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이성노 기자] 지난달 은행권의 예금 및 대출 금리가 모두 하락했다. 지표 금리 하락과 금융당국의 금리 모니터링 강화 등의 영향이다. 한국은행이 27일 발표한 '2022년 12월 금융기관 가중평균금리'에 따르면, 지난달 신규취급액 기준 예금은행의 대출금리는 연 5.56%로 지난달 대비 0.08%p가 하락했다.대출금리가 하락한 것은 지난해 3월(-0.01%p) 이후 9개월 만의 일이다. 지난해 12월 기업 대출금리는 은행채 등 지표 금리 변화와 단기물 비중 확대 등의 영향으로 11월 5.67%에서 0.11% 떨어진 5.56%
[한스경제=이성노 기자] 하나금융그룹이 차세대 여성 리더 육성 프로그램인 ‘하나 웨이브스(Hana Waves)'를 중심으로 여성인재 육성과 양성평등 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전 세계적으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이 새로운 경영·투자의 패러다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가운데 하나금융은 하나웨이브스를 통해 여성 인재 풀(Pool)을 확보하고, 이들을 적시·적재·적소에 배치해 조직의 다양성과 경쟁력을 강화하며 ESG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금융권에 따르면 하나금융은 최근 블룸버그가 발표한 ‘2023 블룸버그 양성평등 지수(BGEI
[한스경제=박종훈 기자] □ 승 진◇ 부서장 승진▲ 리스크관리실 오영권 ▲ 비서실 김종수 ▲ 홍보실 황재규◇ 지점장 승진▲ 강서 정희주 ▲ 구미 신용섭 ▲ 대구혁신 이동호 ▲ 동대문 황의구 ▲ 동래 반기정 ▲ 부천 이철 ▲ 사하 구주완 ▲ 양재 전승민 ▲ 창원 안정열 ▲ 천안 양정일 ▲ 투자금융센터 이상옥 ▲ 포항 김현익□ 전 보◇ 본부장 전보▲ 경기영업본부 조준우 ▲ 서울동부영업본부 문영표 ▲ 서울서부영업본부 유광희 ▲ 자본시장영업본부 이정윤 ▲ 호남영업본부 김승환◇ 부서장 전보▲ ICT전략부 최한중 ▲ 감사실 김진도 ▲ 경영기획
[한스경제=박종훈 기자] 경기위축으로 소비회복에 대한 기대가 무너지며 카드사들의 겨울이 길어지고 있다. 이에 수익성 개선을 위해 카드사의 발걸음이 분주해지고 있다.고금리 상황이 지속되자 카드사들의 조달비용 부담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 국고채와 카드사 회사채의 금리차이를 가리키는 신용스프레드는 지난해에 비해 올해 초 2.5배까지 벌어졌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8일 기준 AA+등급 3년물 여신전문금융회사채(여전채) 금리는 5.307%까지 뛰었다. 지난해 11월 6%를 넘어선 것에 비하면 줄어든 것이지만, 2021년과 비교하면
[한스경제=이성노 기자] 케이뱅크가 금융 경쟁력 강화에 전력을 쏟고 있다. 이는 해외투자 유치가 물 건너간 상황에서 국내 공모만으로 기업공개(IPO)를 추진하고 있는 만큼, 기업가치 제고를 통해 몸값을 최대로 끌어올리겠다는 것이다. 금융권에 따르면,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추진 중인 케이뱅크는 해외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공모를 진행할 경우, 지난 6일까지 해외투자설명서(Offering Circular)를 제출해야 했지만 해외투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지 않았다. 해외투자설명서는 국내 투자자와는 별개로 해외의 기관 투자자를 대상으로 하는 신
[한스경제=이성노 기자] 시중은행이 고금리·고물가·고환율 등의 '3고(高) 현상'으로 경영애로를 겪고 있는 중소·소상공인을 위해 특별 금융지원 프로그램을 가동한다. 하나은행은 26일, 중소기업과의 상생을 위해 총 2300억원 규모의 금융지원 프로그램인 '하나로 연결된 중소기업 상생 지원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금융지원은 하나은행과 거래하고 있는 중소기업 중, 금융 지원이 필요한 약 2만 여 중소기업(지원 대상 여신 약 19조원)을 대상으로 하며 대출 금리 감면, 고정금리 특별대출 실시, 유동성 지원 등을 진행한다.'하
