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김우정 기자] 현대차그룹 SW전문기업 현대오토에버가 지난 6일 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KEA)가 주관하는 ‘2023년 ICT 특허경영대상’ 시상식에서 지식재산권 확보와 관리 역량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아 기업부문 특허청장 표창을 수상했다고 7일 밝혔다.현대오토에버는 지식재산업무 통합 체계를 수립하고, 양질의 지식재산권 확보 및 법적 분쟁 예방 활동 성과를 대외적으로 인정받았다. 특히 다양한 기술이전 성과와 라이선스 계약을 통한 수익 창출까지 이뤄내 특허경영에 있어 높은 평가를 받았다.현대오토에버는 올해 약 110건의 특허를
[한스경제=김우정 기자] 국가 수출입 물류 99.7%를 책임지는 외항상선의 선원인력난이 심화되고 있다. 지난해 해기사협회는 현 추세가 지속될 시 향후 10년 뒤 선원 부족으로 외항상선 절반 이상이 운항에 차질이 생길거라 전망했다. 선원들의 유입을 늘리기 위해 지난 7월 해양수산부가 ‘선원 일자리 혁신방안’을 마련하자 한국해운협회와 전국해상선원노동조합연맹(선원노련)도 노사합의서와 노·사·정 공동선언문을 발표하며 15년 만에 선상생활 개선을 약속했다.현재 해운업계는 현장 수요만큼 신규 인력이 충원되지 않고 있으며, 선원의 고령화 또한
[한스경제=김우정 기자] 에스알(SR)이 고객안내 영상 ‘으니가 알려줄게’ ‘범이가 알려줄게’ 유튜브 채널 등으로 고객과 적극적으로 커뮤니케이션한 결과, 고객센터 문의가 약 20% 감소했다고 6일 밝혔다.‘알려줄게’ 영상에는 SRT를 이용한 고객이라면 한 번쯤 궁금했을 내용을 담았다. 특히 고객 민원 빅데이터를 분석해 고객의 눈높이에 맞춘 구성과 친절한 편집으로 많은 시청과 댓글이 이어지고 있다.올해 초 에스알은 2022년도 고객의 소리와 국민신문고에 접수된 9636건의 민원과 승무원 호출 11만1274건을 집계해 문의가 반복되는
[한스경제=조나리 기자] 현대무벡스가 이차전지 신사업을 비롯해 식음료·제약 등 다양한 산업에서 스마트 물류 수주를 이어가고 있다고 6일 밝혔다.현대무벡스는 지난 9월 글로벌 배터리사와 물류자동화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이어 10월까지 유력 식품기업들이 신축하고 있는 국내외 생산기지의 자동창고 시스템을 2건 이상 수주했다.특히 이번 이차전지 부문 수주는 단기간 내 성과를 본격화했다는 설명이다. 지난 4월 2건의 대형 수주(약 732억원)로 배터리 공정물류 사업에 진출, 5개월 만에 본궤도 위에 올렸다.현대무벡스는 하반기 신규 수주가
[한스경제=김우정 기자] 현대글로비스가 예비 물류전문가를 꿈꾸는 인재를 대상으로 ‘2023 현대글로비스 물류 드림 캠프’를 진행하며 본격적인 미래 물류인재 양성에 나섰다고 6일 밝혔다.사회공헌활동(CSR) 일환으로 마련된 이번 캠프에는 물류업에 관심 있는 미래 인재들이 참여했다. 이들은 물류현장 체험 학습과 전문가 특강을 통해 현대글로비스를 비롯해 물류업계 전반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먼저 캠프단은 지난 27일 자동차 반조립 부품(KD) 물류기지인 아산 제2KD센터를 방문해 자동차 부품 물류 현장을 체험했다.지난 3일에는 서울 성
[한스경제=김우정 기자] 도로 위 모든 이동수단에 타이어가 장착돼있는 만큼 타이어는 실생활에 필수적인 부품이다. 보통 타이어는 약 3-4년, 전기차용 타이어는 약 2-3년 주기별로 교체해야 해 폐타이어의 지속적인 증가는 예견된 결과였다.최근 탄소중립과 순환경제로의 전환이 주목받으며 글로벌 타이어업계는 수명을 다한 타이어의 회수·처리·관리방안을 강구하고 있다. 이에 국내 타이어 산업계도 ‘한국형 블랙사이클’ 컨소시엄을 구축하는 등 순환경제로의 전환을 시작했다.지난 8월에 발표된 산업연구원(KIET)의 보고서에 따르면, 전 세계 폐타이
[한스경제=김우정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SDV(Software Defined Vehicle) 체제로의 전환 가속화를 위해 역량 있는 신입 소프트웨어 인재를 직접 양성하고 우수 교육생을 조기 확보하는 ‘소프티어 부트캠프(Softeer Boot Camp) 3기’를 13일까지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소프티어’는 소프트웨어(Software)와 엔지니어(Engineer)의 합성어로 차량 소프트웨어 분야의 개척자(Frontier)라는 현대차그룹 개발자의 정체성을 담은 브랜드다.이번 부트캠프에는 현대자동차와 기아, 현대오토에버가 참여한다.
