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성은숙 기자] 현대자동차 아이오닉 6가 '2023 월드카 어워즈'에서 '세계 올해의 자동차(WCOTY)'를 수상했다. 2004년 출범한 월드카 어워즈는 '북미 울해의 차(NACTOY)', '유럽 올해의 차(COTY)'와 함께 세계 3대 자동차 상으로 꼽힌다. 세계 올해의 자동차 시상 부문은 총 6개로, 아이오닉 6가 수상한 '세계 올해의 자동차'는 최고 영예의 상이다. 현대차그룹은 5일(현지시간) 월드카 어워즈 주최측이 발표한 '2023 월드카 어워즈'에서 현대차 아이오닉 6가 '2023 세계 올해의 자동차'를 비롯해 '
[한스경제=성은숙 기자] 기아가 '지속가능한 모빌리티 솔루션 기업'으로의 전환을 위한 중장기 사업 전략, 재무 목표 등을 공개했다. 5일 기아는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주주와 애널리스트 등을 대상으로 '2023 CEO 인베스터 데이'를 개최, 지난해 제시한 4대 핵심 목표를 이어나갈 수 있는 목표를 제시하고 실행 계획을 구체화했다고 밝혔다. 기아는 2030년 글로벌 시장 430만대 판매, 전기차 160만대를 비롯한 친환경차 238만대 판매 등 전동화 중심의 중장기 사업 전략을 보다 강화했다. 또 올해 상반기 전기차 플래그십 모델 E
[한스경제=성은숙 기자] KG모빌리티가 모빌리티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로드맵을 발표했다. 자동차시장 패러다임 변화에 맞춰 미래 모빌리티 기술 분야에 집중하고, SUV 브랜드 정체성이 오롯이 담긴 전동화 모델 출시를 적극적으로 추진하는 등 국내 뿐 아니라 새로운 글로벌 시장도 개척해 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4일 KG모빌리티는 서울모빌리티쇼가 열리는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비전 테크 데이'를 마련했다.이날 KG모빌리티는 전동화 모델 개발, SDV(소프트웨어중심차량), 자율주행차, 클라우드 기반 AI(인공지능) 시스템 구축 등
[한스경제=성은숙 기자] 국내 완성차 5개사의 올해 3월 전세계 시장 판매량이 전년 동월 대비 크게 상승했다. 신차 효과 및 반도체 수급난 완화 등이 호실적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됐다. 3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자동차는 지난 3월 국내 7만4529대, 해외 30만7356대 등 전 세계 시장에서 전년 동월 대비 21.3% 증가한 총 38만1885대를 판매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국내 판매는 40.9% 증가, 해외 판매는 17.4% 확대된 것으로 집계됐다.기아는 국내 5만3046대, 해외 22만4911대, 특수 318대 등
[한스경제=성은숙 기자] 국내와 수입 완성차사가 '2023 서울모빌리티쇼'에서 전기차와 수소차 등 다양한 신차를 대거 공개, 모빌리티 혁명과 브랜드 비전을 제시했다. 완성차 브랜드 12곳이 월드 프리미어 8종, 아시아 프리미어 4종, 코리아 프리미어 9종 등 총 21종의 신차를 선보였다. 브랜드의 역사와 미래를 보여주는 콘셉트카 10종도 출품했다. 31일 경기도 킨텍스에서 국내 최대 규모의 모빌리티 산업 전시회 '2023 서울모빌리티쇼'가 개막했다. 이번 모빌리티쇼는 '지속가능하고 지능화된 이동혁명'을 주제로 하드웨어·소프트웨어·서
[한스경제=성은숙 기자] 전국금속노동조합 등이 10년만에 기술직부문 신규채용을 진행하고 있는 현대자동차에 채용 전 과정에서 성차별적인 요인을 제거, 투명하고 공정한 채용을 진행할 것을 촉구했다. 이들은 현대자동차가 창사 이래 단 한 번도 기술직부문 공채에서 여성을 채용한 적 없다고 주장했다. 29일 전국금속노동조합·전국금속노동조함 현대자동차지부·채용성차별철폐공동행동은 서울 중구 경향신문사 별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주장했다. 이들은 "이는 현대자동차 뿐의 문제가 아니다"면서 "한국사회에서 빈번히 발생하는 채용성차별 그리고 이로
[한스경제=성은숙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가 정기 주주총회에서 조현범 회장을 포함한 7명의 사내·외 이사의 보수한도를 50억원에서 70억원으로 상향했다. 29일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는 제11기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이같은 안건을 의결했다. 재무제표(이익잉여금처분계산서(안)포함) 및 연결재무제표 승인 안건, 보통주 기준 1주당 800원 현금배당 예정 안건 등도 통과됐다. 최근 노동시민사회단체들이 기자회견을 열고 조현범 회장 사퇴 및 국민연금의 적극적인 주주권 행사 등을 촉구하면서 한국타이어 지분 8.02%(지난해
