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이정인 기자] ‘야구 천재’ 이정후(24·키움 히어로즈)는 최고의 한해를 보냈다. 올 시즌 타율(0.349), 안타(193개), 타점(113점), 장타율(0.575), 출루율(0.421) 등 5개 타이틀을 거머쥐었고, 최우수선수(MVP)까지 차지했다. 1994년 MVP에 오른 아버지 이종범(52) LG 트윈스 코치에 이어 사상 첫 부자(父子) MVP라는 진기록을 남겼다.최근 눈코 뜰 새 없이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한국시리즈 종료 후 각종 시상식에서 트로피를 싹쓸이하고 있다. 8일 열린 2022 뉴트리디데이 일구상 시
[한스경제=이정인 기자] 내년에는 달라야 한다. ‘리스크’를 감수하며 영입한 아브라함 알몬테(33)가 LG 트윈스 외국인 타자 잔혹사를 끊을지 관심이다.LG 구단은 “새 외국인 타자 알몬테와 계약금 10만 달러(약 1억3000만 원), 연봉 40만 달러(약 5억2800만 원), 인센티브 30만 달러(약 3억9600만 원) 등 총액 80만 달러(약 10억 5700만 원)에 계약했다”고 6일 발표했다.도미니카공화국 국적의 알몬테는 수비 할 때 오른손으로 던지고 타격할 땐 좌우 양쪽으로 때리는 스위치 히터다. 지난 2013년 시애틀 매리
[한스경제=이정인 기자] LG 트윈스가 중요한 결정을 내렸다. 빅리그에서 24홈런을 때린 장타자 아브라함 알몬테와 2023시즌 함께한다.LG는 6일 "새 외국인 선수 아브라함 알몬테(Abraham Almonte)와 총액 80만 달러(계약금 10만 달러, 연봉 40만 달러, 인센티브 30만 달러에 계약했다"고 발표했다.알몬테는 미국 현지에서 메디컬테스트를 진행 후 계약 절차를 마무리할 예정이다.도미니카 공화국 국적의 외야수 아브라함 알몬테는 2013년 시애틀 매리너스에서 메이저리그에 데뷔했다. 메이저리그 통산 455경기에 출장해 타율
[한스경제=이정인 기자]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 출신 연경흠 감독이 이끄는 대전서구유소년야구단이 올해 유소년야구 최강자로 우뚝 섰다.대전서구유소년야구단은 4일 끝난 '2022 아프리카TV 유소년야구 최강전'에서 신흥 강호 경기 안양시유소년야구단을 8-3으로 물리치고 챔피언에 등극했다.아프리카TV가 주최하고 대한유소년야구연맹(회장 이상근)이 주관한 이번 대회는 12월 3일부터 4일까지 주말 양일간 강원도 횡성군 베이스볼테마파크 4개 구장에서 올해 성적 기준으로 리그별 8강이 참가한 가운데 펼쳐졌다.이번 대회는 재단법인 양준혁 야구재단이
[한스경제=이정인 기자] 프로야구가 출범한 해에 태어난 1982년생 선수들은 ‘황금세대’로 꼽힌다. 2000년 캐나다 애드먼턴 세계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 우승, 2008년 베이징 올림픽 금메달, 2009년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준우승 등을 이끌며 한국야구 전성기의 주역으로 활약했다.한 시대를 풍미한 이들도 세월의 무게를 거스를 순 없었다. 2020시즌을 마치고 김태균, 정근우 등이 은퇴를 선언했다. 1982년생 대표 주자인 ‘조선의 4번타자’ 이대호도 2022시즌을 끝으로 그라운드를 떠났다.이제 현역으로 뛰는 1982년생은 추신수
[한스경제=강상헌 기자]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선전에 온 국민이 환호하고 있다. 특히 대회 내내 보여준 선수들의 투혼으로 인해 전국은 감동으로 물들었다. 월드컵에 이어 국민들의 가슴을 다시 한번 뜨겁게 만들 국가대항전이 3개월 앞으로 다가왔다. 바로 2023년 3월 열리는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이다.WBC는 미국 메이저리그(MLB) 사무국과 선수협회가 주관하는 국가 간 국제 야구 대회다. 야구 국가 대항전 중에서는 가장 권위 있는 대회로 꼽힌다. 각국의 최정상급 선수들이 참가하는
[한스경제=강상헌 기자] 추신수(40)가 내년에도 SSG 랜더스와 함께한다.SSG 구단은 5일 "추신수와 연봉 17억 원에 2023시즌 재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추신수는 내년 시즌부터 적용되는 KBO리그 샐러리캡 제도를 고려해 입단 첫해부터 유지한 연봉 27억 원에서 10억 원을 삭감하기로 합의했다.2021시즌을 마친 뒤 팔꿈치 수술을 받은 추신수는 재활의 시간을 이겨내고 정규시즌에 112경기에 출전, 타율 0.259 16홈런에 출루율 0.382, OPS(출루율+장타율) 0.812를 기록했다. 특히 한국시리즈에서는 6경기 타
