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김호진 기자] 한국 크로스컨트리 개척자 이채원이 6번째 올림픽에 나서 첫 경기를 61위로 마무리했다.이채원은 5일 중국 장자커우의 국립 크로스컨트리센터에서 열린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스키 크로스컨트리 여자 15km 스키애슬론에서 55분52초06으로 61위를 기록했다.여자 15km 스키애슬론은 클래식(스키를 앞뒤로 왔다갔다 하며 전진하는 방식)과 프리스타일(스키를 대각선 방향으로 밀면서 나아가는 방식)을 7.5km씩 나눠 달리는 경기다.지난 2002년 솔트레이크시티 대회를 통해 첫 선을 보인 그는 2006년 토리노,
[한스경제=김호진 기자]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에 참가한 한국 선수단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대한체육회는 "3일 입국한 스키 경기 임원 1명이 베이징 공항 검사에서 양성 반응이 나와 절차에 따라 동선을 분리했다"고 5일 밝혔다. 중국 허베이성 장자커우 선수촌으로 이동했던 이 임원은 4일 오후 재검사를 진행했으나 5일 오전 또 양성이 나와 조직위 제공 차량을 통해 별도 시설에 격리됐다.이어 "선제 조치로 경기 임원 파견을 위한 관련 절차를 진행 중이다"라며 "현지 파견 심리 상담사 지원 서비스를
[한스경제=김호진 기자]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에서 한복을 입은 여성이 중국 소수민족으로 등장해 논란이 됐다. 일각에서는 '한복공정'(한복+동북공정)이 벌어졌다는 우려를 드러내고 있다.4일 오후 베이징 동계올림픽 개회식 때 중국 내 56개 민족을 대표하는 사람들이 나와 중국 국기인 오성홍기를 전달하는 순서에 흰색 저고리에 분홍색 치마를 입은 여성이 등장했다. 한복으로 추정되는 이 옷을 입은 여성은 중국 조선족을 대표해 나왔다.그러자 국내에서 '중국이 한복을 자신들의 것이라고 주장하는 장면'이라며 우리 역사를 중국이 자신들의 것으
[한스경제=김호진 기자]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에서 한국이 금메달 4개로 종합 13위에 오를 것이라는 외신의 전망이 나왔다. 대회에 앞서 대한체육회는 금메달 1~2개로 종합 15위 내 진입을 목표로 내걸었다. 외부에서 내부적인 지향점보다 높은 성적을 점쳐 관심을 끌고 있다.AP통신은 1일(이하 한국 시각) 베이징 동계올림픽 종목별 예상 메달리스트를 소개했다. 한국은 '전통의 메달밭' 쇼트트랙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외신은 한국이 쇼트트랙에서만 금메달 3개와 은메달 3개를 가져갈 것으로 예측했다.남자 1000m 황대헌(23·강원
[한스경제=김호진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대유행이 본격화되면서 겨울철 실내 스포츠에 빨간 불이 켜졌다. 프로농구 서울 삼성 썬더스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 구단은 지난달 27일 "삼성 선수단에서 선수 1명을 시작으로 스태프 등 6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결국 한국농구연맹(KBL)은 잠복기와 방역 수칙 등을 고려해 예정됐던 경기를 미뤘다. 선수단 내에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와 경기가 연기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폭발적인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프로배구 역시 코로나19로 몸살을 앓
[한스경제=박종민 기자]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메달 후보 선수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으로 출전이 사실상 어려워진 사례들이 잇따르고 있다.유력 통신사인 AP 통신은 1일(이하 한국 시각)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스켈레톤 은메달리스트 니키타 트레구보프(러시아)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대회 출전이 어려워졌다"고 전했다. 트레구보프는 2018년 평창 대회에서 은메달을 따낸 선수다. 트레구보프 역시 사회관계망서비스 계정에 "이번 올림픽에 뛸 수 없다는 사실이 명확해졌다"고 적으며 아쉬워했다.베
