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박수연 기자] 박광온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대회에서 온열환자가 속출한 것과 관련 “대회 기간을 축소할 것인지 나아가 중단할 것인지 비상하게 검토하면서 대응해야 한다”고 말했다.4일 박 원내대표는 국회 본청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이 같이 말하며 “”6년의 준비, 막대한 예산 투입, 그리고 국가의 체면 등 고민스러운 부분이 있겠지만 청소년들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삼아서 판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앞서 지난 1일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대회가 막을 올렸지만 한 낮 35도의 폭염으로 1000명
[한스경제=김동수 기자]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4일 “양평 고속도로가 정쟁으로부터 자유로워야 하듯이 새만금 잼버리 역시 정쟁거리로 변질되는 일은 결코 없어야 한다”고 강조했다.윤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새만금 잼버리는 전북도의 숙원사업이었고 문재인 정부에서 유치하고 윤석열 정부가 개최한 행사인 만큼, 여야와 국민 모두가 성공을 기원하는 행사임에 틀림없다”라며 이같이 밝혔다.그는 “그런데 벌써부터 일각에서 새만금 잼버리를 정쟁의 소재로 삼으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며 “정치권에서 새만금 잼버리 현
[한스경제=김호진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 발주 공공아파트의 ‘철근 누락’ 사태를 두고 정치권이 들썩이고 있다. 국민의힘은 진상 규명이 필요하다며 국정조사를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히며 책임을 정부에 넘긴 반면, 더불어민주당은 건설업체 비리에 대한 검찰 수사와 정부 차원의 원인 규명이 우선이라고 주장하고 있다.이에 21대 국회를 두고 '정쟁 국회' ‘뒷북 대책’이라는 비난이 들끓고 있다. 여야의 샅바 싸움으로 전세사기 특별법과 재난 및 안전관리법 등 뒷짐 지다 공론화에 뒤늦게 부랴부랴 처리한 경우가 부지기수이기 때문이다.◆ 與
[한스경제=김동수 기자]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4일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온열환자 발생과 관련 “진행 상황을 계속 확인하면서 필요한 조치들이 즉시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윤 원내대표는 4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안전관리 긴급대책 점검회의’에서 “일부 참가국들이 공식적으로 우려를 표하고 있고 각국 참가자 가족들까지 SNS 등을 통해 항의하는데 무거운 책임감 느낀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폭염을 피할 그늘 및 냉방시설, 병상, 의약품 등이 부족하고 물이 쉽게 고이는 습한 간척지 특성상
[한스경제=박수연 기자]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정우택 국민의힘 의원이 여객터미널의 안정적 운영을 위해 지방세를 경감하는 내용을 담은 '지방세특례제한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 현행법에 따르면 철도시설, 버스·택시, 복합물류터미널사업 또는 물류시설에 직접 사용되는 부동산 등에 대해 지방세를 감면하고 있다.하지만 여객자동차터미널사업에 사용되는 부동산은 시외·고속버스 교통의 중심축 역할을 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지방세 감면대상에서 제외되고 있다. 특히 이용객 감소와 재산세 부담으로 경영난을 겪는 여객터미널도 늘고 있는 실정이
[한스경제=박수연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원내 신구산업상생혁신 태스크포스(TF)를 출범시키겠다고 밝혔다.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철근빼기 아파트’에 대해서는 빠른 전수조사를 촉구했다.박광온 민주당 원내대표는 3일 국회 본청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 참여해 “기존 산업과 새로운 산업이 공존하는 상생의 생태계를 만드는 것이 혁신을 앞당기는 길”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박 원내대표는 “타다 서비스는 폐지됐지만 특정 플랫폼 회사의 독점은 더 강화됐고 택시 종사자들의 삶은 나아지지 않았다”며 “우리 앞에 타다 문제처럼
