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김동용 기자] 기후변화센터는 아시아나항공과 기후위기 대응 위한 탄소 상쇄 협력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2일 밝혔다.이번 협약을 통해 아시아나항공 탑승객은 항공 이용으로 발생한 탄소배출량을 직접 확인하고, 발생한 탄소를 자발적 탄소시장 플랫폼 ‘아오라(AORA)’를 통해 상쇄할 수 있게 된다.국내 자발적 탄소시장 플랫폼 ‘아오라(AORA)’는 기후변화센터가 국내 NGO 최초로 런칭한 자발시장 플랫폼으로 국내 자발적 탄소시장 활성화를 통한 기후위기 대응 참여 독려를 목적으로 개설됐다. 아오라에는 기후변화센터가 직접 추진한 개도
[한스경제=김동용 기자] 전 세계 곳곳에서 홍수 피해가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지구 온난화로 뜨거워진 대기에서 폭풍우가 형성돼 과거보다 더 많은 양의 강우(降雨)를 만들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11일(현지시간) BBC에 따르면 미국의 대기 과학자들은 미국에서 발생한 홍수 피해가 인도·일본·중국 등에서 발생한 대규모 홍수 재해와 무관하지 않다며, 지구온난화가 계속되면 상황을 악화시킬 것이라고 경고했다. 마이애미 대학의 브라이언 소든(Brian Soden) 교수는 "기후가 따뜻해지면서 폭우가 더 자주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런
[한스경제=김동용 기자] 민관이 협업한 탄소저감 신기술 실증화시설이 결실을 맺었다. 한국환경공단은 13일 필립모리스 양산공장에서 환경공단의 특허가 적용된 탄소포집활용 실증화시설 준공식을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실증화시설은 환경공단의 사내벤처 제도를 통해 민관 협업으로 개발한 '미세조류 활용 탄소저감 기술'이 결실을 맺은 결과다. 공단은 지난해 9월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한국필립모리스와 이번 실증화시설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공단은 미세조류를 활용한 이산화탄소 포집 활용 기술개발 사업을 총괄했다. 건
[한스경제=김동용 기자] '특별자치도' 시대를 앞두고 있는 전라북도가 ESG 행정에서도 두각을 드러내고 있다. 지난해 6·1지방선거에서 전국 최고 득표율로 당선된 김관영 전북도지사가 지난 1년간 착실하게 변화를 주도해 왔다. 잇따라 기업 유치에 성공하고 이차전지 산업 등 새로운 성장엔진도 발굴한 전북도는 새만금 하이퍼튜브 종합 시험센터 유치 등 국가사업에서도 성공스토리를 창출하고 있다. 가 취임 1주년을 맞은 김관영 지사의 얘기를 들어봤다. 전북도는 ESG행복경제연구소가 올해 초 발표한 '17개 시‧도 광역자치단체 ESG
[한스경제=김동용 기자] 한국서부발전이 세계 최고 수준의 발전용 가스터빈 수소혼소 기술을 개발하는 정부과제를 수행한다. 그 외 11일 에너지공기업 이슈를 살펴봤다. ◆ 전력硏‧제작사 등과 150MW급 수소혼소 가스터빈 핵심기술 확보 나서 서부발전은 11일 대전 전력연구원에서 전력연구원, 한국남부발전, 한화임팩트, 한화파워시스템,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두산에너빌리티 등 17개 기업, 연구기관과 150메가와트(MW)급 가스터빈 50% 수소혼소 핵심기술 실증 정부과제 협약을 체결했다.가스터빈 연료를 천연가스에서 수소로 단계적으로 대체해 질
[한스경제=김동용 기자] 국내 기후단체들이 국민연금 기금운용위원회의 석탄투자제한 정책과 관련된 안건 관련 회의록을 공개하라며 행정소송을 제기했다.11일 기후변화청년단체GEYK, 60+기후행동, 기후솔루션은 보건복지부장관을 상대로 정보공개 거부처분 취소소송을 제기했다고 밝혔다.이들 단체는 이날소송을 제기하기 전 서울행정법원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보건복지부 장관과 국민연금의 불성실한 정보공개 행태를 규탄하고, 탈석탄 정책 수립 과정의 투명한 공개를 요구하기 위해 이 자리에 모인 것"이라며 소송제기 취지를 밝혔다.지난 2021년 5월
[한스경제=김동용 기자] 유럽에서 지난해 여름 폭염으로 6만 명 이상이 사망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가디언은 10일(현지시간) 이 같은 내용이 담긴 바르셀로나 세계보건연구소의 연구 결과를 보도했다. 공중보건 전문가들은 지난해 여름 무더위와 가뭄, 화재 등 유럽을 휩쓴 재난과 관련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역학 모델을 사용해 기온으로 인한 사망자 수를 추적했다. 그 결과 지난해 5월 30일부터 9월 4일 사이 유럽에서 6만 1672명이 더위와 관련된 원인으로 사망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망률은 이탈리아, 그리스, 스페인, 포르투갈