[한스경제=박종민 기자]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개회식 한국 선수단의 여성 기수가 스피드스케이팅 김민선(의정부시청)에서 쇼트트랙 김아랑(고양시청)으로 변경됐다.대한체육회는 “김민선의 요청에 따라 김아랑으로 여성 기수를 변경했다”고 지난달 31일 전했다.김민선은 빙상계 기대주로 꼽힌다. 첫 올림픽이었던 2018년 평창 대회에서는 스피드스케이팅에서 공동 16위에 올랐다. 김민선은 2번째로 출전하는 올림픽을 앞두고 경기에만 집중하기 위해 기수로 나서지 않겠다는 결정을 내린 것으로 풀이된다.김아랑은 평창 대회에서 여자 계주 3000m
[한스경제=김호진 기자] 중국으로 귀화한 쇼트트랙 전 국가대표 임효준(중국명·륀샤오쥔)이 중국 생활에 대한 솔직한 감정을 전했다.임효준은 29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중국에 온 지 11개월이 지났고, 모두가 잘 대해주고 있다. 이번 올림픽엔 출전하지 못하게 됐지만 앞으로 많은 기회가 있을 것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중국을 위해 많은 메달을 획득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지난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1500m 금메달, 남자 500m 동메달을 따낸 그는 한국을 대표하는 선수였다. 하지만 2
[한스경제=박종민 기자] 라파엘 나달(세계랭킹 5위·스페인)과 다닐 메드베데프(2위·러시아)가 올해 첫 메이저 테니스 대회인 호주오픈(총상금 7500만 호주달러·약 644억 원)에서 남자 단식 우승을 놓고 맞대결을 벌인다.나달은 28일 호주 멜버른에서 펼쳐진 대회 12일째 남자 단식 준결승에서 마테오 베레티니(7위·이탈리아)를 3-1(6-3 6-2 3-6 6-3)로 누르고 결승에 안착했다. 나달이 결승에서 승리하면 그는 메이저 우승 21회라는 신기록을 쓴다. 지금까지 4대 메이저 대회에서 총 20차례 우승해 노박 조코비치(1위·세르
[한스경제=박종민 기자] 여자탁구 포스코에너지가 프로탁구리그 첫 시즌 개막전에서 '전통의 명가' 대한항공을 누르고 기분 좋게 웃었다.포스코에너지는 28일 경기도 수원 광교씨름체육관 내 탁구 전용 경기장 스튜디오T에서 열린 2022 두나무 한국프로탁구리그(KTTL) 개막전에서 대한항공에 매치점수 3-1로 승리했다.새롭게 출범한 KTTL은 한국 탁구의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정규리그 이후에는 플레이오프와 챔피언결정전을 치른다.지난 2011년 창단한 포스코에너지는 신흥 명문으로 꼽힌다. 국내 최
[한스경제=박종민 기자] 쇼트트랙 곽윤기와 스피드스케이팅 김민선이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개회식의 한국 선수단 기수로 결정됐다.대한체육회는 28일 “곽윤기와 김민선이 2월 4일 베이징 국가체육장에서 열리는 대회 개회식의 한국 선수단 기수를 맡는다”고 전했다. 종목별 일정 등을 고려할 때 두 선수가 가장 적합하다는 게 대한체육회의 판단이다.곽윤기는 2010년 밴쿠버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5000m 계주 은메달리스트다. 2014년 소치 대회 때는 부상으로 뛰지 못했고 2018년 평창 대회에 이어 이번 베이징 대회가 3번째 올림픽
[한스경제=박종민 기자]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종합 7위(금5·은8·동4)에 오른 대한민국 선수단이 2월 4일 개막하는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에선 금메달 1~2개로 15위 이내에 든다는 다소 낮은 목표를 세웠다. 메달 텃밭이던 쇼트트랙에서의 부진이 예상되면서 목표는 하향 조정됐다. 평창 동계올림픽 때 성과를 낸 코칭스태프들이 경쟁국에 합류했고, 일부 우수 선수들이 부상과 귀화 등으로 대회에 나서지 못하는 상황이 겹치면서 메달 획득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는 게 대한체육회의 예상이다.◆ 통 큰 포상금 내건 윤홍근 회장윤홍근
[한스경제=김호진 기자]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에 나설 대한민국 선수단이 안도의 한숨의 내쉬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선수단 결단식에 다녀간 사실이 알려지면서 추가 감염 우려가 제기됐다. 다행히 국가대표 및 지도자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다. 올림픽 개최를 앞두고 선수단 안전에 대한 경각심이 어느 때보다 높아지고 있다.대한체육회는 "25일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린 결단식 참가 선수 및 지도자의 유전자증폭(PCR) 검사 결과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다"며 "종목별 훈련 및 올림픽 참가 준비를 재개했다.
