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서동영 기자] 정부와 건설업계가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상황을 상반된 시선으로 보고 있다.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심각하지 않다”며 큰 문제가 되지 않는다는 반면, 건설업계는 “조마조마하다”며 잔뜩 긴장한 모양새다. 업계에선 PF리스크의 고위험 시점을 내년 초로 내다보고 있는 가운데 PF의 위기를 막기 위해 유동성 공급과 서울을 규제지역에서 해제하는 등 과감한 부동산 규제 완화가 필요하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13일 정부 등 관련 업계에 따르면 원희룡 장관은 지난 12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한스경제=최정화 기자] 현대일렉트릭은 최근 한국전력공사가 주관하는 계통안정화용 ESS 건설사업의 일환인 신남원 변전소에 총 2097억원 규모 ESS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이번에 수주한 물량은 현대일렉트릭이 ESS 사업을 시작한 이래 가장 큰 규모로 오는 2023년 12월 가동을 목표로 납품될 예정이다.현대일렉트릭은 이번 계약을 통해 ESS를 구성하는 전력변환장치(PCS), 전력관리장치(LPMS), 배터리관리시스템(BMS), 배터리 등 주요 기자재 공급은 물론, 설계·시공·조달까지 일괄 수행하는 토탈 솔루션을 제공한
[한스경제=서동영 기자] 현대자동차 ‘디 올 뉴 그랜저’의 카투홈(Car to Home) 서비스가 코오롱글로벌 홈 사물인터넷(IoT) 플랫폼 ‘하늘채 IoK’와 연동된다.현대차가 중견 건설사와 손잡았다는 점에 이목이 집중되는데 카투홈 서비스 확대를 위해 현대차가 다양한 건설사와의 협력이 필요한 상황에서 사용자 중심 편의성 등에 적극 힘쓰고 있는 코오롱글로벌의 기술력이 맞물린 결과로 풀이된다. 13일 코오롱글로벌에 따르면 ‘하늘채 IoK’로 구현한 카투홈 서비스가 ‘디 올 뉴 그랜저’에 탑재된다. 차량 내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통해
[한스경제=문용균 기자] 주택 시장이 얼어붙었지만 전용 40㎡(약 12평) 이하 초소형 아파트 매입 비중은 지난해와 비교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급격한 기준 금리 인상으로 이자 부담이 커지면서 상대적으로 저렴한 초소형 아파트가 각광받고 있다는 평가다. 기준 금리가 또 인상되면 이 아파트의 인기는 지속될 전망이다. 13일 한국부동산원 부동산통계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올해 10월까지 전국에서 매매된 아파트 26만2084호 가운데 전용 40㎡ 이하 초소형 아파트 거래량은 2만9107호로 전체 거래에서 11.1%를 차지했다.이는
[한스경제=서동영 기자] 내년 주택 거래시장도 올해같은 추위가 이어질 전망이다. 그럼에도 집을 사려는 사람들은 아파트, 그 중에서도 청약보단 기존 주택을 구입하겠다는 사람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금리 인상 등의 우려 때문이다. 반면 팔 사람들은 부동산 시장을 지켜보겠다는 자세다. 부동산 정보 플랫폼 직방은 지난달 16일부터 30일까지 직방 어플리케이션 이용자 1293명을 대상으로 내년 주택 매입 및 매도 계획을 설문 조사했다고 12일 밝혔다.조사 결과 응답자 중 60.2%가 내년에 주택을 매입할 계획이 있다고 응답했다. 지난해보다
[한스경제=문용균 기자] 지난 8일 재건축 안전진단 합리화 방안이 발표된 이후 또 다른 대못 규제인 ‘재건축 초과이익환수제’(이하 재초환)로 시선이 쏠린다. 재초환은 법률 개정사항이라 국회 문턱을 넘어야 하는데 올해 안에 통과는 어려울 전망이다. 현재 여당은 재초환에 관한 법안발의를 해놓은 상태고 야당은 재초환의 제도 개선에 대해 어느 정도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지만, 면밀한 검토가 필요하다는 입장이라서다.12일 정부와 국회 의안정보시스템 등에 따르면 정부는 9월 29일 재건축부담금 합리화 방안을 발표했으나 법률 개정사항이라 입법과정
