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박지은 기자] 중국 총리가 초여름 폭염으로 전력 사용량이 기록적인 수준으로 치솟자 대규모 정전을 막기 위해 석탄 생산을 늘려야 한다고 촉구했다.중국 당국은 30도 고점을 연일 이어가던 중부와 북부의 12여개 지방에 고온주의보를 발령했다.중국 관영매체들은 중국국가전력망공사(State Grid Corp of China)를 인용해, 전력 수요가 지난해 보다 중국 북서부 지역은 8.8%, 중국 북부 지역은 3.2% 증가했다고 보도했다. 산둥성, 허난성, 장쑤성에서는 최대 전력 부하 기록이 깨졌다.관영 언론에 의하면 리커창 총리는
[한스경제=박지은 기자] 세계적으로 동시 다발적인 폭염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과학자들이 그 원인을 찾고 있다고 뉴욕타임즈가 보도했다. 과학자들은 제트 기류와 공기의 강을 원인으로 지목하고 있으며 북극의 온난화로 남반구와 온도차가 좁아지면서 폭염이 지속되고 있다고 보고있다. 지난 주말 뜨거운 공기가 유럽을 뒤덮으면서 프랑스와 스페인 일부 지역은 보통 7월이나 8월처럼 더웠다. 중국 남부 지역은 폭우로 인해 홍수가 발생했음에도 불구하고 중국 북부와 중부는 높은 기온으로 타는 듯 했다. 인도의 일부 지역은 3월에 극심한 더위를 겪기 시
[한스경제=박지은 기자]한국동서발전은 보안산업의 전략적 육성을 위해 국정원 지부, 부산가톨릭대학교와 함께 ‘부울경 화이트해커 3기 양성’을 24일 시작했다고 밝혔다.‘부울경 화이트해커 양성’ 프로그램은 지역전략산업에 적합한 맞춤형 정보보호 인재를 육성하고, 이들을 활용해 중소기업의 사이버 침해사고 예방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동서발전은 지난 5월 부산·울산·경남 지역의 8개 대학에서 화이트해커 3기 양성 프로그램에 참여할 대학생 49명을 모집·선발하고, 24일 오후 1시에 발대식을 개최했다.참여자들은 오는 11월까지 200시간의
[한스경제=박지은 기자] 글로벌 기업 임원들은 ESG 보고(reporting)로부터 상당한 긍정적인 이익을 얻고 있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비즈니스 데이터 및 솔루션 제공업체 워키바(Workiva)는 ‘ESG 보고 글로벌 인사이트 2022(ESG Reporting Global Insights 2022)’를 위해 250명 이상의 직원을 보유한 기업의 고위 의사 결정자 1300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의뢰했다. 그 결과 응답자들은 일반적으로 ESG 보고로부터 상당히 이익을 보고 있다고 대답했다. 대부분의 응답자들은 고객 유지 및
[한스경제=박지은 기자] 바이든 정부가 미국 해안에서 석유와 가스 시추를 금지할지 여부를 저울질하고 있다고 뉴욕타임즈가 23일(현시시간)보도했다. 법률상 내무부는 5년마다 연방 수역에서 석유와 가스 신규 임대 계획을 발표해야 한다. 뎁 할랜드 내무장관은 바이든 계획의 초안을 6월 30일까지 의회에 제출 하겠다고 약속했다.뉴욕타임즈에 따르면 두 명의 행정부 관리는 "11월 중간선거를 앞두고 인플레이션과 높은 물가가 유권자들을 짓누르고 있다는 것을 행정부가 인식하고 있기 때문에 백악관은 이 계획을 구체화하고 있다"고 밝혔다.이들은 브루
[한스경제=박지은 기자]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가 화석 연료를 제한하려는 운동에 동참하면서 새로운 주유소의 건설을 금지하는 미국 내 가장 큰 도시가 될 예정이다. 가디언이 22일(현지시간) 보도한 바에 따르면 뉴욕주 베들레헴,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주 코목스 밸리 지역구와 함께 로스앤젤레스 관리들은 새로운 화석 연료 기반 시설의 개발을 중단하기 위한 정책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LA 시의회 의원인 폴 코레츠는 “로스엔젤레스에서 석유 시추를 끝내고 완전 전동식으로 신축할 것이다”며 “우리는 화석 연료를 사용하지 않는 운송을 위해
[한스경제=박지은 기자] 유럽연합에서 30년 만에 처음으로 재앙적인 야생동물 손실을 해결하기 위한 법안이 발의됐다고 가디언이 22일(현지시간)보도했다. 법안은 유럽 모든 회원국들이 생물다양성 손실을 막고 육지와 강, 바다의 야생동물을 복원하기 위한 법적 구속력 있는 목표들로 구성됐으며 화학 살충제 단속도 함께 발표됐다. 유럽 위원회(European Commission)가 발표한 목표는 △2030년까지 꽃가루 매개체 개체수의 감소를 되돌리고 △육지와 바다의 20%를 복원하고 △2050년까지 모든 생태계를 복원하는 것이 골자다. 유럽
