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고예인 기자] 국내 주요 패션업체가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디지털 세계를 맞아 대대적인 ‘디지털 전환’ 전략을 단행하면서 그 성과를 속속 보이고 있다.디지털에는 이커머스와 온라인 마케팅을 위한 업무부터 기업 내부 업무 방식 대부분이 속한다. 그중 디지털 소비의 증가로 이를 겨냥한 마케팅 퍼포먼스에 대한 투자가 가장 활발하다. 소비 데이터 분석부터 콘텐츠 제작, 디지털 광고 등으로, 특히 데이터 분석을 통한 상품 전략은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주목받고 있다.이같은 흐름에 국내 패션업체들은 디지털 전환에 속도, 관련 부서를 확대하
[한스경제=고예인 기자] 생활뷰티기업 애경산업의 메이크업 전문 브랜드 ‘루나(LUNA)’가 일본 온라인 시장에 이어 오프라인 채널 공략에 나섰다.루나는 일본 유명 유통 채널인 ‘로프트’(LOFT), ‘프라자’(PLAZA) ‘도큐핸즈’(TOKYU HANDS), ‘돈키호테’(Don Quijote) 등 12개 채널 650여 점포에 루나의 스테디셀러인 ‘롱래스팅 팁 컨실러’를 입점시켜 판매를 시작했다. 이후 일본 시장 내 루나의 판매 확대를 위해 운영 품목 및 판매 채널을 넓혀나간다는 계획이다.이에 앞서 루나는 지난해 ‘큐텐재팬(Qoo10
[한스경제=고예인 기자] 입동을 맞아 본격적인 추위가 찾아오면서 올 겨울 패션 시장에 ‘비건’, ‘친환경’ 바람이 거세게 불고 있다. 다운재킷 하나를 만들려면 15~20마리의 오리나 거위가 필요하다. 살아 있는 동물, 조류의 털을 뜯어 만드는 비윤리적인 다운 의류 생산에 문제 제기가 잇따르고, 소비자들의 인식 역시 변화하면서 겨울철 패션 트렌드 역시 바뀌는 추세다. 9일 패션업계에 따르면 위메프가 최근 한 달(10월 1~31일)간 판매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가죽, 모피, 울 등 동물성 소재를 사용하지 않은 비건 패션 아이템 판매가
[한스경제=고예인 기자] 아모레퍼시픽그룹이 2022년 하반기 ‘아리따운 물품나눔’을 통해 24억 원 상당의 화장품과 생활용품 등을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아리따운 물품나눔은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통해 더 아름다운 세상을 함께 만들고자 마련한 아모레퍼시픽그룹의 물품기부 활동이다.올해 하반기에는 라네즈, 이니스프리, 려, 한율, 라보에이치등 16개 브랜드가 기부한 24억 원 상당의 화장품과 생활용품등을 전국 사회복지시설 1천 5백여 곳에 전달한다.아리따운 물품나눔은 2005년 ‘사랑의 물품나눔’이라는 이름으로 사회복지
[한스경제=고예인 기자] 화장품업계가 4분기 프리미엄 제품군을 강화하면서 하반기 수익성 확보에 힘을 쏟는다. 8일 화장품업계에 따르면 아모레퍼시픽그룹, LG생활건강, 애경산업 등 국내 뷰티 기업들은 최근 중국 정부의 강력한 코로나19 방역조치에 일본 등과의 경쟁까지 치열해지면서 3분기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성적표를 받았다. 이에 뷰티업체들은 4분기 열리는 중국 최대 온라인 쇼핑 축제인 광군제, 미국 블랙프라이데이, 영국 박싱데이 등 대규모 국외 행사를 대비해 프리미엄 전략을 내세우며 글로벌 시장 확장에 주력하고 있다. 아모레퍼시픽은
[한스경제=고예인 기자] 종합 홈 인테리어 전문기업 한샘이 거주 중인 집의 낡은 부분만 고치는 ‘부분 공사’가 늘어남에 따라 창호와 중문 등 부분 리모델링 맞춤형 서비스와 고객 혜택을 강화한다.이번 이벤트는 오는 12월 31일까지 전국 한샘리하우스 대형 쇼룸과 온라인 한샘닷컴에서 진행된다.■ 노후 ‘창호’ 교체하고 ‘중문’ 설치.. 겨울철 부분 공사 아이템 인기이사 수요가 줄며 부엌·욕실·창호·중문 등 살고 있는 집에 원하는 곳만 바꾸는 ‘부분공사’가 떠오르고 있다. 한샘은 이사를 가지 않고도 인테리어 시공이 가능한 ‘부분공사’를
[한스경제=고예인 기자] 고물가·고환율로 인한 경기 침체로 유통업계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패션업계가 3분기 깜짝 실적을 달성하며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신명품과 온라인 채널 및 자체 브랜드 강화 등이 좋은 성적을 받을 수 있었던 비결로 손꼽힌다.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실제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3분기 누적 매출은 1조459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7.7% 증가했으며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전년보다 66.3% 급증한 1330억원으로 집계됐다. 전통적 성수기인 올 4분기에 190억원 가량의 영업이익만 더해진다면 올 하반기 사상최대