[한스경제=성은숙 기자] "기아의 대변혁을 이루는 데 있어 매우 중요한 도약의 순간입니다"이동에 대한 개념과 방식을 바꿔 새로운 경험을 선사할 EV9이 공개됐다.29일 기아는 '더 기아 EV9'의 혁신성을 소개하는 '월드 프리미어(세계 최초 공개)' 영상을 기아 글로벌 브랜드 사이트를 통해 공개했다. EV9은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에 기반한 기아의 두 번째 모델로, 플래그십 전동화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이다. 기아에 따르면 EV9은 △99.8kWh 배터리와 다양한 효율 극대화 사양으로 국내 인증 기준 500km 이상 1회
[한스경제=성은숙 기자] 봄을 맞아 캠핑장에서 '차박(자동차 숙박)'을 계획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색다른 봄나들이를 꿈꾸고 있는 이들에게 넓은 실내공간과 편의성을 갖춘 폭스바겐 티구안과 티구안 올스페이스가 각광받고 있다.티구안 올스페이스는 '웰메이드' 독일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으로 정평이 난 폭스바겐 티구안에 2열 시트를 추가한 7인승 패밀리 SUV다. 2023년형 티구안 올스페이스는 TSI 가솔린 모델과 TDI 디젤 엔진 모델 가운데 선택할 수 있다. 티구안 올스페이스는 3열의 2개 시트를 더해 공간활용성을 높인 것이 가
[한스경제=성은숙 기자] 한국타이어가 전기차 전용 타이어 풀 라인업을 구축해 주목받고 있다. 전기차에 최적화된 타이어 기술력의 정점을 보여주고 있다는 평이다.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타이어)는 올해 전기차 전용 타이어 브랜드 '아이온(iON)'에서 퍼포먼스용 상품을 출시할 계획이라고 27일 밝혔다. '아이온 에보'와 '아이온 에보 SUV'를 선보여 국내 전기차 오너의 다채로운 니즈를 충족시킬 예정이다. 현재 국내에는 사계절용과 겨울용 등 4개 상품 총 20개 규격이 판매 중이다. 전기차는 내연기관차와는 다른 특징을 지니고 있어 일
[한스경제=성은숙 기자] 현대제철이 '저탄소 고급 판재' 생산 기술 고도화로 저탄소 강판 시장 선제 대응에 나선다.27일 현대제철은 현대차기아 남양연구소 기초소재연구센터와 함께 1.8GPa(기가파스칼) 프리미엄 핫스탬핑강을 개발해 세계 최초로 양산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핫스탬핑은 가열된 강판을 금형에 넣고 성형한 다음 급랭시켜 강도를 향상시키는 기술로 차량 경량화에 도움을 준다.현대제철에 따르면 현대차의 차세대 전기차인 제네시스 일렉트리파이드 G80(G80EV)과 신형 G90에 신규 강종을 공급 중이다. 1.8GPa 초고강도 핫스탬
[한스경제=성은숙 기자] 현대자동차의 대표 중형 세단 쏘나타가 새 얼굴로 돌아왔다. 한층 세련되고 스포티한 인상이라는 평이다. 27일 현대차는 8세대 쏘나타의 풀체인지급 부분변경 모델인 '쏘나타 디 엣지'의 디자인을 최초로 공개했다. 쏘나타 디 엣지의 차명은 쏘나타의 날렵하고 직선적인 디자인과 개성있는 삶을 살아가는 고객들의 스타일을 강조한다는 의미가 담겼다.쏘나타 디 엣지는 지난 2019년 3월 출시 이후 4년만에 선보이는 풀체인지급 부분변경 모델이다. 현대차의 디자인 정체성 '센슈어스 스포티니스(감성을 더한 스포티함)'를 바탕으
[한스경제=성은숙 기자] 현대자동차·기아가 국내 반도체 설계 기업과 협력해 차세대 로봇 '두뇌'를 개발한다. 현대차·기아는 24일 의왕연구소에서 인공지능(AI) 반도체 전문 기업 딥엑스(DEEPX)와 '로봇 플랫폼용 AI 반도체 탑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로봇에 사용될 AI 기능을 딥엑스의 AI SoC(System on Chip) 제품에 탑재하고 양산 제품에 실장하기 위해 구동성 및 양산성을 검증, 최종적으로 현대차·기아 로보틱스랩이 개발하는 로봇에 해당 AI 기술을 구현할 계획이다. 딥엑스는
[한스경제=성은숙 기자] 현대자동차가 중고차시장 진출을 공식화했다. 23일 현대차는 현대자동차 양재사옥에서 열린 제55기 정기주주총회에서 정관사업목적에 '금융상품판매대리·중개업'을 추가했다. 장재훈 현대차 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금융 프로그램 강화를 통해 신차 구매부담을 완화하고, 인증 중고차 사업으로 신뢰도 높은 중고차를 제공함과 함께 잔존가치 제고를 통해 고객의 실부담액을 경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현대차그룹 관계자에 따르면 현대차는 올해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다. 경기도 용인과 경상남도 양산에 등
[한스경제=김동수 기자] 지난 13년간 차량 급발진 신고가 766건 발생했지만 인정된 사례는 단 한건도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23일 허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한국교통안전공단으로부터 받은 ‘연도별 국내 급발진 의심 차량 신고 현황(2010년~2022년)’에 따르면 신고 건수는 총 766건으로 나타났다.신고건수는 정부 민관합동조사기간이었던 지난 2012년(136건)부터 2013년(139건)까지 폭발적으로 증가했다. 지난 2014년(113건)을 마지막으로 100건 아래로 떨어지기 시작한 신고 건수는 현재까지 하향 추세를 나타내는 중이다.
