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이정인 기자] 음주운전을 하다 적발된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 내야수 하주석(28)이 2023 시즌 70경기에 출전할 수 없게 됐다.한국야구위원회(KBO)는 30일 상벌위원회를 열고 KBO 규약 제151조 '품위손상행위'에 따라 음주운전 적발로 면허정지 행정처분을 받은 하주석에게 70경기 출장 정지 징계를 내렸다.하주석은 지난 19일 오전 5시 50분쯤 대전 동구 모처에서 경찰의 음주단속에 적발됐다. 측정 결과 혈중알코올농도 0.078%가 나와 면허정지 처분을 받았다.한화 구단은 20일 관련 내용을 KBO 클린베이스볼센터에
[한스경제=이정인 기자]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가 강속구를 던지는 오른손 투수 숀 앤더슨을 영입했다.KIA는 30일 "앤더슨과 계약금 10만 달러, 연봉 60만 달러, 옵션 30만 달러 등 총액 100만 달러에 계약했다"고 밝혔다.미국 플로리다주 출신인 앤더슨은 신장 193㎝에 체중 102㎏의 체격을 지닌 오른손 정통파 투수다.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에서는 4시즌 통산 63경기에 출전해 3승 5패 평균자책점 5.84를 남겼다. 마이너리그 통산 성적은 6시즌 113경기(선발 72경기)에서 24승 17패, 2세이브 8홀드, 평균자책점
[한스경제=이정인 기자] 두 젊은 피가 대승적 결단을 내렸다. 프로야구 LG 트윈스의 거포 유망주 이재원(23)과 필승 계투요원 이정용(26)이 입대를 미루고 팀 우승 도전에 힘을 보탠다.차명석(53) LG 단장은 29일 "상무(국군체육부대) 야구단에 지원했던 이재원과 이정용이 입대를 미루기로 했다”며 “구단 측에서 입대 연기 의사가 있는지 물어봤다. 선수들과 긴밀한 면담을 했고, 부모님과도 진지하게 이야기 해보라고 했다. 생각할 시간을 줬다. 선수들이 최근 결정을 내렸고, 병무청에 방문해 상무 지원을 취소했다"고 밝혔다.이재원과
[한스경제=이정인 기자]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1년 반 전 트레이드로 떠나보냈던오선진을 다시 영입했다.한화는 29일 오후 "자유계약선수(FA) 내야수 오선진과 1+1년 최대 4억 원에 계약했다"고 밝혔다.세부 계약 조건은 계약금 1억5000만 원, 연봉 1억원, 인센티브 2500만 원 등이다. 기본 계약기간 1년에 선수가 일정 조건을 충족하면 1년 계약이 연장된다.오선진은 2008년 신인 드래프트 2차 4라운드 전체 26순위 지명을 받고 한화에 입단한 내야수다. 2021년 6월 삼성 라이온즈 이성곤과 맞트레이드로 유니폼을 바꿔 입
[한스경제=이정인 기자] 유소년야구 최강자 경기 남양주야놀유소년야구단(권오현 감독)이 전통의 강자 경기 의정부시유소년야구단을 제압하고 '제4회 서울컵 전국유소년야구대회'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대한유소년야구연맹(회장 이상근)과 서울시야구소프트볼협회가 공동으로 주관한 이번 대회는 11월 19일부터 27일까지 주말 4일간 서울 장충리틀야구장, 강원도 횡성군 베이스볼테마파크 등 총 6개 구장에서 열렸다. 90개 팀이 참가해 우승을 놓고 열전을 펼쳤다.초등부와 클럽부로 나워 진행된 이번 대회는 신한은행과 서울시, 서울시체육회가 특별 후원
[한스경제=이정인 기자] 김원형(50) SSG 랜더스 감독은 통합 우승을 차지한 뒤 “최정(35)에게 ‘이렇게 좋은 날 왜 눈물이 안 나지’라고 말하니 ‘내년 걱정하시는 거 아니에요?’라고 하더라. 내년이 걱정이다”라고 말했다.우승 여운은 생각보다 오래가지 않는다. 시즌이 끝난 다음 날, 곧바로 다음 시즌 구상에 들어가야 하는 게 감독과 구단의 숙명이다. 이제는 ‘지키는 자’가 된 SSG에도 올겨울 해결해야 할 과제들이 산적해 있다.가장 중요한 과제는 외국인 선수 구성이다. SSG는 외국인 투수 2명을 모두 교체하는 방안을 고려 중
