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김동용 기자] 충청북도 11개 기초 지자체를 대상으로 ESG(환경·사회·거버넌스)를 분석한 결과, 거버넌스(G) 부문에서는 진천군과 옥천군이 모두 A등급(우수)으로 각각 1위와 2위를 차지했다. 최상위권으로 평가받은 이들 지자체는 모두 '대외평가'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는 공통점이 있었다. ◆ 진천군, 송기섭 군수의 투자유치 노력 성과…예산 6000억원 시대 개막 진천군은 종합평가(100점 만점)에서 83.85점을 받아 1위를 차지했다. 참고로 진천군은 이번 충청북도 ESG 종합평가에서는 4위를 기록했다. 전반적으로
[한스경제=김동용 기자] 더불어민주당 대선경선 이후 '컨벤션 효과'를 보지 못한 이재명 대선후보가 경선 상대였던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의 실질적 협력없이는 내년 대선에서 승리하기 어렵다는 전망에 점점 무게가 실리고 있다. 각종 여론조사에서 지지율이 박스권에 갇힌 채 좀처럼 타개책을 찾지 못하면서 위기론은 더욱 증폭됐다. 특히, 이 후보가 역대 민주당 대선후보들의 텃밭으로 여겨졌던 호남에서 조차 전폭적 지지를 확보하지 못하면서 민주당 지도부는 속앓이만 하고 있는 상황이다. 결국 호남 지지율을 끌어올리고 경선 과정에서 마음을 돌린 전통
[한스경제=김동용 기자]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간 지지율 격차가 좁혀졌다는 여론조사 결과과 나왔다.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지난 22일부터 23일까지 이틀간 실시해 24일 공표한 여론조사에서 '차기 대선후보 선호도'를 물은 결과, 윤석열 후보는 전주 대비 0.3%포인트 내려간 44.1%, 이재명 후보는 2.4%포인트 상승한 37.0%를 기록했다. 두 후보 간 격차는 여전히 오차범위(±3.1%포인트) 밖이지만, 지난 조사의 격차(9.8%포인트)보다는 좁혀졌다. 이어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는 1.4%포
[한스경제=김동용 기자] 전두환 전 대통령이 23일 사망하자 정치권에서는 싸늘한 반응이 이어졌다. 더불어민주당은 조문·조화 등 일체 조의를 표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고, 정의당은 "죽음조차 유죄"라며 강하게 비판했다. 송영길 민주당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그의 생물학적 수명이 다해 형법적 공소시효는 종료됐지만, 민사적 소송과 역사적 단죄와 진상규명은 계속 될 것"이라며 "전두환 사망에 대해 민주당은 조화·조문·국가장 모두 불가다. 역사의 진실을 밝히고 이에 대한 정의를 세우는 길은 계속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여영국 정의당
[한스경제=김동용 기자] 전두환 전 대통령이 23일 사망했다. 향년 90세. 전씨는 이날 오전 8시 40분께 서울 서대문구 연희동 자택에서 쓰러져 경찰과 소방에 신고됐다. 경찰은 오전 9시 12분께 전씨의 사망 사실을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씨는 올해 혈액암의 일종인 다발골수종을 진단받고 세브란스 병원에서 주기적으로 치료를 받아왔다. 전씨의 장례는 앞서 지난달 26일 별세한 노태우 전 대통령과 마찬가지로 '국가장'법에 의해 국가장 장례위원회에서 결정할 예정이다. ◆국립묘지 안장 법률적으로 불가능…전씨 측 "가족장 치를 것" 우선
[한스경제=김동용 기자] 전라남도 22개 기초 지자체를 대상으로 ESG(환경·사회·거버넌스)를 분석한 결과, 거버넌스(G) 부문에서는 해남군이 S등급을 받아 1위를 차지했다. 영암군과 곡성군은 A등급으로 각각 2위와 3위를 기록해 상위권으로 분류됐다. 이들 지자체는 모두 '단체장 공약'과 '재정효율성 및 건전성'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는 공통점이 있었다. ◆1위 해남군, 3년 연속 매니페스토 공약이행평가 SA등급 획득 해남군은 종합평가(100점 만점)에서 90.85점을 받아 1위를 차지했다. 환경(E)·사회(S) 부문까지 포함
[한스경제=김동용 기자]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 측은 22일 윤 후보가 부산저축은행 부실 대출 사건을 수사하던 당시 대검찰청 중앙수사부가 '대장동 부실 대출' 관련 자료를 확보했으나, 이를 수사하지 않았다는 언론보도가 나오자 "사실과 다르다"고 반박했다. 이날 노컷뉴스 보도를 종합하면 삼정회계법인은 2011년 10월 '부산저축은행 부실원인 분석 보고서'를 제작했다. 삼정회계법인은 부산저축은행 부실 원인으로 부실 대출을 지적하고 신용위험을 관리하는 내부통제 절차가 미비했던 대출과 자금이 회수되지 못한 일반 PF(Project Fi