[한스경제=이성노 기자] 우리은행과 하나은행이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의 정부 단위 협력 기구) 최대 경제 대국인 인도네시아에서 디지털뱅크로 승부수를 던진다. 인도네시아에는 세계 4위 인구(약 2.7억명)를 바탕으로 글로벌 공급망의 새로운 거점으로 부상하고 있다. 이에 우리은행과 하나은행은 디지털뱅크를 통해 인도네시아에서 미래 성장동력 확보에 나서고 있다.◆ 우리·하나銀, 인니서 각각 우리소다라WON뱅킹·라인뱅크 출시금융권에 따르면 우리은행의 인도네시아법인인 우리소다라은행은 최근 디지털 부문에 적극적인 투자를 통해 우리소다라WO
[한스경제 송진현] 우리은행 노조가 임종룡 전 금융위원장을 강하게 비판하고 나섰다.그가 우리금융지주 차기 회장에 선임되어서는 절대 안 된다는 것이다.우리은행 노조는 “임 전 위원장은 우리은행 민영화 때 금융위원장을 지내며 금융회사 지배구조 모범규준을 발표하고 당시 우리은행 민영화의 핵심 키워드는 자율경영임을 주장했다. 이런 인사가 우리금융 수장 자리를 노린다면 스스로 관치를 입증하는 것”이라고 밝혔다.노조는 이어 “우리는 외부 낙하산이 얼마나 조직 발전에 위해가 되는지 뼈저리게 경험한 바가 있으며 더 이상 전문성과 경험이 결여된 외
[한스경제=이성노 기자] 지난달 우리나라의 거주자 외화예금이 역대 최대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기업의 수출입 대금 예치, 해외직접투자 자금 일시 예치 등의 영향이다. 25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2년 12월 중 거주자외화예금 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말 기준으로 외국환은행의 거주자 외화예금은 1109억 8000만달러로 11월 말(1073억 9000만 달러)과 비교해 35억 9000만달러가 증가했다.거주자외화예금 잔액은 4개월 연속 증가하면서 지난해 11월에 이어 해당 통계 작성 시작(2012년 6월) 이후 사상
[한스경제=박종훈 기자] 긴축에 따른 고금리 상황이 지속됨에 따라 지난해 기업의 직접금융 조달 상황이 현저하게 어려웠던 것으로 나타났다.금융감독원의 25일 발표에 따르면, 주식·회사채는 2021년에 비해 11.6%가 감소했으며, CP·단기사채도 6.1%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2022년 공모 발행액은 주식이 21조 9408억원, 회사채가 182조 6339억원으로 모두 204조 5747억원이었으며, 이는 2021년에 비해 26조 9046억원(11.6%)이 감소한 것이다.주식은 증시의 약세로 기업공개와 유상증자가 모두 감소하며 발행
[한스경제=박종훈 기자] ▲ 25일 김정순 씨 별세, 정길호 OK저축은행 대표이사 모친상, 박석원 포스코건설 부장·박수연 대우건설 상무 빙모상, 아주대학병원 장례식장 35호실, 발인 27일 오전 9시, 장지 수원승화원
[한스경제=이성노 기자] '국민 플랫폼'을 앞세운 빅테크 기업들의 금융업 진출이 가속화되고 있는 가운데 정작 이에 따른 리스크 관리는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금융권 안팎에서는 빅테크 기업들의 금융업 진출이 확대될 경우, 온라인 금융상품 중개 시장을 독점, 소비자 후생 감소는 물론 이익 극대화로 인한 소비자 피해 확산, 제2금융권의 건전성 저하 등을 야기할 수 있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따라서 금융당국은 소비자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타 부처와 공동으로 기존 금융권과는 차별화된 규제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는 이들도 있다.
