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2ㆍLA 다저스)이 경쟁자 맥스 슈어저(35ㆍ워싱턴 내셔널스)를 제치고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후보 1순위로 꼽혔다. 앞서 여러 차례 현지매체로부터 사이영상 1순위 후보로 꼽혔던 류현진은 사이영상 레이스의 선두주자임을 또 한 번 증명했다.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CBS 스포츠’는 11일(이하 한국 시각) 중간 평가 기사에서 소속 기자 5명을 대상으로 투표를 진행해 양대리그 최우수선수(MVP), 사이영상, 신인왕, 올해의 감독 1위 후보들을 공개했다. 내셔널리그 사이영
LG 트윈스 외야수 김현수가 구단 선정 6월 MVP로 꼽혔다.LG 트윈스는 9일 두산 베어스와 잠실 홈경기에 앞서 구단에서 선정한 월간 수훈선수 시상을 실시했다.6월 MVP로는 주장 김현수가 선정됐다. 김현수는 24경기에서 29안타, 3홈런, 19타점, 타율 0.315, OPS 0.848을 기록했다. 또 6월 우수투수상에는 진해수, 우수타자상 이천웅, 감투상에 이형종이 각각 선정되었다.LG는 지난 5월에는 윌슨, 6월에는 고우석을 각각 월간 MVP로 선정했었으며, MVP에게는 2백만원, 그 외 수상자에게는 백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KIA 이범호가 개인통산 2000경기 출장 달성에 1경기를 남겨두고 있다.역대 KBO 리그에서 2,000경기 고지를 넘어선 선수는 2008년 히어로즈 전준호를 시작으로 2018년 LG 박용택까지 12명이며, KIA 소속 선수로는 이범호가 최초다.2000년 한화에 입단한 이범호는 데뷔 첫해 69경기에 출장한 뒤 2004년 커리어 최초로 시즌 전 경기인 133경기에 출장했다. 2004년부터 2007년까지 4년 연속 전 경기에 출장한 이범호는 2003년 8월 3일 대전 SK전부터 2008년 6월 3일 무등 KIA전까지 615경기 연속 출
심판에게 몸을 부딪치며 판정에 항의한 이강철 KT 위즈 감독이 한국야구위원회(KBO)로부터 결국 징계를 받았다. KBO(총재 정운찬)는 7월 10일 오전 11시 KBO 회의실에서 상벌위원회를 개최하고, 이강철 감독의 퇴장 건에 대해 심의했다.상벌위원회는 지난 7일 대전 KT-한화 전에서 비디오판독 결과에 이의를 제기해 퇴장 조치된 이후 심판을 배로 밀치며 거칠게 항의한 KT 이강철 감독에게 KBO 리그규정 벌칙내규 1항과 7항에 의거해 제재금 100만 원을 부과했다.오늘 회의에서는 퓨처스리그 퇴장 건도 함께 논의됐다. 상벌위원회는
LG 트윈스가 칼을 빼들었다. 토미 조셉과 결별하고 새 외국인 타자를 영입했다.LG는 10일 "새 외국인 선수 카를로스 페게로(32)와 총액 18만 달러(연봉 15만불, 인센티브 3만불)에 입단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도미나카 국적인 카를로스 페게로는 키 196cm 몸무게 117kg의 당당한 체격을 갖춘 외야수 겸 1루수다. 좌투좌타 선수로 2011년 시애틀 매리너스에서 메이저리그에 데뷔해 5시즌 동안 103경기 출장, 타율 0.194, 13홈런, 37타점을 기록했다. 또한 2016년 일본 프로야구에 진출하여 라쿠텐 골든이글스
팀은 극적으로 승리했지만, 채드벨(30)은 활짝 웃지 못했다. 벨이 11경기 연속 무승을 기록하며 불운의 터널에서 빠져나오지 못했다. 벨은 9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9 KBO 리그 SK 와이번스와 홈 경기에 선발 등판해 8이닝 동안 106개를 던지며 2피안타 1볼넷 8삼진 무실점으로 역투했다.워윅 서폴드와 한화의 원투펀치 구실을 하고 있는 벨은 올 시즌 극심한 불운에 시달리고 있다. 잘던지고도 타선의 지원을 받지 못해 승리를 올리지 못한 날이 많았다. 벨이 마지막으로 승리를 기록한 경기는 지난 5월 5일 KT전.