[한스경제=김정환 기자]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가 외국인 타자 야시엘 푸이그(32·키움)와의 작별을 선택했다. 2일 키움 측은 "올 시즌 푸이그가 보여준 활약이 인상적이었던 만큼 내년 시즌도 함께하길 바랐지만 푸이그의 현재 여러 상황을 고려할 때 계속 기다리긴 어렵다고 판단했다"며 "내부 논의 끝에 내년 시즌 계약을 하지 않기로 결론지었다"라고 밝혔다. 푸이그는 올해 키움 유니폼을 입고 KBO리그에 데뷔했다. 그는 126경기에 출전해 타율 2할7푼7리에 21홈런 73타점 65득점 6도루로의 성적을 내는 등 키움의 한국시리즈 진출에
[한스경제=이정인 기자] 2022시즌 타격 5관왕에 빛나는 이정후(키움 히어로즈)가 조아제약 프로야구 대상을 받았다.이정후는 1일 서울 서대문구 스위스 그랜드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조아제약과 일간스포츠가 공동 제정한 '2022 조아제약 프로야구 대상' 시상식에서 대상을 받았다. 2017년 조아제약 프로야구 대상에서 신인상을 받은 그가 5년이 지난 올해 리그 최고 타자로 우뚝 섰다. 이정후는 2022시즌 142경기에서 타율 0.349(553타수 193안타) 23홈런 113타점 85득점 출루율 0.421 장타율 0.575를 기록했다
[한스경제=이정인 기자] 프로야구 LG 트윈스 베테랑 외야수 김현수(34)가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선수협) 신임 회장에 선출됐다.선수협은 1일 서울시 강서구 메이필드호텔에서 정기총회를 열고 '회장 선거 재투표'를 했다.후보 3명을 놓고 진행한 재투표에서 김현수가 가장 많은 지지를 받았다. 그는 취임을 수락해 제12대 선수협 회장이 됐다. 김현수는 선수협 부회장을 역임한 바 있다.2020년 말 취임한 양의지(두산 베어스) 현 선수협 회장은 임기 2년을 채웠다. 차기 회장을 선출해야 하는 상황이었다. 애초 선수협은 비대면으로 선수협 회장
[한스경제=이정인 기자] 베테랑 왼손 투수 차우찬이 롯데 자이언츠에서 선수 생활 마지막 도전에 나선다.롯데는 1일 "차우찬을 연봉 5000만 원(옵션 별도)의 조건으로 영입했다"고 발표했다.2006년 삼성 라이온즈에 입단한 차우찬은 삼성 왕조의 주역으로 활약했다. 2014년에는 국가대표로 선발돼 인천 아시안게임 금메달 획득에 힘을 보탰다. 2017년을 앞두고 4년 총액 95억 원의 조건으로 LG 트윈스와 프리에이전트(FA) 계약을 체결했다. 그는 2017년부터 2019년까지 3년 연속 두 자릿수 승수를 올렸다.그러나 구속 저하와 부
[한스경제=이정인 기자] 최근 3년 연속 최하위에 그친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는 이번 자유계약선수(FA) 시장에서 '큰손' 노릇을 했다.강타자 채은성을 90억 원(6년 총액)의 거액을 들여 영입했고, 전천후 투수 이태양(이상 32)과 4년 25억 원에 계약했다. 알짜 내야수 오선진(33)은 1+1년 최대 4억 원(계약금 1억5000만 원, 연봉 1억 원, 인센티브 2500만 원)에 다시 데려왔다. 한화는 외부 FA 영입 한도 3명을 꽉 채웠다. 한화가 FA 3명을 동시에 영입한 건 2014년(권혁, 송은범, 배영수) 이후 8년 만이다
[한스경제=이정인 기자] 국민체육진흥공단에서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 스포츠토토코리아가 “오는 12월 18일까지 열리는 2022 카타르 월드컵을 대상으로 우승팀을 맞히는 게임인 프로토 기록식 50회차를 발매 중이다”라고 밝혔다.프로토 기록식은 대상 경기의 최종점수, 점수 차, 우승팀 등 해당 경기에서 발생할 수 있는 특정 요소를 예상하여 맞히는 게임이며, 이번50회차는 오는 12월 18일까지 열리는 2022 카타르 월드컵을 대상으로 우승팀(국가)을 예상하여 맞히면 되는 상품이다.16강전, 8강전, 4강전, 결승전
