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김근현 기자] 사샤 아스키지안 아우디폭스바겐 코리아 대표가 15일 오전 서울 광진구 워커힐호텔에서 열린 폭스바겐 첫 전기차 'ID.4' 출시행사에서 차량을 소개하고 있다.
[한스경제=문용균 기자] 이동형 전기차 충전 플랫폼 기업 ㈜에너캠프는 규제샌드박스 실증특례를 통해 ‘파워뱅크를 활용한 이동형 전기차 충전 서비스’를 승인을 받았다고 13일 밝혔다.이번 규제특례 승인으로 에너캠프는 이동형 전기차 충전 서비스 공급망을 전국적으로 확대하고 찾아가는 전기차 충전대행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최정섭 에너캠프 대표는 “빠르게 늘어나는 전기 자동차에 비해 아직까지 충전시설이 턱없이 부족하고 고장이나 작동불능으로 사용할 수 없는 충전기가 많다”며 “이동형 전기차 충전기와 충전대행 서비스는 문제점을 즉
[한스경제=김정우 기자] 현대자동차가 과거의 차량들을 재해석하거나 되살려내는 레트로(복고풍) 디자인에 적극적이다. 브랜드의 역사성(헤리티지)를 강조하는 동시에 레트로를 선호하는 최근의 소비자 취향을 반영하는 마케팅 전략으로 해석된다.13일 특허청 특허정보검색서비스에 따르면 현대차는 지난달 18일 ‘스텔라(Stellar)’와 ‘갤로퍼(Galloper)’의 영문 상표권을 출원했다. 스텔라는 현대차가 1983년부터 1997년까지 생산한 중형 세단, 갤로퍼는 1991년부터 2003년까지 생산된 SUV다.스텔라는 포니에 이어 현대차가 만들어
[한스경제=김정우 기자] 하반기 국내 전기차 시장에서 현대자동차 아이오닉6와 폭스바겐 ID.4가 격돌한다. 대기 수요가 많은 전기차 구매 보조금 100% 지원 가격대에서 남은 보조금 예산을 두고 치열한 경쟁을 펼칠 전망이다.국내 전기차 시장은 포르쉐, 아우디, 메르세데스-벤츠, BMW 등의 모델이 1억원대 전후의 고가 시장에서 경쟁하고 보조금 지원을 받을 수 있는 8000만원대 이하 시장에서 지난해 출시된 현대차 아이오닉5와 기아 EV6가 테슬라 모델3 등과 경합을 벌이는 구도였다.특히 아이오닉5는 올해 들어 7월까지 1만7462대
[한스경제=김정우 기자] 제너럴모터스(GM) 쉐보레가 ‘실버라도 EV’와 ‘블레이저 EV’에 이어 얼티엄 플랫폼 기반 전기 SUV ‘올-뉴 2024 이쿼녹스 EV’를 지난 8일(현지시간) 북미 시장에 공개했다.메리바라 GM 회장은 “전기차가 차세대 고객을 위한 주류 선택지가 될 전환점에 있으며 이쿼녹스 EV가 이 역할을 주도할 것”이라며 “GM은 유연성 높은 얼티엄 플랫폼을 바탕으로 한 다양한 가격대의 다목적 차량들을 시장에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쉐보레는 이쿼녹스 EV 출시를 통해 풀 사이즈 픽업 트럭(실버라도 EV
[한스경제=문용균 기자] 현대차의 고급차 브랜드 제네시스가 2015년 11월 브랜드 론칭 이후 약 7년 만에 국내 점유율이 10%에 육박할 정도로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9일 카이즈유데이터연구소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제네시스의 국내 신차 등록대수는 8만9131대로 전체 신차 브랜드(94만6849대)의 9.4%를 차지해 기아, 현대에 이어 점유율 3위를 기록했다.2016년 2.8%였던 제네시스 등록대수 점유율은 2017년 3.7%, 2018년 3.9%, 2019년 3.7%, 2020년 6.4%, 2021년 9.2% 등으로
[한스경제=김정우 기자] 전기차 이용이 보편화 되면서 기존 내연기관차와 다른 특성에 대한 운전자 이해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동력계통을 비롯한 구조적 차이에 따라 운전방식 등도 달라져야 하기 때문이다.최근 일부 이용자들 사이에서는 택시 등을 부를 때 배치 차량을 확인하고 전기차가 아닌 일반 내연기관차량을 이용하는 것을 선호하는 경향이 나타나고 있다. 전기차에 승객으로 탑승 시 운행 중 멀미가 나는 등 불편하다는 이유에서다.전기차는 전기모터로 구동되는 특성상 엔진·배기 소음이나 진동이 없는 것이 특징이다. 따라서 일반적으로는 더
