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최정화 기자] 시진핑 국가주석의 3연임이 확정되면서 중국 경제발전 방향과 핵심정책을 고려한 대응전략이 마련돼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은 1일 '시진핑 3기 집권 후 중국의 경제발전 방향과 우리 기업의 대응전략' 보고서를 발표했다.중국은 지난달 16일부터 22일까지 제20차 중국 공산당 전국대표대회(당 대회)를 개최하고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3연임을 확정했다.이날 당 대회에서는 중국식 현대화를 목표로 △질적성장 △경제체제 현대화 △과학·교육 진흥 △공동부유 △녹색성장 등 5가지 경제발전 방향을
[한스경제=최정화 기자] 삼성전자가 창립기념일 행사와 주주총회를 예정대로 실시한다. 다만 이태원 참사로 인한 국가적 애도기간임을 고려해 소규모로 진행할 전망이다.31일 삼성전자는 "내달 1일 경기도 수원 '삼성 디지털 시티'에서 창립 53주년 기념 창립기념일 행사를 진행한다"며 "창립기념일 행사와 주주총회는 평시적 기업 활동이라 예정대로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창립기념일 행사는 한종희 부회장과 경계현 사장 주도로 진행된다. 대표이사 명의의 창립기념사를 발표하고 장기근속자 수상 등 예년과 비슷한 일정으로 진행될 예정이다.한편 이날
배터리코리아조직위원회는 오는 11월 28일 코엑스(COEX) 1층 그랜드볼룸에서 2차전지 소재·부품·장비·충전인프라 전문 컨퍼런스인 ‘2022 배터리코리아(BATTERY KOREA 2022)’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최근 판교 IDC센터 화재로 인한 카카오 대란으로 배터리의 안정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는 가운데,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등 글로벌 2차전지 시장은 불확실한 시장 상황에서 경쟁을 이어가고 있는 상태다.전기차 시장의 꾸준한 확대에 따라 배터리 산업이 크게 성장하고 있으며, 배터리 소재부터 부품, 장비를 비롯해 배터리
[한스경제=최정화 기자] 경제계가 일제히 이태원 참사에 대해 성명을 발표하고 깊은 애도와 함께 조속한 사고 수습을 기원했다.대한상공회의소는 30일 애도 성명을 통해 "이번 사고로 인한 희생자들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아울러 부상자분들의 빠른 회복을 기원한다"고 밝혔다.대한상의는 "오늘 대통령이 대국민 담화를 통해 국가애도기간을 선포하고 국정의 최우선 순위를 사고의 수습과 후속 조치에 두겠다고 밝힌 데 대해 적극 공감한다"며 "이번 참사를 우리 사회의 안전 시스템을 다시 한번 돌아보고 근본적으로 재구
[한스경제=최정화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회장 취임 후 첫 공식 행보로 광주를 찾았다. 이 회장은 평소 '같이 나누고 함께 성장하는 것이 세계 최고를 향한 길'이라며 '미래동행' 철학을 강조해 온 만큼 취임 후 첫 행보로 상생협력 현장을 가장 먼저 찾은 것으로 풀이된다.이 회장은 28일 광주 광산구에 위치한 협력회사 디케이(DK)를 찾아 임직원들과 대화를 나누며 생산 현장 곳곳을 둘러봤다.디케이는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와 28년간 함께 해 온 협력회사다. 1993년 광주에서 사업을 시작한 디케이는 1994년 삼성전자와 거래를
[한스경제=최정화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국민에게 조금이라도 더 신뢰받고 사랑받는 기업을 만들어보겠다"라고 말했다.27일 오전 서울중앙지법원에서 열린 회계부정·부당합병 1심 재판에 참석한 이 회장은 점심 식사를 하러 나가던 중 '회장 취임 소감 한 마디 해달라'는 취재진의 질문에 이같이 밝혔다.이어 "제 어깨가 많이 무거워졌다"며 "많은 국민의 응원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삼성은 이 회장이 법정에 들어선 직후 승진 사실을 발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회장은 별도 취임식이나 취임사 발표 없이 이날 예정된 일정을 소화하기로 했
[한스경제=최정화 기자] "오늘의 삼성을 넘어 진정한 초일류 기업, 국민과 세계인이 사랑하는 기업을 꼭 같이 만듭시다! 제가 그 앞에 서겠습니다"27일 이사회 의결을 통해 삼성전자 회장직에 오른 이재용 회장은 이틀 전 고(故) 이건희 2주기 추도식에서 밝힌 소회와 각오를 이날 사내게시판에 올리고 취임사를 갈음했다.이 회장은 "안타깝게도 지난 몇년간 우리는 앞으로 나아가지 못했다. 새로운 분야를 선도하지 못했고 기존 시장에서는 추격자들의 거센 도전을 받고 있다"며 "우리 앞에 놓인 현실은 엄중하고 시장은 냉혹하다"고 말했다.이어 "돌
