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김호진 기자] 고용노동부는 지난해 12월 11일부터 12월말까지 3주간 접수된 익명제보를 토대로 총 37개 사업장을 조사한 결과 100억원이 넘는 임금체불을 확인했다고 15일 밝혔다.고용부는 이날 총 31개 업장에서 1845명의 근로자 임금 및 각종 수당 총 101억원의 체불 임금을 적발했다고 이같이 전했다.임금체불 사업장의 종류는 △중소규모 제조업(15개소) △병원 등 보건 사회복지(8개소) △대학교 등 교육 서비스(3개소) △운수 및 창고·정보통신·건설·숙박 음식업(이상 2개소) 등으로 조사됐다.소프트웨어 개발업체 A
[한스경제=이현령 기자] 경찰이 허경영(77) 국가혁명당 명예 대표가 운영하는 종교시설 ‘하늘궁’ 등을 압수수색 했다.15일 KBS 뉴스 등에 따르면 경기북부경찰청 여성청소년수사대는 이날 오전 경기 양주시 장흥면에 있는 허 대표의 종교시설 ‘하늘궁’과 서울 종로구의 한 강연장을 압수수색 했다.앞서 지난 2월 하늘궁의 신도들은 공중밀집장소 추행 혐의로 허 대표를 집단 고소했다. 이들은 허 대표가 종교적 의식을 명분으로 성추행을 일삼았다고 주장했다.이에 허 대표 측은 “면담 과정에서 당사자의 동의를 받고 영적 에너지를 주는 것”이라며
[한스경제=이현령 기자] 호주 시드니의 한 쇼핑센터에서 흉기난동 사건이 발생해 6명이 목숨을 잃었다. 경찰은 여성 표적 범행일 가능성을 수사하고 있다. 15일(현지 시각) 호주 공영방송 ABC 등 외신에 따르면 호주 뉴사우스웨일스주 경찰은 시드니 동부에 있는 본다이 정션 쇼핑센터에서 발생한 흉기 난동 사건에 대해 여성을 표적으로 범행을 저질렀을 가능성을 수사하고 있다.카렌 웹 뉴사우스웨일스주 경찰청장은 이날 ABC 뉴스를 통해 본다이 정션쇼핑센터 사건의 범인이 여성을 표적으로 삼았을 가능성에 대해 수사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도
[한스경제=권선형 기자] 학자금 대출자 100명 중 16명은 학자금을 상환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13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양경숙 의원이 국세청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상환 의무가 있지만 체납된 학자금 규모는 작년말 661억원으로 전년 552억원 대비 19.7% 증가했다. 특히 상환 대상 학자금 4037억원 대비 체납액의 비중인 체납률은 16.4%를 기록해 2012년 17.8% 이후 11년 만에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상환 대상 학자금은 2022년 3569억원에서 작년 4037억원으로 13.1% 늘었다. 취
[한스경제=이현령 기자] 강남에서 40대 여성을 납치해 살해한 혐의를 받는 일당 중 주범 2명이 항소심에서 무기징역을 선고받았다.12일 연합뉴스 등에 따르면 서울고법 형사7부(이재권·송미경·김슬기 부장판사)는 이날 강도 및 살인 등 혐의를 받는 이경우(37)와 황대한(37)에게 무기징역을 선고했다.범행 배후인 유상원(52)과 황은희(50) 부부에 대해서는 1심 판결을 유지했다. 이 부부는 강도·살임 혐의 중 살인 혐의가 인정되지 않아 각각 징역 8년과 6년이 선고됐다.범행을 자백한 연지호(31)는 1심보다 2년 감형된 징역 23년이
[한스경제=이현령 기자] 술에 취에 다른 사람의 차를 운전하고 음주 측정을 거부한 혐의를 받는 그룹 신화의 멤버 가수 신혜성(본명 정필교·45)이 항소심에서도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12일 서울동부지법 형사항소3부(김한성 부장판사)는 이날 도로교통법상 음주 측정 거부, 자동차 불법 사용 혐의로 기소된 신혜성에 대해 1심과 같은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유지했다.재판부는 검찰 측 항소를 기각했다. 재판부는 “검사가 항소심에서 특별히 강조한 사정들을 모두 고려하더라도 원심의 형이 너무 가볍다고 보기 어렵다”라고 밝혔다.앞서