[한스경제=김정우 기자] 한국의 전기차 수출 규모가 독일과 미국, 중국에 이어 세계 4위 수준인 것으로 조사됐다. 주요 수출국인 미국과 독일, 영국 시장에서 한국산 전기차 브랜드의 시장 점유율이 지속해서 상승하고 있으며 특히 상반기 미국 시장에서는 점유율이 처음으로 2위에 올랐다.8일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이 발표한 ‘코로나 이후 주요국 전기차 시장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의 전기차 수출액은 70억달러로 독일(288억달러), 미국(101억달러), 중국(100억달러)에 이어 세계 4위를 차지했다.한국 전기차 수출액은
[한스경제=김정우 기자] 현대모비스가 ‘북미 오토쇼(NAIAS)’에서 전동화 플랫폼 등 차세대 핵심 기술을 선보이며 현지 시장 입지 강화에 나선다.‘디트로이트 모터쇼’로 알려진 북미 오토쇼는 그동안 코로나19로 중단됐다가 올해 3년 만에 현장 행사로 개최된다. 현대모비스는 지난해 독일 뮌헨 모터쇼(IAA)에 이어 이번 북미 오토쇼에 참가하면서 글로벌 시장 공세를 이어갈 방침이다.올해 북미 오토쇼는 14~25일 미국 미시간주 디트로이트시 헌팅턴 플레이스에서 개최된다. 국내 기업 중 유일하게 참가를 결정한 현대모비스는 14~16일 3일
[한스경제=김정우 기자]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자율주행용 AI 기반 카메라 인식 소프트웨어 등을 개발하는 국내 스타트업 스트라드비젼 이사회에 ZF 그룹의 라즈 바지라니 이사가 합류, 양사간 전략적 협력 관계 강화가 기대된다.스트라드비젼은 ZF 그룹의 멤버의 이사회 합류를 통해 ZF와의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자율주행 인식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7일 밝혔다.라즈 바지라니 이사는 뭄바이 대학교 전자공학과 졸업 후 인시아드 경영 대학원에서 애슈리지 경영 관리 프로그램을 수료했으며 ADAS와 자율주행 분야에서 20년
[한스경제=김정우 기자] 한국앤컴퍼니가 이달 13일부터 17일(현지시간)까지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개최되는 ‘2022 오토메카니카 프랑크푸르트 자동차 부품 전시회’에 참가해 차량용 납축 배터리 기술을 선보인다.오토메카니카 프랑크푸르트 자동차 부품 전시회는 1971년 첫 개최 이래 52년째 격년 개최되고 있는 유럽 최대 규모의 자동차 부품 및 서비스 전시회다. 전세계 5000여 개 자동차 부품 업체들이 참가, 매년 약 13만명이 넘는 관람객들이 방문한다. 코로나19 여파로 2020년에는 개최가 취소됐으며 지난해에는 온라인 개최로 이뤄
[한스경제=김정우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의 고급 브랜드 제네시스 성장세가 두드러진다. 주요 시장인 미국에서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에 따른 전기차 경쟁력 약화가 우려되는 가운데 제네시스가 프리미엄 상품성으로 현지 시장에 힘을 보탤 수 있을지 주목된다.6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지난달 제네시스를 포함한 현대차와 기아의 미국 판매 규모는 총 13만5526대로 전년 동기 대비 17.7% 늘었다. 현대차가 6만9437대, 기아가 6만6089대로 각각 13.5%, 22.4% 성장세를 보이며 역대 8월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특히 제네시스는 20
[한스경제=김근현 기자] 임현기 아우디코리아 사장이 6일 오전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 호텔 서울에서 순수 전기 컴팩트 SUV '더 뉴 아우디 Q4 e-트론'과 '더 뉴 아우디 Q4 스포트백 e-트론' 출시를 발표하고 있다.