[한스경제=김한결 기자] 지방은행들이 설 명절을 맞아 지역사회 공헌에 분주히 나서고 있다. 이는 경제 침체 우려가 확대됨에 따라, 지방은행들이 지역 중소기업을 지원을 통해 지역경제에 숨통을 틔워주기 위한 노력이다.BNK금융그룹의 부산은행과 경남은행은 경기 침체로 자금난을 겪고 있는 지역의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1조 6000억원 규모의 'BNK 2023년 희망찬 설날특별대출'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다음달 24일까지 진행할 계획이다.부산은행과 경남은행 각각 8000억원을 지원하며 지역 내 창업 기업, 양 은행의 장기거래 중
[한스경제=박종훈 기자] NH농협은행(은행장 이석용)이 취약계층을 위해 올 한해 12조 6000억원 규모의 금융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이는 NH농협은행이 도시와 농촌을 연결하는 매개체로 지역금융의 역할을 다하기 위함이다. NH농협은행이 다양한 금융 소비자 혜택을 방안을 내놓은 배경에는 최근 거세지고 있는 이자 장사에 대한 비판을 넘어, 대출 금리 인하를 통해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고 이를 통해 농민과 취약계층을 위한 은행임을 심어주기 위함이다. 이번 지원은 ▲금융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금리인하 ▲중소기업·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한스경제=이성노 기자] 금융권이 설을 맞아 다양한 금융지원 프로그램과 풍성한 경품을 내건 이벤트를 내놓았다. 정책금융기관은 민생경제 어려움 해소를 위해 중소·중견기업에 총 14조원 규모의 특별 자금대출·보증을 제공하며, 금융사는 이동·탄력점포 운영 등으로 소비자 편의를 높였다. 또한 골드바와 애플워치 등의 풍성한 경품을 내걸었다. 금융권은 설 연휴 동안 소상공인·중소기업 자금지원을 확대하고, 금융 소비자의 금융생활에 어려움이 없도록 지원에 나섰다. 정책금융기관을 통해 총 14조 3000억원 규모의 특별 대출 및 보증을 선제적으로
[한스경제=박종훈 기자] BNK금융지주가 빈대인 전 부산은행장을 차기 회장 후보로 추천했다. 국내 최초의 지방은행 금융지주로 인지도가 높지만 연이은 CEO들의 불명예 퇴진이 계속되어온 BNK금융이 멍에를 벗을 수 있을지 관심이 주목되고 있다.1988년 부산은행 입행 후 2013년부터 임원으로서 영업본부장, 경남지역본부장, 신금융사업본부장 및 미래채널본부장을 역임한 빈 회장 후보는 2017년 4월부터 부산은행장 직무대행을 거쳐 9월에 행장으로 선임됐다. 이후 2021년 3월 임기 만료로 퇴임했다.이번 BNK금융지주 회장 인선은 빈 후
[한스경제=김한결 기자] 대학생과 청소년 등, 젊은층들 사이에서 재테크에 대한 관심이 더욱더 뜨거워지고 있다. 이제는 설날 세뱃돈을 받아 부모님께 주는 것은 옛 이야기가 되고 있다. 더불어 1020세대에서 재테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며 주식 투자는 물론 은행의 저축 상품에 대한 관심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코로나19 시기를 거치며 1020세대들도 주식이나 코인, 적금 상품 등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는 오픈뱅킹이나 마이데이터 등, 비대면 금융 활성화로 금융 접근성이 쉬워졌기 때문이기도 하다.이전 '영끌', '빚투' 등의
[한스경제=박종훈 기자] ◇ 1급△정책모기지부장 이영태 △주택연금부장 손진국△ICT전략부장 양기범 △인사부장 오혜숙△서울남부지사장 주창로◇ 2급△유동화자산부 팀장 최현주 △주택보증부 팀장 김진호 채권관리부 팀장 김병철 △ICT운영부 팀장 곽현숙△감사실 팀장 신정한 △경기남부지사 팀장 김대근△광주지사 팀장 신성원◇ 주택금융연구원장·지역본부장△주택금융연구원 채 석△수도권동부 박창모 △수도권서부 유승찬△동남권 주창로 △서남권 임태완◇ 부장·실장·원장△재무회계부 손정주 △유동화증권부
[한스경제=김한결 기자] BNK금융지주는 19일 임원후보추천위원회와 이사회를 열고 빈대인 전 부산은행 은행장을 차기 대표이사 회장 후보로 추천·확정했다고 밝혔다.BNK금융지주 임원후보추천위원회(임추위)는 김지완 전 회장의 중도 사임에 따라 지난해 11월 14일 최고경영자 경영승계 절차 개시를 결정했다. 이후 5회에 걸쳐 임추위를 추가 개최해 서류심사 평가, 프리젠테이션 및 면접 평가, 심층 면접의 등을 통해 경영성과와 역량, 자격요건 적합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검증했다. 또한 외부 자문기관의 평판 조회 결과까지 고려하여 빈대인 후보
[한스경제=박종훈 기자] ESG펀드 시장이 최근 위축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강화된 그린워싱 방지 규제가 가장 큰 원인이다. 여기에 긴축정책과 경기침체도 ESG 투자에 대한 관심을 낮추는 요인이 되고 있다.자본시장연구원 홍지연 선임연구위원에 따르면 글로벌 ESG펀드는 2022년 9월 말까지 225억달러의 자금이 순유입됐지만 이는 전 분기에 비해 33.6%가 감소된 것이라고 한다.ESG펀드는 지난 2020년 1분기 이후 시장에 자금 유입 규모가 확대되며 성장세를 보였다. 하지만 2022년 들어서는 순유입이 감소했고, 미국과 일본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