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강상헌 기자] 한국 경마 대표 경주마 ‘행복왕자’와 ‘킹오브더매치’가 14일(이하 한국 시각) '두바이 월드컵(Dubia World Cup)' 예선 첫 경주에 출전한다.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에서 활약을 보여준 한국 축구 국가대표처럼 국가대표 경주마들도 중동의 중심에서 승전고를 울릴 수 있을지 국내 팬들의 관심이 집중된다.2021년 대망의 그랑프리 우승을 차지한 서울의 '행복왕자(수, 6세, 미국, 국내 레이팅127, 국제 레이팅 103, 이방훈 마주)'와 부산경남의 다크호스 ‘킹오브더매치’(수,
[한스경제=강상헌 기자] 팬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2023년 경륜 1회차(1월 6~8일)가 첫선을 보였다. 11명이 나선 27기 신인들의 활약이 빛났다. 기대 이상의 경기력과 ‘역대급’ 성적표를 작성하며 올 시즌 돌풍을 예고했다.김옥철(4위 졸업)이 긴장감 속에서 가장 먼저 스타트를 끊었다. 그러나 창원 1경주에서 시작은 좋지 못했다. 선두유도원이 퇴피하자마자 기존 선배들의 거친 견제에 눌렸다. 막판까지 내선에 꽁꽁 갇혀버리고 말았다. 막판까지 활로를 찾지 못했다. 4위로 주저앉았다. 1년간 갈고닦은 기량을 단 한 번도 발휘할 기회
[한스경제=강상헌 기자] 89연승으로 경륜 역사를 새롭게 쓴 임채빈(25기)이 2021시즌에 이어 2022시즌에도 상금왕에 올랐다.국민체육진흥공단 경륜경정총괄본부는 9일 "임채빈이 2022년에 상금 2억8658만 원을 획득했다. 지난해 경륜 선수 중 가장 많은 상금을 벌어들였다. 2021년 본인이 획득한 상금(2억4858만 원)을 넘어섰다"고 밝혔다.임채빈은 2022시즌 다승(64승), 승률(98%), 평균득점(102.55) 등 전체성적 부문에서 모두 1위에 올랐다. 2년 연속 경륜 최강의 자리를 유지했다. 대상경주에서도 4회 출전
[한스경제=박종민 기자] 한국농구연맹(KBL)이 다가온 올스타전과 관련해 다양한 볼거리를 마련했다.KBL은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올스타전 하루 전인 14일 팬 투표 '톱10' 선수들이 직접 거리 홍보에 나선다. 수원의 명소인 화성행궁을 찾아 핫팩, 음료 등 경품을 제공하며 올스타전을 홍보한다"고 전했다.올스타전은 15일 수원 KT 아레나에서 펼쳐진다. 팬 투표에서 각각 1, 2위에 오른 허웅(30·전주 KCC 이지스)과 이대성(33·대구 한국가스공사 페가수스)이 이끄는 두 팀이 대결한다.당일 경기 전엔 올스타
[한스경제=이정인 기자] 여자배구 베테랑 미들블로커(센터) 한수지(34·GS칼텍스)와 김수지(36·IBK기업은행)가 30대 중반 나이에 생애 첫 ‘블로퀸’에 도전한다.한수지는 12일 오전까지 세트당 블로킹 0.78개를 기록해 현대건설 양효진(0.74개), 한국도로공사 정대영(0.73개) 등을 제치고 이 부문 1위를 달리고 있다. 그는 2006년 GS칼텍스에 입단한 베테랑이지만, 미들블로커 구력은 짧다. 원래 포지션은 세터다. 블로킹에 능한 장신(183cm) 세터로 평가받아 2006년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뽑혔다. 2006-20
[한스경제=강상헌 기자] 빅토르 안(38·한국명 안현수)이 코치로 한국 복귀를 추진하고 있다. 그러나 여론의 반응은 싸늘하다.10일 빙상계에 깜짝 놀랄 만한 소식이 알려졌다. 빅토르 안이 지난해 12월 19일부터 이달 초까지 진행된 성남시청 빙상팀 코치직 공개채용에 지원했다. 성남시청의 공고를 보면, 현재 코치직 서류 접수가 끝났고 면접을 거쳐 이달 말 최종 합격자가 발표될 예정이다. 또한 국적과 관계없이 지원할 수 있다. 성남시청은 빅토르 안이 선수 시절 몸담았던 팀이다. 현재 국가대표 최민정(25), 김길리(19) 등이 소속되어
[잠실학생체=한스경제=이정인 기자] 프로농구 창원 LG 포워드 정인덕(29)은 10일 서울 SK전에서 ‘인생 경기’를 펼쳤다. 이날 선발 출전해 28분44초를 소화하며 프로 데뷔 후 최다인 11점(3점슛 2개 포함)을 넣었다. 또 외국인 선수 아셈 마레이(31)와 함께 SK 최준용-자밀 워니(이상 29)의 공격을 꽁꽁 묶으며 수비에서도 제 몫을 했다.경기 뒤 수훈 선수로 선정돼 인터뷰실에 들어온 그는 어색한 듯 수줍은 미소를 지었다. 이 모습을 지켜본 박도경 LG 홍보 책임은 "정인덕이 데뷔 후 처음으로 수훈 선수 인터뷰를 한다"며
