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변동진 기자] SK바이오팜이 뇌전증 신약 ‘세노바메이트(미국 제품명 엑스코프리)’의 성장에 힘입어 올해도 흑자기조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SK바이오팜은 연결기준 지난해 매출 3549억원, 영업손실 371억원을 기록했다.연간으로는 적자가 발생했지만, 지난해 4분기 152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특히 지난해 1분기 -227억원, 2분기 -189억원, 3분기 -107억원 등 매분기 적자 폭을 줄여나갔다.흑자전환 핵심 동력은 미국에서 ‘직접판매(직판)’ 중인 세노바메이트다
[한스경제=변동진 기자] GC녹십자는 관절 및 연골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건강기능식품 '조인트 뮤코다당단백(콘드로이친) 1200'을 출시했다고 31일 밝혔다.이 제품은 뮤코다당단백(콘드로이친) 1200㎎을 함유했다. 뮤코다당단백은 관절 및 연골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기능성 원료로 동물 조직 유래 또는 단백질 복합체 형태로 분포하는 아미노당을 포함하는 다당의 총징이다. 식약처로부터 관절, 연골 건강 기능성을 인정받은 연골조직 성분으로 섭취를 통해 콘드로이친 황산 보충이 가능하다.콘드로이친은 연골, 뼈, 각막 등 결합 조직에 널리
[한스경제=변동진 기자] 보건복지부는 설 연휴 동안에도 학대 피해 노인의 긴급 보호를 위해 노인 학대 신고체계와 전용 쉼터를 정상운영한다.31일 복지부에 따르면 전국 37개 지역노인보호전문기관은 설 연휴에도 평소와 동일하게 365일 24시간 신고 전화를 운영한다. 노인학대 행위를 목격한 경우, '1577-1389'로 전화 신고하면 된다.또한 복지부는 노인학대 신고어플을 통해 학대 피해 노인 보호서비스를 지원한다. 나비새김(노인지킴이) 어플은 언제 어디서나 노인 학대 행위를 신고할 수 있도록 2021년 6월 개발·배포됐다. 신고자의
[한스경제=변동진 기자] 한미그룹 지주회사인 한미사이언스의 건강기능식품 사업이 본궤도에 오른다.지난해 건강기능식품 시장 진출을 공식화한 한미사이언스는 최근 건강기능식품 5종 제품을 출시하고 온라인 시장을 중심으로 본격적인 판매에 나섰다고 31일 밝혔다. 출시 제품은 ▲초임계 알티지 오메가3 900 ▲루테인지아잔틴 파워 ▲리버 액티브 밀크씨슬 ▲생 유산균 프로바이오틱스 플러스 ▲액티브 관절 MSM이다.한미사이언스는 네이버 스마트 스토어에 공식 온라인몰 ‘한미컨슈머헬스’를 만들고 건기식 신제품 5종, 두유 제품(브랜드명 완전두유), 어
[한스경제=변동진 기자] “법과 제도가 시대에 역행하고 있다.”윤석열 대통령이 비대면 진료 확대를 위한 법 개정을 추진할 것이라고 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판교 제2테크노벨리에서 ‘상생의 디지털, 국민권익 보호’를 주제로 개최한 7차 민생 토론회 모두발언에서 “코로나 팬데믹이 끝나면서 비대면 진료가 많이 제한되고 있다”며 “정부가 시범 사업 형태로 비대면 진료를 이어가고 있지만, 원격 약품 배송이 제한되는 등 불편과 아쉬움은 여전히 남아있다”고 지적했다.이어 “많은 국민들이 법과 제도가 시대에 역행하고 있다고 비판하고 있다”며 “오늘
[한스경제=변동진 기자] 보건복지부는 30일 재정이 투입되는 일자리 사업의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자 전국 시도 복지국장 회의를 열었다.복지부에 따르면 올해 노인 일자리, 노인 맞춤형 돌봄 서비스, 자활 사업, 장애인 일자리 등 4개 사업을 통해 일자리 117만개를 제공한다. 여기에는 약 3조 4446억원의 재정이 투입된다.특히 올해는 노인 일자리를 88만 3000개에서 103만개로 늘리고, 노인 맞춤 돌봄서비스 제공인력을 총 3만 8959명으로 2000여명 증원한다. 취업이 어려운 저소득층과 장애인을 위한 일자리도 각각 3000개,
