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서동영 기자] 쌍용자동차의 중형 SUV 토레스가 출시 3개월 동안 1만대에 가까운 판매량을 기록하며 쌍용의 부활을 알리고 있다. 15일 카이즈유 데이터연구소에 따르면 토레스의 7~9월 총판매량(출고 대수)은 9799대로 집계됐다. △7월 1587대 △8월 3431대 △9월 4781대다. 같은 기간 국내 SUV 판매량은 △기아 쏘렌토 1만8743대 △르노코리아 QM6 8297대 △제네시스 GV70 6792대 △현대자동차 싼타페 6578대 순으로 나타났다. 토레스가 2위를 차지한 것이다. 토레스를 가장 많이 구매한 연령대는
[한스경제=김동용 기자] 9월 자동차산업이 지난달에 이어 생산·내수·수출 모두 증가세를 지속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14일 발표한 '2022년 9월 자동차산업 동향'에 따르면 생산 34.1%(8월 21.0%), 내수 23.1%(8월 1.0%), 수출 27.5%(8월 29.1%)·수출액 34.7%(8월 35.9%) 등 모두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산업부는 "전년 동월 말레이시아 등 동남아 지역 자동차 반도체 공급 병목 현상 심화에 따른 기저효과로 1년8개월 만에 2개월 연속 생산·내수·수출이 모두 증가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생
[한스경제=김정우 기자] 기아 노사는 13일 오토랜드 광명에서 열린 제14차 본교섭에서 2022년 임금단체협약 2차 잠정합의를 이끌어냈다고 밝혔다. 1차 잠정합의안을 도출한 지 44일 만이다. 지난 1차 잠정합의 주요내용은 기본급 9만8000원(호봉승급분 포함), 경영성과금 200%+400만원, 생산·판매목표 달성 격려금 100%, 품질브랜드 향상 특별 격려금 150만원,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전통시장 상품권 25만원, 수당 인상을 위한 재원 마련, 무상주 49주 지급 등이다.이외에도 노사는 ‘국내 공장(오토랜드)이 PBV 등 미
[한스경제=김정우 기자] 정의선 회장 취임 2년째를 맞는 현대자동차그룹이 글로벌 자동차 판매 3위 달성에 이어 미래 모빌리티 선도주자로의 극적인 변화를 꾀하고 있다.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은 오는 14일 취임 2주년을 맞는다. 정 회장 체제 아래 전기차 시장에서 존재감을 키우고 고성능차와 프리미엄차 시장을 두루 공략해온 현대차그룹은 올해 상반기 사상 처음으로 글로벌 판매량 톱3에 진입하는 쾌거를 이뤘다.현대차그룹의 올 상반기 글로벌 판매량은 329만9000대로 토요타그룹 513만8000대, 폭스바겐그룹 400만6000대에 이어 3위로
[한스경제=김정우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2025년까지 모든 차종을 ‘소프트웨어 중심의 자동차(SDV, Software Defined Vehicle)’로 대전환 한다고 발표했다. 고객들이 소프트웨어로 연결된 안전하고 편안한 이동의 자유와 혁신적인 사용자 경험을 누리는 새로운 스마트 모빌리티 시대의 문을 연다는 구상이다.현대차그룹은 12일 그룹 유튜브 채널을 통해 소프트웨어 중심 모빌리티 기술 및 비전을 발표하는 ‘소프트웨어로 모빌리티의 미래를 열다(Unlock the Software Age)’ 행사를 열고 “2025년부터 전 세계에
[한스경제=김정우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는 한국노총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노동조합과의 2022년 임금협상이 최종 타결됐다고 11일 밝혔다.이번 ‘2022년 임금협상 타결 조인식’은 이날 오전 11시 대전시 대덕구에 위치한 한국타이어 대전공장에서 회사측 교섭대표 정성호 안전생산기술본부 부사장과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노동조합 현복환 위원장 등 노사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한국타이어 노사는 지난 7월 12일 임금협상 상견례를 가진 이후 88일만에 최종 협상을 타결했다. 노사는 기본급 5.0%(호봉승급분 포함) 인상 외에 생산격
