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삼원씨 별세, 이수민(LG 트윈스 홍보팀 책임)씨 시아버지상 = 17일,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 10호실, 발인 20일 오전 6시 30분. ☎ 02-2258-5969김호진 기자 hoo1006@sporbiz.co.kr
[군산=한스경제 심재희 기자] "아직도 기억이 생생한데 벌써 50주년이라니 감개무량하다. '역전의 명수' 기념행사가 100주년, 200주년으로 잘 이어지길 기대한다."16일과 17일 군산시 월명야구장 일원에서 진행된 '역전의 명수 군산! 50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한 군산시 관계자는 흥분된 목소리로 그때 그 순간을 다시 떠올렸다. 이틀에 걸쳐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3000명 이상이 몰려들어 축제와 화합의 장을 열었다. 기념식에 참석한 한 군산시민은 "50년 전이지만 그 날 느꼈던 감동을 잊을 수 없다. 기념행사를 통해 당시 감동을 다
[한스경제=이정인 기자] 16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2 KBO 올스타전에선 뜻깊은 퍼포먼스가 펼쳐졌다. 프로야구 별들은 올스타전의 마지막 행사인 시상식이 끝난 뒤 하나둘 그라운드 가운데로 모였다. 마지막 올스타전을 마친 이대호(40ㆍ롯데 자이언츠)를 위해서였다. 선수들은 손을 모아 이대호를 헹가래쳤다. 체중 130kg의 거구인 그는 선수들의 환호와 관중의 박수를 받으며 잠실벌 하늘을 날았다. 한 시대를 풍미한 강타자 이대호는 그렇게 2022 KBO 올스타전의 마지막 페이지를 장식했다.한국야구위원회(KBO)는 이날 2022
[잠실=한스경제 이정인 기자] 2022 KBO 올스타전이 열린 16일 오후 서울 잠실구장. 경기 전 팬 사인회 때 리그 간판타자 이정후(24ㆍ키움 히어로즈)가 등장하자 장내가 술렁였다. 수많은 취재진이 몰려들었고, 이정후의 앞에는 사인을 받기 위한 팬들의 줄이 길게 늘어섰다. 그는 취재진의 질문에 성실하게 답변하는 동시에 팬들에게 성심성의껏 사인을 해줬다. 이정후는 20분 가량의 공식 사인회가 끝난 뒤에도 관중석에 있는 팬들을 대상으로 사인 공세를 이어갔다. 한참이나 팬 서비스를 한 뒤에야 더그아웃으로 향했다. 탁월한 실력과 세련된
[잠실=한스경제 이정인 기자] 한화 이글스의 젊은 독수리 정은원이 2000년대생 선수로는 처음으로 올스타전 최우수선수(MVP)를 거머쥐었다.정은원은 16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2 KBO 올스타전에 연장 10회 초 대타로 출전해 결승 홈런을 터뜨리며 나눔 올스타의 6-3 승리를 이끌었다.정은원은 기자단 투표에서 21표 중 21표를 받아 만장일치로 올스타전 MVP를 거머쥐었다.정은원이 올스타전 MVP를 받은 건 이번이 처음이다. 한화 선수로는 전신인 빙그레 포함 1993년 이강돈, 1995년 정경훈, 2000년 송지만에 이어
[잠실=한스경제 이정인 기자] '조선의 4번타자' 이대호(롯데 자이언츠)가 뜨거운 눈물을 흘리며 야구팬들과 '첫 작별 인사'를 나눴다.한국야구위원회(KBO)는 16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2 KBO 올스타전에서 5회가 끝나고 클리닝타임 때 이대호의 은퇴투어를 개최했다.KBO는 지난해 3월 올 시즌을 끝으로 은퇴를 선언한 이대호의 은퇴투어를 치른다고 발표한 바 있다.지난 2001년 프로야구에서 데뷔한 이대호는 2012년 일본프로야구(NPB)에 진출했고, 이어 2016년 메이저리그(MLB) 시애틀 매리너스에서 뛴 뒤 2017년
[잠실=한스경제 이정인 기자] 프로야구 올스타 선수들이 재치 만점 퍼포먼스로 야구팬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다.KBO리그의 별들은 16일 서울 잠실구장에선 2022 KBO 올스타전에서 다양한 퍼포먼스를 펼치며 이날 잠실구장을 가득 메운 만원 관중의 눈과 귀를 즐겁게 했다.나눔 올스타 1번 타자로 선발 출전한 이정후(키움 히어로즈)는 레게머리를 하고 등장했다. 유니폼엔 자신의 이름 대신 아버지인 이종범 LG 트윈스 2군 감독의 이름을 따 '종범 주니어(Jong Beom Jr.)'란 단어를 넣었다.그는 1회 상대 선발 김광현(SSG 랜더스)
