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문용균 기자] 정부가 건설사의 공사비에 물가상승분이 반영될 수 있도록 물가반영 기준을 조정한다. 또한 미분양 주택을 매입하는 기업구조조정 리츠(CR리츠)가 10년 만에 재도입된다.정부는 28일 열린 비상경제장관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건설경기 회복 지원 방안'을 발표했다.정부는 최근 공사비 상승, 프로젝트 파이낸싱(PF) 위축, 미분양 누적 등 건설업이 직면한 애로를 해소해 건설경기 위축으로 인한 지역경제 침체를 방지하고 취약계층 일자리 감소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이번 대책을 마련했다. 건설경기 회복지원 방안의
[한스경제=박정현 기자] 효성의 건설 계열사 진흥기업은 27일 이사회를 열어 김태균 부사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28일 진흥기업에 따르면 김 대표이사는 경희대 건축공학과를 졸업하고 한양대 건축공학 석사, 서울벤처대학원대에서 부동산학 박사를 취득했다. 김 대표이사는 1990년 현대건설에 입사해 예산기획팀장, 주택사업관리실장, 주택사업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현대건설 재직 시 서울 한남3구역 재개발사업을 수주했고, 프리미엄 주택 브랜드 ‘디에이치’ 런칭에도 기여했다.진흥기업은 지난해 고금리 지속과 원자재 가격 폭등, 부동산 경기침체
[한스경제=문용균 기자] 국토교통부는 내달 1일부터 한국토지주택공사(LH) 공공주택에 대한 설계‧시공‧감리업체의 선정과 계약 업무를 조달청으로 이관한다고 28일 밝혔다.이는 지난해 12월 발표된 LH 혁신방안의 일환으로, 부실원인으로 지적된 LH의 과도한 권한을 조정함으로써 이권 개입의 소지를 전면 차단해 공공사업의 이권 카르텔을 해소하고 공공주택 품질과 안전을 높이기 위한 조치다. 또한 앞으로는 LH 2급 이상 퇴직자(퇴직 3년 이내)가 재직 중인 업체는 사업수주에서 배제된다. 혁신방안 취지를 고려해 업무를 이관받은 조달청 퇴직자
[한스경제=문용균 기자] 태영건설은 28일 열린 이사회와 정기주주총회를 통해 최금락 부회장과 최진국 사장을 대표이사로 선임하고, 각 분야의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한 각자 대표이사 체제로 운영한다고 밝혔다.태영건설에 따르면 최금락 부회장은 1958년생으로 서울대 무역학과를 졸업하고 SBS에 입사해 보도본부장, 방송지원본부장을 역임했다. SBS를 퇴사한 후 청와대 홍보수석비서관을 지냈고 법무법인 광장의 고문으로 재직하다가 2023년 12월에 티와이(TY)홀딩스 부회장으로 선임됐다. 최근엔 태영그룹 창업주인 윤세영 회장을 도와 태영건
[한스경제=문용균 기자] 현대건설이 혁신 스타트업 발굴·육성을 위해 서울시 중소기업 지원기관인 서울경제진흥원과 함께 ‘2024 현대건설×서울 스타트업 오픈 이노베이션(Seoul Startup Open Innovation)’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올해로 3회째 맞이하는 이번 공모전은 건설 산업 내 동반성장 생태계 조성을 위해 진행하는 오픈 이노베이션(개방형 기술혁신) 프로그램으로, 현대건설 현업부서와 협업 PoC(Proof of Concept·신기술 시장 도입 전 검증·실증을 통한 타당성 증명)를 진행하는 ‘협업 트랙’
[한스경제=문용균 기자] DL이앤씨 플랜트부문의 매출액 비중은 올해도 계속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부동산 시장의 침체 여파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주택부문이 올해도 주춤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DL이앤씨는 올해 플랜트부문에서 우호적인 관계를 바탕으로 수익성이 검증된 수주를 이어갈 계획이다. 이에 따라 플랜트부문의 매출액 비중 뿐 아니라 매출액과 영업이익의 증가세가 올해도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DL이앤씨가 최근 공개한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연결기준 누적 매출액은 7조9910억원이었다. 이는 2022년 매출액(7조49