[한스경제=고예인 기자] 고운세상코스메틱의더마코스메틱 브랜드 닥터지(Dr.G)가오는 31일까지 진행되는 ‘올리브영 11월 올영픽(P!ck)’ 행사에서 ‘레드 블레미쉬 클리어 모이스처’ 라인 특별기획 세트를 선보인다.닥터지가 올영픽 행사에서 선보이는 특별 기획 세트는 올해 9월 출시된 ▲레드 블레미쉬 클리어 모이스처 크림 세트 ▲레드 블레미쉬모이스처 토너 기획세트 2종이다.닥터지 자사몰과 올리브영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특별 기획 세트로 행사 기간 동안 최대 30%의 할인 혜택도 챙길 수 있다.먼저,‘닥터지레드 블레미쉬 클리어 모이스처
[한스경제=고예인 기자] 섬유·패션업계가 해양 미세플라스틱 오염의 주범으로 꼽히는 ‘미세섬유 줄이기’에 집중하고 있다.전세계적으로 ‘환경’에 대한 경각심이 커지면서 한국패션기업들이 세계 시장의 변화에 맞춰 재활용 섬유를 사용하고 재고를 감축하는 등 다양한 방식으로 대응하는 모습이다.이랜드의 SPA 브랜드 스파오는 친환경 면화와 폐기되는 섬유 부산물로 만든 데님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친환경 데님 판매량은 2019년 3000장에서 지난해 20만장으로 늘었다. 친환경 데님 판매량은 2019년 3000장에서 지난해 20만장으로 급증했다.
[한스경제=고예인 기자] 펫팸족이 증가하면서 리빙·생활용품 기업들이 펫 시장 공략에 힘을 쏟고 있다.기존 사업과의 시너지를 통해 제품·서비스 등을 개발하고, 펫 관련 제품들의 카테고리를 확장하는 모습이다.최근에는 가구, 생활용품 등 리빙기업들도 펫사업 진출 사례가 늘고 있다.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신세계까사는 최근 자사의 베스트셀러 소파 '캄포'의 신규 라인으로 반려동물 전용 ‘캄포 펫 소파’ 선보였다. 까사미아가 선보인 첫 반려동물 전용 제품으로, 앞으로 펫가구 제품군을 확대할 예정이다. 신세계까사는 반려묘를 위한 가구도 구상 중
[한스경제=고예인 기자] 생활문화기업 LF가 운영하는 영국 클래식 브랜드 ‘닥스(DAKS)’가 FW시즌 퀼팅 아우터(Quilting Outer) 매출이 작년 대비 약 100% 증가했다. 악천후에 맞서기 위해 여러 겹의 천에 보온재가 되는 패드를 넣고 스티치(Stitch)로 마감한 ‘퀼팅아우터는 작년에 이어 올해까지 남성들 사이에서 메가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다. 닥스는 클래식한 스타일과 캐주얼한 실용성을 갖춘 프리미엄 남성 퀼팅 아우터 ‘하이랜더(Highlander)’ 컬렉션을 지난 9월 출시한 바 있다. △퀼팅 사파리 △퀼팅 블루
[한스경제=고예인 기자] 중국의 봉쇄정책이 이어지면서 중국 수출 의존도가 높은 국내 화장품 기업들이 3분기 일제히 부진한 성적을 기록했다.원자재 가격이 급등하면서 원가 부담이 가중됐고 손실 폭은 더욱 큰 상태다. 또한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최근 중국 토종 브랜드와 글로벌 럭셔리 브랜드에 밀리면서 K뷰티의 위상은 흔들리는 모습이다.2일 뷰티업계에 따르면 아모레퍼시픽그룹의 3분기 영업이익은 330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36.2% 감소. 연간 누적 영업이익은 같은기간 보다 45.4% 줄어든 1933억원을 기록했다. 한국 사업은 면세 채
[한스경제=고예인 기자] LG생활건강의 미국 프로페셔널 살롱 브랜드인 실크테라피에서 손상된 모발 속까지 단백질을 채우는 초 극손상 모발용 헤어케어 제품인 ‘본드 앤 씰 헤어 에센스’를 출시했다.‘본드 앤 씰 헤어 에센스’에는 최근 미국 살롱 브랜드에서 출시하며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헤어 본딩 기술을 담아냈다. 지난 31년 간 전 세계에서 사랑받은 실크테라피의 노하우를 담은 뛰어난 손상 개선력이 특징이다.본드 앤 씰 에센스는 잦은 펌과 염색 등 화학 시술로 모발 끝이 손상되고 갈라지는 현상을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개발됐다. 이