한화 이글스 송광민(36)이 베테랑의 진가를 증명했다.송광민은 9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9 KBO 리그 SK 와이번스와 홈 경기에 3번 3루수로 선발 출장해 연장 11회 끝내기 안타를 터뜨리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송광민은 이날 경기 전까지 4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하며 좋은 타격감을 이어가고 있었다. 6월 타율 0.320을 기록하며 반등의 조짐을 보였다.그러나 이날 첫 네 타석에선 무안타로 침묵했다. 1회와 4회 모두 땅볼로 물러났고, 6회에는 우익수 뜬공을 기록했다. 9회에도 2루수 땅볼로 물러났다.이날 첫 안
한화 이글스가 접전 끝에 끝내기 승리를 거뒀다.한화는 9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9 KBO 리그 SK 와이번스와 홈 경기에서 연장 11회까지 가는 접전 끝에 1-0으로 진땀승 했다. 이로써 한화는 시즌 전적 33승 53패를 기록했다. 지난 7일 잠실 두산 베어스전에 이어 2경기 연속 끝내기 패배를 당한 SK는 59승 29패 1무가 됐다.양 팀 선발투수의 호투로 팽팽한 투수전이 펼쳐졌다.한화 선발 채드 벨(30)은 6회 1사까지 노히트 행진을 펼치는 등 SK 타선을 8회까지 무실점으로 틀어막았다. 6회 김성현에게 이
SK 와이번스 외인 투수 헨리 소사(34)가 통산 1000탈삼진을 달성했다.소사는 9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9 KBO 리그 한화 이글스와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했다.이날 경기 전까지 통산 997 탈삼진을 기록 중던 소사는 1회 정근우, 2회 최재훈, 4회 김태균에게 삼진을 솎아내며 1000탈삼진 고지에 올랐다.KBO 역대 33번째이자 외국인 선수로는 2018년 더스틴 니퍼트 이후 역대 2번째에 해당하는 대기록이다.2012년 KIA 타이거즈 유니폼을 입고 KBO 리그에 데뷔한 소사는 넥센 히어로즈, LG 트윈스, S
올 시즌 KBO 리그를 관통하고 있는 키워드는 ‘관리’다. 투수의 어깨와 팔꿈치는 흔히 소모품이라고 한다. 어느 선수든 건강하게 풀 시즌을 치르기 위해선 관리가 필요하다. 올 시즌에는 타고투저가 약화하고 마운드의 중요성이 커지면서 체계적인 관리와 휴식이 트렌드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키움 히어로즈는 ‘관리 야구’ 트렌드를 선도하는 팀이다. 장정석 감독은 시즌을 길게 내다보고 관리에 공을 들이고 있다. 키움은 다른 팀처럼 선발 경험이 적거나 부상 경력이 있는 최원태(22), 안우진(20),
염경엽(51) SK 와이번스 감독이 클로저 하재훈(29)에 대한 굳은 신뢰를 나타냈다.하재훈은 지난 7일 두산 베어스와 원정경기서 연장 12회에 구원 등판해 오재일에게 끝내기 홈런을 맞고 패전 투수가 됐다. 40경기 연속 무피홈런 행진을 이어가던 하재훈은 이날 시즌 첫 피홈런을 허용했다. 그러나 사령탑은 하재훈을 감쌌다. 염 감독은 8일 대전 한화전을 앞두고 "그 경기의 하재훈의 잘못이 아닌 포수와 더그아웃의 잘못이었다”라며 “슬라이더가 장타 위험성이 높은 공인데, 장타를 조심해야할 순간 슬라이더를 던지다 홈런
한화 이글스 장민재(29)가 순조롭게 1군 복귀를 준비하고 있다.한용덕(54) 한화 감독은 9일 SK 와이번스와 홈 경기를 앞두고 "장민재는 이번주 불펜 피칭을 할 예정이다. 1군 선수단과 동행하며 휴식과 훈련을 병행하고 있다. 후반기가 시작하면 선발 로테이션에 들어올 수 있을 것 같다"고 밝혔다.장민재는 올 시즌 17경기에서 6승 3패 평균자책점 4.50을 기록 중이다. 4월부터 구원에서 선발로 보직을 전환한 뒤 한화 국내 투수 중 가장 좋은 성적을 기록하며 토종 에이스로 발돋움 했다. 그러나 팔꿈치 통증으로 지난달 29일 1군
그가 가는 길이 곧 역사다. 류현진(32ㆍLA 다저스)이 한국인 투수로는 최초로 메이저리그 ‘별들의 전쟁’에 선발투수로 나선다. 2013년 빅리그 진출 이후 6년 만에 올스타가 된 류현진은 “처음 미국에 올 때 이런 자리까지 올지 상상하지 못했다. 가문의 영광”이라며 벅찬 감정을 나타냈다.류현진은 9일(이하 한국 시각)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 헌팅턴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올스타전 공식 기자회견에 참석해 올스타전 출전 소감을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데이브 로버츠(47ㆍLA 다저스) 내셔널
‘괴력의 루키’ 피트 알론소(25 ㆍ뉴욕 메츠)가 올스타전 최고의 거포에 등극했다.알론소는 9일(이하 한국 시각) 미국 클리블랜드 프로그레시브 필드에서 열린 2019 MLB(메이저리그) 올스타전 홈런 더비 결승에서 23개의 홈런을 때려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20ㆍ토론토 블루제이스)를 1개차로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준결승에서 로날드 아쿠나 주니어(22 ㆍ애틀랜타 브레이브스)를 20-19, 역시 한 개 차로 따돌리고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에선 ‘괴수’ 블라디미르 게레로의 아들인 게레로
한국배구연맹(KOVO)이 V-리그 운영과 배구 발전에 함께할 신입사원을 채용한다.지원서 접수는 7월 8일부터 21일까지 사람인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모집분야는 경기운영에 관련된 국제 업무 및 지원업무 등으로 자격조건은 대졸 이상자(2019년 하계 졸업 예정자 포함)이며 자세한 사항은 사람인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서류전형 합격자는 이달 24일에 발표될 예정이며, 면접전형은 26일 1차를 시작으로 총 2회 실시할 예정이다.