[한스경제=김정우 기자] 르노코리아자동차가 XM3 등 주력 차종의 선방에 이어 모회사 르노그룹의 대규모 투자와 신차 출시 기대감에 활기를 띠고 있다.르노코리아차는 지난 11일 오후 서울 강남에서 루카 데 메오 르노그룹 회장 및 CEO의 첫 한국 방문 기자간담회를 열고 한국 시장에 대한 르 그룹의 새로운 전략을 발표했다. 루카 데 메오 회장은 이날 “한국에서 우리의 위치를 확실히 재정립할 필요가 있다”며 “향후 6년 동안 한국 시장에 수억유로 규모의 투자가 이뤄질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에 중·대형급 차량의 핵심 수출기지 구
[한스경제=정라진 기자] 산업통상자원부가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과 관련해 기업들과 머리를 맞댄다. 11일 산업부는 자동차·배터리·에너지 업계 및 관계부처와 함께 ‘美 IRA 대응 제3차 민관합동 TF’를 열고 IRA 대응방안에 대해 논의한고 밝혔다.최근 미국 재무부는 IRA 이행을 위한 세부 하위규정 마련에 착수했다. 이를 위해 IRA 내 청정에너지 인센티브에 대한 한달간 의견수렴 절차를 개시했다.미국 재무부는 IRA 하위규정을 통해 전기차 세액공제 등 청정에너지 인센티브 요건과 기준을 구체화하고 법률 내 의미가 분명하지
[한스경제=김정우 기자] 원자재 가격 상승과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등으로 전 세계 물가가 심상치 않다. 자동차업계도 마찬가지다. 연식 변경 등을 구실삼아 계속해서 가격을 인상하고 있다. 철강 등 원자재 가격 상승을 반영하지 않을 수 없기 때문이다. 이런 세태에도 불구하고 르노코리아자동차는 사실상 가격 인하 효과를 제공하는 신규 트림을 선보이며 업계에 신선한 충격을 던졌다. 바로 ‘SM6 필’이다.SM6 필은 이름 그대로 꼭 필요한(必) 옵션을 합리적인 가격대로 구성해 한껏 높은 만족감을 느낄 수 있는(Feel) 트림이다. SM6
[한스경제=김근현 기자] 7일 오전 서울 강남구 하우스 오브 프로그레스에서 열린 브랜드 익스피리언스 전시 행사에서 아우디가 지향하는 미래의 프리미엄 이동 수단에 대한 비전을 보여주는 아우디 스피어 시리즈의 세 번째 콘셉트 차량인’아우디 어반스피어 콘셉트 (Audi urbansphere concept)’가 국내에서 처음으로 공개되고 있다.
[한스경제=최정화 기자] 현대모비스가 2030년까지 13억달러(약 1조8450억원)를 투자해 미국에 전기차 등 전동화 부품공장을 짓는다. 이번 투자는 지난 5월 현대차그룹이 미국에 55억달러를 들여 전기차 전용 생산거점을 마련하기로 한 데 따른 것이다.6일 현대모비스는 지난 5일 임시이사회를 열고 미국 전동화 생산 거점 투자 안건을 의결했다고 공시했다.현대모비스는 이번 투자 목적에 대해 "현대차·기아와의 협업을 통한 북미시장 진출 및 중장기 사업 확대"라며 "현대차그룹은 이를 통해 조지아주에 전기차 전용공장과 배터리셀 공장을 짓기로
[한스경제=김정우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전기차 시대에 들어 본격적으로 고성능 시장 공략에 나섰다. 꾸준히 스포츠카 연구를 이어온 끝에 고성능차 부재에 대한 아쉬움을 해소할 수 있게 됐다.기아는 이달 4일부터 고성능 전기차 ‘EV6 GT’를 출시하고 판매를 개시한다.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 기반 ‘EV6’의 고성능 버전이다. 지난해 4월 유튜브 기아 월드와이드 채널에 공개된 400m 드래그 레이스 영상에서 람보르기니 ‘우르스’, 메르세데스 벤츠 ‘AMG GT’, 포르쉐 ‘911 타르가 4’ 등 고성능 차량들을 앞서는 모습을
[한스경제=서동영 기자] 그동안 안전진단과 더불어 재건축 활성화의 대표적 걸림돌로 지적되 온 재건축초과익환수제도(재초환)가 개선된다. 29일 국토교통부는 재건축부담금 합리화 방안을 발표했다. 재초환은 재건축사업으로 얻는 가구당 이익이 집값 상승분과 비용 등을 제외하고 평균 3000만원이 넘으면 금액 기준에 따라 최소 10%에서 최대 50%까지 환수하는 제도다. 발표안에 따르면 부담금 면제 대상을 초과이익 3000만원에서 1억원으로 상향한다. 부담금을 매기는 초과이익 기준 구간 단위를 2000만원 단위에서 7000만원 단위로 넓혀 조
