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서동영 기자] 서울 은평구 역촌동에 하이엔드 브랜드 단지가 분양을 앞두고 있다. 그 주인공은 동부건설이 역촌1구역(재건축)에 짓는 ‘센트레빌 아스테리움 시그니처’.동부건설의 고급 주거브랜드인 ‘아스테리움’이 강남 등 서울 중심부가 아닌 지역에 들어선다는 점에 이목이 쏠린다. 더불어 ‘역촌센트레빌’과 가까이 붙어 있는 이 단지는 동부건설이 서울에 시도하는 첫 번째 ‘센트레빌 타운’으로도 주목받고 있다. 15일 역촌1구역과 정비업계에 따르면 ‘센트레빌 아스테리움 시그니처’가 이달 말 분양에 들어갈 예정이다. 단지 가까이에 있
[한스경제=서동영 기자] 재벌 회장님 소유 고급주택들도 부동산 침체기에서 가격 하락을 피해 가지 못했다. 국토교통부는 14일 2023년 표준주택 25만 가구 공시가격(안)을 발표하면서 2023년 표준단독주택(표준주택) 공시가격 1위부터 10위까지도 공개했다. 지난해와 비교해 10곳의 순위는 바뀌지 않았다. 다만 이들 주택 공시가격은 최소 8%에서 최대 12%까지 내려간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전국 변동률 -5.95%보다 더 많이 하락한 수치다. 1위는 서울 용산구 한남동에 있는 단독주택이다. 이명희 신세계그룹 회장 집으로 알려졌다.
[한스경제=서동영 기자] 정부와 건설업계가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상황을 상반된 시선으로 보고 있다.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심각하지 않다”며 큰 문제가 되지 않는다는 반면, 건설업계는 “조마조마하다”며 잔뜩 긴장한 모양새다. 업계에선 PF리스크의 고위험 시점을 내년 초로 내다보고 있는 가운데 PF의 위기를 막기 위해 유동성 공급과 서울을 규제지역에서 해제하는 등 과감한 부동산 규제 완화가 필요하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13일 정부 등 관련 업계에 따르면 원희룡 장관은 지난 12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한스경제=서동영 기자] 현대자동차 ‘디 올 뉴 그랜저’의 카투홈(Car to Home) 서비스가 코오롱글로벌 홈 사물인터넷(IoT) 플랫폼 ‘하늘채 IoK’와 연동된다.현대차가 중견 건설사와 손잡았다는 점에 이목이 집중되는데 카투홈 서비스 확대를 위해 현대차가 다양한 건설사와의 협력이 필요한 상황에서 사용자 중심 편의성 등에 적극 힘쓰고 있는 코오롱글로벌의 기술력이 맞물린 결과로 풀이된다. 13일 코오롱글로벌에 따르면 ‘하늘채 IoK’로 구현한 카투홈 서비스가 ‘디 올 뉴 그랜저’에 탑재된다. 차량 내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통해
[한스경제=서동영 기자] 내년 주택 거래시장도 올해같은 추위가 이어질 전망이다. 그럼에도 집을 사려는 사람들은 아파트, 그 중에서도 청약보단 기존 주택을 구입하겠다는 사람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금리 인상 등의 우려 때문이다. 반면 팔 사람들은 부동산 시장을 지켜보겠다는 자세다. 부동산 정보 플랫폼 직방은 지난달 16일부터 30일까지 직방 어플리케이션 이용자 1293명을 대상으로 내년 주택 매입 및 매도 계획을 설문 조사했다고 12일 밝혔다.조사 결과 응답자 중 60.2%가 내년에 주택을 매입할 계획이 있다고 응답했다. 지난해보다
[한스경제=서동영 기자] 지난 1월 27일 중대재해처벌법이 시행된 지 10개월가량 지났지만 건설현장 중대재해는 오히려 늘고 있다. 때문에 건설사들이 중대재해 문제로 골머리를 앓을 수밖에 없다. 이런 상황속에서 4년 연속 중대재해 ‘0건’을 기록한 건설사가 있어 주목받고 있다. 그 주인공은 반도건설. 업계에선 반도건설이 내부에선 안전 시스템을 확립하고 외부에선 재해근로자를 위한 기부를 통해 안전을 강조한 덕분이라고 평가한다. 12일 국토교통부와 관련 업계 등에 따르면 지난 3분기 상위 100대 건설사(하도급사 포함)중 14개사 현장에
