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최정화 기자] 삼성전자가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2'에 스마트 모니터 등 신제품을 대거 공개한다.삼성전자는 5~7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2 게이밍 모니터 '오디세이 네오 G8', 전용 카메라를 탑재한 '스마트 모니터 M8', 그래픽 작업용 '고해상도 모니터 S8' 등을 공개한다고 2일 밝혔다.오디세이 네오 G8은 32형 크기에 4K 해상도(3840 x 2160), 1000R 곡률 커브드 디자인으로 '퀀텀 미니 LED'를 적용한 제품이다.이 제품은 오디세이 네오 G9과 동
[한스경제=최정화 기자] 20201년 산업계는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최대 격변기를 맞았다. 반도체와 원자재 수급 부족으로 시장의 불확실성이 커졌고, 미중 갈등이 격화되면서 국내 반도체업계가 난항을 겪기도 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국내 기업들은 파격적인 세대교체를 단행해 미래 성장 동력 확보에 나섰고, M&A와 투자를 통해 사업 규모를 점차 확장해 글로벌 시장 지배력을 강화하고 있다. 한스경제는 한국언론진흥재단 '빅카인즈' 기사 빅데이터 분석 시스템을 통해 올 한 해 산업계에서 화두가 된 주요 이슈들을 월별로 되돌아봤다.
[한스경제=최정화 기자] 김지형 삼성 준법감시위원회(이하 준법위) 위원장이 30일 송년사를 통해 “디딤돌 하나 놓았을 뿐”이라며 준법위 1위 위원장을 보낸 소회를 전했다.앞서 김지형 위원장은 준법위 위원장을 연임하지 않겠다고 의사를 밝혔으며, 내년 2월부로 2년 간의 임기가 만료된다. 내년 2월부터는 이찬희 前 대한변호사협회 회장이 2기 위원장 자리에 오를 예정이다.김 위원장은 먼저 올해 8월 준법위 위원이었던 고(故) 고계현 전 경실련(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사무총장의 별세에 대해 언급하며 "가장 가슴 아픈 일"이었다고 말했다.이어
[한스경제=최정화 기자]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SK그룹 회장)이 2022년 임인년 신년사를 통해 정부와 민관의 파트너십을 재정립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최 회장은 30일 공개한 신년사에서 "그동안 민관 협력은 정부가 앞장서고 기업은 따라가는 형태가 많았지만 새로운 역할에 관심을 갖거나, 성공한 사업 모델을 만드는 기업이 많이 나오려면 국가·사회가 기업의 고민과 해법에 귀 기울여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이어 "민간이 제안하고 정부가 도와주는 방식이 활성화되기를 바란다"며 "그래야 반대로 정부가 제안하는 사안에 대해서도 민간이
[한스경제=최정화 기자] SK하이닉스가 미국 인텔의 낸드플래시 사업부를 인수하는 1단계 절차를 완료했다.SK하이닉스는 지난 22일 중국 반독점심사 승인을 받은 후 인텔이 보유한 자산을 양수하는 데 필요한 작업을 마쳤다고 30일 밝혔다. 이를 통해 SK하이닉스가 넘겨받는 자산은 SSD 사업과 중국 다롄 팹 등이다. SK하이닉스는 총 계약금액 90억달러 중 70억달러를 1차로 인텔에 지급하게 된다.SK하이닉스 측은 "2025년 3월경 남은 20억달러를 지급하고 낸드플래시 웨이퍼 R&D와 다롄팹 운영 인력을 비롯한 관련 유·무형자산을 이
[한스경제=최정화 기자] △백한기씨 별세, 백수현(삼성전자 커뮤니케이션팀장 부사장)·동현(한양대 교수)·재승(㈜올품 이사)씨 부친상 = 30일 오전,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 17호실, 발인 1월 1일 오전. ☎ 02-3410-3151
[한스경제=최정화 기자]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선두주자 LG디스플레이가 또 한 번 진화를 거듭한 혁신적 OLED 패널을 첫 공개했다. 중수소와 개인화 알고리즘으로 화질의 한계를 뛰어넘은 차세대 패널 'OLED.EX'는 내년 2분기부터 양산에 들어갈 계획이다. 그러나 시장의 관심이 높은 삼성전자와의 협업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29일 LG디스플레이는 서울 강서구 LG사이언스파크에서 미디어데이를 열고 화질을 혁신한 차세대 OLED TV 패널 OLED.EX를 처음 선보였다. LG디스플레이는 이 자리에서 OLED.EX 패널을 탑재한
[한스경제=최정화 기자] SK그룹이 세계 최대 가전·IT 박람회인 'CES 2022'에서 전세계 탄소감축에 기여하기 위한 SK의 약속과 비전을 제시하고 구체적인 실천 의지를 밝힌다. 29일 SK그룹은 '동행'(탄소 없는 삶,그 길을 당신과 함께 걸어갈 동반자 SK)을 주제로 SK㈜, SK이노베이션, SK텔레콤, SK E&S, SK하이닉스, SK에코플랜트 등 6개사가 CES에 함께 참여한다고 밝혔다. CES는 다음 달 5일부터 8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릴 예정이다. SK그룹은 CES 2022를 글로벌 탄소 감축을 위한 약속을
