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는 국정감사를 통해 국가기관들의 행보를 감시하고 비판하며 이를 통해 국정전반을 살펴본다. 이는 국회의 기능 중 ‘입법’ 못지않게 중요한 기능으로, 국회 입법조사처는 국정감사에 앞서 ‘2023 국정감사 이슈분석’ 발간하고 현 정부의 주요 정책 추진현황 등을 집중 분석했다. 는 입법조사처의 분석을 토대로 오는 10월 열릴 국정감사를 미리 톺아볼 예정이다.[한스경제=박수연 기자] 국회 입법조사처가 발간한 ‘2023 국정감사 이슈분석’에 따르면 올해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국정감사에서는 실업급여 부정수급 개선에 대한 여야 논의가
[한스경제=김호진 기자] 국민의힘이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들이 5년 6개월 동안 법인카드를 2000억원 넘게 사용한 것에 대해 "부도덕한 경영 태도를 바로잡기 위해 '환골탈태'의 시간을 가져야 한다"고 비판했다.김온수 국민의힘 상근부대변인은 31일 논평을 내고 "LG의 무책임한 행태가 '고구마 줄기'처럼 연일 쏟아지고 있다"며 "땅투기, 부실공사, 전관예우까지 포함해 이번에는 '국민의 혈세'를 흥청망청 썼다는 사실이 알려졌다"고 밝혔다.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엄태영 국민의힘 의원실이 LH가 제출한 법인카드 사용 내용을 분석한
[한스경제=박수연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사즉생의 각오로 민주주의 파괴를 막아내겠다”며 무기한 단식투쟁을 선언했다.31일 이 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취임 1주년 기자간담회’를 갖고 “오늘부터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무능폭력 정권을 향해 국민항쟁을 시작하겠다”며 “민주주의 파괴에 맞서 국민과 함께 민주주의를 지키겠다”고 말했다.이 대표는 일본의 핵 오염수 방류와 홍범도 장군의 흉상 철거 등을 언급하며 “정권은 국민의 안전과 재산을 위협하고 해양주권을 침해하는 일본의 핵폐수 투기테러에도 저항은커녕 맞장구치며 공범이 되고 있다
[한스경제=박수연 기자] 국회 운영위원회가 국회세종의사당 건립을 위한 '국회세종의사당의 설치 및 운영 등에 관한 규칙안'을 의결했다. 지난 30일 운영위는 전체회의를 열고 국회 전체 상임위원회의 3분의 2인 12개 상임위를 세종의사당으로 이전하는 내용을 담은 해당 규칙안을 통과시켰다. 규칙안에 따라 이전 대상이 되는 상임위원회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기획재정위원회 △정무위원회 △교육위원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행정안전위원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산업통상자운종소벤처기업위원회 △환경노동위원회 △보건복지위원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
[한스경제=김호진 기자] 북한이 지난 29일 한·미 연합연습에 대응하기 위해 전군지휘훈련에 돌입한 것으로 전해졌다.북한은 이번 훈련의 목표가 '남한부 전 영토 점령'에 있다고 경고했다.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31일 "경애하는 김정은 동지께서 조선인민군 총참모부 훈련지휘소를 방문하시고 전군지휘훈련진행정형을 료해하시였다"고 전했다.이어 "김정은 동지께서는 총참모장으로부터 전쟁발생 시 시간별, 단계별 정황에 따르는 적군과 아군의 예상행동기도에 대한 보고를 받으시고 전군지휘훈련조직정형과 진행실태를 구체적으로 료해하시였다"고 밝혔다.
