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양지원 기자] 올 한해 치킨업계는 외식 수요 회복으로 인한 배달 매출 감소 및 제품 가격 인상에 따른 소비자 비난으로 다사다난했다. 하반기 카타르 월드컵 효과로 반짝 특수를 누렸으나 배달시장과 소비 심리 위축으로 예년과 같은 효과를 거두기는 힘들 것이라는 관측이 우세하다. 경영 환경 악화 속 업계는 플래그십 스토어 매장을 내고 해외 거점 확대에 속도를 내는 등 미래 사업에 힘을 쏟고 있다.실제로 치킨업계는 3분기 수익성 악화가 지속됐다. 교촌치킨을 운영하는 교촌에프앤비의 올 3분기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한스경제=양지원 기자] 사업종료를 철회한 유제품 기업 푸르밀이 영업 정상화를 위한 경영 비전을 밝혔다.푸르밀 신동환 대표는 9일 영등포 본사에서 전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구조 개편 비전을 밝혔다. 경영난을 극복하고 흑자 경영을 위해 앞장서겠다는 각오다.신동환 대표는 판매 제품군을 매출 중심에서 수익성 중심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매출 규모는 이전의 50% 수준으로 낮아질 지 몰라도 이익이 나는 품목의 선별적 운영 및 적극적 OEM 유치를 통해 현 구조하에 이익이 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강조했다.회사의 이익구조 전환을 위
[한스경제=양지원 기자] 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 그룹이 지난 7일 서울 송파구 장지동 화훼마을을 방문해 ‘연탄 나눔’ 봉사와 ‘찾아가는 치킨릴레이’의 치킨 기부를 펼쳤다.‘찾아가는 치킨릴레이’는 치킨과 함께 온정을 전하는 BBQ의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이다. 이번 활동은 BBQ 사회공헌위원장을 맡고 있는 김포마송점과 여의도역점, 성북스타점, 강북스타점, 광장점, 세곡점 패밀리(가맹점주)와 BBQ 본사 관계자, 사단법인 ‘따뜻한 한반도 사랑의 연탄 나눔 운동’이 함께 진행했다.20여명이 봉사에 참여해 연탄 2,000장을 마을 공
[한스경제=양지원 기자] 제너시스BBQ가 야심차게 내놓은 BBQ 빌리지 송리단길점은 치킨업계에서 시도한 적 없는 플래그십스토어다. MZ세대의 핫플레이스로 불리는 송리단길에 자리잡은 BBQ 빌리지 송리단길점은 고객의 니즈를 모두 반영한 복합외식공간이다. BBQ는 플래그십 매장의 해외 진출을 검토하는 등 세계 공략에 나설 계획이다.지난 7일 방문한 BBQ 빌리지 송리단길점은 석촌호수 앞에 위치해 접근성이 용이했다. 멀리서도 올리브색 간판이 눈에 띄었다. 다이닝 레스토랑 같은 고급스러운 인테리어가 돋보였다.매장은 약 160평, 220석
[한스경제=양지원 기자] 하이트진로의 대표 제품인 ‘참이슬’은 1998년 국내 소주시장에 첫 선보인 후 24년째 업계 1위로 자리매김 중이다. 출시 당시 소주는 25도라는 기존의 상식을 깬 브랜드로 인기를 끌기 시작했다. 참이슬은 그동안 10차례에 걸친 제품 리뉴얼을 통해 브랜드 파워를 키우며 경쟁사와 차별화를 꾀했고 다양한 라인업으로 소비자들의 니즈를 충족했다.△누적 판매량 361억병..‘국민소주’가 되기까지1998년 10월 출시된 참이슬은 출시 때부터 소주 업계에 큰 반향을 일으켰다. 출시 이듬해부터 지금까지 국내 소주 부문 판
[한스경제=김근현 기자] 시민들이 7일 오후 서울 송파구 비비큐 빌리지(BBQ village) 송리단길점에서 식사를 즐기고 있다. 6일 오픈한 비비큐 빌리지는 치킨을 비롯해 베이커리, 양식, 피자 등을 판매하는 복합외식공간이다.
[한스경제=김근현 기자] 모델들이 6일 오전 서울 중구 뚜레쥬르 제일제당센터점에서 뚜레쥬르 크리스마스 시즌 한정 굿즈를 홍보하고 있다. 뚜레쥬르는 디자인 스튜디오 '서커스보이밴드'와 협업으로 케이크 칼, 서버, 인테리어 소품 등을 출시했다.