▲ 신명철(전 스포츠서울 편집국장)씨 별세, 신지은(강남차병원 조교수) 신지영 씨 부친상 = 26일 오전,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2호실, 발인 28일 오전 7시. ☎ 02-3010-2000
[한스경제=박종민 기자] 25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진행된 제24회 베이징 동계올림픽 대한민국 선수단 결단식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참석한 것으로 드러나 대한체육회가 조치에 나섰다.대한체육회 관계자는 25일 “오후 4시경 행사 참가자 가운데 행정지원인력 1명이 코로나19 검사 양성 반응을 통보받았다"며 "현재 질병관리청으로부터 최종 확진 판정 여부를 기다리고 있다"고 전했다. 체육회 관계자는 이 양성반응자가 행사 시작 직후인 오후 4시 6분쯤 양성 결과를 통보 받고 즉시 행사장을 떠났다고
[올림픽홀=한스경제 박종민 기자]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에 나서는 대한민국 선수단이 대회에서 선전을 다짐했다. 대한민국 선수단은 25일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린 결단식에서 두 주먹을 불끈 쥐었다. 2월 4일 막을 올리는 제24회 베이징 동계올림픽에는 본부 임원 25명과 경기 임원 31명,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팀 5명, 선수 63명 등 총 124명의 선수단이 파견된다.중국 베이징과 옌칭, 장자커우 지역에서 2월 20일까지 진행되는 베이징 동계올림픽에는 7개 종목, 109개의 금메달이
▲권영식씨 별세, 권기범(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체육부장)씨 부친상=24일, 경북 김천 김천제일병원장례식장 5호실, 발인 26일 오전 9시. ☎ 054-433-9444
[한스경제=김호진 기자] 한국 피겨스케이팅 간판 차준환(21·고려대)이 국제빙상경기연맹(ISU) 4대륙선수권대회에서 한국 남자 싱글 선수 최초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다가올 베이징 동계올림픽 금빛 연기를 위한 모든 준비는 끝났다.차준환은 23일(이하 한국 시각) 에스토니아 탈린의 톤디라바 아이스 홀에서 열린 2022 ISU 4대륙선수권 남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기술점수(TES) 86.48점, 예술점수(PCS) 88.78점, 감점 1점을 묶어 174.26점을 기록했다.전날(22일) 쇼트 프로그램에서 개인 최고점인 98.96점을 작
[한스경제=박종민 기자] 프란시스 은가누(36·카메룬)가 UFC 헤비급 타이틀을 지켰다.은가누는 23일(이하 한국 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의 혼다센터에서 펼쳐진 UFC 270 메인이벤트 헤비급 타이틀전에서 시릴 가네(32·프랑스)에 5라운드 끝에 심판전원일치 판정승(48-47 48-47 49-46)을 거뒀다.은가누는 헤비급 최고의 테크니션으로 꼽힌다. 지난해 3월 UFC 260에서 당시 챔피언이던 스티페 미오치치에 2라운드 KO승을 거두고 헤비급 최정상의 자리에 올랐다. 아프리카 출신으로서는 첫 번째 헤비급 챔피언의 영예를
▲김경철씨 별세, 김경무(스포츠서울 전문기자)씨 동생상=20일, 충남대병원 장례식장, 발인 22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