[한국프레스센터=한스경제 심재희 기자] 이동섭(67) 세계태권도본부 국기원 원장이 새해를 맞아 언론간담회를 개최하고 기자들과 의견을 나눴다. 국기원 주최 신년 언론간담회는 11일 오전 11시 서울시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렸다. 이동섭 원장을 비롯해 계은영 홍보실장, 한선재 사무처장, 이경숙 국내사업국장, 나영집 국제전략국장과 중앙 언론사 기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14일 제17대 국기원 원장 취임 100일째를 맞는 이 원장은 언론간담회에서 2023년을 맞은 포부와 향후 계획 등을 밝혔다. 기자들에게 2023년 주요 사업계획을
[수원=한스경제 강상헌 기자] 프로농구 전주 KCC 이지스가 자랑하는 ‘원투펀치’ 라건아(34)와 허웅(30)이 펄펄 날았다.KCC는 10일 수원 KT 소닉붐 아레나에서 펼쳐진 수원 KT 소닉붐과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79-60으로 승리했다. 올 시즌 KT전 4전 전승을 마크했다. 아울러 2연승을 질주하며 공동 5위(16승 15패)로 올라섰다.라건아의 활약이 빛났다. 무려 24득점 20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작성하며 코트를 지배했다. 허웅의 활약도 돋보였다. 19득점 7어시스트로 팀 공격
[잠실학생체=한스경제 이정인 기자] 프로농구 창원 LG가 서울 SK의 속공을 틀어막고 24점 차 대승을 거뒀다.LG는 10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서울 SK와 원정 경기에서 85-61로 대파했다.원정 6연승을 달린 2위 LG는 시즌 17승 12패를 기록해 선두 안양 KGG인삼공사와 경기 차를 3.5경기로 줄였다. SK는 17승 14패를 기록해 공동 3위에서 4위로 내려앉았다.LG는 야투 성공률(48%-32%)과 3점 슛 성공률(40%-16%)에서 SK에 앞섰다. 속공에 의한 득점 역시
[인천=한스경제 강상헌 기자] 여자프로농구의 ‘슈퍼 소닉’이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는 선수가 있다. 빠른 발을 가진 게임 캐릭터 소닉을 연상케 하는 속공 능력과 어디로 튈지 모르는 개인기 이후 나오는 3점포 덕분에 이렇게 특별한 별명을 얻었다. 별명의 주인공은 바로 프로 5년 차 가드 이소희(23·부산 BNK 썸)다.이소희는 2018-2019시즌 드래프트 1라운드 2순위로 지명받으며 프로 무대에 입성했다. 드래프트 당시 눈물을 쏟으며 소감을 전한 일화로 유명하다. 그만큼 프로 무대 진출에 간절했다. 꾸준한 노력 끝에 올해 커리어 최고
[한스경제=강상헌 기자] 전성현(32·고양 캐롯 점퍼스)의 올 시즌 3점슛 감각이 뜨겁다. 최근 국내 프로농구의 3점슛 기록들을 갈아치우고 있다. 이 기세라면 ‘한 시즌 최다 3점슛 성공’ 기록을 새롭게 쓰는 것도 꿈은 아니다.올 시즌 국내 프로농구는 바야흐로 전성현 전성시대다. 올 시즌을 앞두고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어 고양 캐롯 점퍼스에 합류한 뒤 팀의 ‘에이스’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10일 오전 기준으로 득점 공동 2위(20.2)다. 국내 선수로는 유일하게 올 시즌 국내 프로농구 평균 득점 톱 5에 랭크됐다. 아울
[한스경제=강상헌 기자] 매서운 한파로 2023시즌 경정이 아직 출발하지 못하고 있다. 그러나 선수들의 성적에 따른 새로운 등급은 정해졌다. 기준은 지난 시즌 후반기(7월 13~12월 22일) 성적이다. 총 149명의 선수들 중 74명의 선수들이 승·강급(승급 35명·강급 39명)으로 새로운 등급을 배정받았다.A1급은 최고 등급이다. 평균득점 상위 15%인 22명의 선수들로 구성됐다. 후반기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배와 스포츠경향배를 모두 휩쓸었던 김완석, 쿠리하라배에서 생애 첫 대상 우승을 차지한 김민준을 비롯해 어선규, 조성인,