[한스경제=최정화 기자] 우리나라 대기업들이 3고(고물가·고환율·고금리) 복합위기 속 글로벌 무대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선 선진국 대비 기업에 불리한 법인세 주요 제도를 개선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전국경제인연합회는 '법인세 주요 제도 국제 비교와 시사점 - 한국 vs. G5 국가' 분석을 통해 글로벌 선진국 G5(미국·영국·프랑스·독일·일본)와 비교해 한국 법인세 제도 경쟁력이 취약하다고 27일 밝혔다.전경련은 한국이 G5 국가보다 기업 규모별 세제지원 격차가 과도하다고 지적했다. G5 국가는 기업규모 구분 없이 동등하게 지
[한스경제=최정화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회장이 됐다. 부회장에 오른지 10년 만이다.삼성전자는 27일 오전 이사회를 열고 이 부회장의 회장 승진을 의결했다.삼성전자 이사회는 "글로벌 대외 여건이 악화되고 있는 가운데 책임 경영 강화, 경영 안정성 제고, 신속하고 과감한 의사결정이 절실하다고 판단해 이같이 의결했다"고 밝혔다.이사회에 따르면 이재용 회장 승진 안건은 사외이사인 김한조 이사회 의장이 발의했으며 이사회 논의를 거쳐 의결했다.한편 이재용 회장은 별도의 행사 또는 취임사 발표는 진행하지 않았다.
[한스경제=최정화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회장 승진 시점으로 거론됐던 임시주주총회가 다음주 열린다. 복권 이후 대내외 활발한 행보를 보이며 그룹 재편 의지를 드러낸 만큼 이 부회장의 회장 승진은 기정사실로 받아들이는 분위기다. 이 부회장은 삼성전자 창립기념일(11월1일)을 전후로 회장직에 올라 뉴삼성의 구체적인 메시지를 낼지 귀추가 주목된다.이 부회장 회장 승진이 논의될 것으로 알려졌던 정기이사회는 오는 27일 삼성전자 3분기 실적 발표와 컨퍼런스콜에 앞서 진행된다. 정기이사회는 차주 창립기념일 직전 열리는 행사라 더욱 주
[한스경제=최정화 기자] 고(故) 이건희 삼성 회장 2주기 추모식이 25일 가족들과 삼성 사장단이 참석한 가운데 엄수됐다. 2주기 추모식은 이날 오전 11시 경기도 수원시 이목동 소재 가족 선영에서 열렸다. 추모식에는 홍라희 전 삼성미술관 리움 관장,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이서현 삼성복지재단 이사장 겸 삼성글로벌리서치 고문, 김재열 국제빙상경기연맹 회장 등 총수일가가 한자리에 모였다.또 한종희 삼성전자 부회장, 전영묵 삼성생명 사장, 고정석 삼성물산 사장 등 전·현직 사장단 및 부사장 등 경영진 총 300
[한스경제=최정화 기자] 스태그플레이션(불황 속 물가 상승) 초기에 진입한 한국 경제의 장기불황을 막기 위해선 공급부문 개혁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전국경제인연합회 산하 한국경제연구원은 24일 전경련회관 컨퍼런스센터에서 '스태그플레이션 시대의 경제정책' 세미나를 개최했다.권태신 한경연 원장은 개회사를 통해 "최근 전 세계가 경기침체와 물가상승이 동시에 발생하는 스태그플레이션 위험에 처해 있다"며 "경제위기 대처를 위해서는 민간·기업·시장 중심의 혁신이 무엇보다 중요하므로 규제혁파와 제도개혁을 통해 민간과 기업의 역량을 최대한
[한스경제=김정우 기자] 한화그룹이 24일 계열사 추가 임원 승진 인사를 단행했다.한화는 각 부문별 사업 현황을 고려해 지난 12일 일부 부문의 임원 인사를 한차례 시행한 바 있으며 이날 후속 임원 인사로 올해 인사를 마무리했다.올해 임원 인사는 글로벌 비즈니스 확장에 따라 최근 글로벌 기업들이 도입 중인 ‘포지션 중심의 임원인사체계’를 도입한 것이 특징이다. 이 제도는 포지션의 가치와 적합도에 따라 임원의 승진, 이동이 결정되고, 보상 수준이 변화하는 인사체계다. 임원 호칭도 상무, 전무 등의 방식이 아닌 담당, 본부장 등 수행하
[한스경제=최정화 기자] 대학교 졸업(예정) 청년 구직자 10명 중 7명이 사실상 구직을 단념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다수 청년 구직자들이 취업준비기간을 1년 이상 길어질 것으로 예상하고 구직을 단념하는 등 청년들이 체감하는 취업환경이 암울하다는 분석이다.전국경제인연합회는 전국 4년제 대학 재학생 및 졸업(예정)자 2469명을 대상으로 2022년 대학생 취업인식도 조사한 결과 대학생 10명 중 7명(66.3%)은 취업준비기간으로 6개월 이상이 소요될 것이라고 응답했다고 23일 밝혔다. 이 중 1년 이상으로 내다본다는 응답 비중은 36
