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양미정 기자] 고려대학교의료원이 아프리카 마다가스카르 신경섬유종 환자에게 새 삶을 선물했다.고려대의료원은 마다가스카르 환자 라소아안드라사나 바우술루(Rasoanandrasana Vaosolo, 여성, 만 30세)에 대한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5일 밝혔다. 고대의료원이 수술비를 포함한 병원비 전액을 환자에게 지원했다.아프리카 대륙 남동쪽에 위치한 마다가스카르는 의료 환경이 매우 열악한 나라다. 바우술루가 앓고 있는 거대신경섬유종증은 피부와 중추신경계의 이상을 동반하는 신경피부 증후군의 일종으로 유전자 변이로 세포분열
[한스경제=양미정 기자] 글로벌 메디컬 에스테틱 전문 기업 바임 자회사 바임글로벌이 올 한해 비전과 슬로건을 공개했다.바임글로벌은 지난 10일 경남 사천 아르떼리조트에서 ‘2024 비전 선포 워크샵’을 열고 글로벌 스킨부스터 기업으로의 도약을 다짐했다고 25일 밝혔다. 총 3일간 진행된 워크샵에서 바임글로벌 임직원들은 올 한해 부서별 경영 전략을 공유하고, 화합을 도모하는 시간을 가졌다.이날 김종왕 바임글로벌 대표는 신년사를 발표하며, 기업의 새 슬로건으로 ‘레이 더 파운데이션’(Lay the foundation)을 선포했다. 전국
[한스경제=양미정 기자]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지난해 업계 최초로 연결 기준 1조원이 넘는 영업이익을 내며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회사는 연결 기준 작년 한 해 영업이익이 1조 1137억원으로, 2022년보다 13.22%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4일 공시했다.매출은 3조 6946억원으로 전년 대비 23.1% 증가하며, 지난해 10월 공시한 연간 매출 전망치인 3조 6016억원을 초과 달성했다. 별도 기준 매출과 영업이익은 2조9388억원과 1조 2042억원을 기록했다.이에 따라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삼성의 계열 상장사 가운데
[한스경제=양미정 기자] 한올바이오파마가 4년 연속 최대 매출을 경신했다.한올바이오파마는 24일 잠정실적 공시를 통해 2023년 연결기준 누적 매출이 1349억 원, 영업이익 22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직전 년도인 2022년 대비 매출은 23%, 영업이익은 47% 증가한 수치다.2023년에는 프로바이오틱스 의약품 ‘바이오탑’, 전립선암 및 중추성 성조숙증 치료제 ‘엘리가드’, 비흡수성 항생제 ‘노르믹스’ 등 연 매출 100억 제품을 중심으로 의약품 판매 호조가 이어지며 영업 매출이 전년 대비 15% 증가한 1071억 원을 기록
[한스경제=양미정 기자] 정부가 홍삼과 비타민 등 건강기능식품(이하 건기식)을 온라인 플랫폼에서 개인 간 거래를 통해 재판매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이에 재판매를 통한 유통 시장 혼란 및 국민 건강권 침해 등의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국무조정실 규제심판부는 국내 건기식 시장은 지난해 기준 6조 2000억원 규모로 커진 만큼 국민 불편 해소 차원에서 건기식 개인 간 재판매 금지 규제 허용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현행 건강기능식품법 시행 이후 20여년 간 환경이 많이 변했고, 현행 규제에 개인 간 재판매를 막을 법적 근
[한스경제=양미정 기자] 국내 제약사 종근당은 차세대 항균코팅 티슈 ‘바이오 스파이크 가드’를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바이오 스파이크 가드는 살균·소독 효과가 있는 염화디데실디메틸암모늄(DDAC)과 유기실란(OTPA-1)을 주원료로 하는 병원용 항균코팅 티슈다. 미생물에 의한 손상 없이 보존되는 잠자리 화석의 날개 표면에서 발견한 스파이크 구조제를 항균막으로 구현했다. 살균작용을 한 뒤 항균 스파이크가 표면에 코팅돼 물리적으로 균의 사멸(항균)을 유도한다.차세대 항균 코팅 기술을 적용해 1회 사용으로 살균효과와 24시간 이상 지속
[한스경제=변동진 기자] JW신약이 탈모완화 화장품 판매에 본격 나선다.JW신약은 프랑스 피에르파브르 탈모 완화 화장품 ‘듀크레이 네옵타이드 엑스퍼트’를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를 시작했다고 24일 밝혔다.듀크레이 네옵타이드 엑스퍼트는 의약품과 같은 임상시험을 통해 개발된 탈모 완화 전문 화장품으로, 피부과를 포함한 전국 탈모 치료 병의원에서 구매 가능한 제품이다.탈모 발생 주요 원인인 남성호르몬 디하이드로테스토스테론(DHT) 합성을 59.6% 감소시키며 모발의 생장기는 23% 증가시켜 탈모를 완화하고 모발의 고정력을 높이는 효과가
