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최정화 기자]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추진한 '사회성과인센티브' 프로그램이 올해 다보스포럼에서 호평을 받았다.SK그룹은 다보스포럼을 주관하는 세계경제포럼(WEF) 사무국이 최근 인터넷 홈페이지에 '사회적기업들과의 협력이 어떻게 대기업들에게 지속가능 혁신의 방안이 되고 있는가'라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대표적인 성과 사례로 SK의 사회성과인센티브 프로그램을 소개했다고 24일 밝혔다.최태원 회장은 10년 전인 지난 2013년 다보스포럼에서 사회적기업들이 창출하는 사회성과에 비례해 현금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사회성과인센티브 프로그
[한스경제=최정화 기자] 올해 하반기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를 모았던 메모리 반도체 사업이 다운턴(하강국면)과 재고 악화가 지속되면서 연내 수익성 개선이 어려울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당초 증권가는 이르면 올해 3분기부터 메모리 반도체 시장이 회복될 것으로 내다봤다. 그러나 업황 악화가 이어지고 있는데다가 반도체 재고마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는 상황에서 올 하반기에도 실적 둔화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이달 31일과 다음달 1일 지난 4분기 실적발표를 앞둔 가운데 증권가는 양사 모두 시황 악화 등으로 인해
[한스경제=최정화 기자] 포스코홀딩스의 지난해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절반 수준으로 줄었다. 지난해 태풍 힌남노로 막대한 침수 피해를 입은 것이 주효했다.포스코홀딩스는 2022년 연결기준 매출 84조8000억원, 영업이익 4조9000억원을 기록했다고 20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보다 11.1%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46.7% 줄었다.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시장전망치(매출 85조원, 영업이익 5조8000억원)를 밑돌았다. 포스포가 연결 기준 분기 적자를 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포스코홀딩스 관계자는 "냉천 범람에 의한 포항제철소 생산
[한스경제=최정화 기자] 대한항공이 2023년 하계 스케줄이 시작되는 3월 말부터 유럽 주요도시 4곳의 운항을 재개한다. 이 같은 조치는 본격적인 장거리 해외여행 수요 회복에 긍정적인 작용을 할 것이라는 기대가 나온다.대한항공은 3월 말 인천~프라하, 인천~취리히를 시작으로 4월 말 인천~이스탄불, 인천~마드리드 노선을 각각 주3회 운항한다고 20일 밝혔다. 2020년 3월 코로나19 영향으로 운항을 중단한 후 약 3년 만에 이뤄지는 복항이다. 먼저 인천~프라하 노선은 3월 27일부터 월·수·금 주3회 운항을 재개한다. 인천공항을
[한스경제=최정화 기자]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린 세계경제포럼(WEF·다보스포럼) 연차 총회에 참석해 각국 정상들과 잇달아 만나 경제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SK그룹은 최 회장이 지난 18일(현지시간) 스위스 다보스에서 알렉산다르 부치치 세르비아 대통령과 만나 한국과 세르비아간 긴밀한 경제협력이 필요하다는데 의견을 같이하고 향후 협력 분야에 대해 논의했다고 20일 밝혔다.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을 겸하고 있는 최 회장은 이날 SK 차원의 협력을 넘어 한국 기업들의 글로벌 공급망을 활용한 양국 간 경제협력 방안을 논의했
[한스경제=최정화 기자] 포항제철소가 오는 20일부터 완전 정상 조업 체제에 들어간다. 태풍 힌남노로 침수된 지 135일 만이다.포스코는 용융아연도금강판생산공장(CGL)과 스테인리스 1냉연공장을 차례로 복구하는 데 성공함으로써 침수 135일 만에 제철소를 완전 정상화했다고 19일 밝혔다.포스코는 지난해 9월 태풍 힌남노에 의한 냉천 범람으로 포항제철소가 침수되는 사상 초유의 사태를 맞았다. 이후 작년 말까지 15개 압연라인 공장을 복구한 데 이어 올해 압연공장 2곳의 복구를 마무리하는 데 성공했다.포스코는 "침수 초기에는 제철소를
