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양세훈 기자] 한국전력(사장 김동철)은 도시미관을 개선하고 통신선이 설치된 전주의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2월부터 전주에 무단으로 설치된 통신선 일제정비를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한전은 전주에 설치된 통신선이 시설기준에 미달하거나 안전에 우려된다고 판단되면 통신사에 시정을 요청하고 있다.최근 시정 조치율이 2019년 84%에서 2323년 63% 수준으로 감소하고 있어 안정적인 전기사용을 위해 한전 전주에 설치된 통신선 일제 정비를 결정한 것. 이번 정비사업을 통해 전국의 한전 전주에 무단으로 설치된 통신선 약 4만㎞를
[한스경제=양세훈 기자] 한국전력은 김동철 사장이 26일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가 열리는 강릉 일원의 경기장 등 주요시설을 방문해 전력설비 운영현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한전은 안정적 전력공급을 위해 작년 4월부터 준비를 시작해 올림픽 조직위원회와 에너지 실무자 협의체를 운영했으며 조직위원회와 원활한 전력공급을 위한 MOU를 작년 9월에 체결했다.경기장 및 선수촌의 전력을 공급하는 설비에 대해 특별점검과 보강을 시행했고, 만에 하나 발생할 수 있는 정전에도 경기진행에 차질이 없도록 다중전원을 구축했다.대회 기간 이상한파
◆상임이사 임명△품질기술본부장 장희승 ◆본부장 임명△엔지니어링본부장 김영승
[한스경제=양세훈 기자] 한전KDN(사장 김장현)이 24일 전남 나주 본사 빛가람홀에서 ‘노사합동 반부패·청렴 실천 결의대회’를 가졌다. 공공기관 임직원이 가져야 할 청렴 의식 함양과 반부패에 대한 전사적인 공감대 형성을 위해서다. 시행된 결의대회에서 김장현 사장과 박종섭 노조위원장은 노사 간 솔선수범 의지를 함께 표명했다.한전KDN의 반부패·청렴 실천 결의대회는 윤리경영 담당자의 결의문 낭독과 선서를 시작으로 신규 부임한 김문호 상임감사의 ‘상호존중과 배려를 통한 청렴문화 정착’을 주제로 한 청렴 특강 순서로 진행됐다.직원들을 대
[한스경제=양세훈 기자] 이승우 한국남부발전 사장이 소통 중심의 현장경영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남부발전은 24일 안동빛드림본부에서 본부 전 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2024년 업무계획 보고와 겨울철 전력피크 기간 안정적 전력공급을 위한 CEO 현장경영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이번 현장경영은 연일 한파로 전력수요 최대치를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안동복합 2호기 건설을 위한 건설사무실 입주식과 함께, 안정적 전력공급 및 금년도 업무방향 공유를 위해 이승우 사장이 직접 현장에서 업무보고를 받고 발전소 현장을 시찰하기 위해 마련됐다.지난 5일부터
[한스경제/ 이호근 대덕대 교수] 필자는 2024 CES에 다녀오면서, 평생 처음 겪는 경험을 여러 가지 했다. 우선은 초유의 비행 결항 사태를 경험했고, 이어서 외국항공사의 경우 결항에 대한 소비자 보상 등의 대책이 명확하지 않다는 사실에 다시 한번 놀랬다. 월요일 저녁 출발 예정이던 하와이안항공이 기장의 건강상 이유로 결항 된다는 통보를 탑승구에서 알게 되었고, 비행기에 타보지도 못하고, 입국수속 후 항공사가 마련한 공항 인근 호텔로 이동해 체크인했다. 흰 눈이 펄펄 내리기 시작하는 처량한 분위기 속에서, 공항에서는 분명 저녁식
[한스경제=양세훈 기자] 전력거래소(이사장 정동희)는 2024년 상반기 공개채용을 통해 총 24명(신입직 22명, 전문경력직 2명)을 채용한다고 22일 밝혔다.전력거래소는 정부 가이드라인과 내부 지침을 준수해 직무능력 중심의 블라인드 채용을 원칙으로 하며, 특히 지원서 접수 시에 연령, 성별, 출신학교, 출신지역 등의 직무능력과 무관한 정보를 일절 요구하지 않는다.특히 이번 채용은 전년 대비 공개채용 인원을 대폭 확대(11명 → 24명)해 기관의 일자리 창출을 극대화 하고, 정부의 청년채용 확대 의지에 적극 부응코자 했다. 또한 공
