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강상헌 기자] 한국마사회가 말 DNA(유전자) 분석 기술의 특허를 취득했다. 국내 말산업을 선도하는 기관임을 대내외적으로 다시 한번 각인하는 성과를 이끌어 냈다.한국마사회는 혈통을 기준으로 경주마와 승용마 등록을 관리한다. 매년 1500두 이상의 말 유전자 검사를 수행하며 연구 및 기술 개발도 병행하고 있다. 이번 성과는 그간 수입에 의존하던 유전자 검사용 시약 수급에 대비하고자 2017년부터 시작한 자체 시약(복합 마커) 개발의 연장선이다. 3년간의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특허 취득의 결실을 맺었다. 국내·외 사용 가능성
[한스경제=강상헌 기자] 한국마사회가 2023년도 경마 시행계획을 발표했다. 지난 2022년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인해 경마 시행 기본 방향이 코로나 위기 극복을 위한 정상화에 초점이 맞춰져 있었다. 올해는 정상화 진입에 성공했다. 이제 경마 시행 규모를 확대하고 경마 품질 향상을 위한 과제들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경마가 완전히 정상화됨에 따라 서울·부경의 경마일 수를 96일에서 98일로 늘렸다. 전체적인 더러브렛 경주수도 5% 정도 확대했다. 또한 ‘브리더스컵 퀸(L)’ 대상경주 및 해외 교류 특별경주
[한스경제=박종민 기자]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올스타전 티켓 예매가 9일 시작된다.한국농구연맹(KBL)은 프로농구 올스타전 티켓을 9일 오후 3시부터 KBL 통합홈페이지를 통해 판매한다고 전했다.올스타전 티켓은 프리미엄석과 1층 R석, 오예스석, 온페이스석, 2층 특석, 일반석 등을 포함하며 1인 최대 6매까지 구매가 가능하다.미취학 아동과 초등학생은 어린이 권종으로 적용되며 국가유공자, 장애인, 청소년 및 어린이, 경로 티켓 할인 대상자는 매표소에서 교환 시 증빙자료를 지참해야 한다.올 시즌 프로농구 올스타전은
[한스경제=박종민 기자] 고양 캐롯 점퍼스의 슈터 전성현(32)이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에 뽑혔다.한국농구연맹(KBL)은 "프로농구 3라운드 투표에서 총 유효 투표수 91표 중 61표를 획득한 전성현이 MVP로 선정됐다"고 전했다.전성현은 3라운드에서 경기당 33분 58초를 뛰며 25.7득점(전체 2위·국내 선수 1위)을 기록했다. 3점슛은 평균 5.4개(전체 1위)를 넣었다. 지난해 12월 4일부터 31일까지 10경기 연속 20득점 이상을 기록했는데 이를 달성한 국내 선수는 서장훈(4
[한스경제=박종민 기자] 국내 프로농구 최고의 테크니션 중 한 명으로 안양 KGC인삼공사의 가드 변준형(27)을 꼽을 수 있다. 변준형은 미국프로농구(NBA) 최고의 테크니션인 카이리 어빙(30·브루클린 네츠)에 비유되며 ‘코리안 어빙’으로 불린다. 안양 KGC를 리그 1위(20승 8패·승률 71.4%)로 이끌고 있는 그는 최근 본지와 신년 인터뷰에서 데뷔 후 꾸준히 성장할 수 있었던 비결을 털어놨다. 2018년 리그에 입성한 변준형은 “신인 시절엔 슈팅은 물론 드리블과 패스, 경기 운영까지 모두 부족했던 것 같다. 그래서 그런 부
[잠실학생체=한스경제 박종민 기자] 4일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정규리그 서울 SK 나이츠-원주 DB 프로미전이 열린 잠실학생체육관. 경기 전 홈팀과 원정팀 라커룸에서 낯익은 얼굴이 보였다. 올 시즌 SPOTV 농구 해설위원으로 데뷔한 이규섭(46)이다.이규섭 위원은 중계가 예정된 날이면 경기 전 필기도구를 챙기고 라커룸을 찾는다. 프로농구 취재진은 경기 전 양팀 감독의 전략과 각오를 듣기 위해 라커룸으로 모이는데 이규섭 위원도 취재진 틈에 껴 이상범(54) 원주 DB 감독과 전희철(50) 서울 SK 감독의 말을
[한스경제=박종민 기자] 한국농구연맹(KBL)이 스포츠디자인 전문기업 ㈜PLAC(플렉)과 함께 올스타전 머천다이즈(MD) 상품을 판매한다.올스타 팬 투표 1, 2위를 차지한 허웅(30·전주 KCC 이지스)과 이대성(33·대구 한국가스공사 페가수스)을 모델로 먼저 공개된 올스타 유니폼은 6일부터 통합 홈페이지(www.kbl.or.kr) 내 ‘KBL 스토어’에서 판매를 시작한다. 6~8일 구매할 경우 택배로, 9~12일 구매할 시 올스타전 현장에서 수령할 수 있다.KBL과 플렉은 이번 올스타전에 유니폼 외에도 올스타전 트레이닝복, 슈팅