[한스경제=양지원 기자] 연말을 맞아 각종 모임과 술자리가 늘고 있는 가운데 주량이 약한 일명 이들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개인마다 주량의 편차가 있으나 알코올 분해 효소가 적거나 없다면 술 한 잔에도 얼굴이 빨개지고 금방 취할 수 있어 술자리를 피하고 싶기 때문이다.최근에는 알코올 도수가 거의 없거나 제로인 음료들이 출시돼 주량이 약한 사람들도 부담 없이 연말 모임을 즐길 수 있다. 알코올 함량은 낮추면서도 술 특유의 맛이 나는 제품으로 프락토올리고당, 프로틴 등 다양한 원료가 들었다.일화의 ‘발왕산막걸리제로’는 국내에서 첫 출
[한스경제=양지원 기자] 연말까지 식품업체들의 판가 인상 흐름이 지속되며 서민들의 장바구니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 업계에서는 불안정한 경영 환경으로 내년까지 고물가 현상이 지속된다고 전망한다. 원부자재 가격 급등과 고환율 기조 장기화로 수입 물가가 폭등하며 대책이 시급한 상황이다.CJ제일제당, 풀무원, 오뚜기, hy, 동서식품, 롯데칠성음료 등 대다수의 식품업체들은 이달 제품을 일제히 인상했거나 올릴 전망이다.동서식품은 인스턴트 커피, 커피믹스 등 제품의 출고 가격을 이달 15일 기준 9.8% 인상한다고 밝혔다. 품목별로 보면 맥심
[한스경제=양지원 기자] 엔데믹 전환 이후 처음 맞는 연말을 앞두고 소중한 이들과 함께 모처럼 즐거운 시간을 보내려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연말 모임을 준비하는 움직임이 분주한 가운데 주류업계가 특별한 연말을 보내게 해줄 주류 제품으로 소비자 공략에 나섰다. ‘홈술’ 트렌드가 지속되며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저도주’ 인기가 지속되고 있다.롯데칠성음료의 ‘별빛 청하 스파클링’은 청하에 화이트 와인과 탄산을 블렌딩한 제품이다. 청하의 깔끔함과 화이트 와인의 섬세한 탄산을 함께 느낄 수 있다. 알코올 도수는 기존 청하(13도)의 절반 수
[한스경제=양지원 기자] 브루다커피가 연말을 맞이해 이웃에게 사랑을 나누기 위한 기부 이벤트를 브루다 양주점에서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달 31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이벤트는 ‘따뜻한 커피를 브루다, 이웃에게 마음을 나누다’라는 슬로건을 바탕으로 진행된다. 해당되는 매장은 브루다 양주점이며, 메뉴를 구매하기만 해도 기부에 참여할 수 있는 행사다.기부 메뉴는 △리쉬티세트 △리쉬티단품 △브루다 슈페너 △크리스마스 슈톨렌 △빨미까레 △명란바게트로 총 6종이다. 구매 개수에는 제한이 없으며, 해당 메뉴 중 한 가지라도 구매하면 다른 절차 없이
[한스경제=양지원 기자] 최근 글로벌 물류 대란과 우크라이나 전쟁 등의 여파로 밀가루, 치즈, 우유와 같은 원재료 가격이 폭등하면서 ‘밀크플레이션’이 본격화됐다. 이 재료를 주로 사용하는 피자업계의 도미노 가격 인상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국내 프랜차이즈 브랜드의 프리미엄 피자 한 판 가격은 이미 3만5000원을 넘어섰다. 여기에 배달료까지 더하면 사실상 4만 원에 근접한다. 여기에 추가적인 가격 인상까지 진행될 경우 피자 한판 가격이 4만 원이 넘는 상황을 맞이할 가능성이 커진다.고물가에 부담을 느끼는 소비자들이 늘면서 부담 없이
[한스경제=양지원 기자] 전국적으로 가금농장에 고병원성 조류 인플루엔자인 AI가 빠르게 확산되며 계란 가격이 또다시 인상될 조짐을 보인다. 우유 가격에 이어 계란 가격까지 불안정한 흐름을 보이며 이를 원재료로 쓰는 외식업계의 한숨도 깊어지고 있다.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지난 28일 전남 나주시 산란계 농장에서 조류인플루엔자 H5형 항원이 확인됐다. 산란계 농장의 6번째 확진이다.울산시에도 비상이 걸렸다. 울산시는 28일 울주군 삼동면 하잠리에 있는 한 산란계 농장에서 H5형 조류인플루엔자 항원이 검출됐다고 밝혔다. 농장에서 사육하는
[한스경제=김근현 기자] 리사 앨런(가운데) 주한미국대사관 농업무역관장이 30일 오전 서울 용산구 롯데마트 서울역점에서 미국 석류를 홍보하고 있다.