[한스경제=김동수 기자]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3일 한 웹툰 작가가 자기 자녀를 가르쳤던 특수교사를 고소한 사건과 관련 “특수교육인력 확충과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국회에서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폭넓게 검토하고 교육위를 중심으로 입법화를 진행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윤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한 유명 웹툰 작가의 특수교사 고발로 인해 특수교육 현장에 대한 국민적 관심 또한 높아지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특정 사건의 시시비비를 따지는 데 그쳐서는 안 되고 특수교육 시스템 개선을 위한 건설적
[한스경제=김동수 기자] 김종민 더불어민주당은 ‘노인 폄하’ 논란에 휩싸인 김은경 혁신위원장을 향해 “공식 기자회견으로 상처받은 국민께 정중히 사과해야 한다”고 촉구했다.김 의원은 지난 2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김은경 혁신위원장의 발언은 변명할 여지 없는 ‘백번 잘못한 발언’이라며 이같이 밝혔다.그는 “혁신위 대변인 입에서 ‘사과할 일은 아니다’란 말까지 나왔다”며 “민심 감수성이 정말 심각한 수준이다. 더 돌이킬 수 없는 지경에 이르기 전에 김은경 위원장과 혁신위의 공식 사과를 강력히 촉구한다”고 강조했다.그
[한스경제=박수연 기자] 국민의힘과 정부가 최근 무량판 부실시공으로 인한 국민불안 해소를 위해 관련 아파트 전수조사를 실시하고 근본 대책을 마련하기로 했다.2일 당정은 고위당정협의회를 열고 관련 아파트 전수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보강공사, 책임자 처벌은 물론 입주자 대표회의와 협의를 통해 입주자가 만족할 수 있도록 손해배상을 실시하기로 했다. 또 입주 예정자에게는 재당첨 제한 없는 계약해지권을 부여하겠다고 밝혔다.공정위 측은 부실공사를 유발하는 설계‧감리 담합, 부당한 하도급 거래 등을 직권조사하고 법 위반이 발견되는 경우 엄정하게
[한스경제=김호진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1일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이하 방통위원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요청안을 국회에 송부한 가운데, 이 후보자는 본인과 배우자, 자녀 명의 재산으로 약 51억원을 신고했다.2일 연합뉴스 등에 따르면, 이 후보자는 배우자와 공동명의로 서울 강남구 개포동 소재 개포자이프레지던스 아파트(15억 324만원·)를 보유하고 있다.이 후보자는 예금 15억 5014만원, 증권 4억 1864만원을 각각 신고했고, 자동차는 2021년식 현대차 넥쏘수소전기차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배우자는 예금 8억9
[한스경제=김호진 기자] 장마가 끝나고 전국에는 연일 불볕 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체감온도가 35도를 넘는 폭염이 당분간 이어진다. 폭염특보가 지속되면서 온열환자가 속출하고 있다. 지난 5월 20일부터 7월 31일까지 온열질환으로 사망한 환자가 13명에 달한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사망자(6명)의 두 배를 넘었다.올 여름 기록적인 폭염이 예상됨에 따라 야외 근무자와 고령자, 쪽촌 거주자 등 취약계층에 대한 보호 대책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21대 국회 ‘폭염 대책 법안’ 8건 발의했지만 환노
[한스경제=김호진 기자] 한미일 3국이 오는 18일 미국 워싱턴DC 인근의 미국 대통령 별장인 캠프 데이비드에서 만나 정상회의를 개최하는 가운데, 한일 정상인 윤석열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어떤 안보 협약을 이끌어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한일 안보 협력은 그간 미국의 강한 입김에도 한일 간 과거사 문제와 국내 반대 여론 등에 부딪쳐 쉽사리 진전되지 못했다. 하지만 윤 정부 출범 이후 셔틀외교 복원으로 한일 관계가 개선되는 등 3국이 긴밀한 관계를 이어갈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파이낸셜타임스(FT)는 1일(이하 현지 시
[한스경제=김동수 기자] 유승민 전 국민의힘 의원은 김은경 더불어민주당 혁신위원장이 남은 수명에 비례해 투표권을 부여하는 것이 합리적이라는 취지의 발언과 관련 “인간의 존엄과 가치, 그리고 민주주의와 공화주의 차원에서 심각한 문제가 있는 망언”이라고 비판했다.유 전 의원은 지난 1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인간의 천부적 기본권에 대한 몰이해, 몰상식에서 비롯된 인간모독”이라며 이같이 밝혔다.그는 “청년과 노인, 부자와 빈자, 장애인과 비장애인, 병자와 건강인 그 누구든 인간의 존엄과 가치는 평등하게 존중받아야 한다