[한스경제=이정인 기자] 채은성(32)을 한화 이글스로 떠나보낸 LG가 보상 선수로 오른손 투수 윤호솔(28)을 지명했다. LG는 28일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통해 한화로 이적한 채은성의 보상 선수로 투수 윤호솔을 지명했다"고 밝혔다. 윤호솔은 NC, 한화에 이어 세 번째 유니폼을 입게 됐다. 윤호솔은 2013년 북일고 졸업 후 NC의 우선 지명 선수로 입단했다. 이후 2018년 정범모와 트레이드를 통해 한화로 이적했다. 지난 시즌 55경기에 등판해 48.2이닝을 소화했고, 3승 무패 8홀드의 성적을 거두며 핵심 불펜으로 자
[한스경제=이정인 기자] 외부 수혈은 쉽지 않다. 내부에서 해답지를 찾아야 하는 상황이다. 주전에 버금가는 대체자가 나타나길 바란다. 올겨울 센터라인에 구멍이 생긴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와 한화 이글스 이야기다. KIA는 이번 스토브리그에서 전력 누수를 피하지 못했다.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은 주전 포수 박동원(32)을 눌러 앉히는 데 실패했다. 그는 지난 21일 LG 트윈스와 4년 총액 65억 원(계약금 20억 원, 연봉 총액 45억 원)에 FA 계약하며 KIA를 떠났다.KIA는 박동원과 결별을 예감한 뒤 주전급 포수 영
[한스경제=이정인 기자] LG 트윈스가 롯데 자이언츠로 이적한 유강남의 보상 선수로 왼손 투수 김유영을 지명했다.LG는 27일 오후 "유강남의 보상 선수로 좌완 김유영을 지명한다"고 27일 밝혔다.롯데로 이적한 유강남의 반대급부다. 유강남은 21일 4년 총 80억 원의 조건으로 롯데와 FA 계약한 바 있다.LG는 4년 총 64억 원에 영입한 포수 박동원을 영입하는 대신 FA 보상선수로 KIA 타이거즈에 왼손 불펜 요원 김대유를 내줬다. 김유영을 보상 선수로 지명하면서 공백을 메웠다.경남고 출신 김유영은 2014년 롯데 1차 지명으로
[한스경제=이정인 기자]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는 씁쓸한 겨울을 보내고 있다. 주전 포수 박동원(32)을 LG 트윈스에 빼앗기며 전력 누수를 막지 못했기 때문이다.KIA는 박동원과 결별이 확정된 뒤 주전급 포수 영입을 시도했다. 포수 자원이 풍부한 삼성 라이온즈와 트레이드를 논의했다. 하지만 카드가 맞지 않아 트레이드가 성사되지 않았다.현재로선 포수 외부 영입이 쉽지 않아 보인다. 2023시즌 KIA 안방은 기존 한승택(28)과 최근 트레이드 영입한 군필 유망주 주효상(25)이 책임질 가능성이 크다. 장정석(49) KIA 단장은
[한스경제=이정인 기자] 안방마님을 잃었지만, 즉시전력감 투수를 얻었다.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가 27일 자유계약선수(FA) 계약으로 LG 트윈스로 이적한 포수 박동원의 보상선수로 베테랑 왼손 투수 김대유를 지명했다.부산고 출신인 김대유는 2010년 넥센 히어로즈(현 키움)에 입단한 뒤 SK 와이번스(SSG 랜더스 전신)와 KT 위즈를 거쳐 2020년부터 LG에서 활약했다. 올 시즌 중간 계투로 59경기에 등판해 2승 1패 13홀드 평균자책점 2.04를 기록했다.이준영 외에 마땅한 왼손 불펜 요원이 없었던 KIA는 김대유의 가세로
[한스경제=강상헌 기자] 베테랑 내야수 김상수(32)가 KT 위즈의 유니폼을 입는다.KT 구단은 24일 "내야수 김상수와 자유계약선수(FA)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 기간 4년이며 총액 29억 원(계약금 8억 원·연봉 15억 원·옵션 6억 원) 규모다"라고 밝혔다.김상수는 2009년 삼성 라이온즈에 1차 지명돼 프로 무대에 데뷔했다. 이후 줄곧 삼성맨으로 활약해왔다. 삼성의 유니폼이 아닌 다른 유니폼을 입는 것은 프로 입단 후 14년 만에 처음이다.프로 데뷔 후 빠르게 1군에 자리 잡았다. 팀의 주전 유격수를 맡으며 삼성의 4연속 통
[한스경제=이정인 기자] 프로야구 스토브리그 최대 관심사였던 자유계약선수(FA) '포수 빅4'의 거취가 모두 결정됐다. 4명 다 유니폼을 갈아입었다. KBO리그 지형도에 큰 변화가 일어날 것으로 보인다.NC 다이노스는 24일 오전 "FA 박세혁(32)과 계약 기간 4년, 총액 46억 원(계약금 18억 원·연봉 24억 원·인센티브 4억 원)에 계약했다"고 발표했다.박세혁은 2012년 신인드래프트 5라운드 47순위로 두산 베어스에 입단해 통산 782경기에 출전한 베테랑이다. 2019년엔 두산 주전 포수로 한국시리즈 우승에 힘을 보탰다.