[건설]◇부사장▲김명석 ▲배준철 ▲정호진◇상무▲김성진 ▲김세은 ▲김재형 ▲김홍락 ▲박인숙 ▲이상용 ▲이중원[상사] ◇부사장▲원광희 ▲정호영◇상무▲김응균 ▲김태영 ▲정성현[패션]◇부사장▲고희진 ▲박남영◇상무▲원은경 [리조트]◇ 부사장▲배택영◇ 상무▲김희진 ▲안재범 ▲이상훈
◇부사장▲나창흠◇상무 ▲박평우 ▲박호영 ▲이석진 ▲이용석 ▲이태화 ▲정영진 ▲최병윤 ▲최선호
[한스경제=서동영 기자] 서울 '아파트지구'가 '지구단위계획'으로 전환되면서 46년만에 역사 속으로 사라진다. 서울시는 9일, 지난해 마련한 아파트지구 지구단위계획 전환지침을 반영해 용적률·높이·용도 등을 유연하게 적용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고 밝혔다. 앞으로 아파트 지구별로 지구단위계획이 결정되는 시점에 아파트지구 폐지 결정고시를 할 예정이다.아파트지구는 1972년 주택건설촉진법에 근거해 1976년부터 도입된 신속한 아파트 공급을 위한 사업추진방식이다. 지난 2003년 국토계획법에서 삭제됐지만 서울시는 기존에 지정돼 있었던 14개
[한스경제=서동영 기자] 정부가 일부 부동산 규제를 완화하고 있지만 침체된 시장이 좀처럼 회복될 분위기는 보이지 않고 있다. 특히 아파트는 매매, 분양, 경매 모두 어려움을 겪고 있고 지방의 한 단지는 분양 취소를 고려할 정도다. 이를 반전시키려면 더 활발한 규제 완화가 필요하다는 게 업계의 설명이다. 8일 한국부동산원 부동산통계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서울의 주택 거래는 지난 10월까지 5만611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2만6834건보다 반토막 이상 줄어들었다.아파트는 더 심각하다. 서울 아파트 매매 건수는 같은 기간 1만3622건으
[한스경제=서동영 기자] 서울 강동구 둔촌동 ‘올림픽파크 포레온’(둔촌주공 재건축)이 1순위 청약 마감에 실패했다. 8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올림픽파크 포레온은 6~7일 1순위(당해·기타지역) 청약 결과, 3695가구 모집에 1만7378명이 신청해 평균 경쟁률은 4.70대 1을 기록했다. 총 16개 타입 중 절반인 8개 타입이 경쟁률 6대 1을 넘기지 못했다. 6일 1순위 당해지역이 부진했지만 7일 1순위 기타지역 청약에서 수도권 수요자가 메워줄 것이란 기대가 빗나갔다. 이로써 이 단지는 8일 2순위 청약을 진행하게 됐다.
[한스경제=서동영 기자] 삼성엔지니어링 새 사장으로 남궁홍 플랜트사업본부장(부사장)이 선임됐다. 신사업 등 미래 먹거리 발굴을 위한 전문가가 수장으로 발탁됐다는 평가다. 삼성엔지니어링은 7일 남궁홍 부사장을 대표이사 사장으로 승진 내정한다고 발표했다. 전임 최성안 사장은 삼성중공업 대표이사 부회장으로 영전했다. 남궁홍 신임 사장은 삼성엔지니어링 입사 후 사업관리, 영업, 기획 등 주요 보직을 두루 거쳤다. 플랜트 전문가로서 플랜트 사업이 주력인 삼성엔지니어링을 잘 이끌 것으로 기대된다. 삼성엔지니어링은 최근 탈탄소와 친환경 사업에
[한스경제=서동영 기자] 건설사들의 해외 진출 출발점이었던 베트남은 최근 몇년 간 수주액이 늘어나면서 주요 해외건설시장 중 하나로 꼽힌다. 이런 상황에서 응우옌 쑤언 푹 베트남 국가주석이 올해 한국-베트남 수교 30주년을 맞아 지난 4일부터 2박 3일간 국빈 자격으로 한국을 찾아 향후 수주 기회가 더 늘어날 전망이다. 다만 사업 타당성 등을 잘 살펴보면서 신중하게 접근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건설사들이 응우옌 주석 방문을 십분 활용하고 있다. 5일 임병용 부회장 등 GS건설 최고경영진, 대우건설 대주주
[한스경제=서동영 기자] 올해 아파트 분양시장 최고 관심 단지인 ‘올림픽파크 포레온’(둔촌주공 재건축) 청약이 1순위 해당지역에서 흥행에 실패했다. 이에 무순위 청약(줍줍)까지 나오는 것 아니냐는 의견도 있지만 그럴 가능성은 적다는 게 업계 시선이다.7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올림픽파크 포레온’이 지난 6일 1순위 해당지역 청약신청을 받은 결과, 3695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총 1만3647건이 접수됐다. 평균 경쟁률은 3.69대 1이다. 미달이 나온 평형은 없었다.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평형(전용면적)은 29㎡A