[잠실=한스경제 이정인 기자] 프로야구 전설 선동열, 최동원, 이종범, 이승엽이 KBO리그 40주년 레전드 TOP4에 선정됐다.한국야구위원회(KBO)는 16일 오후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22 KBO 올스타전에 앞서 프로야구 출범 40주년을 맞아 전문가와 팬 투표로 선정한 레전드 40인, 최다 득표자 4명을 발표했다. KBO는 선정위원회에서 추천한 177명의 후보 가운데 전문가 투표(80%)와 팬 투표(20%) 결과를 합산해 득표 1~4위를 선정했다. 허구연 KBO 총재는 최다 득표 레전드 4명에게 트로피를 수여했다.최다 득표
[잠실=한스경제 이정인 기자] 올스타 팬투표 1위를 차지한 KIA 타이거즈 양현종이 팬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양현종은 한국야구위원회(KBO) 사무국이 4일 발표한 2022 신한은행 SOL KBO 올스타전 ‘베스트 12’ 팬 투표 최종 집계에서 유효표 264만8888표 중 141만3722표(53.37%)를 얻어 최다 득표 영예를 안았다.올스타 팬 투표에서 투수가 최다 득표를 한 건 지난 2013년 웨스턴 봉중근(LG) 이후 역대 2번째다. 또한 양현종은 투수 포지션이 선발, 중간, 마무리로 세분화된 2013년 이후 최초로 선발투
[한스경제=이정인 기자]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에서 뛰는 김하성(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매드범' 매디슨 범가너(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를 상대로 안타 2개를 때려냈다.김하성은 16일(한국 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린 2022 MLB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홈 경기에 5번타자 겸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내셔널리그 서부지구 2위인 샌디에이고는 5-3으로 승리해 최근 3연패를 끊었다.김하성은 최근 4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벌였다. 시즌 타율이 0.239에서 0.243(27
[한스경제=강상헌 기자] '조선의 4번 타자'는 여전히 건재했다. 올 시즌을 끝으로 은퇴를 선언한 이대호(40·롯데 자이언츠)가 2022 올스타전 홈런레이스 정상에 올랐다.이대호는 15일 잠실 구장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올스타전 홈런레이스에서 홈런 5개를 치며 우승을 거머쥐었다. 개인 통산 3번째(2009년, 2018년) 우승의 기쁨을 안았다.올해 홈런레이스는 예선, 결선을 벌이지 않았다. 대신 '10아웃제'에서 가장 많은 홈런을 친 선수가 우승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먼저 타석에 선 선수 김현수(34·LG 트
[한스경제=강상헌 기자] 11번째 퓨처스 올스타전에서 남부 올스타(상무·롯데·NC·삼성·KT·KIA)가 웃었다. 최우수선수(MVP)의 기쁨은 나승엽(20·상무 피닉스)에게 돌아갔다.남부 올스타는 15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2 KBO리그 퓨처스 올스타전에서 북부 올스타(LG·고양·두산·SSG·한화)를 3-2로 꺾었다. 아울러 우승팀 자격으로 상금 500만 원을 받았다.4년 만에 열린 퓨처스 올스타전이었다. 2019년에는 우천 취소됐고, 2020년과 2021년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열리지 않았다.남
[한스경제=강상헌 기자] 1번 타자(리드오프)로 선발 출장한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김하성(27)이 2루타 한 개와 1타점 1득점을 기록하며 좋은 활약을 펼쳤다.김하성은 15일(이하 한국 시각)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의 쿠어스 필드에서 열린 콜로라도 로키스와 경기에 1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5타석 4타수 1안타 1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3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시즌 타율은 0.239다.1회초 첫 타석에서는 투수 앞 땅볼로 물러났다. 0-3으로 뒤진 3회초 무사 1, 3루의 찬스를 놓치
[한스경제=이정인 기자] 프로야구 SSG 랜더스는 올해 '역사적인 시즌'을 보내고 있다. 4월 2일 NC 다이노스와 개막전부터 전반기 마지막 경기가 열린 7월 14일까지 86경기를 치르면서 하루도 1위(공동 1위 포함)를 놓치지 않았다. 2011년 SK 와이번스(SSG 전신)의 63경기를 뛰어 넘어 최장 기간 선두 신기록을 쓰는 중이다. 10승, 20승, 30승, 40승 고지에 가장 빨리 도달했다. 지난 3일엔 KIA 타이거즈를 3-2로 꺾고 78경기 만에 50승을 선점했다. 50승 선점 팀의 정규시즌 우승 확률은 71%(31차례