[한스경제=김근현 기자] 결혼 시즌인 봄이 되자 신혼부부들의 관심이 호텔 결혼식으로 쏠리고 있다. 기존에 호텔 결혼식은 비싸고 정형화된 결혼식이었지만, 최근 들어 결혼 디렉팅이 유행하면서 가격은 싸지고, 내 맘대로 결혼식을 설계 할 수 있다는 장점에 많은 신혼부부들이 선택하고 있다.최근 결혼식의 트렌드는 단연 '스몰웨딩'과 '파티웨딩'이다. 코로나19로 바뀐 작은 결혼식은 대세가 됐다.파티와 함께 즐기는 '절친 스몰웨딩'부터 'DJ 파티 웨딩' 등 요즘 MZ 신혼부부들이 선택하는 새로운 형태의 결혼식은 단연 인기다.'풀파티 웨딩'도
[한스경제=이현령 기자] 한국에서 태어난 자이언트 판다 푸바오의 중국 팬이 미국 뉴욕 타임스퀘어 전광판에 푸바오에 대한 광고 영상을 게재했다.9일 중국 웨이보에 푸바오의 광고 영상이 미국 뉴욕 타임스퀘어 대형 전광판에 공개되는 영상이 올라왔다.영상을 올린 게시글 작성자 A씨는 “푸바오의 뉴욕 타임스퀘어 스크린 프로젝트”라며 “늦어서 미안하다”라고 적었다. 이어 “푸바오의 생일에 다시 광고 하겠다”라고 덧붙였다.해당 영상은 ‘we♥fubao’라는 문구와 함께 시작된다. 푸바오의 한국 용인 에버랜드 생활 당시 사진이 이어진 후 ‘사랑해
[한스경제=이현령 기자] 인천 소래포구 어시장이 유튜브 방송 촬영에 대해 사전 허락을 받아야한다는 안내문을 게재해 논란이 됐다.8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에 ‘소래포구 근황’이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왔다. 해당 게시물에는 유튜브 채널 ‘생선선생 미스터S’ 커뮤니티에 올라온 사진이 담겼다.공개된 사진 속 인천 소래포구 전통어시장 입구에는 입간판이 설치돼있다. 입간판에는 ‘유튜브 촬영 방송촬영은 사무실을 경유해 주시기를 바랍니다’라며 ‘악의적, 고의적 편집으로 시장에 손해를 끼칠 경우 민·형사적 책임 및 추
[한스경제=이현령 기자] 한국에서 태어나 많은 사랑을 받은 자이언트 판다 푸바오가 중국 격리 중 계속해서 앞구르기를 하는 영상이 공개됐다. 지난 5일 중국 신화통신은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을 통해 푸바오가 중국 쓰촨성 선수핑 기지에서 새로운 삶에 적응하고 있다고 전했다. 신화통신은 글과 함께 중국국가공원이 공개한 영상 하나를 게재했다.해당 영상에는 푸바오가 방 안에서 끊임없이 앞구르기를 하는 모습이 담겼다. 영상 촬영 날짜는 푸바오가 중국으로 돌아간 다음 날인 4일이다.이에 일부 누리꾼들은 푸바오가 스트레스를 받은 것
[한스경제=이현령 기자] 중국 해외 직구 플랫폼에서 판매하는 어린이용품 중 일부에서 기준치를 초과하는 발암가능물질이 검출됐다. 8일 연합뉴스 등에 따르면 서울시는 지난달 알리에서 판매율 상위에 오른 용품 31개의 안전성을 조사했다. 그 결과 어린이용품 8개 제품에서 허용 기준치를 초과하는 유해 물질이 검출됐다.유해 물질이 검출된 제품은 어린용 물놀이 튜브, 보행기, 목재 자석 낚시 장난감, 사탕·바나나 모양 치발기, 캐릭터·지우개 연필, 어린이용 가죽가방 등 총 8개 품목이다.이 중 어린이용 가죽가방에는 기준치 55.6배에 달하는
[한스경제=이현령 기자] 광장시장에서 메뉴 바꿔치기 수법으로 바가지를 씌우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7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순대 사기 치다 욕먹은 광장시장 근황’이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왔다. 해당 글에는 유튜브 채널 ‘맛집남자’의 영상을 갈무리한 내용이 담겨있었다.맛집남자는 지난달 10일 ‘해외까지 소문남’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올렸다.맛집남자는 “광장시장 신종 사기 수법. 외국인들이 엄청 당하고 있다”라며 광장시장에서 바가지를 당한 일화를 소개했다. 영상에서 사용한 가게 영상은 맛집남자가 공개한 일화
[한스경제=김성진 기자] ▲ 최종훈씨 별세, 최은아(이디엘 엔터프라이즈 대표이사) 부친상, 김성훈(이디엘 엔터프라이즈 대표) 장인상 = 7일, 천지장례식장 문화관205호(광주광역시 서구 풍서좌로 173-1) , 발인 9일 오후 1시. ☎ 062) 527-1000