[한스경제=김동용 기자] 한국남부발전이 부산지역 에너지 유관 중소기업으로 ESG경영 확산을 통해 에너지효율 및 안전 경영 등에 적극 나선다. 그 외 10일 에너지공기업 이슈를 살펴봤다. ◆ 부산시·부산상공회의소·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추진하는 ESG 사업 참여남부발전은 10일 부산시청에서 부산시, 부산상공회의소 및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시행하는 ‘ESG경영 상생협력사업’ 에 참여했다고 밝혔다.이날 협약식 체결로 향후 4개월간 남부발전은 수행회사로 참여하여 부산지역 5개 에너지 유관 중소기업의 ESG경영 확산을 적극 추진한다.이번 사업
[한스경제=김동용 기자] 산림청은 10일 국가온실가스 감축계획의 약 11%인 3200만 톤(t)을 산림 경영 등으로 감축하는 내용을 포함한 '제3차 탄소흡수원 증진 종합계획'을 발표했다. 탄소흡수원 증진 종합계획은 '탄소흡수원 유지 및 증진에 관한 법률 제5조'에 의거해 산림의 탄소흡수 기능을 유지하고 증진시킴으로써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저탄소 사회 구현에 이바지하고자 5년마다 수립하는 법정 계획이다. 제1차 탄소흡수원 증진 종합계획은 2015~2019년, 2차 계획은 2018~2022년 사이의 계획을 담고 있다. 이번 3차 계획의
[한스경제=김동용 기자] 올해가 역대 가장 더운 해가 될 것이라는 예측이 나왔다. 일부 기후 과학자들은 엘니뇨 현상으로 인해 일시적으로 지구 온난화의 주요 이정표인 1.5도(℃)를 넘어설 가능성도 우려하고 있다. 최근 유럽 중기 예보 센터(European Centre for Medium-Range Weather Forecasts, ECMWF)가 올해 6월이 전 세계적으로 기록상 가장 더웠다고 발표한 데는 이유가 있다. 텍사스 등 미국 남서부 일부 지역은 뜨거운 폭염을 견뎌내고 있다. 미국 국립기상청에 따르면 한때 1억 2000만 명
[한스경제=김동용 기자]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가 빠르면 이달 방류될 가능성이 점쳐지는 가운데, 한편에서는 "일본정부와 국제원자력기구(IAEA)가 여론 형성 과정에서 코너에 몰려 7월 방류는 어렵다"는 관측도 나온다. 아직 일본 내에서도 어민들을 중심으로 원전 오염수에 대한 불안감이 완벽하게 해소되지 않은 상황에서 최근에는 국제원자력기구(IAEA)가 일본정부로부터 100만 유로(약 14억원)를 받고 일본정부의 입장을 반영해 최종 보고서를 작성했다는 의혹이 제기됐기 때문이다.시민언론 더탐사는 이 같은 의혹이 담긴 일본 외무성의 대
[한스경제=김동용 기자]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은 30일 장마철을 맞아 재해대비 상황과 근로자 안전조치 사항 등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그 외 30일 에너지공기업 이슈를 살펴봤다. ◆ 방폐장 2단계 건설현장 재해대비, 근로자 안전조치 전반 점검공단은 지난 5월부터 여름철 재난에 대비해 재난대응체계 구축, 안전점검, 재해물자 확보 및 유지 관리 등의 안전관리 활동을 시행하고 있다.이날 조성돈 이사장은 침수 및 사면 낙석 등의 재해가 우려되는 방폐장 2단계 건설현장 등 취약지역 수방자재 확보, 배수로 정비 등 침수 예방조치 상태를 확인
[한스경제=김동용 기자] 유럽연합(EU)이 일본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폭발 사고 이후 시행한 일본산 식품의 수입 규제를 철폐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30일 요미우리신문·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교도통신 등 일본 언론들은 EU 집행위원회가 이르면 내달 말 일본산 식품 수입 규제 철폐를 발표할 전망이라고 보도했다. 그간 일본은 후쿠시마현 생선·버섯과 미야기현 죽순 등 10개 현 식품을 EU 국가들로 수출할 때는 방사성 물질 검사 증명서를 제출해왔다. 그 외 다른 지역들도 식품의 산지를 증명해야 했다. 규제가 없어
