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한스경제 이정인 기자] 남자배구 OK금융그룹이 레오나르도 레이바 마르티네즈(등록명 레오)의 맹타를 앞세워 선두 대한항공을 꺾었다.OK금융그룹은 20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2-2023 V리그 남자부 대한항공과 원정 경기에서 세트 점수 3-2(25-19, 22-25, 29-27, 17-25, 15-10)로 이겼다.3연승을 내달린 OK금융그룹은 승점 12(4승 4패)을 쌓아 한국전력(승점 12ㆍ4승 3패)과 동률을 이뤘으나 세트 득실률에서 뒤져 4위를 기록했다. 선두 대한항공은 승점 19(6승 2패)가 됐다.OK
[한스경제=이정인 기자] 프로야구 NC 다이노스가 퓨처스리그(2군) 자유계약선수(FA)인 외야수 한석현(28)을 영입했다. 퓨처스리그 FA 첫 이적 사례다.NC는 19일 "한석현과 연봉 3900만 원에 계약했다"고 밝혔다.퓨처스리그 FA는 지난해 도입된 제도다. 구단 소속, 육성, 군 보류, 육성군 보류 선수 중 1군 등록일이 60일 이하인 시즌이 통산 7시즌 이상인 선수가 신청할 수 있다. 해당 선수를 영입하는 구단은 직전 시즌 해당 선수 연봉의 100%를 원소속구단에 지급해야 한다.지난해 전유수(당시 KT 위즈), 국해성(당시
[한스경제=이정인 기자]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가 자유계약선수(FA) 시장 포문을 열었다.키움은 "19일 오전 10시 서울 고척스카이돔 구단사무실에서 투수 원종현과 계약 기간 4년, 계약금 5억 원, 연봉 5억 원 등 총액 25억 원에 FA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군산상고 졸업 후 2006년 2차 2라운드 전체 11번으로 LG트윈스에 입단한 원종현은 2012년부터 NC다이노스 유니폼을 입고 뛰었다. 통산 8시즌 동안 501경기에 나서 27승 28패 86홀드 82세이브 평균자책점 4.02를 기록했다. 2019시즌과 2020시즌에는
[한스경제=박종민 기자]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의 투수 안우진(23)이 과거 학교 폭력 논란에 대해 입장을 전했다.안우진은 18일 법률 대리인을 통해 입장문을 발표했다. 그는 앞서 휘문고 3학년생이던 2017년 학교 폭력 의혹을 받았고,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KBSA)로부터 3년 자격정지 징계 조치됐다. 규정상 3년 이상 자격정지 징계를 받으면 국가대표 자격이 박탈된다.안우진은 올 시즌 30경기에서 15승 8패 평균자책점 2.11을 기록하며 최고 투수로 인정받았다. 하지만 학교 폭력 논란에 따라 '최동원상' 후보에서 제외됐고, 이에
[한스경제=강상헌 기자]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가 새로운 외국인 투수 딜런 파일(26·미국)을 영입했다.두산 구단은 17일 "파일과 총액 65만 달러(연봉 55만·인센티브 10만)에 계약했다"고 밝혔다.파일은 신장 185cm 체중 92kg의 신체 조건을 지닌 오른손 정통파 투수다. 2017년 미국프로야구 신인드래프트에서 밀워키 브루어스의 지명(21라운드)을 받으며 프로 무대에 발을 들였다.그러나 메이저리그(MLB) 무대에 서지는 못했다. 마이너리그 통산 102경기(90경기 선발) 34승 29패 평균자책점 4.04를 기록했다. 올해에는
[한스경제=이정인 기자] 프로야구 SSG 랜더스의 통합 우승을 이끈 김원형 감독이 프로야구 현역 감독 최고 대우로 재계약했다.SSG 구단은 17일 "김원형 감독의 성과를 인정해 계약기간 3년 총액 22억 원(계약금 7억 원, 연봉 5억 원)에 재계약했다"며 "이는 재계약 감독으로는 역대 최고 대우이며 현역 감독 중에도 최고 대우(외국인 감독 제외)"라고 전했다.2021시즌 지휘봉을 잡은 김원형 감독은 올 시즌 개막 이후 최다 연승 타이(10연승), 구단 역대 최다승 타이(88승), KBO리그 최초 '와이어 투 와이어(wire-to-
[한스경제=이정인 기자] ‘바람의 손자’ 이정후(24ㆍ키움 히어로즈)가 프로야구 사상 첫 ‘부자(父子) 최우수선수(MVP)’라는 신기원을 열었다.이정후는 17일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2022 한국야구위원회(KBO) 시상식에서 MVP에 뽑혔다.KBO는 지난달 16일 준플레이오프 1차전 현장에서 한국야구기자회 소속 언론사 기자들이 MVP와 신인상을 각각 1명씩 기표하는 방식으로 투표를 진행했다. 현장 부재자와 지역 언론사 소속의 기자 투표는 이메일로 받았다. 올 시즌부터 기존 점수제에서 다득표제로 바뀐 투표 방식에 따라 총