[한스경제=변동진 기자] 정부가 수요량 대비 공급량이 부족했던 만성 변비약의 건강보험 약가를 올려 증산을 독려하기로 했다. 또한 유전성 망막위축 치료제 등 4가지 신약에 건강보험 적용, 환자의 경제적 부담이 줄인다.보건복지부는 24일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의 심의 등을 거쳐 다음 달 1일부터 보험약가 인상과 중증질환 치료제 급여 적용 등의 조치를 시행한다.우선 JW중외제약의 만성 변비 치료제 ‘듀락칸이지시럽(성분명 락툴로오즈농축액)’ 보험약가가 인상된다. 이 약물은 항암치료를 받는 암 환자의 변비 치료제 등에 쓰인다. 그러나 원료를
[한스경제=변동진 기자] 대웅제약은 KMI한국의학연구소와 부정맥 진단 솔루션 ‘모비케어’, 심부전 진단 솔루션 ‘에띠아 엘브이에스디’(AiTiA LVSD)를 통한 인공지능(AI) 심전도 검사 솔루션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모비케어와 에띠아가 건강검진기관의 종합검진 기본항목에 적용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기존 심장초음파를 이용한 검진은 검사 비용이 고가라는 한계가 있었다. 심전도검사는 검사에 필요한 시간이 효율적이지 않았다. 대웅제약과 KIM는 모비케어와 에띠아를 통한 심장 검사는 경제성과 효율성을 향상시켜 국민건강에
[한스경제=변동진 기자] 산업통상자원부가 올해 헬스케어 분야 연구개발(R&D)에 총 2660억원 규모의 예산을 지원한다.산업부에 따르면 올해 지원하는 분야는 바이오의약, 의료기기, 디지털헬스, 바이오소재 등이다.세부적으로 바이오의약 분야은 ▲혁신신약·인공혈액·마이크로바이옴 등 첨단바이오의약품 개발 ▲바이오제조 역량 강화를 위한 제조공정 기술개발을 지원한다. 의료기기 분야는 ▲시장지향형 의료기기 개발을 위한 전주기 기술개발을, 디지털헬스 분야는 ▲사용 편의성 향상을 위한 융복합 바이오제품 개발을, 바이오소재 분야는 △원료의약품 소재
[한스경제=양미정 기자] 넛지헬스케어의 건강관리 앱 캐시워크가 일상 속 달리기 운동을 도와주는 서비스인 ‘러닝크루’ 기능을 리뉴얼했다고 24일 밝혔다.이번 러닝크루 리뉴얼은 기본 러닝 서비스 외에도 세분화된 러닝 서비스를 필요로 하는 이용자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했다. 특히 초보 러너뿐만 아니라 전문 러너들까지 본인에 맞는 러닝 목표를 설정하거나 가이드를 선택하여 일상 속에서 자신만의 달리기 운동을 할 수 있도록 최적화했다.먼저 본인의 상태에 따라 러닝 거리 및 시간 목표를 구체적으로 설정할 수 있는 ‘자유러닝’ 기능이 새롭게 도입됐
[한스경제=양미정 기자] 글로벌 분자진단 토탈 솔루션 기업 씨젠이 23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에서 ‘질병 없는 세상’이라는 비전 실현을 위한 기술공유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마이크로소프트와의 협력을 발표했다고 24일 밝혔다.씨젠은 마이크로소프트와의 협업을 통해 독보적인 신드로믹 정량 PCR 기술을 전세계 선도 기업들과 공유하고, 분자진단 분야의 산업간 혁신을 주도하는 기술공유사업의 성장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또 글로벌 컨소시엄을 구성할 참여 기업을 확대함으로써 전세계 각국에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해 향후 팬데믹에 효과적으로 대처하고 ‘
[한스경제=이성노 기자]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에 따르면, 건강기능식품 시장의 규모는 지난 2019년 4조 8000억원에서 2023년에는 6조 2000억원으로 4년 만에 27%나 성장했다. 이는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건강기능식품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건강기능식품 구매 건수 1위는 추정 구매 건수 3만 8365건에 달하는 프로바이오틱스로 조사됐다. 이는 전체 건강기능식품 구매 건수의 약 30%를 차지하는 비율이다. 구매 규모는 지난해 기준, 8348억원