[한스경제=강상헌 기자] 대한체육회가 4일 오후 3시 서울 올림픽파크텔 1층 올림피아홀에서 '2023 제31회 레이크플래시드 동계세계대학경기대회(동계유니버시아드) 대한민국 선수단 결단식'을 개최했다.결단식에는 이기흥 대한체육회장, 홍익표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장, 참가 종목단체장, 시도체육회 임직원, 대한대학스포츠위원회 위원 등 120여 명이 참석했다.종목별로는 한국 쇼트트랙 간판 최민정(25·연세대), 스피드스케이팅의 '新 빙속 여제' 김민선(24·고려대), 피겨스케이팅 최다빈(23·고려대 졸) 등이 행사에 함께했다.이날 결단식은
[한스경제=강상헌 기자] 한국마사회는 지난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연계한 새로운 사업들을 선보였다. 특히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ESG 키워드를 바탕으로 연 사업들로 눈길을 끌었다.최근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환경에 초점을 맞춘 사회공헌 활동들도 펼쳤다. 지난해 6월 임직원으로 구성된 봉사단 ‘마사회엔젤스’ 400여 명과 함께 1인 1 반려나무 입양을 진행했다. 이후 한 달간 사무실에서 반려 나무를 키운 뒤 지역아동센터 및 노인복지센터 등 소외계층에 전달했다. 11월에는 이와 연계한 강원 산불 피해지역 나무
[한스경제=강상헌 기자] 국민체육진흥공단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 스포츠토토코리아가 "5일 잠실체육관에서 열리는 2022-2023시즌 프로농구 서울 삼성 썬더스(홈)- 창원 LG 세이커스(원정)전을 대상으로 하는 농구토토 매치 4회차를 발매한다"고 4일 밝혔다.농구토토매치는 남자프로농구 1경기의 전반(1+2쿼터) 득점대와 최종(연장전 포함)득점대를 모두 맞혀야 하는 게임이다.삼성은 리그 최하위다. 10위에 머물고 있다. 특히 최근 10경기에서는 2승 8패의 초라한 성적표를 받았다. 지난해 12월 19일 울산현
[장충=한스경제 이정인 기자] 우리카드가 3라운드 마지막 경기에서 낙승을 거두며 기분 좋게 시즌 반환점을 돌았다.우리카드는 3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2-2023 V리그 남자부 홈 경기에서 KB손해보험을 세트 점수 3-0(25-22, 25-18, 25-14)으로 완파했다.2연승에 성공한 우리카드는 3라운드를 4승 2패(승점 11)로 마쳤다. 3위 OK금융그룹(승점 30과 승점 차를 1로 줄이며 상위권 도약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반면 KB손해보험은 승점 15(5승 12패)로 6위에 머물렀다.경기 전 신영철 우리카드
[한스경제=강상헌 기자]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이 다양한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스포츠산업에서도 예외가 아니다. ESG 훈풍이 불고 있다. 재생섬유 제품을 출시하거나 에너지 소비 절감, 환경을 위한 지속 가능한 캠페인을 펼치는 등 ESG 트렌드 시대에 발맞춰 친환경적인 행보가 활발하게 이어진다.◆ 친환경 골프용품골프용품 산업에서도 ESG가 대세다. 글로벌 브랜드 아디다스골프가 친환경 패션에 선두 주자다. 아디다스골프는 범지구적 위기인 환경 문제에 앞장서고 친환경 골프웨어의 새로운 미래를 만들기 위해 ‘지속가능성(Sus
[한스경제=박종민 기자] 최근 드러난 프로배구 조재성(28·OK금융그룹)의 병역 면탈 시도로 스포츠계 분위기가 뒤숭숭하다. 프로축구 K리그까지 번질 조짐이 보이자 한국프로축구연맹은 급히 각 구단에 전수 조사를 요청했다.일부 스포츠 선수들의 병역 면탈 시도는 사실 어제 오늘 일이 아니다. 다만 면탈 시도를 위해 사용되는 꼼수가 진화하고 있다는 점이 더 우려스럽다.과거엔 천식 같은 기관지성 질환, 불안정성대관절(십자인대 파열), 허리디스크 등이 병역 비리의 주된 사유였다. 2004년엔 프로야구 선수 수십 여명이 소변에 혈액과 약물을 섞
