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터리는 한 번 사용하고 버리는 1차전지와 충전을 통해 여러 번 사용이 가능한 2차전지로 구분된다. 가볍고 재충전이 가능한 리튬이온 배터리는 2차전지의 대명사로 우리 생활 곳곳에서 사용되고 있다. 1991년 노트북과 핸드폰 등에 리튬이온 배터리가 적용된 이후 리튬이온 배터리 수요는 폭발적으로 증가했다. 현재는 전기차 시장확대 란 시대적 흐름을 타고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 SNE리서치에 따르면, 2차전지 시장규모는 올해 160조원에서 2030년 531조원, 2035년엔 815조원으로 성장할 전망이다. 우리 삶 곳곳에 녹아든 2차전지를
[한스경제=조나리 기자] 탄소중립 분야에 집중하고 있는 한화그룹이 계열사 별 기술개발 및 MOU를 통해 전방위적으로 친환경 사업에 나선다.우선 한화 글로벌부문은 지난 11일 동양환경과 재활용 플라스틱을 원료로 하는 열분해유 생산 플랜트의 기본설계(FEED : Front End Engineering Design)를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 이 사업은 연간 4만t의 재활용 플라스틱을 원료로 충청남도 서산에 열분해유 생산 친환경 플랜트를 건설하는 프로젝트다. 재활용 플라스틱 열분해는 자원 순환을 통해 탄소배출량 저감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한스경제=조나리 기자] 건강가전 종합 브랜드 교원 웰스(Wells)가 한국서비스진흥협회가 주관하는 ‘한국서비스품질우수기업(SQ, Service Quality)’ 인증을 획득했다고 19일 밝혔다.한국서비스품질 우수기업 인증은 기업 및 기관의 서비스 품질을 평가해 인증하는 제도다. 2001년부터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시행하고 한국서비스진흥협회가 주관하고 있다.‘서비스 품질 전략’, ‘고객 접점 서비스 운영 관리’ 등 총 7개 항목(25개 지표)을 기준으로 서류심사, 현장평가, 암행평가, 인증심사위원회 최종심의 등 4단계 심사를 통해 선정
[한스경제=권선형 기자] 한덕수 국무총리는 19일 “유엔 플라스틱 협약이 우리에게 위기이자 기회가 될 수 있다”며, “위기요인은 줄이고, 기회는 살릴 수 있는 유엔 플라스틱 협약 대응계획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한 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30회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에서 “유엔환경계획은 플라스틱 오염 종식을 위해 2024년까지 플라스틱의 생산부터 소비, 처리까지 전주기를 규제하는 국제협약 제정을 추진하고 있다”며, “석유화학산업 비중이 높고 플라스틱 제품 수출량이 많은 우리 산업구조 특성상 기업이나 국민 일상에서 큰 부
[한스경제=권선형 기자] 올해 연구개발(R&D) 경영 40주년을 맞은 SK이노베이션이 대전 대덕연구개발특구(대덕특구) 출범 50주년을 맞아 그간의 R&D 성과를 일반에 공개한다.SK이노베이션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이 주관하는 ‘대덕특구 50주년 기념 기술사업화 박람회 및 우수성과 전시회’에 ‘대기업 성과전시’로 참가한다. 대전 유성구 대전컨벤션센터(DCC)에서 19일 개막하는 이 전시회는 국가 과학기술 발전을 이끌며, 경제성장에 기여해온 대덕특구의 지난 50년 R&D 성과를 돌아보고, 공공기술 사업화와 투
[한스경제=김근현 기자] 한화 김동관 부회장이 서울 ADEX 2023에 방문해 적극 세일즈에 나섰다. 김 부회장은 우주산업 자체기술 확보와 밸류체인 구축으로 뉴 스페이스 시대를 열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화는 김동관 부회장이 지난 18일 경기도 성남시 서울공항에서 열린 ‘서울 국제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ADEX) 2023’의 한화통합부스를 방문해 차세대 전투기 엔진 개발의 필요성을 강조했다고 19일 밝혔다. 한화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전투기 엔진을 생산해온 대표 방산‧항공‧우주기업으로서 항공기 엔진 개발에 적극 나서 국토방위 및