[한스경제=김우정 기자] 친환경 미래차 시장에 대응하기 위해 KG 모빌리티가 중국 BYD와 전기차 핵심 부품인 ‘배터리 팩 한국 공장 협약’과 ‘차세대 하이브리드 시스템 공동개발 협약’을 동시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지난 1일 중국 선전 BYD 그룹 본사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KG 모빌리티 곽재선 회장과 정용원 대표이사, 권용일 연구소장, BYD 그룹의 왕찬푸 회장과 배터리 계열사인 FinDreams Battery 허롱 총사장, 파워트레인 계열사 FinDreams Powertrain 루어홍빈 총사장 등이 참석해 토레스 EVX의 성공
[한스경제=김우정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11월 한 달간 국제박람회기구(BIE) 본부가 위치한 프랑스 파리에서 2030 세계박람회 개최 후보지인 ‘부산’의 매력을 알리는 대규모 옥외광고를 선보이며 막판 유치전에 힘을 더한다고 2일 밝혔다.현대차그룹은 이달 말 2030 엑스포 개최지 발표를 앞두고 BIE 본부 및 실제 개최지 선정 투표에 참여하는 각국 BIE 대표부가 상주하는 파리 주요 지역 270여개의 디지털 스크린에 K-컬처 아티스트와 협업한 디지털 옥외 영상광고를 송출해 BIE 회원국의 막판 표심을 공략할 예정이다.이번 디지털
[한스경제=김우정 기자] 기아가 범우화학, 에스앤에스와 함께 세계 최초로 변성 에폭시계 소재를 적용한 인쇄회로기판(PCB) 보호코팅제 개발에 성공했다. 이번 공동 개발로 국내 특허 2건과 해외 특허 1건을 취득하고 부품 핵심소재의 공급망 개선을 달성했다고 2일 밝혔다.이번 특허의 출원명칭은 ‘전자기판용 보호코팅 조성물 및 이의 제조방법, 전자회로기판 보호용 에폭시 코팅제 조성물 및 이의 제조방법’이다.기아는 최근 자동차의 전자장비 부품 비중이 늘어남에 따라 증가하는 PCB의 수요에 대응하고, 공급 및 품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중소
[한스경제=김우정 기자] 기아가 3세대 K5에 미래적이고 역동적인 디자인으로 페이스리프트(Facelift)한 후 다양한 첨단 사양을 더한 ‘더 뉴 K5(The new K5)’를 2일 본격 출시했다. 출시에 앞서 기아는 1일 누디트 서울숲에서 ‘K5 포토 미디어 데이’를 개최해 대형 설치미술작품과 연결된 K5를 전시하고, 담긴 의미를 소개했다.‘더 뉴 K5’ 디자인은 기아의 ‘미래를 향한 혁신적 시도(Power to Progress)’를 반영해 기존 K5가 가진 정통성과 역동성을 계승함과 동시에 혁신성을 첨가했다.이날 행사장에는 ‘더
[한스경제=김우정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가 올해 3분기 영업이익으로 3963억원을 달성하며 전년 대비 106% 대폭 상승했다고 1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공시에 따르면, 한국타이어의 올해 3분기 글로벌 연결 경영실적 기준 매출액은 2조34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8% 증가했다. 또한 당기순이익은 3003억원으로 전년 대비 30.3%, 전기 대비 112.2% 대폭 상승했다.한국타이어의 승용차 및 소형트럭용(PCLT) 타이어 매출액 중 18인치 이상 고인치 승용차용 타이어의 판매 비중은 43.4%로 전년
[한스경제=김우정 기자] ‘제31회 물류의 날’ 기념행사가 1일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서 개최됐다. 올해 은탑산업훈장에는 태웅로직스 한재동 대표이사가 선정됐으며, 산업포장은 한국국제물류협회(KIFFA) 원제철 대표이사와 아세테크 박종석 대표이사에게 수여됐다.‘물류의 날’ 행사는 지난 1993년부터 마련된 기념행사로, 물류종사자의 자긍심 고취와 산‧학‧연‧관 소통과 협업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개최되고 있다. 국토교통부는 물류산업 발전에 이바지한 기업과 개인을 시상하는 물류대상 시상식과 우수 사례를 전파하기 위해 매년 주최하고 있다.