[한스경제=양미정 기자] 고용노동부가 최근 직장 내 괴롭힘 의혹 등이 제기된 제약·바이오사 A를 대상으로 지난해 11∼12월 근로감독을 실시, 23일 결과를 발표했다.이번 감독은 작년 11월 16일 숨진 20대 남성 직원이 직장 내 괴롭힘에 시달렸다는 청원이 제기되면서 진행됐다.고용노동부는 감독 결과 숨진 직원이 직장 내 괴롭힘을 당했다고 인정할만한 구체적인 근거는 나오지 않았지만, 상습적인 직장 내 괴롭힘과 성희롱 사례가 다수 확인됐다고 밝혔다.A사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를 살펴보면, 응답자 751명 중 417명(55.5%)
[한스경제=양미정 기자] 보건복지부는 대한전공의협의회(이하 대전협)가 전공의의 86%가 의대 정원 확대 시 단체 행동에 참여할 의사가 있다고 했다는 설문조사 결과에 대해 유감을 표했다.보건복지부는 23일 입장문을 통해 "대전협에서 공개한 전공의들의 단체 행동 참여 여부 조사 결과에 대해 유감을 표명한다"고 밝혔다.이어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것은 국가의 기본적인 책무로서, 국민 생명과 건강을 볼모로 한 집단행동에 대해서는 어떠한 경우에도 절대 용인할 수 없다"며 "불법 행위에 대해서는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히 대응할 계획"이
[한스경제=양미정 기자] 정부가 지난해부터 임산부와 의료진의 요구화가 컸던 입덧약에 대한 건강 보험 적용 논의를 시작했다고 밝혔지만 1년째 아직 해법을 내지 못하고 있다.구토나 구역질을 일으키는 임신 중 입덧은 임신부 대다수인 10명 중 7∼8명이 겪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의사 처방에 따라 이런 구토·구역 조절 효과가 있는 입덧약을 복용할 수 있지만, 아직 건강보험이 적용되지 않는 비급여 약제인 만큼 약값을 모두 환자가 부담한다. 1알에 2000~3000원 안팎인 이 약을 용법에 따라 자기 전 매일 2알씩 복용하려면 1개월에 약값
[한스경제=변동진 기자] 동국제약 생약성분 잇몸약 ‘인사돌’이 스위스 의약품청으로부터 일반의약품으로 품목허가를 획득했다.이번 품목허가로 치과 치료만으로 불충분한 잇몸질환(치은염 및 치주염)에 있어, 효능을 인정받은 것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김남윤 대한치주과학회 부회장은 “스위스는 제약강국일 뿐만 아니라 세계적인 치과대학은 물론 유수의 치과 관련 회사들도 본사를 둔 선진국”이라며 “이번 허가는 국내에서 사용되고 있는 먹는 잇몸약이 치과 선진국에서도 그 효능을 인정받았다는 데에 큰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다.송준호 동국제약 대표는 “
[한스경제=변동진 기자] 동아제약이 잇몸관리 전문 브랜드 ‘검가드’ 신규 광고를 진행한다.23일 동아제약에 따르면 검가드 광고 모델은 방송인 ‘오상진’이다. 그는 신뢰감을 주는 이미지로, 2년째 동행하게 됐다.신규 광고는 임플란트 시술 후 잇몸에 대한 관심도 줄어드는 소비자들에게 지속적인 관리의 중요성과 검가드의 효능효과를 강조하는 콘셉트다. 영상은 TV와 동아제약 공식 유튜브에서 만나볼 수 있다.검가드는 지난해 임플란트 시술자들 사이에서 입소문이 나며 연매출 100억원을 돌파하는 등 소비자들의 반응을 얻었다.대표 제품인 ‘검가드
[한스경제=양미정 기자] 글로벌 토탈 메디컬 에스테틱 전문 기업 휴젤은 클리니컬 더마 코스메틱 브랜드 웰라쥬(Wellage)의 ‘리얼 히알루로닉 캡슐&앰플’이 2022~2023년 2년 연속 GS홈쇼핑 앰플 및 세럼 부문 1위에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리얼 히알루로닉 캡슐&앰플’은 유효 성분을 동결건조한 고농축 캡슐에 앰플을 섞어 사용하는 제품으로, 기존 캡슐 대비 용량 및 히알루론산 함량을 높이고, 앰플에는 단독 특허 성분과 다양한 유효 성분을 추가해 수분 관리, 탄력 개선 등에 도움을 준다.이 제품은 시즌1~시즌2 누적 판매량
[한스경제=변동진 기자] 광동제약은 LCK(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스프링 시즌 개막을 맞아 임직원에게 경기 관람티켓과 식사권을 제공하는 ‘광동 프릭스 패밀리데이’를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광동 프릭스 패밀리데이는 광동 프릭스의 경기를 가족, 연인, 친구, 동료와 함께 롤(LoL)파크에서 직관할 수 있는 LCK 경기 관람권과 패밀리 레스토랑 식사권을 제공하는 이벤트다. 임직원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추첨을 통해 대상자를 선정한다.광동제약은 그동안 임직원을 위한 다양한 e스포츠 체험 기회도 마련해왔다. 네이밍스폰서 첫