[한스경제=김동용 기자] 최근 챗GPT와 같은 인공지능(AI) 모델이 사회적 이슈로 떠오르는 가운데, 네이버의 거대 인공지능 모델과 원자력 분야가 합쳐져 원자력 AI 인력 인력양성 및 디지털 전환 등이 한층 가속화 될 전망이다. 그 외 29일 에너지공기업 이슈를 살펴봤다. ◆ 원자력 분야 인공지능 인력양성 및 디지털 전환 가속한국원자력연구원은 네이버클라우드와 ‘원자력연구분야 정보 통합 및 클라우드 서비스 활용을 위한 업무협약(MOA)’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이번 업무협약은 네이버클라우드가 정부출연연구기관과는 처음 체결하는 것으
[한스경제=김동용 기자] 영국의 최대 제약회사인 아스트라제네카의 파스칼 소리오(Pascal Soriot) 최고경영자(CEO)가 기후위기를 경고하며 전 세계에 나무 2억 그루를 심는 계획을 발표했다. 28일(현지시간) 영국 가디언에 따르면 파스칼 CEO는 "기후변화와 생물다양성 손실이라는 2가지 위기가 지구와 인류의 건강을 해치고 있다"고 경고하며 오는 2030년까지 4억 달러(약 5246억원)을 투자해 전 세계에 나무 2억 그루를 심는 계획을 발표했다. 가디언은 이 계획이 전 세계에서 가장 규모가 큰 '나무 심기 프로젝트' 중 하나
[한스경제=김동용 기자] 라파엘 그로시 국제원자력기구(IAEA) 사무총장이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해양 방류와 관련해 IAEA가 작성한 보고서 내용을 설명하기 위해 내달 한국 방문을 조율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요미우리신문은 복수의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29일 이같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그로시 사무총장은 내달 4일 일본에서 기시다 후미오 총리를 만나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계획에 관한 최종 보고서를 전달한 이후 한국과 뉴질랜드·쿡 제도 등 3국을 방문할 계획이다. 쿡 제도는 태평양 중부·서부 및 남태평양에 위치한 14개 국가의 연
[한스경제=김동용 기자] 한국전력이 올 여름 폭염에 따른 전력수요 급증에 대비하여, 국민이 안심하고 전기를 사용할 수 있도록 전력수급 비상대응 체계를 확립하고, 전력설비 점검을 조기에 완료하는 등 안정적 전력 공급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그 외 28일 에너지공기업 이슈를 살펴봤다. ◆ 급 비상상황 시 대응능력 강화를 위한 ‘전력수급비상 모의훈련’ 실시한전은 여름철 전력 수급에 차질이 없도록 ‘전력수급 대책기간’을 전년 대비 2주간 연장해 26일부터 9월 15일까지 12주간 운영하며, 비상 상황 발생에 대비하여 신속한 근무 체계를 구
[한스경제=김동용 기자] 건강기능식품 제조업체 엘리펀이 전남농업기술원으로부터 ‘흑하랑 상추’ 관련 특허 기술을 이전 받아 제조한 가공제품이 일본 첫 수출길에 올랐다. 26일 동함평산업단지 내 천지운에서 ‘흑하랑’ 품종의 가공제품 상차식이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를 비롯해 이상익 함평군수‧김철환 흑하랑공동생산자연합회장과 참여 농가 50여 명이 참석했다. 기능성 상추 ‘흑하랑’은 전남농업기술원에서 8년간의 연구 끝에 지난 2019년 등록을 마친 품종이다. 정신 건강과 수면 유도에 효과가 있는 락투신 성분이 그램(g)당
[한스경제=김동용 기자] 최근 미국과 멕시코의 일부 지역이 기록적인 폭염을 겪고 있는 가운데, 인간이 초래한 기후변화가 폭염의 발생 가능성을 최소 5배 이상 높였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최근 지난 3주 동안 멕시코와 미국 남부 지역에는 완고한 고기압이 자리잡으면서 일부 지역은 체감온도가 48도(℃) 이상까지 상승했다. 텍사스주의 휴스턴·샌안토니오·오스틴 등에 거주하는 주민들을 포함해 미국 내 4000만 명이 넘는 주민들은 폭염 경보가 발령되자 더위에 취약한 사람들의 건강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또, 냉방기구 사용이 급증하면서
[한스경제=김동용 기자] 세계 경제가 둔화세를 보이는 가운데, ESG 관련 신(新)사업이 돌파구가 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대한상공회의소는 산업통상자원부·EY한영과 28일 서울 중구 대한상의회관에서 '제14차 대한상의 ESG 경영 포럼'을 열고 ESG 기반 신사업 창출 전략 등을 논의했다. 이날 'ESG 기반 신사업 창출 전략'을 발제한 박재흠 EY한영 전무는 "ESG 관련 신사업 진출이 불확실성의 시대를 극복할 수 있는 새로운 돌파구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박 전무는 글로벌 환경시장 규모가 2030년까지 2300조원에 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