[한스경제=최정화 기자]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SK) 회장을 비롯해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등 대기업 총수들이 세계경제포럼(WEF·다보스포럼)에서 '2030 부산 세계박람회(부산 엑스포)' 유치 총력전에 나섰다.대한상공회의소는 18일(현지시간) 오후 7시30분 스위스 다보스의 아메론 호텔에서 '2023 다보스 한국의 밤(코리아 나이트)' 행사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코리아 나이트는 다보스 포럼 기간에 글로벌 정·재계 리더들이 모여 한국 기업인들과 네트워크를 가지는 자리다.5년 만에 열리는 올해 코리아 나이트는 다보스 포럼을 계기
[한스경제=최정화 기자] 삼성중공업이 CCS(탄소 포집 및 저장 기술) 관련 프로젝트를 확장하며 신개념 에너지 개발에 본격 나선다.18일(현지시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글로벌 해상 에너지 솔루션 기업인 MISC Berhad와 부유식 이산화탄소 저장설비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부유식 이산화탄소 저장설비(FCSU)는 육상 터미널에 포집된 이산화탄소를 고갈된 해저 유·가스정에 저장하는 신개념 해양 설비다.삼성중공업은 이번 MOU를 통해 이산화탄소 포집-운송-저장에 이르는 CCS 밸류체인에 필요한
[한스경제=최정화 기자] 한국 반도체 기업들의 효율성이 글로벌 반도체 기업들의 평균에도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지난해 전 세계 반도체 매출의 1위와 3위를 차지한 것과는 대조적인 상황이다.전국경제인연합회 산하 한국경제연구원은 '글로벌 반도체 기업의 효율성 및 시사점보고서'를 통해 글로벌 100대 반도체 기업 효율성은 지난해 기준 평균 67%이나 한국은 65% 수준이라고 19일 밝혔다.지난해 효율성을 국가별로 살펴보면 대만 0.75, 일본 0.75, 미국 0.73, 한국 0.65, 중국 0.59 순이다.
[한스경제=최정화 기자] 현대자동차 '디 올 뉴 코나'가 5년 만에 완전히 달라진 모습으로 돌아와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시장 판도를 바꾼다. 현대차는 점차 치열해지는 소형 SUV 시장에서 코나를 통해 기존 소형 SUV에서 느낄 수 없었던 확 넓어진 실내공간과 소프트웨어 중심의 자동차(SDV)를 구현함으로써 시장을 선도한다는 계획이다.현대차는 18일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DDP)에서 2세대 모델인 코나의 새로운 탄생을 알리는 론칭 이벤트를 열었다고 밝혔다.장재훈 현대차 사장은 이날 디 올 뉴 코나 발표회에서 "차급을 뛰어넘는
[한스경제=최정화 기자] 스위스에서 개막한 세계경제포럼(WEF·다보스포럼)에 국내 주요 기업 총수들이 대거 참석했다. 다보스포럼에 참석한 재계 총수들은 각국 정·재계 리더들과 만나 글로벌 경기침체와 공급망 위기, 기후변화 등 지구촌 현안에 대한 대응책을 모색하는 한편 2030부산세계박람회(엑스포) 유치전에도 힘을 보탤 예정이다.17일 재계에 따르면 16일(현지시간) 스위스 다소브에서 열린 다보스포럼에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최태원 SK그룹(대한상공회의소) 회장,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신동빈 롯데그룹 회
[한스경제=최정화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다보스포럼에서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지원에 적극 힘을 보탠다.현대차그룹은 16일(현지시간)부터 20일까지 다보스에서 2030 부산세계박람회 홍보 문구가 랩핑 된 차량 58대를 운영, 다보스포럼 참석을 위해 모인 각국 주요 인사 및 현지인,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세계박람회 개최 후보지인 부산 알리기에 나선다고 밝혔다.특히 현대차그룹은 '세계의 대전환, 더 나은 미래를 향한 항해'를 주제로 지속가능한 미래를 모색하는 부산세계박람회 비전에 맞춰 다보스포럼에 제네시스 G80 전동화 모델 18대
[한스경제=최정화 기자] HD현대가 조선 중간 지주사인 한국조선해양이 1조원에 가까운 규모로 올해 첫 수주에 성공했다.한국조선해양은 최근 오세아니아 소재 선사와 20만 입방미터(㎥)급 초대형 LNG운반선 3척에 대한 건조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수주 금액은 총 9714억원 규모다.이번에 수주한 LNG운반선은 길이 299.8m, 너비 48.9m, 높이 26.9m 규모로, 울산 현대중공업에서 건조돼 2026년 상반기부터 순차적으로 선주사에 인도될 예정이다.이번 계약으로 한국조선해양은 올해 전 세계에서 가장 먼저 LNG운반선을