[한스경제=박지은 기자]한국중부발전은 국립공주병원과 22일 근로자의 정신건강 증진과 행복한 일터조성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최근 코로나19 감염병으로 인한 코로나블루 등 우울증 확산과 직무 스트레스 등에 의한 근로자 정신건강을 위협하는 이슈가 증가함에 따라 근로자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노력과 협력의 필요성에 공감하면서 마련했다. 양 기관은 △근로자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협력 △근로자 정신건강 관련 안내 및 업무상 자문 △상호발전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협력 등 정신건강 관리에 대한 중요성을 인지하고 치료에 대한 긍정
[한스경제=박지은 기자]한국동서발전은 22일 울산 남구 사회적경제지원센터에서 신중년 독서전문가와 함께하는 문해력 향상 프로젝트 읽고 또 읽고’ 지원금을 전달했다. ‘읽고 또 읽고’는 동서발전이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울산사회적경제지원센터와 협력해 지역 저소득층 아동의 문해력을 키우는 데 필요한 독서교육과 독서문화 인프라를 지원하는 프로젝트다.프로젝트에 참여하는 울산지역 초등학생 80여 명은 내달부터 오는 12월까지 7개월간 독서교육 전문가와 함께 독서, 글쓰기 등 수준별 맞춤형 교육을 받게 된다. 또 지역 어린이들의 도서관 접근성을
[한스경제=박지은 기자] 영국기관투자자그룹(IIGCC), 책임투자원칙기구(PRI ) 및 영국지속가능투자금융협회(UKSIF) CEO들이 21일(현지시간) 공개서한을 통해 "영국의 녹색 택소노미(Green Taxonomy 녹색분류체계)에 가스를 포함시키는 것은 투자자에 대한 시스템의 신뢰성을 떨어뜨리고, 지속 가능한 금융에 대한 영국의 위상을 손상시킬 것"이라고 주장했다. 녹색 택소노미를 개발하기 위한 이니셔티브는 환경적으로 지속 가능한 것으로 정의될 수 있는 활동을 결정하기 위한 공통 프레임워크를 제공하고, 기업의 활동 및 투자가 환
[한스경제=박지은 기자] 기후위기에 대한 과학적인 미디어보도가 사람들의 환경정책에 대한 인식을 바꾸고 있다고 가디언이 보도했다. 그러나 단편적인 보도로는 사람들이 쉽게 잊고 경각심도 빠르게 사라지기 때문에 자주 반복 보도해야만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오하이오 주립대학 연구진들은 미국 과학 아카데미의 저널인 미국국립과학원회(Proceedings Of The National Academy Of Sciences, PNAS)에 최근 이 같은 내용의 보고서를 게재했다. 기후위기에 대한 사람들의 관점은 미디어에 의해 영향을 받을 수 있지만
[한스경제=박지은 기자]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투자자 5명 중 4명은 암호화폐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CNBC는 금융 컨설팅 업체 베터먼트(Betterment)의 최근 보고서를 인용해 ESG 투자자의 80%가 암호화폐를 보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베터먼트는 누가 ESG에 투자하고 있고 왜 투자하지 않고 있으며 그 이유는 무엇인지 알아보기 위해, 최근 과세 대상 투자를 보유한 1000명의 투자자를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 조사를 의뢰했다. 결과 응답자의 4분의 1 이상(26%)은 현재 ESG 투자를 보유하고 있다고 답했
[한스경제=박지은 기자] 메릴랜드 볼티모어 지역의 토슨 매장에 있는 애플 직원들이 미국 내에서 처음으로 노동조합을 결성했다고 뉴욕타임즈가 보도했다. 이번 노조 결성은 앞서 결성된 스타벅스와 아마존 노조가 결정적인 영향을 끼쳤다는 분석이다. 애플 직원들의 노조 결성은 미국 내 세 번째 시도로, 투표가 성공적으로 진행돼 찬성 가결된 것은 처음이다. 이번 선거에서는 전체 110명 중 찬성 65표, 반대 33표로 노조 설립안이 가결됐다. 이제 절차는 전미노동관계위원회(NLRB)의 투표 결과 승인만 남았다. 애플스토어 직원들은 △코로나19로