[한스경제=권선형 기자] E1이 자사 멤버십인 오렌지카드 회원 5,000여 명을 대상으로 ‘2023년 오카 패밀리데이’를 10월 21일~22일 용산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난 2019년 이후 4년 만에 개최되는 대규모 고객 초청 행사다.이번 ‘오카 패밀리데이’는 E1의 브랜드 캐릭터인 친환경 에너지요정 티티가 초대하는 행사로 E1 본사가 위치한 LS용산타워를 포함한 용산 일대에서 다양한 가족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메인 행사장인 LS용산타워에서는 티티 인형뽑기, 퍼즐블록 만들기, 네컷사진 등을 체험할 수 있는 티티 팝업스토어와
[한스경제=권선형 기자] 삼성SDI가 초격차 전기차 배터리 기술들을 선보였다.삼성SDI는 19일부터 3일간 대구 엑스코에서 열리는 '2023 대한민국 미래모빌리티엑스포'에 참가해 다양한 전기차 배터리 제품들을 전시한다고 밝혔다.미래모빌리티엑스포는 국토교통부, 산업통상자원부, 대구광역시의 공동 주최로 배터리, 전기차 등 모빌리티 관련 200여 개 기업이 참가하는 전시회다.올해 전시에서 삼성SDI는 PRiMX(프라이맥스) 배터리를 중심으로 '초격차 기술 경쟁력'이 담긴 다양한 전기차 배터리 제품과 기술을 선보였다.특히 전고체 배터리를
[한스경제=권선형 기자] SK C&C가 국내 에너지 분야 선두 기업인 두산에너빌리티의 생성형 AI 기반 디지털 ITS 파트너로 나선다.SK C&C는 19일 두산에너빌리티에 생성형 AI기반 이상 진단 서비스 시범 적용에 나섰다고 밝혔다.이번 사업은 두산에너빌리티의 성장동력 강화를 위한 디지털 전환 전략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두산에너빌리티는 현재 가스터빈, 수소, 해상풍력, SMR(소형모듈원전)을 성장사업으로 적극 육성하고 있으며, 디지털 솔루션, 친환경 리튬 회수 공정, 혁신 소재 개발 등 신사업도 적극 확대하고 있다.두산에너빌리티는
[한스경제=조나리 기자] SK그룹 최태원 회장이 지정학 위기를 비롯한 대격변 시대를 헤쳐나가기 위해 글로벌 경제블록 별 조직 구축과 그룹 차원의 솔루션 개발을 CEO들에게 주문했다. 또한 SK는 그룹 차원의 ‘글로벌 인프라’ 확대를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극대화할 방침이다.SK에 따르면 최태원 회장과 CEO들은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프랑스 파리의 호텔에서 열린 ‘2023 CEO 세미나’에서 글로벌 경영전략 방향에 대해 인식을 같이 하고 본격 실행에 나서기로 했다.앞서 조대식 SK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은 개막 스피치를 통해 “현재
[한스경제=권선형 기자] 재생에너지 플랫폼 ‘모햇’ 운영사인 에이치에너지가 기업 R&D를 성공적으로 수행, 탁월한 성과를 낸 것을 인정받아 중소벤처기업부 ‘2023 중소기업 R&D 우수성과 대표기업’으로 선정됐다.중소기업 R&D 우수성과 대표기업은 최근 5년 내 중소벤처기업부 소관 중소기업 R&D를 완료해 우수성과 분야별 세부 자격을 만족하는 기업을 심사하는 제도로, 파급효과 및 활용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고 있다.에이치에너지가 선정된 사업화 분야는 기술의 완성도와 사업성이 검증된 기업을 대상으로 하며, 에이치에너지는 재생에너지
[한스경제=조나리 기자] 로봇업계가 협동로봇을 앞세워 푸드시장 공략에 나선다. 지난 5일 유가증권시장(KOSPI)에 주식 상장을 완료한 두산로보틱스는 협동로봇을 활용한 튀김 솔루션 공급을 위해 대형 키친 프랜차이즈와 협약을 맺었다. 같은달 4일 출범한 한화로보틱스 또한 주방 자동화 로봇 시스템 개발을 위해 전문업체와 손을 잡았다. 두 기업은 사업 모델에 차이는 있지만, F&B(Food and Beverage) 시장을 공략한다는 점에서 눈길을 모으고 있다.두산로보틱스는 지난 12일 경기도 성남시 분당두산타워에서 교촌에프앤비와 ‘치킨로
[한스경제=권선형 기자] 한화솔루션이 내년에 미국 태양광 모듈 생산 능력을 5배로 늘리며 미국 시장 공략을 가속화한다.한화솔루션은 내년 말 구축되는 태양광 통합생산단지 ‘솔라 허브’를 통해 태양광 밸류체인을 완성하고, 미국 내 태양광 모듈 생산 능력을 올해 1.7GW에서 내년 상반기까지 8.4GW로 확대할 계획이다.한화솔루션은 이를 위해 3조2,000억원을 투자하고, 기초 소재인 폴리실리콘부터 완제품인 모듈까지 5단계 밸류체인 생산 라인을 모두 갖춘 ‘솔라 허브’를 구축하고 있다.이 같은 투자 규모는 미국 태양광 산업 역사상 최대