[한스경제=고예인 기자] MLB와 디스커버리 등의 브랜드를 운영하는 F&F가 3분기 호실적을 기록했다.F&F는 올 3분기 매출 4417억원, 영업이익 138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4%, 45% 증가했다고 1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순이익은 1095억원으로 54.1% 늘었다.F&F가 외형 성장과 수익 개선에서 모두 성공한 것은 시장 침체에도 주요 브랜드 파워가 유효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특히 중국 시장에서의 선전이 눈길을 끈다.앞서 최지호 삼성증권 연구원은 "F&F의 MLB 브랜드는 중국 진출 2년만인 2021년 중국 패
[한스경제=유아정 기자] 주한 이탈리아대사관이 주최한beIT 캠페인의1주년 기념행사가 성황리에 종료됐다. beIT(beIT: Italy is Extraordinary)’은 지난해 이탈리아 정부가 이탈리아의 강점과 잠재력, 현대적인 면모를 국제사회에 알리기 위해 기획한 캠페인이다.이번 행사는 지난달 27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진행한 ‘미래의빛: 마르코로돌라’ 전시회리오프닝과 함께 진행됐다. ‘마르코로돌라’展은 한달동안 2만 8천여명의 방문객을 모으며 큰 성공을 거뒀으며, 이에 힘입어 2023년 1월 29일까지 전시회 기간이
[한스경제=고예인 기자] 명품 브랜드들이 연이은 기습 가격인상을 단행하고 있다. 글로벌 원자재 가격 상승과 고환율 등이 가격 인상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프랑스 명품 브랜드 생로랑은 이번 달 1일부터 가방, 지갑, 신발 등 대부분 카테고리 상품 가격을 올린다. 인상률은 최대 두 자릿수로 예상된다. 앞서 생로랑은 지난 6월 루루 퍼퍼 등 일부 제품 가격을 15% 올렸다.에르메스도 내년 5~10% 가격 인상을 단행한다. 에르메스는 통상 연초 1.5~2% 수준으로 가격을 인상했지만, 올해 4% 정도 가격을
[한스경제=고예인 기자] 아모레퍼시픽그룹이 올해 3분기 중국 소비 시장 둔화 등의 여파로 저조한 성적을 기록했다.아모레퍼시픽그룹은 31일 실적 공시를 통해 2022년 3분기 1조218억원의 매출을 올렸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5.9% 감소한 수치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36.2% 줄어든 330억원으로 집계됐다.올해 3분기 아모레퍼시픽그룹의 부진 배경으로는 악화된 국내외 경영환경이 꼽힌다. 주력 시장은 중국 소비장의 둔화와 원자재 가격 상승 등이 영향을 끼쳤다.다행히 아모레퍼시픽그룹은 북미 시장에서 전년 대비 2배 가까
[한스경제=고예인 기자] 부쩍 쌀쌀해진 날씨 탓에 겨울 코트, 패딩을 구입하는 소비자들이 늘면서 패션업계 아우터 매출이 눈에 띄게 늘고 있다.특히 거리두기 해제와 단가 높은 FW 의류 수요에 3분기 패션업계 실적도 고공행진을 이어갈 것이란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3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이달 들어 여성복 브랜드(보브·지컷·스튜디오 톰보이·델라라나·일라일)의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41% 증가했다. 단가가 비싼 패딩, 코드 등 겨울 아우터가 예년보다 2~3주 이상 빠르게 판매된 것이 여성복 브랜드 성장을 견인한 것으로
[한스경제=고예인 기자] 세계적 명품 브랜드 구찌가 서울 이태원에서 일어난 대규모 압사 참사 여파로 다음 달 경복궁에서 열기로 한 패션쇼 행사를 취소하기로 했다.구찌는 30일 한국 홍보 대행사를 통해 낸 입장문에서 "문화재청과 논의 하에 11월 1일 서울 경복궁에서 예정되어 있던 (패션쇼) 행사를 진행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구찌 측은 "지난 29일 이태원에서 발생한 비극적인 참사의 희생자분들께 깊은 애도와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며 "한국의 국가 애도 기간에 그 뜻을 같이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당초 구찌는 다음 달 1일 오후
[한스경제=고예인 기자] 대한민국 대표 프리미엄 티(Tea) 브랜드 오설록이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1억 6천여만 원 상당의 오설록 콤부차를 기부했다.오설록은 참가비 전액이 한국유방건강재단으로 기부되어 저소득층 유방암 환자의 수술치료비와 예방검진비 지원 사업 등에 쓰이는 2022 핑크 페스티벌과 이태원 지구촌 축제 등 지역사회 행사에 제품을 후원하며 행사의 좋은 취지를 대중들에게 널리 알리는데 힘을 보탰다.또한 취약계층 및 사회복지시설에 물품을 후원하는 아리따운 물품나눔과 용산 푸드 마켓, 희망을 나누는 사람들 등에도 제품을 후원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