[한스경제=서동영 기자] 지난 1월 27일 중대재해처벌법이 시행된 지 10개월가량 지났지만 건설현장 중대재해는 오히려 늘고 있다. 때문에 건설사들이 중대재해 문제로 골머리를 앓을 수밖에 없다. 이런 상황속에서 4년 연속 중대재해 ‘0건’을 기록한 건설사가 있어 주목받고 있다. 그 주인공은 반도건설. 업계에선 반도건설이 내부에선 안전 시스템을 확립하고 외부에선 재해근로자를 위한 기부를 통해 안전을 강조한 덕분이라고 평가한다. 12일 국토교통부와 관련 업계 등에 따르면 지난 3분기 상위 100대 건설사(하도급사 포함)중 14개사 현장에
[한스경제=박수연 기자] 현대건설이 역세권과 인프라 등을 갖춘 ‘힐스테이트 천안역 스카이움’을 분양 중이다.현대건설에 따르면 단지는 천안역 역세권 입지에 위치해 있으며 현재 진행 중인 천안역세권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수혜를 받는다. 2018년부터 내년까지 진행되는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약 21만㎡ 규모로 사업 완료시 청년 일자리 창출, 주거복지 실현, 도시 경쟁력 확보 등의 효과를 얻을 수 있다.또 단지 인근에는 남산지구 뉴딜사업, 천안역세권 혁신지구, 그린스타트업 타운 조성사업 등이 완료 및 진행 중인 만큼 천안역 일대를 중심으로 새
[한스경제=문용균 기자] 두산건설은 지난 8일 이사회를 열어 각자 대표이사에 이정환 전략혁신실 실장을 선임했다고 9일 밝혔다.이정환 신임 대표이사는 1997년 연세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글로벌 컨설팅 회사를 거쳐 SK E&S 기획본부장과 전력사업운영본부장, DL E&C 경영기획·투자사업 담당 등을 지냈다. 올해 두산건설로 옮겨 최근까지 전략혁신실 실장으로 일해 왔다. 두산건설 관계자는 이정환 신임 대표이사에 대해 "전략 및 기획, 사업포트폴리오 최적화, 신규 사업개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주요 보직을 역임한 전략·기획·마케팅 전문
[건설]◇부사장▲김명석 ▲배준철 ▲정호진◇상무▲김성진 ▲김세은 ▲김재형 ▲김홍락 ▲박인숙 ▲이상용 ▲이중원[상사] ◇부사장▲원광희 ▲정호영◇상무▲김응균 ▲김태영 ▲정성현[패션]◇부사장▲고희진 ▲박남영◇상무▲원은경 [리조트]◇ 부사장▲배택영◇ 상무▲김희진 ▲안재범 ▲이상훈
◇부사장▲나창흠◇상무 ▲박평우 ▲박호영 ▲이석진 ▲이용석 ▲이태화 ▲정영진 ▲최병윤 ▲최선호
[한스경제=서동영 기자] 서울 '아파트지구'가 '지구단위계획'으로 전환되면서 46년만에 역사 속으로 사라진다. 서울시는 9일, 지난해 마련한 아파트지구 지구단위계획 전환지침을 반영해 용적률·높이·용도 등을 유연하게 적용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고 밝혔다. 앞으로 아파트 지구별로 지구단위계획이 결정되는 시점에 아파트지구 폐지 결정고시를 할 예정이다.아파트지구는 1972년 주택건설촉진법에 근거해 1976년부터 도입된 신속한 아파트 공급을 위한 사업추진방식이다. 지난 2003년 국토계획법에서 삭제됐지만 서울시는 기존에 지정돼 있었던 14개
[한스경제=문용균 기자] 정부가 재건축 안전진단 기준을 손질했다. 재건축 안전진단 평가항목 배점 비중을 조정한 점이 눈에 띈다. 구조안전성 비중은 50%에서 30%로 줄어든다. 8일 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재건축 안전진단 합리화 방안을 발표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그동안 까다로운 평가 기준으로 인해 안전진단 통과 단지가 급격히 줄면서 도심 내 양질의 주택공급 기반이 위축되고 주거환경도 악화함에 따라 지자체·전문가 의견 수렴을 거쳐 이번 안전진단 개선 방안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골조 노후도를 평가하는 구조안
[한스경제=문용균 기자] 이달 들어 서울 주택시장이 더 얼어붙는 모양새다. 집값 바로미터로 불리는 서울 강남, 그 안에서도 대표 재건축 단지로 불리는 은마 아파트를 비롯해 강동·강서구 등지에서 거래되는 아파트들도 수년 전 가격에 거래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준금리 인상 여파가 큰 탓으로 풀이된다. 이 같은 분위기는 내년 상반기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8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서울 강남구 대치동에 자리한 ‘은마 아파트(1979년 준공)’ 전용면적 76.79㎡(약 23평) 4층은 지난 3일 18억5000만원에 급