[한스경제=김동용 기자] 최근 여권의 지지율이 완만한 상승세를 보이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오면서 지지율 반등 모멘텀이 마련된 것 아니냐는 분석이 제기된다. 가파른 상승세는 아니지만, 문재인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이재명 대선후보의 지지율이 나란히 오르는 흐름을 보이면서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의 11월 3주차 주간집계 여론조사(2517명 / 11월 15~19일 / 표본오차 95% 신뢰수준 ±2.0%포인트)에서 문 대통령에 대한 긍정평가는 전주 대비 2.2%포인트 상승한 39.5%로 집계됐다. 지난 조사 역시 직전주 대비 3.1%포
[한스경제=김동용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21일 "우리나라가 제조업 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빠른 디지털화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며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이나 'RE100(기업이 사용하는 전력량의 100%를 재생에너지로 전환하는 캠페인)' 등 탄소중립에 동참하는 기업들의 노력이 있어야만 한다고 생각한다"고 견해를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저녁 KBS가 주관한 '2021 국민과의 대화·일상으로'에 출연해 '코로나 시대에서 살아남기 위한 대한민국의 제조업 비전과 정부가 계획 중인 정책, 이를 위해 기업들이 사전에 준비해
[한스경제=김동용 기자] 선거법 위반 여부를 놓고 여야 대선후보 간 공방이 가열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국민의힘 윤석열 후보 모두 법조인 출신인 만큼, 위법 의혹에 더욱 민감하게 반응하는 모양새다. 윤석열 후보는 지난달 26일 문재인 대통령이 이재명 후보와 회동한 것과 관련 "관권선거 우려"를 표명했다. 윤 후보는 "무슨 핑계를 대더라도 잘못된 만남"이라며 "현직 대통령이 여당 대선후보를 청와대로 불러 만나는 일은 명백한 선거개입"이라고 비판했다. '공무원, 기타 정치적 중립을 지켜야 하는 자는 선거에 대한 부당한 영향력의
[한스경제=김동용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 간 지지율 격차가 1%포인트 격차로 좁혀졌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 등 4개 여론조사기관이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사흘간 '차기 대선후보 4자 가상대결' 지지율을 합동조사한 결과, 윤석열 후보는 36%, 이재명 후보는 35%로 집계됐다. 이어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는 5%, 심상정 정의당 후보는 4.5% 순으로 나타났다. '태도 유보층'은 18%로 집계됐다. 윤 후보는 지난주 조사 대비 3%포인트
[한스경제=김동용 기자] 서울역사편찬원은 은평구 지역의 역사문화와 주민 생활 모습을 정리한 '서울 洞의 역사(은평구편)'을 발간했다고 18일 밝혔다. 서울역사편찬원 서울 역사의 가장 기초적 단위인 동(洞)의 역사를 재조명하고 있다. 현대의 개발 과정에서 급속하게 변화해 온 서울의 역사적 근간을 재정리하는 사업의 일환이다. 서울역사편찬원은 2018년 성북구편을 시작으로 서울시 내의 동네별 역사와 문화를 정리한 '서울 洞의 역사' 시리즈를 발간하고 있다.'서울 洞의 역사'시리즈는 서울을 도심권·동북권·동남권·서남권·서북권 등 5개 권역
[한스경제=김동용 기자] 국내 스포츠인들을 비롯해 정·재계 인사들이 한자리에 모여 ESG를 고려한 스포츠산업의 미래를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17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제5회 K-스포노믹스 포럼이 개최됐다. 이날 포럼은 'ESG와 스포노믹스의 미래'라는 주제로 미래 스포츠산업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모색했다.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여당 간사인 박정 의원은 축사에서 "이제 스포츠는 단순히 보고 즐기는 것을 넘어서서 새로운 문화산업으로 발전하고 있다. 스포츠에 따른 문화산업 발전에 따라 삶의 질이 달라지는 시대가 찾