[한스경제=이정인 기자] 음주운전을 하다 적발된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 내야수 하주석(28)이 2023 시즌 70경기에 출전할 수 없게 됐다.한국야구위원회(KBO)는 30일 상벌위원회를 열고 KBO 규약 제151조 '품위손상행위'에 따라 음주운전 적발로 면허정지 행정처분을 받은 하주석에게 70경기 출장 정지 징계를 내렸다.하주석은 지난 19일 오전 5시 50분쯤 대전 동구 모처에서 경찰의 음주단속에 적발됐다. 측정 결과 혈중알코올농도 0.078%가 나와 면허정지 처분을 받았다.한화 구단은 20일 관련 내용을 KBO 클린베이스볼센터에
[한스경제=이정인 기자]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가 강속구를 던지는 오른손 투수 숀 앤더슨을 영입했다.KIA는 30일 "앤더슨과 계약금 10만 달러, 연봉 60만 달러, 옵션 30만 달러 등 총액 100만 달러에 계약했다"고 밝혔다.미국 플로리다주 출신인 앤더슨은 신장 193㎝에 체중 102㎏의 체격을 지닌 오른손 정통파 투수다.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에서는 4시즌 통산 63경기에 출전해 3승 5패 평균자책점 5.84를 남겼다. 마이너리그 통산 성적은 6시즌 113경기(선발 72경기)에서 24승 17패, 2세이브 8홀드, 평균자책점
[한스경제=이정인 기자] 두 젊은 피가 대승적 결단을 내렸다. 프로야구 LG 트윈스의 거포 유망주 이재원(23)과 필승 계투요원 이정용(26)이 입대를 미루고 팀 우승 도전에 힘을 보탠다.차명석(53) LG 단장은 29일 "상무(국군체육부대) 야구단에 지원했던 이재원과 이정용이 입대를 미루기로 했다”며 “구단 측에서 입대 연기 의사가 있는지 물어봤다. 선수들과 긴밀한 면담을 했고, 부모님과도 진지하게 이야기 해보라고 했다. 생각할 시간을 줬다. 선수들이 최근 결정을 내렸고, 병무청에 방문해 상무 지원을 취소했다"고 밝혔다.이재원과
[한스경제=이정인 기자]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1년 반 전 트레이드로 떠나보냈던오선진을 다시 영입했다.한화는 29일 오후 "자유계약선수(FA) 내야수 오선진과 1+1년 최대 4억 원에 계약했다"고 밝혔다.세부 계약 조건은 계약금 1억5000만 원, 연봉 1억원, 인센티브 2500만 원 등이다. 기본 계약기간 1년에 선수가 일정 조건을 충족하면 1년 계약이 연장된다.오선진은 2008년 신인 드래프트 2차 4라운드 전체 26순위 지명을 받고 한화에 입단한 내야수다. 2021년 6월 삼성 라이온즈 이성곤과 맞트레이드로 유니폼을 바꿔 입
[한스경제=이정인 기자] 유소년야구 최강자 경기 남양주야놀유소년야구단(권오현 감독)이 전통의 강자 경기 의정부시유소년야구단을 제압하고 '제4회 서울컵 전국유소년야구대회'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대한유소년야구연맹(회장 이상근)과 서울시야구소프트볼협회가 공동으로 주관한 이번 대회는 11월 19일부터 27일까지 주말 4일간 서울 장충리틀야구장, 강원도 횡성군 베이스볼테마파크 등 총 6개 구장에서 열렸다. 90개 팀이 참가해 우승을 놓고 열전을 펼쳤다.초등부와 클럽부로 나워 진행된 이번 대회는 신한은행과 서울시, 서울시체육회가 특별 후원
[한스경제=이정인 기자] 김원형(50) SSG 랜더스 감독은 통합 우승을 차지한 뒤 “최정(35)에게 ‘이렇게 좋은 날 왜 눈물이 안 나지’라고 말하니 ‘내년 걱정하시는 거 아니에요?’라고 하더라. 내년이 걱정이다”라고 말했다.우승 여운은 생각보다 오래가지 않는다. 시즌이 끝난 다음 날, 곧바로 다음 시즌 구상에 들어가야 하는 게 감독과 구단의 숙명이다. 이제는 ‘지키는 자’가 된 SSG에도 올겨울 해결해야 할 과제들이 산적해 있다.가장 중요한 과제는 외국인 선수 구성이다. SSG는 외국인 투수 2명을 모두 교체하는 방안을 고려 중
[한스경제=이정인 기자] 채은성(32)을 한화 이글스로 떠나보낸 LG가 보상 선수로 오른손 투수 윤호솔(28)을 지명했다. LG는 28일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통해 한화로 이적한 채은성의 보상 선수로 투수 윤호솔을 지명했다"고 밝혔다. 윤호솔은 NC, 한화에 이어 세 번째 유니폼을 입게 됐다. 윤호솔은 2013년 북일고 졸업 후 NC의 우선 지명 선수로 입단했다. 이후 2018년 정범모와 트레이드를 통해 한화로 이적했다. 지난 시즌 55경기에 등판해 48.2이닝을 소화했고, 3승 무패 8홀드의 성적을 거두며 핵심 불펜으로 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