[한스경제=이정인 기자] 독수리가 오랫동안 감춰온 발톱을 드러낼 태세다.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자유계약선수(FA) 시장 참전 준비를 마쳤다.한국야구위원회(KBO)는 13일 2023년 FA 자격 선수 명단 40명을 공시했다. 2023년 FA 자격 선수는 공시 후 2일 이내인 15일까지 KBO에 FA 권리 행사의 승인을 신청해야 한다. KBO는 신청 마감 다음 날인 16일 FA 권리를 행사한 선수들을 FA 승인 선수로 공시할 예정이다. FA 승인 선수는 공시 다음 날인 17일부터 모든 구단(해외 구단 포함)과 자유롭게 협상할 수 있다
[한스경제=이정인 기자] 충남 아산시유소년야구단(감독 황민호)이 유소년야구 최강팀인 남양주야놀유소년야구단을 꺾고 '제1회 청춘양구 전국유소년야구대회' 초대 챔피언의 영광을 안았다.대한유소년야구연맹(회장 이상근)이 주관한 이번 대회는 11월 4일부터 13일까지 주말 위주로 6일간 강원도 양구 하리야구장 등 총 7개 구장에서 열렸다. 양구군스포츠재단이 특별 후원하고 아프리카TV, 도미니온(DOMINION), 스톰베이스볼, 핀스포츠, 와니엘(WANIEL)이 후원했다.이번 대회엔 98개 팀이 참가해 열전을 벌였다. 유소년청룡(U-13) 결
[잠실=한스경제 이정인 기자] LG 트윈스와 염경엽 감독이 우승을 향한 본격적인 여정을 시작했다.LG는 14일 오후 서울 잠실구장에서 염경엽 신임 감독 취임식을 개최했다.염 감독은 지난 6일 LG와 계약 기간 3년, 계약금 3억 원, 연봉 5억 원, 옵션 3억 원 등 총액 21억 원에 계약했다.이날 김인석 LG 스포츠 대표가 염경엽 감독에게 유니폼과 모자를 전달했고, 차명석 단장이 꽃다발을 안겼다. 선수 대표로 참석한 김현수, 오지환, 진해수도 새 사령탑의 취임을 반겼다.염 감독은 취임사에서 “KBO리그 인기 구단인 LG 트윈스의
[한스경제=이정인 기자] 한국야구위원회(KBO)가 '초미의 관심사'였던 2023시즌 KBO리그 샐러리캡을 공식 발표했다.KBO는 14일 "2023년부터 2025년까지 적용되는 샐러리캡(선수 지급 금액 상한액)이 총 114억 2638만 원이다"라고 발표했다.2023년부터 적용되는 샐러리캡 조항은 지난 2020년 1월 21일 리그 전력 상향 평준화와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신설됐다.이번 샐러리캡은 2021·2022년 외국인선수와 신인선수를 제외한 각 구단의 소속선수 중 연봉(연봉, 옵션 실지급액, FA 연평균 계약금 포함) 상위 40명의
[한스경제=이정인 기자] '조선의 4번타자' 이대호가 일구대상을 받는다.한국 프로야구 OB 모임인 사단법인 일구회(회장 김광수)는 "2022 뉴트리디데이 일구상’ 수상자 선정위원회를 개최해 일구대상(롯데 이대호) 및 9개 부문 수상자를 선정했다"고 밝혔다.앞서 일구회는 지난 9월 30일 이대호를 일구대상 수상자로 선정해 발표한 바 있다. 일구회는 "올해를 마지막으로 은퇴하는 이대호는 현역 마지막 시즌이라는 게 믿기지 않는 경기력을 발휘하고 있다"며 "한미일 프로야구를 모두 경험했고, 파워와 정확성을 겸비해 도루를 제외한 모든 공격
[한스경제=이정인 기자] 집토끼 사수냐 결별이냐. 공격형 포수 박동원(30)의 거취가 KIA 타이거즈의 스토브리그 행보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한국야구위원회(KBO)는 13일 2023년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은 선수 명단을 발표했다. FA 자격을 얻은 선수는 총 40명이다. 이번 FA 시장엔 KBO리그 최고 포수로 불리는 양의지(35·NC 다이노스)를 필두로 유강남(30·LG 트윈스), 박세혁(32·두산 베어스), 박동원 등 각 팀 주전 포수들이 대거 FA 자격을 얻었다. 한화 이글스와 롯데 자이언츠 등 여러 팀이
[한스경제=이정인 기자] 코리안 메이저리거 삼총사 최지만(31), 박효준(26), 배지환(23·이상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이 해적단에서 한솥밥을 먹게 됐다. 이들은 피츠버그에서 ‘완생’을 꿈꾼다.피츠버그 구단은 11일(한국 시각) “마이너리그에서 뛰던 우완 투수 잭 하트만(24)을 탬파베이 레이스로 보내고, 1루수 최지만을 영입했다”고 발표했다.인천 동산고 출신인 ‘핫 초이’ 최지만은 2016년 로스앤젤레스(LA) 에인절스 소속으로 메이저리그에 데뷔했다. 이후 뉴욕 양키스와 밀워키 브루어스를 거쳐 2018년 중순 탬파베이로 이적했다.