◇사장 ▲최성수◇전무▲권태창 ▲김상우 ▲염창원 ▲이정복 ▲정순오 ▲정유태 ▲정찬호 ▲차홍석 ▲최인옥 ▲최호경 ▲한욱주
[한스경제=서동영 기자] 기업이 좀처럼 자금조달을 하기 어려운 요즘 금융시장에서 태영건설이 저리로 기업어음(CP)과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 연장에 성공했다. 태영건설이 최근 제기된 부도설을 딛고 시장으로부터 우량기업임을 인정 받았다는 평가다. 태영건설은 6일 신규자금으로 1025억원을 지난달 30일 확보했다고 밝혔다. 기업운영자금 목적으로 신규 발행한 CP 500억원, 전주 에코시티 15블록 임대주택 사업을 위한 PF 대출 525억원이다. 전주 에코시티 15블록 사업은 전북 전주시 송천동2가 일원에 총 748가구(공공지원 민간
[한스경제=서동영 기자] ‘e편한세상 죽전 프리미어포레’가 신축 아파트에 대한 갈증이 심한 경기 용인시 수지구 죽전동에 들어선다. 6일 DL건설에 따르면 (주)대림과 함께 선보이는 ‘e편한세상 죽전 프리미어포레’는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정당계약을 진행한다. 지하 3층, 지상 최대 20층, 6개 동, 단일 전용면적 84㎡ 총 430가구(A타입 298가구, B타입 132가구)로 구성됐다. 입주는 2024년 12월이다. 해당 단지는 지난달 29일 진행된 1순위 청약신청에서 '완판'을 기록한 바 있다. 업계에선 ‘e편한세상 죽
[한스경제=서동영 기자] 부동산 경기 침체가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전국 아파트 미분양 가구 수가 지난 2015년 이후 7년 만에 6만 가구대로 재진입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게다가 악성 미분양으로 분류되는 준공 후 미분양도 증가하고 있어 미분양 아파트를 구입할 경우, 세제혜택을 주어야 한다는 이야기까지 나오고 있다. 5일 국토교통부의 발표에 따르면, 지난 10월까지 전국의 아파트 미분양 물량은 4만 7217가구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의 1만 7710가구에 비해 3배가 넘는 수치다. 특히 미분양 가구는
[한스경제=서동영 기자] “이러다 중·소형 건설사 다 죽어요. 자칫하단 2008~2009년(건설사들의 부도)을(를) 재현할 수 있습니다.” 건설업계 한 관계자의 우려 섞인 말이다. 건설업계가 도산 공포에 휩싸이고 있다. 지방건설사부터 줄도산할 수 있다는 가능성이 제기되는 가운데, 과거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상황이 재현될 수 있다는 분위기다. 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경남 창원에 있는 동원건설산업이 25일과 28일 도래한 총 22억원의 은행 어음을 결제하지 못해 최종 부도를 냈다. 전국 도급 순위 388위, 경남 내 도
[한스경제=서동영 기자] 올해 건설업계가 침체를 겪고 있음에도 동부건설은 꾸준하게 일감을 확보하며 착실히 성장 중에 있다. 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동부건설은 올해 3분기까지 9488억 원의 매출액을 기록 중이다. 업계에선 동부건설이 지난해 매출 1조1449억 원을 넘길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무엇보다 주력인 건설부문에서 견고한 실적을 보이고 있다. 동부건설은 건설에서만 올해 매출의 88.3%에 달하는 8680억 원을 기록 중이다. 지난해 건설 매출은 1조158억원이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건축 6312억 원, 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