[한스경제=김동용 기자]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의 배우자 김혜경씨의 낙상사고와 관련해 의혹을 제기하자 이 후보 측에서 공식사과를 요구했다. 민주당 대통령 후보 배우자 수행실장인 이해식 의원은 16일 페이스북을 통해 "배 의원께 공식 사과를 요청한다. 만일 요청에 응하지 않는다면 단호한 법적 대응을 피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경고했다. 앞서 배 의원은 전날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후보 부인을 수행하는 이해식 의원이 당일 새벽 1시 산책 후 낙상했다고 설명했는데, 이후에 ‘산책 하다가'라는 내용은 빠졌다"며 "
최근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요소를 고려한 경영이 기업과 투자에서 공공분야 등으로 확대되는 필연적 추세 속에 사회 공동체 전반에서 핵심 주제로 부상했다. 특히 범국가적 과제로 인식되면서 ESG에 대한 지방정부의 관심과 참여도 급격히 높아지고 있다. 이러한 패러다임 변화 속에서 한스경제 산하 ESG행복경제연구소는 올해 국내 최초 ‘기초자치단체 ESG 평가지수’를 발표해 눈길을 끌었다. 각계 전문가와 서울대 환경대학원의 자문을 받은 이번 평가는 지난해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기초지자체 차원의 ESG 이슈를 분석하고, 총 51개 평가지
[한스경제=김동용 기자] 서울교통공사는 SK텔레콤과 공동 연구한 '지하철 혼잡도 산출 모델'이 '2021년 철도 10대 기술상'을 수상했다고 16일 밝혔다. 철도 10대 기술상은 한 해 동안 국내에서 개발된 철도분야의 우수한 기술·제품을 선정하는 국내 최고의 철도기술상이다. 한국철도학회가 주관한다.수상의 영예를 안은 '지하철 혼잡도 산출 모델'은 지하철 한 칸에 얼마나 많은 승객이 탑승했는지 실시간 혼잡도를 파악할 수 있는 기술이다. 서울교통공사가 교통카드 데이터로 파악한 총 탑승인원 등 열차운행 정보와 지하철 칸마다 설치돼 있는
[한스경제=김동용 기자] '2030' 표심이 내년 대선판의 최대 캐스팅보트로 떠올랐지만, 막상 여야 대선후보들의 관련 행보는 이들의 마음과 동떨어져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상대적으로 부동층이 많고 유동성이 높은 2030 유권자의 특성상 당장 지지율을 높이기 위한 임기응변식 공약을 남발하기 보다는 수시로 공약을 조율해 나가는 과정이 필요하다는 분석이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국민의힘 윤석열 대선후보는 서로의 정당에서 경선과정부터 양강 구도를 형성해왔지만, 낮은 2030 지지율은 공통된 약점으로 꼽힌다. 최근에는 두 후보 모두 '청년행보'
[한스경제=김동용 기자] 서울시가 15일부터 내년 3월 15일까지 4개월 동안 '2021 겨울철 종합대책'을 가동한다. 단계적 일상회복이 시작되는 만큼, 급격한 감염 확산 방지에 힘쓰는 동시에 겨울철 한파·안전대책을 통해 안전하고 따뜻한 겨울나기에 역점을 두고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단계적 일상회복 추진·강설 시 긴급 제설·기온이 갑자기 떨어지는 한파현상·화재예방에 중점을 둔 안전 및 민생대책의 5대 분야에 대해 23개 중점 과제를 선정해 추진한다.시는 단계적 일상회복 추진을 위해 오세훈 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서울시 일상회복
[한스경제=김동용 기자] 경상남도 18개 기초 지자체를 대상으로 ESG(환경·사회·거버넌스)를 분석한 결과, 거버넌스(G) 부문에서는 거창군이 A등급을 받아 1위를 차지했다. 창원시와 함안군도 A등급으로 각각 2위와 3위를 기록해 상위권으로 분류됐다. 이들 지자체는 모두 '재정효율성 및 건전성'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는 공통점이 있었다. ◆1위 거창군, 주민참여예산 확대…혁신평가 3년 연속 우수기관 선정 거창군은 종합평가(100점 만점)에서 83.95점을 받아 1위를 차지했다. 특히 '단체장 공약' 분야의 △공약완료율, '재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