[한스경제=박종민 기자] 프로야구 자유계약선수(FA) 시장이 문을 연다.한국야구위원회(KBO)는 13일 2023년 FA 자격을 획득한 40명의 선수 명단을 공개했다. 올해 FA 시장엔 신규 29명, 재자격 7명, 자격 유지 4명 등 많은 선수들이 나선다.NC 다이노스가 최다 FA를 배출했다. 올해 FA 시장 최대어로 꼽히는 양의지(35)를 비롯해 박민우(29), 노진혁(33), 권희동(32), 이명기(35), 원종현(35), 이재학(32), 심창민(29) 총 8명이 자격을 얻었다. 통합 챔피언 SSG 랜더스는 이재원(34), 오태곤
[한스경제=박종민 기자] 최근 탬파베이 레이스에서 피츠버그 파이어리츠로 트레이드된 빅리거 최지만(31)이 12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으로 귀국했다.최지만은 올해 전반기 타율 0.278 7홈런으로 활약했다. 그러나 후반기 들어 주춤했다. 결국 타율 0.233(356타수 83안타) 11홈런 52타점으로 시즌을 마무리했다. 이후 트레이드 소식을 접했다. 그는 전날 우완 투수 잭 허트먼(24)과 트레이드되면서 약 4년간 속했던 탬파베이 레이스를 떠나 후배 빅리거 박효준(26), 배지환(23)과 한 팀이 됐다.최지만은 귀국 후 현장 취재진에 "
▲이재택 씨 별세, 이인행(프로야구 KIA타이거즈 스카우트) 씨 부친상=12일, 수원시 연화장 장례식장 5호실, 발인 14일 오전 8시. ☎ 031-218-6565
[한스경제=강상헌 기자] 2022년 SSG 랜더스의 통합우승을 이끈 왼손 투수 김광현(34)이 최고의 투수에게 주어지는 '최동원상'을 거머쥐었다.BNK 부산은행 최동원상을 주관하는 최동원기념사업회는 11일 " 올해 수상자로 김광현을 선정했다. 모든 투구 지표에서 최상위권 성적을 내고, 그라운드 안팎에서 최상의 품위를 보여준 김광현에게 선정위원들이 가장 많은 표를 줬다"고 전했다.박영길 선정위원장은 "김광현은 메이저리그(MLB)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에서 성공적인 두 시즌을 보낸 뒤 한국 무대에 돌아와서도 정상급 투구를 펼쳤다"라며 "
[한스경제=강상헌 기자] 2022년 KBO리그 '통합우승팀' SSG 랜더스가 성대한 축하연으로 우승을 자축했다.SSG 관계자는 "10일 오후 인천 영종도에 있는 그랜드 하얏트 인천에서 정용진(54) 구단주를 비롯한 구단 관계자들과 선수들이 모여 비공개로 우승 축하연을 열었다"고 11일 밝혔다.SSG 구단에 따르면 단상에 오른 정용진 구단주는 "여러분들 덕분에 우리 SSG 랜더스가 통합우승을 차지했다. 그리고 한국프로야구 역사상 최초로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정규리그 개막일부터 종료일까지 1위를 한 번도 빼앗기지 않고 우승하는 것)
[한스경제=강상헌 기자]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서 뛰고 있는 최지만이 피츠버그 파이리츠 유니폼을 입는다.피츠버그 구단은 11일(이하 한국 시각) "마이너리그 투수 잭 하트만을 내주는 조건으로 탬파베이 레이스의 1루수 최지만을 영입했다"고 발표했다.지난 2018년 6월 탬파베이로 트레이드된 최지만은 5시즌간 414경기에 출전해 52개의 홈런을 때려냈고, 타율 0.245 출루율 0.352 장타율 0.431의 성적을 남겼다.2019년부터는 탬파베이의 주전 1루수로 발돋움했다. 이후 4년 연속 팀의 포스트시즌 진출에 힘을 보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