[한스경제=박지은 기자]환경 운동가들이 탄소중립을 위한 글래스고 금융연합(GFANZ, Glasgow Financial Alliance for Net Zero)의 그린 워싱(위장환경주의)을 비판하고 나섰다. 환경운동가들에 따르면 글로벌 기후 공약에 서명한 은행들은 대출 규정을 강화하겠다는 약속에도 불구하고 내년까지 여전히 탄광과 석탄 발전에 무제한으로 투자할 수 있다. 또한 이들은 GFANZ 회원들이 2023년 이후에도 석탄과 다른 화석 연료에 대한 기존 투자를 유지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환경단체인 뱅크 온 아우어 퓨쳐(Bank On
[한스경제=박지은 기자]북극의 지구 온난화 속도가 세계 평균보다 최대 7배 빠르다는 연구 보고서가 나왔다고 영국의 일간지 가디언이 보도했다. 사이언티픽 리포트(Scientific Reports)저널에 발표된 이 연구는 스발바르 섬과 프란츠 요제프 랜드 섬의 자동 기상 관측소의 데이터를 바탕으로 하고 있다.연구진은 "북바렌츠해(North Barent Sea) 지역의 지역 온난화율은 예외적으로 높으며, 북극 온난화 평균의 2배에서 2.5배, 지구 온난화 평균의 5배에서 7배에 해당한다"고 결론지었다.북바렌츠해는 기온이 빠르게 상승하면서
[한스경제=박지은 기자]애플은 글로벌 대기업다운 스케일로 ESG경영을 선도하고 있다. 2030년까지 제조 공급망 및 제품에서 발생하는 탄소 중립을 약속하고, 국제보존협회 및 골드만삭스와 협력해 2억 달러(약 2578억원) 규모의 복원 기금을 조성하기로 결정했다. 또한 인종차별 해결을 타파하기 위한 1억 달러(약 1289억원)를 투자하고 이어 3천만 달러(약 385억)를 추가로 투자하기로 결정했다. 이처럼 애플은 끊임없이 새로운 ESG 목표를 세워 글로벌 ESG 경영을 주도하고 있다. ◆2030년까지 운영·공급망·제품 전반에 탄소중립
[한스경제=박지은 기자] 기후 위기가 지속됨에 따라 해수면 상승으로 30년 안에 영국의 해안가 부동산 약 20만 채가 위험에 처할 것이라는 보고서가 나왔다고 가디언, BBC등 영국 언론들이 15일(현지시간)보도했다. 이번 보고서는 이스트앵글리아 대학(University of East Anglia)의 틴달 센터(Tyndall Centre)의 연구진이 작성한 것으로 바다와 해안 관리(Oceans and Coastal Management)에 발표됐다.앞서 영국 환경청장인 제임스 베번은 “기후 변화로 인해 많은 집을 구하는 것이 불가능하거
[한스경제=박지은 기자]한국남동발전은 15일 진주 본사에서 경영진과 미래세대 직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KOEN 탄소중립MZ소위원회’ 임명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한국남동발전은 지난해 6월 KOEN 탄소중립추진위원회를 발족하여 본격적인 탄소중립 이행 활동을 추진 중에 있다.또 미래세대의 적극적인 탄소중립 정책 참여를 유도하고, 저탄소 기업문화를 선도하여 국가 탄소중립 달성에 기여하기 위해 본 위원회를 추가 운영하기로 했다. 이번 KOEN 탄소중립MZ소위원회는 회사의 탄소중립 정책 전반에 관한 정책제도 설계과 이행에 참여하여 미래지향적
[한스경제=박지은 기자] 러시아 중남부의 한 지하 탄광에서 가장 큰 규모의 메탄 방출이 원격 감지 위성에 의해 감지됐다고 뉴욕타임즈가 14일(현시시간) 보도했다.러시아 최대 탄광인 라스파드스카야 광산에서 위성관측 업체 지에이치지샛(GHGSat)이 운영하는 위성을 통해 가스 기둥(plumes) 13개가 관측됐다. 모든 기둥의 총 유량은 시간당 약 87미터 톤으로 추정된다. 뉴욕타임즈는 이번 발견은 강력한 지구 온난화 가스인 메탄의 배출을 억제하는 문제의 범위를 보여주는 또 다른 지표라고 지적했다. GHGSat의 에너지·매립지 및 광산
[한스경제=박지은 기자]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실시된 락다운(봉쇄) 조치로 인해 2020년 동안 전 세계 평균 미세먼지 오염 수준은 거의 변화가 없었으나, 일부 국가에서는 오염이 오히려 증가했다는 연구 보고서가 발표 됐다. 오염이 증가한 국가에 대한 대기 환경 개선이 이뤄지지 않는다면 이 지역 평균 수명이 약 5년 단축될 것이라는 경고가 나온다. 가디언은 14일(현지시간)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미국 시카고대학교 대기질 생활지수(AQLI Air Quality Life Index)연구 보고서를 인용 보도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