[잠실=한스경제 이정인 기자] 프로야구 LG 트윈스의 차세대 안방마님 김범석(18ㆍ경남고)이 초대 아마추어 스타대상의 영예를 안았다.스타뉴스가 주최ㆍ주관하고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야구용품 전문회사 스톰베이스볼, 스포츠토토가 후원한 '2022 아마추어 스타대상' 시상식이 24일 오후 서울 잠실구장 컨퍼런스룸에서 열렸다.스타뉴스는 공정한 심사를 위해 수상자 선정위원회를 구성했다. '국민감독'으로 불리는 김인식 한국야구위원회(KBO) 총재 특별고문을 위원장으로 이광열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경기력향상위원장, 박보현 두산 베어스 스카우트, 이
[한스경제=강상헌 기자] 프로야구 NC 다이노스의 '프랜차이즈 스타' 박민우(29)가 원 소속팀과 역대 최장기간 자유계약선수(FA) 계약을 맺었다.NC 구단은 23일 "박민우와 보장 계약기간 5년 최대 90억 원(옵션 10억 원), 이후 계약 실행을 포함한 3년 옵션 50억 원에 도장을 찍었다"고 전했다.박민우의 8년 계약은 2020년 12월에 맺은 두산 베어스 내야수 허경민(7년 최대 85억 원)을 뛰어넘는 KBO리그 역대 최장 계약 기록이다. 아울러 박민우는 KBO리그 역대 계약 총액 5위에 이름을 올렸다.이번 스토브리그 내야수
[한스경제=이정인 기자] 여자배구 ‘2강’ 현대건설과 흥국생명이 시즌 초반 흥미로운 선두 다툼을 펼치고 있다.현대건설은 23일 기준 승점 23으로 선두에 올랐다. 개막 후 8경기에서 단 한번도 패하지 않았다. 24세트를 따내는 동안 5세트밖에 내주지 않았다.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조기 종료된 바람에 챔피언 대신 정규 시즌 1위로 지난 시즌을 마친 현대건설은 올 시즌 정상 정복을 위해 초반부터 속력을 내고 있다. 득점 1위(700), 공격 성공률 2위(41.48%), 오픈 공격 2위(성공률 36.85%), 속공
[한스경제=이정인 기자]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가 올겨울 ‘자이언트 스텝’을 하고 있다.롯데는 23일 “내야수 노진혁과 계약기간 4년, 계약금 22억 원, 연봉 24억 원, 옵션 4억 원 등 총액 50억 원에 FA 계약을 채결했다”고 밝혔다.노진혁은 2012년 신생팀 특별 지명으로 NC 다이노스 유니폼을 입었다. 유격수와 2루수를 두루 소화할 수 있고, 2020년에는 데뷔 첫 20홈런을 터트리며 ‘거포 유격수’로 발돋움했다. 2021시즌엔 115경기에 출전해 타율 0.280(396타수 111안타), 15홈런, 75타점으로 활약했다.
[한스경제=이정인 기자]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알짜 자유계약선수(FA)' 이태양을 품었다.한화는 23일 "FA 투수 이태양을 계약기간 4년 총액 25억 원에 영입했다. 계약 세부 내용은 계약금 8억 원, 연봉 17억 원이다"라고 밝혔다.이태양은 효천고를 졸업하고 2010년 신인드래프트에서 한화이글스에 5라운드 36순위로 지명돼 프로에 데뷔했다. 2014년에는 제17회 인천 아시안게임 야구 국가대표에 선발돼 금메달을 획득하기도 했다. 선발과 불펜 모두 가능한 전천후 우완 정통파 투수로, 통산 348경기에 등판, 804.2이닝을 소
[한스경제=이정인 기자] 프로야구 자유계약선수(FA) 시장이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단 하루에 리그 판도를 뒤흔들 초대형 계약 2건이 성사됐다.두산 베어스는 22일 “포수 양의지(35)와 계약했다”고 밝혔다. 계약 기간은 4+2년이고 액수는 계약금 44억 원, 연봉 총액 66억 원이다. 2026시즌 종료 후 2년 최대 42억 원 선수 옵션이 포함됐다. 총액은 152억 원으로 국내 역대 최고액이다.양의지는 2006년 신인드래프트에서 두산의 2차 8라운드 지명을 받아 프로 생활을 시작했다. 16시즌 통산 1585경기에서 타율 0.307
[한스경제=강상헌 기자] 양의지(35)가 두산 베어스로 돌아왔다.두산 구단은 22일 "자유계약선수(FA) 양의지와 계약했다"고 발표했다. 계약 조건은 4+2년, 총액 152억 원이다. 첫 4년은 계약금 44억 원, 연봉 총액 66억 원이며 2026시즌 종료 후 인센티브 포함 2년 최대 42억 원의 선수 옵션이 포함됐다.양의지가 2년 옵션 조항을 행사할 경우 계약 규모는 총 152억 원에 이른다. 역대 KBO리그 FA 최고액이다. 종전 기록은 김광현(34)이 올해 초 메이저리그에서 SSG 랜더스로 복귀하면서 맺은 4년 151억 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