[한스경제=이정인 기자] 구단 역사상 가장 많은 홈런을 날린 타자가 떠났다. 레전드 홈런 타자의 빈자리를 채워줄 젊은 피가 필요하다. 롯데 자이언츠와 KIA 타이거즈가 ‘거룩한 계보’를 이을 차세대 거포를 찾아 나선다. ◆ ’포스트 이대호’ 시대 맞은 롯데롯데 부동의 4번 타자였던 이대호(40)는 2022시즌을 끝으로 은퇴했다. 그는 현역 시절 키 194㎝, 체중 130㎏의 거구에서 나오는 파워와 부드러운 스윙으로 수많은 아치를 그렸다. 국내에서 롯데 유니폼만 입고 17시즌 동안 1971경기에 출전해 타율 0.309, 374홈런,
[한스경제=이정인 기자] 프로야구 디펜딩 챔피언 SSG 랜더스가 왼손 파이어볼러 에니 로메로를 영입했다.SSG 구단은 "전 일본 지바 롯데 소속 외국인 투수 로메로 총액 100만 달러(연봉 80만 달러, 인센티브 20만 달러)와 계약했다"고 발표했다.도미니카 공화국 출신인 로메로는 2008년 미국 탬파베이 레이스에 입단해 2013년 처음으로 메이저리그에 데뷔했다. 2018년까지 워싱턴 내셔널스, 피츠버그 파이리츠, 캔자스시티 로열스를 거치며 메이저리그 통산 137경기 4승 6패, ERA 5.12를 기록했다.2019년엔 일본 주니치
[한스경제=이정인 기자] 프로야구 간판 타자 이정후(24ㆍ키움 히어로즈)가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진출에 시동을 걸었다. 벌써 1억 달러(약 1275억 원) 이상의 대형 계약을 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이정후는 19일 키움 구단 사무실을 방문해 메이저리그 무대에 도전하겠다는 뜻을 전달했다. 2017년 입단한 그는 2023시즌까지 뛰면 포스팅 시스템(비공개 경쟁입찰)을 통한 해외 진출 자격인 7시즌을 채우게 된다. 키움 구단은 "이정후 선수의 도전 의지를 응원한다"면서 "내년 초 논의를 거친 다음에 공식적인 결론을 내릴 것"
[한스경제=이정인 기자] 국내 최대 유소년야구 단체인 대한유소년야구연맹(회장 이상근)이 올해 유소년야구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서울시의회 의장 표창장을 수상했다.서울시의회 제1대회실에서 열린 표창 수여식에는 이상근 대한유소년야구연맹 회장을 비롯한 30명의 연맹 수상자가 참석했다.대한유소년야구연맹은 최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위축된 유소년스포츠 환경 속에서도 가장 적극적인 활동과 모범적인 대회 운영을 선보여 이번 표창을 수상했다. 연맹 설립 초기부터 어려운 환경속에서도 공부하는 야구를 위해 주로 주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