[한스경제=양세훈 기자] 한국동서발전(사장 김영문)과 전라남도 곡성군(군수 이상철)이 19일 ‘곡성 양수발전소 조성사업 추진을 위한 상생협약서’를 체결했다. 동서발전과 곡성군은 곡성 양수발전소 적기 건설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상·하부지 저수지 연계 에너지파크 관광사업 개발 협력 등 공동 사업개발 추진 △RE100 산업단지·에너지효율화사업 개발 등 친환경 에너지 확대 △발전소 주변 마을지원, 사회복지사업 개발 등 사회적 책임 이행 등에 상호 협력한다.동서발전은 올해 산업부가 발표 예정인 제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의 전남 곡성 50
[한스경제=양세훈 기자] 한국남동발전(사장 김회천)이 농어촌 지역과의 상생협력과 ESG 활동노력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동반성장위원장 단체표창을 수상했다. 남동발전은 지난 18일 제주에서 열린 2023 농어촌상생기금 사업활성화 유공단체 시상식에서 농어촌 ESG 활동 및 상생협력 활성화에 대한 노력을 인정받아 농어촌 ESG인정기업에 선정된데 이어 농어촌 상생기금 사업활성화 유공에 대한 동반성장위원장 단체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남동발전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농어촌 ESG 인정기업에 선정됐다. 농어촌 ESG인정제도는 대·중소기업
[한스경제=양세훈 기자] 한국전력(사장 김동철)이 200조원대 부채에도 불구하고 청년 일자리 창출에 나섰다. 정부의 공공기관 혁신계획에 따른 자구노력을 충실히 이행하면서도 적정 수준의 채용에 나서겠다는 것이다.17일 한전은 대규모 송전망 건설, 분산에너지 전원특별법 이행 등 핵심사업 적기 추진과 현장안전 강화를 위한 필수인력 확보를 위해 신입사원 공채에 나선다고 밝혔다.한전의 올해 정규직 채용규모는 557명이다. 이중 상반기 183명(대졸 수준 127명, 고졸 11명, 전기원 45명)은 예년보다 앞당긴 1월에 채용을 공고했다. 이는
[한스경제=이치한 ESG행복경제연구소 소장] 칸트 이전의 모든 서양철학은 칸트 철학으로 흘러 들어왔고, 그 이후 모든 현대철학은 칸트로 부터 흘러나왔다는 유명한 말이 있다. 그만큼 칸트는 근대철학의 패러다임을 바꾸며 신기원을 이룬 대철학자로서 상징적인 존재다. 그는 18세기 첨예하게 대립된 유럽대륙 합리론과 영국 경험론의 접근방식이 모두 학문적 인식의 성립조건을 고찰하지 못한 데에서 기인한다고 지적한다. 이런 문제해결에 칸트는 합리주의와 경험주의를 종합한 '이성능력비판'을 탐구한 인식론(관념론)을 제시해 계몽주의 철학에 새로운 이정
[한스경제=양세훈 기자] 한국서부발전(사장 박형덕)이 지역 청소년을 위한 에너지교육을 실시했다.서부발전은 ‘신(新)바람 에너지 교실·스쿨’을 성공적으로 마감했다고 15일 밝혔다. 신바람 에너지 교실·스쿨은 산업통상자원부와 서부발전을 포함한 7개 한국전력그룹사, 한국에너지공단이 발전소 주변 지역 청소년을 위해 마련한 맞춤형 에너지교육 프로그램이다. 이번 교육에선 기후위기, 탄소중립, 지구온난화, 에너지 절약, 에너지 안보 등을 다뤘다.서부발전은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지난해 10월 20일부터 같은 해 12월 20일까지 본사가 있는
[한스경제=양세훈 기자] 한국남부발전(사장 이승우)과 한국환경공단(이사장 안병옥)이 지난 12일 ‘온실가스 국제감축 설치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온실가스 국제감축 사업은 감축기술에 대한 투자 및 시설 설치를 통해 국외에서 온실가스를 감축하고 해당 실적을 국내로 이전하는 사업이다. 이를 위해 남부발전은 화석연료를 사용하는 산업용 보일러를 바이오매스 보일러로 교체하는 사업모델을 구축하고 작년 8월 환경공단의 예비 타당성조사 시범사업에 참여해 사업성을 검증받았다. 이번에 설치지원 대상 사업자로 발전사 중 유일하게 선정됐다.이번 협약으로
[한스경제=양세훈 기자] 한국남부발전(사장 이승우)이 올겨울 한파와 폭설을 대비한 발전설비 점검과 전사업소 비상대응체계 점검에 나섰다. 안정적 전력공급을 위한 총력전이다.남부발전은 지난 11일 겨울철 안정적인 전력공급을 위한 본사, 전사업소 합동 ‘겨울철 전력수급 대비 비상훈련’을 시행했다. 겨울철 전력수급 최대피크 예상시기(1월 3주차)에 맞춰 불시에 찾아올 수 있는 전력수급 위기를 대비한 대응체계를 점검하기 위해서다.훈련은 태양광 출력 변동성으로 인해 요동치는 전력수급 상황을 대비해 평일 전력수요가 높은 17시에 시행했다. 이승