[한스경제=권선형 기자] 롯데그룹 화학군은 18일 잠실 롯데월드타워 SKY31컨벤션에서 국내 주요대학 이공계 석∙박사 연구원 100여 명을 초청해 ‘제2회 R&D 컨퍼런스’를 개최했다.R&D 컨퍼런스는 주요 대학 석∙박사 과정에 있는 미래인재를 대상으로 우수 R&D 인력을 유치하기 위해 화학군의 기술 현황과 미래 비전을 공유하고 소통하는 행사로, 지난 4월에 이어 두 번째로 마련됐다.이번 컨퍼런스에는 화학군 각 사 사업대표 및 기술 담당 연구원, 석∙박사 과정생 등 약 100여명이 참여했으며, 이는 지난 4월 진행된 행사보다 두 배
[한스경제 송진현] 삼성그룹 창업주인 고 이병철 회장이 소중하게 생각한 가치 중의 하나가 사업보국(事業報國)이었다.기업 경영을 통해 대한민국 경제에 기여하겠다는 것이다. 단순이 기업의 이익만을 추구하지 않겠다는 의미이기도 하다.이병철 창업주의 사업보국 경영철학은 창업 2대인 고 이건희 회장에 이어 3대인 현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에게 이어지고 있다.이재용 회장은 지난해 10월27일 삼성전자 회장에 취임했다. 이재용 회장은 삼성그룹 총수이기도 하다.그는 회장 취임 후 우리 사회와의 상생과 협업을 위해 남다른 노력을 기울여왔다. 창업주인
[한스경제=권선형 기자] 정부가 지주회사 규제 개선을 위한 연구용역을 진행중인 가운데, 경제계가 기업의 혁신과 성장을 가로막는 지주회사 금산분리 규제의 개선을 촉구하고 나섰다.대한상공회의소는 18일 발표한 `지주회사 금산분리 규제개선 건의서'를 통해 “1997년 IMF 외환위기를 거치면서 기업의 구조조정과 소유지배구조 투명성 제고를 위해 1999년 허용된 지주회사 제도가 20여년이 지나면서 우리 기업들의 대표적인 소유지배구조로 자리 잡았다”며, “산업과 금융의 경계가 흐려지는 `빅블러' 시대를 맞고 있는 현재 낡고 과도한 금산분리
[한스경제=조나리 기자] 두산그룹은 17일 서울시 강남구 소노펠리체 컨벤션에서 개최된 ‘IDC 퓨처 엔터프라이즈 어워드(Future Enterprise Awards)’에서 국내 ‘미래의 인텔리전스’ 부문 최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올해로 7회를 맞이한 ‘IDC 퓨처 엔터프라이즈 어워드’는 IT 시장분석 및 컨설팅 전문 기관인 IDC가 주관하는 행사다. 디지털 기술과 역량을 활용해 비즈니스 혁신에 기여한 기업의 공로를 인정하는 자리다. 지난 6년간 5500개의 참가 조직과 600개 이상의 글로벌 수상사를 배출했으며, 올해 국내에
[한스경제=조나리 기자] 최정우 세계철강협회장이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세계철강협회 정기회의를 주재하고, 철강업계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연대와 협력을 강조했다고 17일 밝혔다.최정우 회장은 정기회의 첫 날인 지난 15일 글로벌 주요 철강사 CEO들이 참석하는 세계철강협회 집행위원회 회의에서 미래 자율주행 차량 솔루션 개발, 온실가스 배출량 측정 방식의 국제 표준 동향, 세계 철강 수요 전망 등의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이날 최 회장은 “알루미늄 소재 대비 철강 제품의 우수한 친환경성을 더욱 적극적으로 알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그
[한스경제=조나리 기자] 한국경제인협회(옛 전경련)가 류진 신임 회장 선임 두달 만에 윤리위원회를 발족했다. 한경협의 윤리위는 앞서 한경협이 발표했던 쇄신안 중 가장 핵심인 정경유착 방지를 위해 발족한 조직이다. 한경협은 “국민으로부터 신뢰받는 단체로 거듭날 수 있는 핵심적인 시스템을 갖추게 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한경협은 5인의 위원으로 구성된 윤리위원회를 발족했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8월 22일 개최한 임시총회에서 한경협은 류진 신임회장 선임에 이어 기관명 변경, 윤리위원회 설치 등을 정관에 규정했다. 내부통세
[한스경제=김근현 기자] 대한항공은 경기 성남 서울공항에서 열리는 ‘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서울 ADEX) 2023’에 참가한다고 17일 밝혔다.ADEX는 한국항공우주산업진흥협회, 한국방위산업진흥회, 코트라(KOTRA)가 주최하고 국방부, 산업통상자원부, 국토교통부 등이 후원하는 국내 최대 규모 방위산업 전시회다. 전 세계 35개국 550개사가 참여한다.대한항공은 야외 전시장에 중고도 무인기 실기체와 사단무인기, 발사대, 지상 통제 차량 등을 전시할 예정이다. 실내 전시장에는 다목적 스텔스 무인기, 저피탐 무인 편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