[한스경제=서동영 기자] 정부가 일부 부동산 규제를 완화하고 있지만 침체된 시장이 좀처럼 회복될 분위기는 보이지 않고 있다. 특히 아파트는 매매, 분양, 경매 모두 어려움을 겪고 있고 지방의 한 단지는 분양 취소를 고려할 정도다. 이를 반전시키려면 더 활발한 규제 완화가 필요하다는 게 업계의 설명이다. 8일 한국부동산원 부동산통계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서울의 주택 거래는 지난 10월까지 5만611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2만6834건보다 반토막 이상 줄어들었다.아파트는 더 심각하다. 서울 아파트 매매 건수는 같은 기간 1만3622건으
[한스경제=박수연 기자] 경기도 군포시 군포역세권복합개발사업 A-1BL(당동일대)에 지식산업센터인 ‘트리아츠’가 지어진다.경기도 군포시는 LH와 함게 노후 공업지역 활성화를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실무협의 체제를 통해 군포시 내 첨단 융복합 연구개발 집적단지, 첨단지식산업기업, 창업지원센터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이번에 지어지는 트리아츠는 업무형과 제조형이 결합된 지식산업센터로 오피스와 지식산업센터의 성격을 모두 갖추고 있다. 또 ‘다이렉트패스 시스템’을 도입해 제조업과 물류업체의 원활한 상하차를 돕는다.해당 시스템은 직선주행을 통
[한스경제=서동영 기자] 서울 강동구 둔촌동 ‘올림픽파크 포레온’(둔촌주공 재건축)이 1순위 청약 마감에 실패했다. 8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올림픽파크 포레온은 6~7일 1순위(당해·기타지역) 청약 결과, 3695가구 모집에 1만7378명이 신청해 평균 경쟁률은 4.70대 1을 기록했다. 총 16개 타입 중 절반인 8개 타입이 경쟁률 6대 1을 넘기지 못했다. 6일 1순위 당해지역이 부진했지만 7일 1순위 기타지역 청약에서 수도권 수요자가 메워줄 것이란 기대가 빗나갔다. 이로써 이 단지는 8일 2순위 청약을 진행하게 됐다.
[한스경제=서동영 기자] 삼성엔지니어링 새 사장으로 남궁홍 플랜트사업본부장(부사장)이 선임됐다. 신사업 등 미래 먹거리 발굴을 위한 전문가가 수장으로 발탁됐다는 평가다. 삼성엔지니어링은 7일 남궁홍 부사장을 대표이사 사장으로 승진 내정한다고 발표했다. 전임 최성안 사장은 삼성중공업 대표이사 부회장으로 영전했다. 남궁홍 신임 사장은 삼성엔지니어링 입사 후 사업관리, 영업, 기획 등 주요 보직을 두루 거쳤다. 플랜트 전문가로서 플랜트 사업이 주력인 삼성엔지니어링을 잘 이끌 것으로 기대된다. 삼성엔지니어링은 최근 탈탄소와 친환경 사업에
[한스경제=서동영 기자] 건설사들의 해외 진출 출발점이었던 베트남은 최근 몇년 간 수주액이 늘어나면서 주요 해외건설시장 중 하나로 꼽힌다. 이런 상황에서 응우옌 쑤언 푹 베트남 국가주석이 올해 한국-베트남 수교 30주년을 맞아 지난 4일부터 2박 3일간 국빈 자격으로 한국을 찾아 향후 수주 기회가 더 늘어날 전망이다. 다만 사업 타당성 등을 잘 살펴보면서 신중하게 접근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건설사들이 응우옌 주석 방문을 십분 활용하고 있다. 5일 임병용 부회장 등 GS건설 최고경영진, 대우건설 대주주
[한스경제=서동영 기자] 올해 아파트 분양시장 최고 관심 단지인 ‘올림픽파크 포레온’(둔촌주공 재건축) 청약이 1순위 해당지역에서 흥행에 실패했다. 이에 무순위 청약(줍줍)까지 나오는 것 아니냐는 의견도 있지만 그럴 가능성은 적다는 게 업계 시선이다.7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올림픽파크 포레온’이 지난 6일 1순위 해당지역 청약신청을 받은 결과, 3695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총 1만3647건이 접수됐다. 평균 경쟁률은 3.69대 1이다. 미달이 나온 평형은 없었다.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평형(전용면적)은 29㎡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