[한스경제=최정화 기자] 한국과 아랍에미리트연합국(UAE) 양국 간 에너지·인프라, 항공우주, 보건·의료, 미래 기술 등 4개 신성장 산업의 경제협력이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한국무역협회는 지난 16일(현지시간) UAE 아부다비에서 '한-UAE 비즈니스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한-UAE 민간 경제협력 채널 본격 가동이날 포럼 이후 부대행사에서 무협과 UAE 연방상공회의소는 '한-UAE 경제협력위원회' 설립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구자열 무협 회장은 개회사에서 "UAE는 중동 국가 중 유일하게 한국과 특별 전략적
[한스경제=최정화 기자] SK그룹이 아랍에미리트(UAE) 국부펀드인 무바달라와 기후변화 위기를 극복하는데 함께 협력키로 했다. 기후변화에 따른 위기는 국가적 문제를 넘어 민간기업 차원에서도 지속가능 경영과 새로운 성장기회 발굴을 위한 핵심 과제로 부상했다고 보고 전방위적인 노력을 함께 해 나가기로 한 것이다.SK는 15일(현지시간) UAE 아부다비 대통령궁에서 무바달라와 자발적 탄소시장(VCM) 아시아 파트너십 구축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대한상의 회장을 맡고 있는 최태원 SK 회장과 칼둔 알 무바락
[한스경제=최정화 기자] 한화그룹과 LG에너지솔루션이 미래 배터리 시장 공략을 위해 협력을 추진한다. 미국 내 배터리 생산라인 구축을 위한 공동 투자를 통해 친환경 에너지 정책으로 급성장하고 있는 에너지저장시스템(ESS) 시장을 선점하는 한편 UAM(도심항공교통)등 미래 신성장 사업에도 적용을 확대해 시너지를 극대화할 계획이다.한화 3개사(한화솔루션 큐셀부문과 ㈜한화 모멘텀부문,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LG에너지솔루션은 에너지저장시스템(ESS) 을 포함한 배터리 관련 사업 협력을 위해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이
[한스경제=최정화 기자] 허창수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이 사의를 표명한 가운데 차기 회장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전경련 내부에선 여러 후보 중 다음 회장으로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가장 적합하다는 평가다. 16일 재계에 따르면 전경련 내부에서는 현재 전경련 부회장을 맡고 있는 김 회장이 전경련 회장직에 오르는 것을 가장 긍정적으로 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 회장은 그간 꾸준히 차기 회장으로 거론돼 온데다가 한화그룹의 주력인 방산 사업이 윤석열 정부에서 중점을 두고 있는 분야라 정부와 협력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는 판단에서다.하지만
[한스경제=최정화 기자] 충돌 준비 과정을 마친 현대 아이오닉 5가 마침내 시속 64킬로미터 속도로 출발선을 통과했다. 이어 고막이 진동할 정도의 '쾅'하는 굉음과 함께 시험 차량이 벽면에 정면으로 충돌했다. 지난 12일 현대자동차그룹이 경기 화성시 현대차∙기아 남양연구소 안전시험동에서 미디어데이를 열고 아이오닉 5 충돌 안전 평가를 실시한 현장 모습이다. 이날 충돌 직후 기자들은 근접 관람을 통해 충돌 부위와 더미(인체모형) 상태 등을 면밀히 살피는 시간을 가졌다. 차례로 관람에 나선 기자들은 차량 내 승객 안전성은 물론 충돌한
[한스경제=최정화 기자] 한국무역협회는 윤석열 대통령의 아랍에미리트연합국(UAE) 방문에 동행할 경제사절단의 추가 참가기업 4개사를 확정해 13일 발표했다.무협 관계자는 "지난 10일 UAE 정상외교 경제사절단 참가기업 최초 발표 이후 국내 기업들의 관련 문의 및 추가 참여 요청이 쇄도하는 한편 참여 인원에 여유가 발생함에 따라 경제사절단 2차 모집을 진행했다"고 밝혔다.이후 주요 경제단체 및 기관 대표 등 9명의 선정 위원으로 구성된 선정위원회를 개최해 추가 심의를 진행했고 1차 경제사절단 선정기준과 동일하게 사업 관련성, 사업
[한스경제=최정화 기자]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올해 글로벌 자동차 산업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로 선정됐다.현대자동차그룹은 세계적 권위를 보유한 자동차전문지 모터트렌드가 12일 정의선 회장이' 올해의 인물(Person of the Year 2023)'로 선정됐다고 이날 밝혔다. 모터트렌드는 이날 '2023 모터트렌드 파워리스트' 50인을 공개하고 정 회장이 1위에 올랐다고 발표했다.모터트렌드는 매년 글로벌 자동차 업계에서 영향력 있는 50인의 파워리스트를 공개하고 그 중 가장 영향력이 높은 1인을 올해의 인물로 명명한다. 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