[한스경제=김동수 기자] 여야가 정부의 결혼자금 증여세 공제 확대를 두고 상반된 입장을 보이고 있다. 국민의힘은 미래세대를 위한 지원이 대폭 강화됐다는 시각인 반면 더불어민주당을 포함한 야당은 부자 감세 또는 일부 부유층에 한정된 혜택이라고 비판을 쏟아냈다.◆ 떨어지는 혼인·출산율…정부 증여세 면제 카드 꺼내정부는 지난달 27일 자녀 결혼자금에 대한 증여세 공제 한도를 대폭 확대하는 ‘2023 세법 개정안’을 발표했다. 심각한 사회현상으로 자리 잡은 낮은 혼인율과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고자 정부가 증여세 면제 카드를 꺼낸 것이다.세법
[한스경제=김호진 기자] 지난해 대한체육회 사무총장은 업무추진비(이하 업추비)로 1500만원을 지출했다. 사용 내역 109건을 전수 분석한 결과 모두 식비로 사용한 것으로 조사됐다.대한체육회 업무추진비 집행에 관한 다양한 활동이 명시돼 있다. 하지만 실상은 대부분 사무국 직원과의 식사에만 업무추진비를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다.대한체육회 홈페이지에 공개된 ‘사무총장 업무추진비 집행내역(2022년 1~12월)’에 따르면, 사무총장이 사용한 업무추진비는 1515만 4550원으로 집계됐다. 전년(1317만4300원) 대비 198만250원을
[한스경제=최대성 기자] 용혜인 기본소득당 의원이 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열린 '열대화 시대, 기본소득과 기후정의 선언 제안'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이날 용혜인 의원은 "기후위기와 사회경제적 위기 모두를 해소하는 것을 목표로 한 기본소득의 논의가 불평등한 기후 재앙의 피해를 해결하는 핵심적인 열쇠"라고 말했다. 이어 "사회적 부와 권한이 지배적이고 독점적인 소수에게만 몰려있는 기존의 시스템의 개혁과 생태적 전환을 함께 추진하자"라고 덧붙였다.
[한스경제=김동수 기자] 박대출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은 1일 쌍방울 그룹 대북 송금 수사와 관련한 민주당의 태도를 두고 “이재명 대표에 대한 검찰 수사를 완전 방해하겠다는 ‘검수완방’이라고 해도 지나치지 않을 것”이라고 비판했다.박 정책위의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민주당이 보여준 행태는 법치주의에 대한 중대한 도전”이라며 이같이 밝혔다.그는 “이재명 대표를 둘러싼 의혹이 밝혀지고 실체가 하나둘 드러날수록 이 행태는 더욱 심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그러면서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가 대북 송금 건을 이 대표
[한스경제=김동수 기자]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1일 김은경 더불어민주당 혁신위원장의 노인 비하 발언 논란에 대해 “갈등적 세계관으로 우리 사회를 바라보며 표 계산을 앞세워 극단적 국민 분할 지배 전략으로 선거에 접근하는 민주당의 구태”라고 비판했다.윤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민주당은 2004년 열린우리당 시절부터 입에 담을 수도 없는 노인 폄하 발언의 긴 역사를 가진 정당”이라며 이같이 밝혔다.그는 “김은경 민주당 혁신위원장이 지난 30일 청년세대 좌담회에서 행한 발언이 노인 비하 발언이라는 비판
[한스경제=김호진 기자] 송재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지방자치단체 출자·출연기관의 비상임이사에 노동이사를 포함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지방자치단체 출자·출연 기관의 운영에 관한 법(이하 지방출자출연기관 노동이사 도입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지난해 공공기관의 운영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 개정안 통과 이후 공기업과 준정부기관의 비상임이사에는 3년 이상 재직 중인 노동자가 포함되도록 규정되면서 국내에도 노동이사제의 도입이 이뤄졌다.올해 3월 기준 전체 87개 공기업·준정부기관 중 31개 기관에 노동이사가 선임된 것으로 알려
[한스경제=박수연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민생채움단’을 출범시키는 등 민생행보에 앞장서겠다는 입장을 밝혔다.1일 박광온 민주당 원내대표는 오전 7시 반부터 서울 광진구에 있는 동서울우편물류센터를 찾았다. 박 원내대표는 폭염 속에서 근로하는 근로자들의 고충을 듣고 업무 현장의 안전성 등을 살펴볼 예정이다.이날 일정에는 송기헌 원내수석부대표와 정춘숙 정책수석부대표,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박정 의원 등이 동행한 것으로 알려졌다.특히 이날 박 원내대표가 방문하는 동서울우편물류센터는 우정사업본부가 운영하는 전국의 4개 물류센터 중 하나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