[한스경제=김호진 기자]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가 칼을 빼들었다. 아리엘 미란다를 방출하고 새 외국인 투수 브랜던 와델을 영입했다.두산 구단은 13일 "왼손 투수 와델과 총 23만 달러(연봉 20만 달러·인센티브 3만 달러)에 계약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정규시즌 최우수선수(MVP) 미란다는 한국야구위원회(KBO)에 웨이버 공시 요청했다.와델은 키 190cm, 몸무게 81kg의 신체 조건을 갖춘 좌완 투수다. 지난 2015년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신인 드래프트에서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에 5라운드 전체 157순위로 지명돼 프로
[인천=한스경제 이정인 기자] 13일 열릴 예정이던 프로야구 수도권 3경기가 우천 순연됐다.13일 오후 6시 30분 열릴 예정이던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LG 트윈스(서울 잠실구장), 키움 히어로즈-SSG 랜더스(인천 SSG 랜더스필드), 삼성 라이온즈-KT 위즈(수원KT위즈파크) 경기가 집중 호우로 취소됐다. 올 시즌 비로 취소된 경기는 22경기로 늘었다.우천 취소된 경기는 추후 재편성된다.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한화 이글스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 창원NC파크에서 개최되는 두산 베어스와 NC 다이노스의 경기는 정상적으로 진행
[잠실=한스경제 이정인 기자] "우리에겐 김도영(19)이 있으니까요."12일 LG 트윈스와 방문 경기를 앞두고 만난 김종국(49) KIA 타이거즈 감독의 목소리엔 자신감이 묻어났다. 주전 유격수 박찬호(27)가 몸과 등 담 증세로 이날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지만, 전혀 개의치 않는 눈치였다.소위 말하는 '근자감(근거 없는 자신감)'이 아니었다. 이날 박찬호 대신 2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한 루키 김도영은 홈런 1개 포함 4타수 2안타 3타점으로 활약하며 팀의 7-1 완승을 견인했다. 1회 첫 타석에서 볼넷, 3회 두 번째 타석에
[잠실=한스경제 이정인 기자] 아기 호랑이가 재능을 뽐내기 시작했다. KIA 타이거즈 슈퍼루키 김도영이 맹수로 변신하고 있다.KIA는 12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쏠(SOL) KBO리그 LG 트윈스와 방문 경기에서 7-1로 이겼다.4연승을 달린 KIA는 42승 1무 39패를 기록했다. 반면 최근 7연승 행진을 멈춘 LG는 51승 1무 31패가 됐다.KIA는 이날 경기 초반 LG 선발 이민호를 두들겨 승기를 잡았다.0-0으로 맞선 2회 초 황대인이 2루타, 최형우가 중전 안타를 터뜨려 무사 1,3루 기회를 잡았다.
[한스경제=이정인 기자] 올해도 프로야구 순위표 가장 아래에는 한화 이글스가 있다. 12일 오전까지 승률이 0.309(25승 1무 56패)다. 타율 같은 승률은 올 시즌 한화의 암울한 현주소를 대변한다. 개막 전 카를로스 수베로(48) 한화 감독은 "올해는 이기는 야구를 하겠다"고 했지만, 승률은 지난 시즌보다 더 저조하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10연패 하며 프로야구 최초 3년 연속 두 자릿수 연패를 기록했다. 6월 이후 31경기에서 6승 1무 24패(승률 0.200)에 그치고 있다. 역대 처음으로 시즌 100패를 기록할지도 모
[한스경제=이정인 기자] 프로야구 선두 SSG 랜더스가 외국인 투수 교체를 단행했다.SSG 구단은 12일 "이반 노바를 웨이버 공시하고, 대만 프로야구리그(CPBL)에서 활약한 왼손 투수 숀 모리만도를 총액 23만 달러(연봉 18만 달러, 옵션 5만 달러)에 영입했다"고 밝혔다.모리만도는 “KBO리그 1위팀인 SSG와 함께 하게 되어 감사하게 생각한다.팀원 모두와 만나기를 기대하고 있고, 우승할 수 있도록 팀에 기여하겠다“고 SSG와 계약한 소감을 밝혔다.미국 출신의 숀 모리만도는 2011년 드래프트에서 19라운드로 클리블랜드 인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