[한스경제=강상헌 기자] 프로농구 서울 삼성 썬더스가 연패의 터널에서 좀처럼 빠져나오지 못하고 있다. 어느새 최하위까지 추락했다. 지난 시즌의 악몽이 다시 떠오르고 있다.지난 시즌 삼성은 최악이었다. 시즌 내내 최하위에 머물렀고, 결국 9승 45패로 시즌을 마쳤다. ‘압도적인’ 꼴찌였다. 많은 불명예도 쌓았다. 한 자릿수 승수로 시즌을 마치며 54경기 체제로 바뀐 프로농구 역사상 2번째로 적은 승수를 기록했다. 또한 54경기 체제 이후 최저 승률 역대 2위(16.7%)라는 불명예의 꼬리표를 붙였다.올 시즌 초반은 달랐다. 새롭게 부
[한스경제=박종민 기자] 한국농구연맹(KBL)은 12월 29일까지 홈페이지에서 ‘KBL 장신 선수 발굴 프로그램’ 신청을 받는다.KBL은 유망 선수 발굴과 농구 저변 확대를 위해 지난 2007년부터 장신 선수 발굴 프로그램을 시행해왔다. 이 프로그램에선 송교창(27·상무), 양홍석(26), 하윤기(24·이상 수원 KT 소닉붐) 등 현재까지 총 21명의 프로 농구 선수들이 배출됐다. 최근 발굴된 선수 가운데 에디 다니엘(용산중 3학년), 김성훈(경복고 1학년)은 2022 16세 이하(U-16) 아시아선수권 청소년 대표에 선발됐다.장신
[한스경제=강상헌 기자] 국민체육진흥공단 경륜경정총괄본부가 2일 2023년 경정 경주운영 계획을 발표했다.2023시즌은 4일부터 12월 28일까지(매주 수, 목요일) 총 52회차로 운영된다. 여기에 6월 6일(현충일), 8월 15일(광복절), 10월 3일(제헌절)에는 화요경정을 탄력적으로 연간 107일 2140경주(1일 20경주 이내)를 진행할 계획이다.경주운영 관련 제도에도 새로운 변화가 있다. 지난해 출발위반이 대폭 증가(2021년 53건·2022년 102건)했다. 원활한 경주운영에 어려움이 있었음을 고려해 2022년 1일 2경
[한스경제=강상헌 기자] 경정 2022시즌은 연일 계속되는 한파로 인한 경주수면 결빙으로 인해 지난 51회차(2022년 12월 22일)를 끝으로 막을 내렸다. 52회차(2022년 12월 29일)에 계획됐던 그랑프리 경정도 열리지 못했다.비록 아쉽게 시즌을 마쳤으나 2022시즌의 열기는 뜨거웠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 이후 3년 만에 연중 정상적인 경주가 진행됐다. 출전 선수들도 수면 위 치열한 순위경합 속에 흥미롭고 박진감 넘치는 경주를 선보였다.2022시즌에는 다양한 빅게임들이 펼쳐졌다. 2개의 언론사배
[한스경제=박종민 기자] 2023년 계묘년(癸卯年)을 맞아 토끼띠 스타들이 힘찬 비상을 준비하고 있다. 1987년생과 1999년생이 토끼띠 스포츠 스타들의 대표 라인이다.베테랑격인 1987년생 토끼띠 스포츠 스타의 대표 주자는 역시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토론토 블루제이스)이다. 그에게 올해는 중요한 한 해가 될 전망이다. 지난해 팔꿈치 인대 접합 수술(토미존 서저리)을 받고 시즌을 조기 마감한 그는 올해 7월 복귀를 다짐하고 있다. 특히 소속팀 토론토와 4년 계약이 끝나는 해라 복귀 후 부활 여부가 최대 관심사다. 복귀 후 경기
[한스경제=강상헌 기자] 프로농구 수원 KT 소닉붐이 새롭게 합류한 외국인 선수들의 활약에 힘입어 반등에 성공했다.KT는 시즌 시작 전 전문가들의 예측에서 서울 SK 나이츠와 함께 ‘양강 후보’로 꼽혔다. 또한 올 시즌 팀을 이끄는 9명의 감독 중 5명의 사령탑이 KT를 우승 후보로 지목했다. 2022 MG새마을금고 한국농구연맹(KBL) 컵대회에서도 좋은 경기력을 선보였다. 창단 첫 KBL 컵대회 우승을 맛봤다.그러나 시즌이 시작하자 기대감을 모았던 모습은 온데간데없었다. 줄곧 최하위에 머물렀다. 특히 외국인 선수들의 활약이 부진했
[한스경제=강상헌 기자] '2022년에 미처 찾지 못한 스포츠토토 적중상금 및 환불금, 꼭 수령하세요.'국민체육진흥공단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 스포츠토토코리아가 2023년 새해를 맞아 적중 상금 및 발매 취소 환불금에 대한 확인과 수령을 또다시 강조했다.국민체육진흥법에 따르면 축구토토, 야구토토, 농구토토, 배구토토, 골프토토 등 스포츠토토 게임에서 경기 결과를 정확히 맞힌 적중자에게 지급되는 적중 상금과 발매 취소로 인해 반환되는 환불금의 경우 모두 시효기간이 1년이다. 1년 이내 찾아가지 않으면 체육진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