[한스경제=박수연 기자] 최근 정부가 내놓은 2024년도 예산안(정부안)을 두고 야권의 반발이 이어지고 있다. 정부는 '긴축재정' 기조를 유지한 반면 야권에서는 감세기조에 따라 세입기반이 훼손되고 있다고 주장했다.지난 29일 국무회의를 통과한 '2024년도 예산안'에 따르면 내년도 예산안은 659조9000억원으로 올해 본예산보다 2.8% 늘었다. 이는 재정통계가 정비된 2005년 이후 20년 만에 가장 낮은 증가율이다.그간 윤석열 정부는 지난 문재인 정권 기간 동안 악화된 재정건전성을 개선하겠다는 이유로 '재정 허리띠 졸라매기'에
[한스경제=박수연 기자] 가상자산 거액 보유논란으로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김남국 무소속 의원에 대한 제명안이 부결됐다. 김 의원의 내년 총선 불출마 선언 등이 판단에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된다.30일 국회 윤리특별위원회 제1소위원회는 김 의원에 대한 제명안을 표결에 부쳤으나 찬성 3표, 반대 3표로 동수가 나와 부결됐다. 윤리특위 1소위는 국민의힘 의원과 민주당 의원 세명씩으로 구성돼 있다.윤리특위 제1소위원장인 이양수 국민의힘 의원은 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소위에서 일사부재리 원칙에 따라 김 의원에 대한 징계안은 부결로 끝나 더
[한스경제=최대성 기자] 30일 오후 서울 용산 전쟁기념관 6.25 기념탑 앞에서 여천홍범도장군기념사업회 등이 주최한 '항일독립전쟁 5영웅 흉상 철거 백지화 및 책임자 처벌 요구 기자회견'이 열리고 있다.
[한스경제=박수연 기자] 최근 윤석열 대통령이 국민의힘 연찬회에서 '오염수 방류에 반대하는 세력은 1 더하기 1을 100이라고 하는 사람들. 싸울 수 밖에 없다'고 발언한 것에 대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국민에 대한 선전포고"라고 비판했다. 30일 이재명 대표는 전남 무안군 민주당 전남도당에서 열린 현장최고위원회의에서 후쿠시마 오염수 투기 중단을 촉구했다. 당은 이번 현장최고위를 시작으로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저지를 위한 2차 비상행동'에 돌입한다. 이날 이재명 대표는 "국민을 통합해야할 대통령이 오염수에 우려를 표하
[한스경제=박수연 기자] 최근 인터넷 개인방송의 유해성 정보가 끊이질 않는 가운데 이에 대한 관리는 미흡하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김승수 국민의힘 의원이 방송통신심의위원회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8년부터 2023년 4월말까지 인터넷 개인방송에 대한 심의 건수는 2046건으로 드러났다. 하지만 시정요구 조치가 이뤄진 것은 190건(9.3%)에 불과했다.같은 기간동안 업체별 시정요구 현황을 살펴보면 △풀TV가 전체 39%인 74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팝콘 TV 47건 △캔 TV 18건 △로즈 TV 1
[한스경제=김호진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29일 이균용 대법원장 후보자에 대한 임명동의안을 국회에 제출했다.윤 대통령은 이 후보자에 대해 "약 32년간 전국 각지의 여러 법원에서 민사, 형사, 특허, 행정 등 다양한 분야의 재판업무를 두루 담당하면서 해박한 법률지식과 뛰어난 재판실무능력을 인정받아 온 정통법관이다"라고 평가했다.이어 "국민의 기본권 보장 및 헌법적 가치의 실현, 사회적 약자 및 소수자에 대한 보호와 기본권 수호에 대한 강한 신념과 의지, 공정하고 충실한 재판을 통해 사법신뢰를 회복하려는 투철한 사명감을 지니고 있다"
[한스경제=박수연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28일부터 1박 2일 일정으로 이뤄진 '더불어민주당 의원 워크숍'을 마무리하며 '민주당이 국민께 드리는 8대 약속' 결의문을 발표했다. 29일 이재명 민주당대표는 강원도 원주 오크밸리에서 열린 의원 워크숍에서 "21대 국회 마지막 정기국회에서 우리 민주당의 손으로 폭주하는 권력과 탈선의 정점을 바로잡아야 될 것 같다"며 "민생경제 회복의 불씨를 마련하고 민주주의와 법치주의를 농단하는 이 수 많은 의혹들에 대한 진상규명도 반드시 해낼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국민들의 삶을 책임지고 국가의 대의