한국배구연맹이 프로스포츠 마케팅 실무를 경험할 수 있는 'KOVO 세일즈 & 마케팅 아카데미‘에 참가할 수강생을 모집한다.이번 아카데미는 해외 선진 프로스포츠 리그에서 실제로 운영하고 있는 방식을 국내에 도입한 아카데미로 프로배구 관련 세일즈와 마케팅 전략을 직접 기획하고 실습할 수 있는 교육이다.모집기간은 7월 8일부터 21일까지이며 합격자 발표는 7월 24일에 개별 안내를 통해 진행된다. 프로스포츠와 프로배구에 관심 있는 대학생과 졸업예정자, 졸업자라면 누구나 이번 아카데미를 신청할 수 있다.이번 아카데미의 주
KBO(총재 정운찬)는 7월 9일(화)부터 문화체육관광부의 후원으로 전국 초등학교 100개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티볼교실’을 개최한다.올해 찾아가는 티볼교실은 오는 9일 서울 목동초등학교를 시작으로 12월까지 개최되며, KBO 이광환 육성위원장과 이만수 육성부위원장을 비롯한 다수의 은퇴야구선수들이 강사로 참여한다. 오는 9월 대구지역 강습 때는 KBO 이승엽 홍보대사가 강사로 나서 재능기부를 실천할 예정이다.KBO의 찾아가는 티볼교실은 누구나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티볼 보급을 통해 유소년들의 체력 증진과 야
LG 트윈스가 7일 경기도 이천에 위치한 LG챔피언스파크에서 ‘레이디스 베이스볼 아카데미’를 진행했다.‘레이디스 베이스볼 아카데미’는 2019년 레이디스 회원(20명, 동반 1인)을 대상으로 LG챔피언스파크를 방문하여 야구를 배우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선수들에게 직접 야구를 배우고, 식당에서 선수와 같은 식단의 식사를 체험하기도 했다. 추가로 자유롭게 선수들과 사진 촬영하는 시간을 가졌고, 사료관 및 챔피언스파크를 견학했다. 이번 이벤트에 참여한 전선주, 이나라씨는 “
[한국스포츠경제=이정인 기자] 싸늘한 팬심을 그대로 읽을 수 있었다. KBO(한국야구위원회)가 8일 발표한 2019 KBO 올스타전 ‘베스트 12’ 명단 발표에 인기 팀들의 희비가 엇갈렸다. 올 시즌 4위에 올라 있는 LG 트윈스는 10개 구단 중 가장 많은 7명의 베스트 선수를 배출했다. 나눔 올스타에 속한 LG는 선발(타일러 윌슨), 중간(정우영), 마무리(고우석) 등 투수 3개 부문과 3루수(김민성), 외야수 2자리(김현수, 이천웅), 지명타자(이형종) 부문에서 베스트 선수를 냈다. 하지만 또 다른 인기
SK 와이번스의 외국인 타자 제이미 로맥(34)이 KBO 리그 팬·선수단 투표에서 전체 1위를 차지했다. KBO는 오는 20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리는 2019 신한은행 MY CAR KBO 올스타전에 출전할 드림 올스타(SK, 두산, 삼성, 롯데, KT), 나눔 올스타(한화, 키움, KIA, LG, NC)의 ‘베스트 12’ 선수가 확정해 8일 발표했다.팬 투표과 선수단 투표를 각각 70%-30%의 비율로 합산해 최종 점수를 집계한 결과 드림 올스타 1루수 부문 SK 로맥이 총점 49.63점으로 L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