[한스경제=성은숙 기자] 쌍용자동차가 35년 만에 사명을 변경, 미래 모빌리티 기업으로의 변화를 위한 첫발을 뗐다. 22일 쌍용자동차는 주주총회에서 정용원 대표이사를 비롯해 관련 임직원, 주주 등이 참석한 가운데 ‘KG 모빌리티’로 사명 변경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쌍용자동차는 앞서 1954년 1월 국내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가진 자동차 회사인 하동환자동차제작소부터 1977년 동아자동차, 1988년 쌍용자동차 등의 사명을 거쳐왔다. 지난해 8월 인수·합병(M&A) 절차 끝에 KG그룹 품에 안겼다. KG 모빌리티는 앞으로 자동차시장의
[한스경제=성은숙 기자] 오는 30일 개막을 앞둔 '2023 서울모빌리티쇼'가 신차 전시 위주의 전통적인 모터쇼를 벗어나 미래 모빌리티 산업의 경연장으로 변화를 꾀하고 있어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자동차가 '기계 덩어리'에서 '최신 전자제품'으로 전환하는 시기를 맞은 가운데 모터쇼는 번영과 쇠락의 갈림길에 놓였다는 평이 심심치 않게 나오기 때문이다. 1995년부터 열린 서울모터쇼는 세계자동차산업연합회(OICA)가 공인한 국제자동차박람회다. 지난 2021년 전동화와 자율주행 확산 추세에 발맞춰 서울모터쇼에서 서울모빌리티쇼로 명칭을 변
[한스경제=성은숙 기자] 기아가 중국 시장을 겨냥한 준중형 전동화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콘셉트 EV5'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기아는 올해 중국 시장에서 콘셉트 EV5에 기반한 양산차를 선보일 계획이다.기아는 지난 20일 중국 상해 E-스포츠 문화센터에서 열린 ‘기아 EV 데이’에서 콘셉트 EV5를 처음으로 공개했다고 밝혔다. 콘셉트 EV5는 과감한 미래지향적인 스타일과 경계를 허무는 실내 공간을 통해 혁신적인 모빌리티 라이프의 비전을 제시하는 모델이다.콘셉트 EV5는 기아의 디자인 철학 '오퍼짓 유나이티드(상반된 개념의 창
[한스경제=성은숙 기자] 지난 2월 자동차 수출액이 월간 기준 역대 최고 수출액을 기록했다. 전년 동월 대비 생산(30.2%)·내수(19.6%)·수출(34.8%) 모두 두 자릿수 증가를 보였다. 대당 수출단가가 높은 친환경차의 수출액도 역대 최고인 20억달러를 넘어섰다. 20일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2023년 2월 자동차산업 동향(잠정)'에 따르면, 지난달 자동차 산업 수출액은 56억달러다. 지난해 동월 대비 47.1%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친환경차 수출 대수는 전년 동월 대비 61.6% 증가한 6만2861대로, 역대
[한스경제=성은숙 기자] 최근 폭스바겐의 저가형 전기차 양산 계획 발표로 저렴한 가격의 전기차 모델 확대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지만, 자동차 업계에서는 이른바 '반값 전기차'를 논하기에는 아직 이르다는 지적이 나온다. 전기차 전용 플랫폼, 낮은 제조비, 소형화·경량화 등의 영향도 중요하지만 여전히 배터리의 성능과 가격이 관건이라는 것이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폭스바겐은 지난 15일(현지시간) 독일 함부르크에서 열린 '월드 프리미어'를 통해 2만5000유로(약 3500만원) 이하의 순수 전기차 ID.2all(ID.2올)의 콘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