[한스경제=김근현 기자] 신세계푸드 모델들이 30일 오전 서울 용산구 이마트 용산점 블랑제리 매장에서 9980원 '갓성비' 크리스마스 케이크 출시를 알리고 있다.
[한스경제=김근현 기자] 앙투완 콤쓰(왼쪽) LGI와인 매니저가 29일 오전 서울 광진구 이마트24 R화양사거리점에서 와인 '라 크라사드' 누적 100만 병 돌파 기념 할인행사를 홍보하고 있다. 이마트24는 12월부터 '라 크라사드' 까베르네시라·샤도네이 와인을 9천900원에 할인 판매한다.
[한스경제=박슬기 기자] 농심이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라이필'의 신제품 '식물성 알티지 오메가3'를 출시했다. '알티지(rTG) 오메가3'는 기존 오메가3(TG, EE)보다 순도와 흡수율이 더 높은 것을 말한다. 신제품 '라이필 식물성 알티지 오메가3'는 세계 1위인 프랑스 폴라리스(Polaris) 사에서 생산한 알티지 오메가3에 일일 영양섭취량을 충족하는 비타민D와 비타민E 등을 더한 제품이다. 농심이 적용한 식물성 오메가3는 바다의 미세조류에서 추출한 것으로 유럽 브이라벨(V-LABEL)의 비건 인증과 코셔, 할랄, ISO900
[한스경제=양지원 기자] 하이트진로가 이탈리아 와이너리와 공동개발한 프리미엄 와인으로 국내 와인시장에 도전장을 내밀었다.하이트진로는 대표 브랜드 ‘진로’의 이름을 내건 첫 프리미엄 와인 ‘진로 레드 와인(JINRO RED WINE)’을 국내 정식 출시했다. 그동안 유수의 와인을 수출, 유통해왔으나 직접 개발한 와인은 처음이다.하이트진로는 가성비 와인 트렌드와 달리 프리미엄급 와인을 선택해 차별화했다. 이탈리아 시칠리아의 최고, 최대 와이너리로 손꼽히는 7대째 가족경영 와이너리인 ‘카를로 펠리그리노’와 함께 프리미엄급 와인을 공동 개
[한스경제=양지원 기자] 신송식품이 ‘참깨3종’을 출시한다고 28일 밝혔다.고소한 참깨3종은 ‘볶음참깨’, ‘볶음검정깨’, ‘깨소금’으로 구성됐다. 각 요리에 알맞게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볶음참깨’는 고소한 맛을 끌어 올리기 위해 참깨를 볶아 담았다. ‘볶음검정깨’는 ‘흑임자’로 불리우며 예로부터 귀한 식재료인 검정깨를 담았다. ‘깨소금’은 요리의 풍미를 더욱 살릴 수 있도록 참깨의 껍질을 벗기고 약간의 소금을 넣어 조리해 담았다.요리에 맞춰 사용할 수 있도록 3종으로 구성한 섬세함은 패키지에서도 나타난다. 참깨3종은 투명한 패
[한스경제=양지원 기자] 치킨 프랜차이즈가 가격 인상 속에서도 월드컵 특수로 날개를 다. 대부분의 한국 경기가 저녁 늦은 시간에 치러지는 만큼 ‘집관족’이 늘어나며 치킨 배달량도 폭주하고 있기 때문이다. 치킨업계는 남은 월드컵 기간 동안 소비자들의 니즈를 충족하고 판매량 호조를 이어가기 위해 전력을 다할 계획이다.한국 축구 대표팀의 2022 카타르 월드컵 첫 경기 당일인 지난 24일 치킨 판매량은 크게 늘었다. 주요 치킨 프랜차이즈들의 매출은 전월 동일 대비 140~200% 가까이 증가했다.교촌에프앤비 관계자에 따르면 교촌치킨은 첫