[한스경제=김정우 기자] 아우디코리아가 순수 전기 SUV ‘더 뉴 아우디 Q4 e-트론 40’과 ‘더 뉴 아우디 Q4 스포트백 e-트론 40’을 국내 시장에 출시하고 오는 19일부터 판매를 시작한다고 6일 발표했다. 아우디가 처음 선보이는 콤팩트 세그먼트 순수 전기 SUV이자 MEB 플랫폼에 기반한 첫 아우디 모델이다.지난해 4월 월드프리미어를 통해 처음 대중에게 선보인 바 있는 Q4 e-트론 40와 Q4 스포트백 e-트론 40은 각각 기본형 모델과 프리미엄 모델의 2가지 트림으로 국내에 출시된다. 액슬 사이에 배터리가 위치해 낮은
[한스경제=김정우 기자] 한국지엠(GM) 노사가 2일 2022년 임금 및 단체협약(임단협) 교섭에 대한 잠정합의안을 도출하는데 성공했다.한국지엠 노사의 잠정합의안은 △기본급 인상 5만5000원(호봉승급분 포함) △타결 일시금 500만원 △위기 극복을 위한 격려금 100만원 △신규 차량의 성공적 출시를 위한 일시 격려금 100만원 △재래시장 상품권 30만원 등을 포함하는 총 730만원 상당의 임금 및 일시금, 격려금 관련 사항과 △쉐보레 브랜드 수입 차량에 대한 임직원 10% 할인 등을 포함하는 단체교섭 별도 요구안 관련 사항을 주요
[한스경제=김정우 기자] 기아가 상품 경쟁력을 높인 ‘The 2023 K3’와 ‘The 2023 K3 GT’를 5일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한다.The 2023 K3는 연식변경 모델로 고객 선호 사양을 기본화해 상품성을 향상시키고 신규 디자인 사양 적용으로 고객 만족도를 높인 것이 특징이다.인포테인먼트 기능 선택의 폭을 넓히기 위해 △8인치 디스플레이 오디오 △후방 모니터 △샤크핀 안테나가 포함된 신규 패키지를 주력 트림인 프레스티지에 기본 적용했으며 엔트리 트림인 트렌디에서도 선택할 수 있게 했다.또한 모든 트림에 LED 실
[한스경제=김정우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에 이어 르노코리아자동차 노사가 무분규로 임금 및 단체협약(이하 임단협) 교섭에 성공하면서 친환경차 경쟁력 강화에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 반면 한국GM은 노사 간 합의에 난항을 겪고 있다.지난달 31일 르노코리아차는 사원총회를 통해 실시된 2022년 임단협 잠정 합의안 찬반투표에서 54.1% 찬성으로 협상이 타결됐다고 밝혔다. 앞서 27일 7차 본교섭에서 도출한 잠정 합의안은 이날 찬반 투표에 총 유권자 1933명 중 1843명이 투표에 참여해 과반 이상인 997명의 찬성으로 통과됐다.르노
[한스경제=김정우 기자] 현대자동차의 준대형 세단 그랜저의 7세대 모델 출시가 임박했다. 초기 모델의 각진 레트로 디자인을 살려 다시 한 번 국내 고급 세단의 대표주자 자존심을 살릴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올해 4분기 중 그랜저 7세대 모델을 출시할 계획이다. 아직도 국내 승용차 판매량 최상위권에 자리하고 있는 6세대 그랜저(IG)가 6년 만에 완전변경(풀체인지)되는 것이다.7세대 그랜저는 초기 1세대 모델 디자인을 계승할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차가 지난해 선보인 전기차 아이오닉5에 1980년대 대
[한스경제=김정우 기자] 1990년대 프랑스 상업영화로는 드물게 국내에서도 적잖은 인기를 누렸던 뤽베송 감독의 ‘택시’라는 작품이 있다. 영화 줄거리는 몰라도 주연배우의 능청스러운 연기와 시내를 질주하는 푸조 406 차량의 자태로 많은 이들에게 깊은 인상을 심어줬다.영화 '택시' 시리즈에서 다양한 국적의 고성능 차량들을 제치고 독보적인 주행 능력을 보여주던 모습과 어울리지 않게 푸조 모델 대부분의 제원표상 성능 수치는 인상적이지 않다. 시승차량인 508도 최고출력 131마력, 최대토크 30.61kg·m의 1.5리터 디젤 엔진을 8단
[한스경제=김정우 기자] 리튬 등 배터리 핵심 소재 가격이 치솟으면서 전기차 가격도 들썩이고 있다. 중국산 광물 의존도가 압도적으로 높은 국내 완성차업계의 대응책도 요구된다.29일 업계에 따르면 포드자동차는 이달 미국 현지에서 2023년형 전기차 머스탱 마하-E 일부 출고 가격을 모델에 따라 4만7000~7만달러 수준으로 인상했다. 4만4000~6만2000달러에 판매된 2022년형에 비해 3000~8000달러 오른 가격이다.포드는 가격 인상 이유로 리튬, 코발트, 니켈 등 배터리 소재 가격 상승과 공급망 차질 등을 꼽았다. 앞서 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