[한스경제=문용균 기자] 현대엔지니어링은 최근 환경부에서 주관하는 ‘2024년 전기차 충전 보조금 지원 사업자’로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2020년 9월 전기자동차 충전 사업 등록을 완료한 이래 지난해에 이어 올해까지 2년 연속 정부 전기차 보조금 지원 사업자로 선정되면서 전기차 충전 신사업이 안정궤도에 진입했다는 평가다. 최근 국내 전기차 충전 시장은 많은 기업들이 뛰어들 만큼 급격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환경부는 2024년 공용 전기차 충전시설 설치 보조금을 전년 대비 42% 증액해 편성했으며, 2022년 20만기 수준이었던
[한스경제=문용균 기자] 현대건설은 ‘힐스테이트 더 운정(경기도 파주시 와동동)’ 아파트 잔여 세대에 대한 선착순 분양을 진행 중이라고 27일 밝혔다.현대건설에 따르면 단지는 지하 5층~지상 최고 49층, 총 13개동, 아파트 744가구, 주거형 오피스텔 2669실, 총 3413세대로 조성되며 주거형 오피스텔 계약은 모두 완료됐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아파트는 국민 평형이라 불리는 전용면적 84㎡와 펜트하우스 164㎡로 구성됐으며 현재 일부 물량만이 조금 남아 있다”면서 “아파트 선착순 계약은 청약통장이 필요하지 않고, 만 19세
[한스경제=김우정 기자] 글로벌 철강경기 약세와 원료가격과 에너지 비용 상승으로 경영 어려움에 직면한 현대제철이 철강 본원 경쟁력 강화에 집중해 수익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그 일환으로 후판·냉연공장에 신규 설비 투자를 통해 고부가가치 철강 제품 양산에 속도를 내고 있다.현대제철은 올해 당진제철소 1후판공장 추가 열처리 설비를 도입하는 데 이어 내년에는 2냉연공장에 3세대 강판 생산을 위한 신규 투자를 마무리할 예정이라고 27일혔다. 이는 고부가가치 제품을 통한 시장 경쟁력 강화 전략의 일환으로 분석된다.추가 열처리 설비 도입을 통해
[한스경제=문용균 기자] 인구 고령화로 자녀에게 부동산 자산을 물려주는 시점도 점차 늦어지고 있으나 올해 들어 30대 수증인의 비율이 증가 주목된다. 올해 혼인에 따른 증여재산 공제 신설로 '부모님 찬스'를 쓰는 이가 늘었기 때문이란 분석이 나온다.27일 우리은행이 법원 등기정보광장을 통해 등기 완료된 증여(소유권이전등기)를 기준으로 아파트, 오피스텔, 다세대주택 등 집합건물의 '증여인'과 ‘수증인'(타인으로부터 자산을 증여받는 사람) 수를 분석한 결과 올해(2월까지) 집합건물 증여인 중 가장 높은 비율을 나타낸 연령대는 70세 이
[한스경제=문용균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세종시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단지에 국내 최대 규모의 모듈러주택 건설을 스마트 턴키방식으로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이와 동시에 모듈러주택 건립에 필요한 탈현장건설(OSC, Off-Site Construction) 공법을 활성화하기로 하고 이를 위한 ‘2030 LH OSC주택 로드맵’을 수립했다. OSC공법은 공장에서 주요 부재의 70% 이상을 사전 제작해 현장으로 운반 후 조립하는 공법을 말한다.먼저 LH는 세종시 합강동 소재 세종 5-1생활권 L5블록에 국내 최초로 공동주택 스마트
[한스경제=문용균 기자] GS건설의 매출액 가운데 신사업과 그린사업이 차지하는 비중이 날로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 경기 악화와 원가 상승으로 건설산업이 위기를 맞고 있는 가운데 GS건설의 사업 다각화는 지속가능경영을 위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GS건설이 지난 21일 공시한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연결기준 누적 매출액은 13조4366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2022년 매출액(12조2991억원)보다 9.2% 증가한 수치다. 지난해 매출액을 사업본부별로 보면 건축·주택본부가 10조2371억원으로 전체 매출액의 76
[한스경제=문용균 기자] SK에코플랜트가 환경부와 손잡고 국내 폐배터리 재생원료 인증체계 구축에 나선다.SK에코플랜트는 26일 서울시 중구 LW컨벤션센터에서 환경부와 ‘폐배터리 재생원료 인증 시범사업’ 추진을 위한 협약식을 했다고 밝혔다.이번 시범사업은 글로벌 폐배터리 재활용 의무화 흐름에 대비하고 산업 활성화를 촉진하고자 마련됐다. 전기차 배터리의 재생원료 사용 인증체계를 구축해 향후 국내배터리 제조사와 재활용사의 수출입 지원을 목표로 한다.이날 협약을 통해 재활용 기업 및 환경공단 등 민관은 협의체를 구성해 과제 수행에 힘을 모