[한스경제=이현령 기자] 미성년자와 성매매 후 돈을 주지 않기 위해 차에 매달아 도주한 남성이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5일 뉴스1 등에 따르면 광주지법 제13형사부(재판장 정영하)는 아동·청소년 성 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및 특수 상해 등 혐의로 기소된 20대 남성 A씨에 대해 징역 1년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다. 또 성매매 방지 강의 수강 40시간과 240시간 사회봉사, 아동·청소년·장애인 관련 기간 등에 대해 취업제한 3년을 명령했다.A씨는 지난해 5월 전남 담양군에서 미성년자인 10대 피해자 B양을 간음했다. 이후 A씨는 B양
[한스경제=이현령 기자] '푸바오 할부지' 강철원 사육사가 한국으로 돌아오며 푸바오에게 남긴 손 편지가 공개됐다.5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에 강 사육사가 푸바오에게 남긴 손 편지 사진이 확산됐다.강 사육사는 “사랑하는 푸바오! 할부지가 너를 두고 간다”라며 “꼭 보러 올 거야. 잘 적응하고 잘 먹고 잘 놀아라”라고 적었다.해당 편지를 본 푸바오 팬들은 “진심으로 울컥했다”, “편지를 쓰시며 어떤 마음이었을까”, “짧은 말이 슬프다”, “푸바오는 이제 혼자인가” 등 안타깝다는 반응을 보였다.지난 4일 뉴스1에 따르면 푸바오와
[한스경제=이현령 기자] 회계사로 일하던 여성이 페인트공으로 직업을 바꾼 사연이 전해졌다.유튜브 채널 ‘머니멘터리’에 ‘명문대 졸업 후 인정받는 회계사 그만두고 매일 공사판에서 페인트칠하는 여자’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해당 영상에서는 페인트공으로 일하는 최인라 씨가 현장에서 일하는 모습이 담겼다.최 씨는 성균관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후 미국 INK, KPMG에서 회계사로 일했다. 이후 출산과 육아에 전념하기 위해 일을 그만뒀다.그는 “자녀 때문”이라며 “우리 엄마 지론은 ‘애는 엄마가 키워야 한다’였다. 가족이 제일 중요한 가
[한스경제=최대성 기자] 민주노총 관계자들이 4일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열린 민주노총 최저임금 기자회견에서 최저임금 장바구니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이들은 저임금노동자의 생존권 보호를 위한 최저임금 대폭 인상을 촉구했다.
[한스경제=이현령 기자] 한국에서 태어나 많은 사랑을 받은 자이언트 판다 푸바오가 중국에 도착해 배려 없는 대접을 받았다는 논란이 일어났다. 이에 판다 보전 센터가 해명에 나섰다.3일 CCTV 등 중국 매체들은 오후 7시 37분께 중국 청두 솽류국제공항에 도착한 푸바오의 모습을 중계했다.해당 방송에서 카메라에 포착된 일부 장면이 논란이 됐다. 도착한 푸바오는 첫 비행과 낯선 환경에 지친 모습이었다. 푸바오는 취재진의 카메라 플래시에 놀란 듯 움직이는 모습을 보이며 숨을 헐떡이기도 했다. 공항 ‘물류’라고 적힌 유니폼을 입은 한 남성
[한스경제=이현령 기자] 한 음식점 사장이 아르바이트생의 팁을 가게 소유라고 주장해 누리꾼들의 공분을 샀다.2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손님이 알바생에게 팁을 주면 그건 가게 소유가 맞지 않나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자신을 요식업체 사장이라고 소개한 글 작성자 A씨는 최근 손님이 알바생에게 준 팁을 자신이 챙겼다고 운을 띄웠다.A씨는 “알바생이 이 일을 인터넷에 올려서 제가 좀 곤란해졌다”며 “평소에 알바생 최저시급도 맞춰서 급여 날 되면 꼬박꼬박 준다. 식사도 챙겨주기도 한다”고 억울해했다. “팁이 탐났으면 달라고 얘기하면
[한스경제=이현령 기자] 그동안 많은 사랑을 받은 자이언트 판다 푸바오가 중국으로 떠난다.3일 푸바오는 이날 '자이언트 판다 보호연구 협약'에 따라 한국을 떠나 중국으로 향한다.에버랜드는 오전 10시 40분부터 20분간 푸바오 배웅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판다 월드에서 장미원까지 푸바오를 실은 반도체 수송용 무진동 특수차량이 천천히 이동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배웅객들은 푸바오가 탑승한 차 안을 직접 볼 수 없다. 다만 해당 차량이 일반 도로로 진입하기 직전인 장미원에서 ‘푸바오 할부지’ 강철원 사육사가 푸바오에게 보내는 편지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