[한스경제=강상헌 기자] 계속되는 강추위로 경정경주가 열리는 미사리경정장 수면이 꽁꽁 얼어붙었다.국민체육진흥공단 경륜경정총괄본부는 정상적인 경주수면 유지를 위해 그간 지속해서 결빙방지 작업을 진행했다. 그러나 영하의 날씨가 지속되면서 수면이 얼음으로 뒤덮였다. 결국 지난해 말부터 새해 시즌 1회차(1월 5일)까지 5일간의 경주를 취소했다. 경주 중 얼음조각 등 이물질이 튄다면 자칫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미사리경정장은 지금 얼음과 전쟁 중이다. 선수와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수면 결빙 방지와 얼음 제거를 위해 밤낮을
[한스경제=이정인 기자] 7년 만에 탄생한 기업 씨름팀 MG새마을금고 씨름단이 힘찬 첫발을 내디뎠다.MG새마을금고는 10일 서울 강남구 새마을금고중앙회 중앙본부 회관 1층 MG홀에서 창단식을 열고 씨름단 출범을 선언했다.새마을금고 씨름단은 2016년 현대삼호중공업이 운영하던 현대코끼리씨름단이 해체한 뒤로 약 7년 만에 생긴 기업 팀이다. 새마을금고의 합류로 올해 남자 씨름은 19개 팀 체제로 운영된다.연고는 충청남도다. 새마을금고는 올해 내로 충남 천안시 MG인재개발원에 씨름전용 훈련장을 건립할 예정이다.10년 넘게 대한씨름협회를
[한스경제=이정인 기자] 15일 열리는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올스타전 입장권이 예매 시작 3분 만에 모두 팔렸다.한국농구연맹(KBL)은 “9일 오후 3시 예매가 시작된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올스타전 티켓이 개시 3분 만에 3165석이 매진됐다”고 밝혔다. 프로농구 올스타전은 지난해 1월 대구체육관에서 열린 경기가 예매 시작 3분 만에 매진(3300석)된 데 이어 2년 연속 매진 사례를 남겼다.올 시즌 올스타전은 15일 오후 2시부터 수원KT아레나에서 열린다. 팬 투표에서 각각 1, 2위를 차지
[인천=한스경제 강상헌 기자] 3년 만에 돌아온 여자농구 올스타전의 열기는 뜨거웠다. 함께 즐긴 1622명의 팬과 20명의 올스타 선수들의 얼굴에는 웃음꽃이 가득했다.신한은행 SOL 2022-2023 여자프로농구 올스타 페스티벌이 8일 오후 인천 도원체육관에서 열렸다. 2019-2020시즌(2020년 1월 12일) 이후 1092일 만에 팬들을 찾아왔다. 2020-2021시즌, 2021-2022시즌 올스타전 모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열리지 못했다.오래 기다린 만큼 팬들의 성원은 뜨거웠다. 도원체육관의
[한스경제=이정인 기자] 9일 프로배구 여자부 IBK기업은행과 흥국생명의 경기가 열린 화성종합체육관. 원정팀 흥국생명 응원석에선 ‘행복배구’, ‘팬들은 선수들을 응원하고 지지합니다’라는 문구가 적힌 피켓을 든 팬들을 찾아볼 수 있었다. 일부 흥국생명 팬들은 5일 GS칼텍스와 홈 경기부터 자체 제작한 클래퍼를 배포하고 있다. 최근 구단이 권순찬(48) 감독을 돌연 경질에 한 것에 대한 항의 표시 차원에서 진행했다. 권 전 감독과 김여일 단장은 2일 자리에서 물러났다. 임형준 흥국생명 구단주는 “구단이 가고자 하는 방향과 부합하지 않아
[한스경제=이정인 기자] 후반기 반격을 노리는 수원 KT에 지원군 션 데이브 일데폰소(23)가 가세했다. KT는 “아시아 쿼터 선수로 필리핀 국가대표 일데폰소와 계약했다”고 8일 밝혔다. 일데폰소는 필리핀 국가대표에 꾸준히 선발된 유망주다. 필리핀 농구 명문 아테네오대학에서 주득점원으로 활약했다. 키 192㎝, 85㎏의 체격 조건을 갖춘 슈팅 가드다. 3점슛과 중거리, 골밑 마무리 등 다양한 공격 옵션을 보유했다. 리바운드, 수비 능력도 준수하다. 필리핀 농구 레전드인 데니 일데폰소의 차남으로 '필리핀 허훈(28·상무)'이라는 별명
[한스경제=강상헌 기자] 오마리 스펠맨(26·미국)의 활약에 힘입어 안양 KGC인삼공사가 웃었다.KGC인삼공사는 8일 안양체육관에서 펼쳐진 서울 SK 나이츠와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83-80으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21승 9패를 마크했다. 선두를 유지했다. 2위 창원 LG 세이커스(16승 12패)와 4경기 차다.코트에서 가장 빛난 선수는 스펠맨이었다. 29득점 17리바운드를 기록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렌즈 아반도(25·필리핀)가 15득점, 변준형(27)이 14득점 8어시스트, 오세근(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