국회는 국정감사를 통해 국가기관들의 행보를 감시하고 비판하며 이를 통해 국정전반을 살펴본다. 이는 국회의 기능 중 ‘입법’ 못지않게 중요한 기능으로, 국회 입법조사처는 국정감사에 앞서 ‘2023 국정감사 이슈분석’ 발간하고 현 정부의 주요 정책 추진현황 등을 집중 분석했다. 는 입법조사처의 분석을 토대로 오는 10월 열릴 국정감사를 미리 톺아볼 예정이다.[한스경제=김호진 기자] 올해 국토교통위원회(이하 국토교통위) 국정감사 최대 현안은 전세사기 발생 원인과 대책이 될 것으로 보인다. 국내 부동산시장이 전세사기 피해 확산으
[한스경제=김호진 기자] 30일부터 공직자 등이 주고받을 수 있는 설·추석 농수산물·농수산가공품 선물 가격 상한이 기존 10만원에서 15만원으로 오르고, 공연관람권 등 온라인·모바일 상품권이 선물에 포함된다.국민권익위원회(이하 국민권익위)는 2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별도 브리핑을 열고 청탁금지법 시행령 개정안 내용을 설명했다.김홍일 국민권익위원장은 "현재 공직자 등이 예외적으로 받을 수 있는 농수산물·농수산가공품 선물 가액이 10만원(설날·추석 20만원)이나, 앞으로는 15만원(설날·추석 30만원)으로 선물 가액이 올라간다"고 밝혔다
[한스경제=최대성 기자] 더불어민주당 전국청년위원회 당원들이 29일 오전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 앞에서 국방부의 육군사관학교의 독립운동가 흉상 철거 규탄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한스경제=최대성 기자] 더불어민주당 전국청년위원회 당원들이 29일 오전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 앞에서 고(故) 채수근 상병 사망 사건에 대한 대통령실 수사 개입 의혹 규명 촉구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한스경제=박수연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9월 정기국회를 앞두고 정기국회 운영방안과 입법과제 등에 대해 논의하고 현재 당의 상황에 대한 인식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민주당은 강원도 원주시 오크밸리에서 28일부터 1박 2일 일정으로 '더불어민주당 의원 워크숍'을 열고 당 중점 추진법안 119개를 꼽고 민주당의 브랜드가 될 수 있는 예산을 선정하겠다고 밝혔다.김한규 원내대변인은 워크숍 제1차 세션 '정기국회 운영전략' 회의 중 기자들과 만나 "원내지도부에서는 윤석열 정권 1년이 총체적 무능과 국정파탄으로 무너진 상황이라고 진단했다"며
[한스경제=김호진 기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한·미·일 3국 정상을 두고 '깡패 우두머리'라고 비판했다.조선중앙통신은 29일 "경애하는 김정은 동지께서 사랑하는 자제분과 함께 해군사령부에 도착하시자 해군 장병들은 뜻깊은 자기의 창립 명절(해군절)에 무상의 영광과 특전을 받아안게 된 감격과 환희에 넘쳐 열광의 환호를 올리고 또 올렸다"고 보도했다.김 위원장은 해군절을 하루 앞둔 지난 27일 해군사령부를 방문해 장병들을 격려했다. 여기에는 딸인 김주애도 함께 동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주애는 지난 5월 16일 김 위원장의 비상설위
정치권이 역사 논쟁으로 시끄럽다. 광주시 ‘정율성 역사공원’ 조성 사업과 육군사관학교 흉상 철거 논란은 정쟁으로 확대되고 있다. E H 카는 “역사는 현재와 과거의 끊임없는 대화”라고 했다. 역사는 움직일 수 없는, 박제된 사실이 아니라는 뜻이다. 역사는 현재 속에서 끊임없이 재조명되고 재해석되며 재규정되기 마련이다. 한데 정치권에서 벌어지는 역사 논쟁은 패싸움에 가깝다. 자신이 속한 진영 입맛에 맞게 윤색하고 비틀고 있다. 한쪽은 고무줄 잣대, 다른 한쪽은 과잉이념으로 갈등을 촉발하고 있다.첫 번째 논란은 음악가 정율성이다. 정율
[한스경제=김호진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28일 한덕수 국무총리에게 "추석 물가 안정에 최우선 역점을 둬 달라"고 당부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진행된 주례회동에서 한 총리에게 이같이 지시했다고 이도운 대통령실 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으로 전했다.윤 대통령이 한 총리에게 물가 안정에 대해 지시한 것은 추석을 약 한 달 앞두고 여름철 집중호우 등으로 농작물 작황이 일부 타격을 받으면서 장바구니 물가 부담이 커질 우려가 나오는 것과 관련이 있다.한편, 윤 대통령과 한 총리는 우리 수산물을 포함한 메뉴로 주례회동을 겸한 오찬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