[한스경제=김우정 기자] 대한상공회의소가 올해 물류업계 10대 이슈로 ‘글로벌 공급망 불안’ ‘물류 디지털 전환’ ‘ESG 확대’ ‘물류운영비 상승’ 등을 선정했다. 이와 함께 올해 물류시장을 평가하고 내년도 물류시황과 트렌드를 미리 조망하기 위해 1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상의회관에서 ‘2024 물류시장 전망 세미나’를 개최했다.대한상의가 물류학계‧업계 전문가 54인을 대상으로 조사한 ‘2023년 물류업계 10대 이슈’에 따르면, 올해 물류업계 최대 관심사로 ‘글로벌 공급망 불안 지속’이 72.2%로 1위로 선정됐다.아울러 코로
[한스경제=김우정 기자] 현대차그룹이 '2023 현대자동차그룹 협력사 온라인 채용박람회'를 1일부터 14일까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온라인으로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2012년 주요 도시 3곳인 서울, 광주, 대구에서 시작한 현대차그룹의 협력사 채용박람회는 2019년까지 매년 오프라인으로 진행됐다. 채용박람회는 채용상담 등을 통해 실제 채용까지 진행되도록 현대차그룹이 행사 기획부터 운영에 이르기까지 재정적인 지원 등을 전담하는 국내 대표 동반성장 프로그램이다.2020년부터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위축된 자동차산업 고용에 새 바람을
[한스경제=김우정 기자] 금호타이어가 한국ESG기준원의 2023년 ESG평가에서 전년 대비 한 단계 상승한 통합 A등급을 획득했다고 30일 밝혔다.한국ESG기준원에 따르면, 금호타이어는 환경 부문에서 전년보다 두 단계 상승한 A등급 획득, 사회와 지배구조 부문은 각각 한 단계 상승한 A+, B+ 등급을 받아 통합 ‘A’ 등급을 달성했다.금호타이어는 환경(E) 부문에서 △이사회에서 기후변화 관리·감독 강화 △기후변화 재무영향 분석 △온실가스·에너지·폐기물·용수 등 환경경영 체계 개선이, 사회(S) 부문에서는 △안전보건 시스템 고도화
[한스경제=김우정 기자] 현대모비스가 27일 공시를 통해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은 6902억원, 당기순이익은 9981억원을 달성해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9.84%, 78.25% 증가한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현대모비스는 “영업이익은 연구개발비 등 비용 증가 요인에도 불구하고, 물류비 정상화 효과와 A/S사업의 매출증가 및 지역별 판매 가격 현실화 영향으로 증가세를 보였다”고 밝혔다.올해 3분기 현대모비스의 매출액은 전년 대비 7.03% 증가한 14조2302억원을 기록했다.사업부문별로는 완성차 생산 증가 및 전동화 물량 증가, 제품
[한스경제=김우정 기자] 르노 그룹이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오토쇼(Rio de Janeiro Auto Show)에서 ‘르노 브랜드 인터내셔널 게임 플랜 2027(Renault Brand International Game Plan 2027)’을 25일(브라질 현지시각) 발표했다.르노는 르놀루션(Renaulution) 전략에 따라 향후 2027년까지 글로벌 시장 공략을 위해 두 종류의 제품 개발 플랫폼을 기반으로 다섯 곳의 글로벌 허브를 통해 총 8개 신제품을 출시할 계획이다. 또한 유럽 외 시장에서 판매되는 하이브리드 및 전기차 제품
[한스경제=김우정 기자] '2023 세계해양포럼(WOF)' 해운·항만세션에서 유니버시티 칼리지 런던의 트리스탄 스미스 교수가 암모니아를 미래 친환경연료 중 최저비용을 가져다줄 연료라고 전망하며,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그린 암모니아가 연간 10%씩 늘어나야 한다”고 제언했다. 특히 그는 선두기업(early mover)들에 “전환을 이끌고자 하는 기업들은 반드시 해내야 한다”이라고 강조했다.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부산 롯데호텔에서 ‘제17회 세계해양포럼(World Ocean Forum 2023)’이 개최됐다. 17회째를 맞은 WO
[한스경제=김우정 기자] 중국의 일대일로 이니셔티브(BRI, 一带一路)가 10주년을 맞이했다. 중국은 지난 10년간의 활약상을 대대적으로 공표하기 위해 지난 17-18일 베이징서 ‘제3회 일대일로 포럼’을 개최했지만, 막상 포럼을 열어보니 역대 최저로 23개국만이 참석해 일대일로의 매력이 떨어졌음을 확인했을 뿐이었다.일대일로가 국제사회의 박수를 더 이상 받지 못하는 가장 큰 이유는 중국의 경제적 '갑질' 때문이다. 중국은 지난 10년간 일대일로에 참여하는 아프리카, 중동, 중앙아시아, 동남아시아 현지에 철도, 도로, 항만 등을 건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