[한스경제=김정우 기자] 전기차 시장에 매끈한 유선형 디자인의 세단 출시가 이어지고 있다. 현대자동차 아이오닉6에 이어 메르세데스-벤츠의 EQE까지 소비자 선택지가 넓어지는 모양새다.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지난 27일 더 뉴 EQE를 국내 시장에 공식 출시했다. 플래그십 전기 세단 EQS에 이어 메르세데스-벤츠의 대형 전기차 전용 아키텍처 EVA2를 기반으로 개발된 두 번째 모델이다. 지난해 9월 독일 뮌헨에서 열린 ‘IAA 모빌리티 2021’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됐으며 국내에서는 2021 서울모빌리티쇼에서 아시아 최초로 선보인
[한스경제=김정우 기자] 볼보자동차가 신형 S60과 V60 크로스컨트리를 선보이면서 국내 수입차 시장 입지 강화에 나섰다.볼보자동차코리아는 27일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닉 코너 볼보자동차 APEC 총괄이 내한한 가운데 신형 S60, V60 크로스컨트리를 국내 최초로 공개하는 행사를 진행했다.신형 S60은 플래그십 90 클러스터와 동일한 SPA 플랫폼을 기반으로 설계된 모델로 국내 수입차 시장에서 경쟁이 가장 치열한 D세그먼트에 자리한다. 전륜구동 방식이면서도 주행성 면에서 좋은 평가를 받으며 동급 후륜구동 메르세데스-벤츠 C
[한스경제=김근현 기자] 닉 코너 볼보자동차 아시아태평양 총괄과 이윤모(오른쪽) 볼보자동차코리아 대표이사가 27일 오전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서울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볼보자동차코리아 신형 S60 및 V60 크로스컨트리 차량 공개 행사에서 S60에 입맞춤을 하고 있다.
[한스경제=서동영 기자] 코로나19 확산 이후 수출 항로는 줄었지만 주요 국가 수출입 물동량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출입 물류 플랫폼, 트레드링스가 126만 해상 물동량 데이터를 분석한 ‘공급망 인사이트 리포트-2022 공급망 재편 : 위기에서 기회로’를 26일 발간했다.트레드링스 공급망 인사이트 리포트 시리즈는 매월 2억건 가량 수출입 물류 데이터를 수집·분석하는 트레드링스 빅데이터를 우리나라 기준으로 분석해 공급망 현황을 발표하는 리포트다. 이번엔 지난 2018년부터 2022년 상반기까지 4년 6개월 동안 수집된 해상 물동
[한스경제=정라진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가 SUV 전용 다이나프로(Dynapro) 브랜드의 제품 라인업을 기반으로 SUV 시장 공략 강화에 나선다.다이나프로는 고속 주행부터 오프로드까지 폭넓은 세그먼트를 갖춘 SUV 전용 타이어로, 온로드용 △다이나프로 HPX△다이나프로 HL3△다이나프로 HP2 와온, 오프로드용 다이나프로 AT2, 오프로드용 다이나프로 MT 등을 통해 다양한 고객의 니즈를 충족한다.17인치부터 22인치까지의 라인업으로 출시된 다이나프로 HPX는 편안한 핸들링과 승차감, 정숙성을 제공하는 타이
[한스경제=김근현 기자] 23일 오전 서울 서초구 가빛섬에서 람보르기니의 '우루스 퍼포만테' 신차 출시 행사가 열리고 있다.
[한스경제=서동영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타이어)가 전기차 전용 타이어 브랜드 아이온(iON)을 20일 국내에 출시했다.아이온은 사계절용, 겨울용, 여름용 등 6개 상품으로 구성돼 세계 최초로 전기차 전용 풀 라인업을 갖췄다. 초기 설계단계부터 고성능 전기차를 염두하고 개발했다. 국내 시장엔 이달부터 사계절용 △아이온 에보 AS △아이온 에보 AS SUV와 겨울용인 △아이온 윈터 △아이온 윈터 SUV 등 4개 상품 총 20개 규격을 출시한다. 내년엔 여름용 △아이온 에보 △아이온 에보 SUV까지 차례로 상품과 규격을 확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