[한스경제=문용균 기자] 현대건설은 지난 23일 여의도 한양증권빌딩 3층 한마음 홀에서 개최된 서울 여의도 한양아파트 시공사 선정을 위한 전체회의에서 경쟁사를 제치고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전체회의에는 소유주 총 587명 중 548명이 참석했으며, 현대건설은 314표를 득표했다.여의도 한양아파트 재건축사업은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동 42번지 일원에 지하 5층~지상 53층, 4개 동 규모의 아파트 956세대, 오피스텔 104실 및 부대복리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공사비는 7740억 원 규모이다. 사업지는 종전 제3종
[한스경제=문용균 기자] 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는 총선과 이사철을 앞두고 기승을 부리는 기획부동산과 미끼매물 등 허위·과장 광고에 대해 6월 30일까지 집중 신고기간을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기획부동산은 일반적으로 개발이 어렵고 경제적 가치가 없는 토지를 개발 가능성이 큰 용지로 현혹해 판매하는 기업 또는 거래 형태를 의미한다. 통상 서민들이 매수 가능한 금액(1000만~5000만원 정도)에 맞춰 필지나 지분을 분할 판매해 다수의 소액투자자 피해를 양산하는 민생 범죄다.실제로 지난해 전체 토지거래 중 전·답·임야 지목의 개발제한
[한스경제=김우정 기자] 한화오션은 세계 최초로 가상현실(VR)을 특수차량 운행교육에 접목해 트랜스포터 주행을 가상현실에서 실습할 수 있는 ‘VR 기반 트랜스포터 시뮬레이터’를 개발했다고 26일 밝혔다.트랜스포터는 고중량 화물을 운반하기 위해 고안된 트럭 형태의 특수 차량으로, 수백톤 단위의 선박 블록을 옮겨야 하는 조선소에는 필수적인 장비다. 트랜스포터는 길이 21m, 폭 7.5m에 이르는 대형 중장비인 만큼 이동할 때 차량 앞뒤로 신호수가 배치돼야 한다. 또한 대당 가격이 20억원에 달해 교육용 장비대수와 공간을 갖추기 어려웠다
[한스경제=문용균 기자] 대우건설(대표이사 백정완)은 서울 동작구 상도동 산65-47번지 일원에 후분양 아파트 ‘상도푸르지오 클라베뉴’를 분양 중이라고 25일 밝혔다.이 단지는 지하 5층~지상 18층, 10개 동, 전용면적 59~84㎡ 총 771세대 규모다. 세부적으로 △59㎡A 226세대 △59㎡B 35세대 △74㎡A 152세대 △84㎡A 188세대 △84㎡B 152세대 △84㎡C 18세대 등으로 구성됐다.주목할 점은 2024년 현재 입주를 진행하고 있는 후분양 단지라는 것이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단지 배치와 상품 등을 꼼꼼하게
[한스경제=문용균 기자] 별내선 연장 사업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면서 종착역이란 꼬리표를 떼는 암사역과 신설되는 암사역사공원역이 위치한 서울 강동구 암사동 부동산 시장이 조금씩 들썩이고 있다. 별내선은 서울 강동구 암사동 암사역(8호선)에서 출발해 암사역사공원역(서울 강동구 암사동), 구리를 거쳐 남양주 별내동으로 연결되는 도시철도 8호선이다. 부동산 업계에선 지하철 계획 발표, 착공, 준공 시점에 맞춰 주변 아파트 값도 한단계 변화를 겪는다는 속설이 있다. ◆개통 앞둔 암사역사공원역 인근 단지 매매 가격 회복세새롭게 건설되는 암사
[한스경제=박시하 기자] LIG넥스원이 25일 경기도 용인 본사에서 정기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열고 신익현 사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공식 선임했다.신 대표이사는 관련 업계와 기관 등으로부터 사업역량은 물론 국방정책 전반에 대한 이해를 갖춘 방산 전문가로 평가받는다. 1984년 공군사관학교 32기로 임관해 공군 제8전투비행단장, 합동참모본부 전력기획처장 등을 지냈고, 2017년 LIG넥스원에 입사했다. 이후 LIG넥스원에서 전략·사업기획 전문위원과 감시정찰사업부장, C4ISTAR(지휘통제통신·감시정찰·표적획득) 사업부문장 등을 지내며 다
▲노순득씨 별세, 권순채·권순호(HDC현대산업개발 고문)·권순강·권혜숙씨 모친상, 이영희·금진희·정경주씨 시모상, 문덕수씨 장모상 = 24일 오후 1시,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33호실, 발인 26일 오전 7시 20분, 장지 장흥 천주교묘원 ☎ 02-3010-2000 [한스경제=문용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