[한스경제=최정화 기자] LG디스플레이가 10년간 축적된 OLED 기술력을 바탕으로 또 한 번 TV의 한계를 뛰어넘었다. 현존 최고 속도를 자랑하는 차세대 패널 'OLED.EX'는 내년 2분기 선보일 예정이다. 2013년 세계 최초로 OLED TV 상용화에 성공한 LG는 현재 전 세계 OLED TV 점유율 60%를 차지하고 있는 1위 기업이다.29일 LG디스플레이는 서울 강서구 마곡에 위치한 LG사이언스파크에서 미디어데이를 열고 화질을 혁신한 차세대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TV 패널 OLED.EX를 발표했다.LG디스플레이 측은
[한스경제=최정화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27일 열린 6대 그룹 총수와의 청와대 오찬간담회에서 각 그룹의 차세대 먹거리에 관심을 나타내며 미래 산업을 챙기는 모습을 보였다. 이번 간담회는 문 대통령이 '청년희망 온(ON)' 프로젝트에 참여한 6대 기업에 감사의 인사를 전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구광모 ㈜LG 회장,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 구현모 KT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문 대통령과 대기업 총수들의 만남은 올해 6월 4대 그룹과의 오찬 간담회 이후 6
[한스경제=최정화 기자] 세계 가전의 양축을 담당하는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주도하는 폴더블폰과 올레드 TV 시장 판이 더 커질 전망이다. 올해 프리미엄 시장이 주목을 받으면서 폴더블폰과 올레드 TV의 대세론이 부각되자 해외 스마트폰 및 가전 제조사들이 본격적으로 이 시장에 가세하고 있기 때문이다. 삼성전자는 올해 폴더블폰 대중화에 초석을 다지며 사실상 이 시장을 독점하고 있다.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3분기 기준 폴더블폰 출하량은 900만대로 이중 삼성전자가 차지하는 비중은 88%로 압도적이다. 내년 폴더블폰
[한스경제=최정화 기자] 예부터 형만한 아우 없다지만 재벌가의 경영권 분쟁에서는 장자 중심의 유교 사상은 물론 혈육지정도 찾아볼 수 없다. LG그룹과 같이 장자 승계의 원칙이 전통적으로 내려오지 않는 이상 경영권 다툼은 형제를 비롯해 숙질 간에도 피할 수 없는 전쟁이다. 올해 3월 주총을 앞두고 한국앤컴퍼니그룹(옛 한국타이어그룹)과 금호석유화학그룹에 가족 분쟁이 발생했다. 또 몇 년 전부터 롯데그룹도 형제의 난이 진행돼 왔다. 이 세 기업의 공통점은 모두 동생이 형을 밀어냈다는 점이다. 그리고 최근 한국앤컴퍼니를 끝으로 사실상 동생
[한스경제=최정화 기자] 삼성전자 시안 공장이 비상 운영체제에 들어갔다. 코로나19가 확산세가 심각해지자 중국 시안시에 봉쇄령이 내려졌기 때문이다. 시안시는 삼성전자의 유일한 해외 메모리 반도체 생산기지가 있는 곳이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최근 시안 낸드플래시 사업장을 비상운영 체제로 전환하고, 사업장 인근 기숙사에 거주하는 임직원 등 가용 인력을 최대한 활용해 라인에 투입하고 있다. 중국 산시성 시안시 방역당국은 코로나19가 다시 확산하자 지난 22일 주민 1300만명의 외출을 전면 통제하는 봉쇄 조처를 발표했다. 주
[한스경제=최정화 기자] 삼성준법감사위원회(이하 준법위)가 이찬희 전 대한변호사협회 회장을 2기 위원장으로 선임했다. 23일 삼성준법감시위원회에 따르면 이찬희 신임 위원장은 위원회 설치 및 운영에 관한 규정에 따라 삼성전자, 삼성물산, 삼성 SDI, 삼성전기, 삼성 SDS, 삼성생명, 삼성화재 등 7개 삼성 관계사 이사회 의결을 거쳐 준법감시위원장으로 선임됐다.이 신임 위원장의 임기는 현 위원장인 김지형(63·11기) 법무법인 지평 대표변호사의 임기가 만료되는 내년 2월 초부터 2년이다.이 신임 위원장은 제50대 대한변호사협회 회장
[한스경제=최정화 기자]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대규모 M&A로 승부수를 띄우고 있다. 특히 최근 SK하이닉스가 8개국 심사당국으로부터 인텔 낸드사업부에 대한 인수 승인을 모두 허가받으면서 국내 M&A 사상 최대 규모의 M&A를 성사시켰다. 23일 기업평가사이트 CEO스코어 조사에 따르면 올해 3분기까지 국내 500대 기업이 M&A 시장에서 사용한 금액이 28조8228억원으로 지난해 12조6099억원을 2배 이상 상회했다. 코로나19 위기 속에서 총알을 비축한 대기업들이 패러다임 변화를 맞아 사업을 다각화하고 신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한스경제=최정화 기자] 시스템반도체는 이재용의 '뉴 삼성'이 낙점한 차세대 먹거리 중 하나다. 이 부회장이 공언한 '2030 시스템반도체 1위' 비전은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를 포함해 시스템반도체 시장에서도 우위를 확보해 세계 반도체 1위 왕좌를 굳히겠다는 의지가 담긴 것이다.이달 초 반도체(DS) 부문장으로 취임한 경계현 사장은 차세대 동력 시스템반도체 경쟁력 강화를 위해 조직체계부터 재정비했다. 반도체 설계 전문가이기도 한 경 사장은 DS 부문 파운드리사업부 안에 코퍼레이트 플래닝팀을 신설했다. 이 팀은 사업전략 수립, 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