[한스경제=양세훈 기자] 한국중부발전은 11일 보령 본사에서 중소벤처기업부와 상생결제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은 2015년 4월부터 시행되고 있는 상생결제 제도를 중부발전에서 더욱 확산하기 위해 추진됐다. 중부발전은 2023년 말까지 총 2조709억원을 상생결제를 통해 협력기업들에게 납품대금을 지급해 제도 확산에 선도적 역할을 담당해왔다.상생결제 제도는 협력기업의 신속하고 안정적인 납품대금 회수를 지원하기 위해 도입됐으며 이 제도를 이용하면 납품대금이 하위 협력기업에 직접 지급돼 부도 위험이 없고, 만기일 전
[한스경제=양세훈 기자] 한국남부발전(사장 이승우)이 행정안전부 ‘2023년 정보공개 종합평가’ 결과 최우수 등급을 획득했다고 9일 밝혔다.정보공개 종합평가는 행정안전부가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을 대상으로 정보공개 운영실적 전반을 평가하는 것으로 2018년 처음 시작됐다. 이번 평가는 행정안전부가 중앙행정기관 등 총 550개 기관을 대상으로 2022년 9월부터 2023년 8월까지의 정보공개 운영실적에 대해 평가를 실시했다. 그 결과 남부발전은 공기업 유형 1등 및 최우수 등급을 받았으며, 2018년 평가부터 6년
[한스경제/ 이찬규 중앙대 교수] 미국의 언어학자이자 정치분석가인 조지 레이코프는 ‘코끼리를 생각하지 마’라는 화두를 던졌다. 그는 사람들이 이 말을 들으면 ‘생각하지 마’라는 말과 상관 없이 머리 속에 ‘코끼리’를 떠올리게 된다는 프레임 이론을 체계화 했다. 코끼리는 미국의 공화당을 상징하는데 공화당이 만든 여러 프레임으로 진보 세력이 맥 없이 무너진다는 사실을 적시했다. 그래서 진보 세력들도 의미있는 프레임을 만들어 내야만 선거에서 이길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인지언어학에 따르면 인간의 뇌는 세상의 모든 개별적인 사실을 다 일일이
[한스경제=양세훈 기자] 전력거래소(이사장 정동희)가 지난달 22일 정부 혁신계획 이행을 위한 노사합의 서명식을 개최하고, 동월 29일 관련 규정개정을 완료했다. 이로써 전력거래소는 기획재정부의 공공기관 복리후생 체크리스트 45개 항목을 전부 준수하는 공공기관이 됐다고 3일 밝혔다.노사합의서 서명식은 전력거래소 경영진과 노조 집행부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전력거래소 정동희 이사장과 전력거래소 노동조합 이진우 위원장 및 전력거래소 우리노동조합 곽지섭 위원장이 ‘정부 혁신계획 이행 노사합의서’에 서명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는 순으로
[한스경제=양세훈 기자] 한국남부발전(사장 이승우, 이하 ‘남부발전’)이 기존의 시무 행사를 과감히 없애는 대신, 신년 행사로 경영진이 직접 각 사무실의 직원을 찾아가 소통하는 신년 행사를 시행했다고 2일 밝혔다.남부발전은 2024년 갑진년을 맞이해 경영진이 각층의 직원들을 만나 그간의 노고를 치하하고 새해의 힘찬 출발을 격려하는 동시에, 시무 행사를 준비하는 직원들의 업무 부담을 경감하고자 이러한 신년 행사를 기획했다고 밝혔다.이승우 사장을 비롯한 경영진은 2일 아침부터 각층을 방문해 새해 덕담을 나누며 직원들과 함께 기념 촬영을
[한스경제/ 이우종 서울대 경영대학 교수] 기업활동에는 자원이 필요하다. 자원은 시장에서 조달한다. 투자자들은 자본시장에서, 노동자들은 노동시장에서, 소비자와 공급자들은 제품, 상품, 서비스 시장에서 공급망을 통해 기업에 자원을 제공한다. 기업은 위탁자의 자원들을 수탁하여 업(業)을 영위한다. 이 업이 지속할 수 있으려면 기업이 혁신을 통하여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이를 통해 위탁자가 요구하는 반대급부를 돌려줄 수 있어야 한다. 자원의 공급자들과 기업이 함께 성장할 수 있어야 비로소 업이 바로 선다. 기업들은 종종 위탁자들을 작위(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