[한스경제=변동진 기자]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글로벌 경기 침체가 앞으로 1년 반 동안 지속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머스크는 21일(현지시간) 트위터에서 ‘경기 침체가 언제까지 계속될 것 같으냐’는 누리꾼의 질문에 “그냥 추측이지만, 아마도 2024년 봄까지”라고 답변했다.그는 이 트윗에 앞서 가상화폐 도지코인 개발자인 빌리 마커스의 글로벌 경기 침체 예측에 대해서도 공감했다.마커스는 트위터에 “우리가 지금 걱정해야 할 것은 임박한 글로벌 경기침체와 핵 종말론”이라고 썼다. 이에 머스크는 “끔찍한 세계적인 사건 없
[한스경제=변동진 기자] ‘카카오 먹통’ 사태로 오는 24일 국회 과학기술정보통신위원회 국정감사 증인으로 채택된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했다. 22일 정재계에 따르면 최 회장은 지난 21일 국회 과방위에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했다. 최 회장은 사유서를 통해 “이번 사태로 다수의 국민이 큰 불편을 겪었고 관련 서비스 소비자, 중·소상공인들의 피해가 발생한 점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하며 사과 말씀드린다”면서 일본 포럼 참석과 2030 부산 엑스포 유치전 일정으로 인해 출석이 어렵다는 입장을 전했다최 회장은 “SK그룹은
[한스경제=최정화 기자]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영국과 프랑스 등 유럽에서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다.삼성전자는 전경훈 네트워크사업부 사장이 지난 20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정부청사에서 미셸 도넬란 영국 디지털문화미디어스포츠부장관을 만나 차세대 이동통신에 대해 논의하고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지지를 당부했다고 21일 밝혔다.전 사장은 영국에서 글로벌 통신사업자 보다폰과 협력 중인 5G 네트워크 구축 현황과 이에 사용된 가상화 기지국 등 삼성전자의 앞선 기술력에 대해 설명했다. 삼성전자는 지난
[한스경제=최정화 기자] 최근 이재승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CE) 사장이 돌연 사임하면서 삼성전자 올해 연말 사장단 인사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재승 사장 빈 자리는 일단 한종희 삼성전자 DX부문장 부회장이 맡게 됐지만 이 체제가 지속될 가능성은 낮을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이번 연말 임원인사에선 CE부문을 중심으로 큰 폭 변화가 예상된다. 최근 글로벌 경기침체로 인한 가전 시장 불황이 장기전에 접어든 만큼 누가 가전사업 새 사령탑을 맡을지 관심이 쏠린다. 올해 삼성전자 정기인사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회장 승진을 비롯해 한
[한스경제=최정화 기자] 한미 경제계가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IRA) 등으로 인한 한국산 제품 차별 규제를 개선하고 한국산 전기차에도 미국 보조금을 지급해야 한다고 촉구했다.전국경제인연합회는 20일 미국상공회의소와 공동으로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제34차 한미재계회의 총회'를 개최했다. 한미 경제계가 한 자리에 모은건 코로나19 이후 3년 만이다.이번 합동회의는 '글로벌 경제안보 시대로의 전환, 한미 경제협력 기회와 과제'를 주제로 열렸다. 회의에서는 한·미 동맹과 경제안보, 기후위기와 에너지 협력 등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한스경제=최정화 기자]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직접 참석하는 SK 최고경영자(CEO) 세미나가 제주도에 마련된다. 그간 최 회장은 CEO 세미나를 통해 딥체인지, 행복경영 등을 새로운 경영 화두를 제시한 만큼 올해 세미나에선 어떤 화두를 던질지 관심이 쏠린다.19일 재계에 따르면 SK그룹은 19일부터 21일까지 사흘간 제주 디아넥스 호텔에서 ‘2022 CEO(최고경영자) 세미나’를 연다. CEO 세미나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성과와 파이낸셜 스토리를 공유하고 내년 사업 전략 등을 논의하는 자리로 6월 확대경영회의과 10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