[한스경제=변동진 기자] 보건복지부가 업무 외 질병·부상으로 일할 수 없을 때 노동자가 치료에 집중할 수 있도록 소득을 보전하는 ‘상병수당’ 시범사업 시행 지역을 추가로 선정한다.30일 복지부에 따르면 상병수당 시범사업은 현재 경기 부천, 경북 포항, 서울 종로구 등 10개 지역에서 실시하고 있다. 2022년 7월 시행한 이래 지금까지 9774건의 지원금이 지급됐으며, 1인당 평균 수급기간은 18.5일, 평균 수급액은 84만7000원이다.수급자 중엔 건강보험 직장가입자가 73.3%(4611명)로 가장 많았으나, 자영업자 18.5%(
[한스경제=변동진 기자] 동아제약은 프리미엄 비타민 신제품 오쏘몰 바이탈 m·f 7일분을 신규 론칭했다고 30일 밝혔다.오쏘몰 바이탈 m·f는 남, 여 특성에 맞춰 과학적으로 설계된 제품이다.오쏘몰 바이탈 m(남성)과 오쏘몰 바이탈 f(여성)은 독일 오쏘몰사가 한국인 남성과 여성의 생리학적 특성을 고려해 과학적으로 성분을 배합했다.오쏘몰 바이탈 m은 남성의 건강을 위한 비오틴, 정상적인 세포분열에 필요한 아연, 단백질 이용에 필요한 비타민 B6를 강화했다.오쏘몰 바이탈 f는 뼈와 치아 형성 및 여성의 골다공증 발생 위험 감소에 도움
[한스경제=변동진 기자] 제5회 대웅학술상 수상자로 이선영 세브란스병원 영상의학과 임상 조교수, 이혁희 연세대 의과대학 예방의학교실 강사, 정승호 상계백병원 신경과 조교수가 선정됐다.대웅재단 학술상은 신진의과학자의 창의적 연구를 독려하기 위한 학술연수지원사업의 주요 프로그램이다. 의과학분야의 학문적 발전에 기여한 우수한 신진의/과학자를 발굴하고 그 성과를 널리 알림으로써 연구자로서의 자긍심을 갖게 해 의/과학 분야의 학술연구에 기여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국내 45세 미만 의과학자 중, 5년 내 높은 사회 공헌도를 지닌 연구 논문
[한스경제=변동진 기자] KMI한국의학연구소(KMI)는 고용노동부와 산업안전보건공단이 주관한 ‘2023년 민간재해예방기관 평가’에서 전국 6개 KMI 검진센터가 특수건강진단기관 분야 최고등급인 ‘S등급’을 획득했다고 30일 밝혔다.특수건강진단이란 산업안전보건법에 따라 사업장에서 발생하는 소음, 분진, 화학물질, 야간작업 등의 유해인자에 노출되는 업무에 종사하는 근로자의 건강관리와 직업병 및 작업 관련성 질환 예방에 특화된 검진이다.정부는 특수건강진단기관, 안전관리전문기관 등 민간재해예방기관의 역량 강화 및 안전보건 서비스 수준 향상
[한스경제=변동진 기자] “제약바이오 중심국가 도약을 향한 ‘혁신역량 강화의 해’로 만들어 가겠다.”노연홍 한국제약바이오협회 회장이 30일 오전 신년 기자간담회 열고 이 같이 강조했다. 목표 달성을 위해 AI(인공지능) 활용 등 융복합 혁신, 과감한 R&D(연구개발), 신약개발 가속화를 지원할 방침이다.노 회장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제약바이오 강국’이 시대적 요구로 분출돼 혁신을 재촉하고 있다. 세계 각국은 보건안보 확립과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제약바이오 산업 육성 지원을 강화, 미래를 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그러면서 “
[한스경제=변동진 기자] 유한양행의 올해 실적이 전년 대비 두 자릿수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유한화학 증설과 폐암 신약 ‘렉라자’ 1차 치료 보험 적용 및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 등 하반기 갈수록 모멘텀이 다수란 분석이다.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유한양행의 연결기준 지난해 매출 컨센서스(추정치)는 1조 9022억원이다. 연간 기준 사상 최대 실적으로, 전년 대비 7.1% 증가한 수치다. 영업이익은 649억원으로 전년보다 약 105% 성장했을 것으로 집계됐다.유한양행은 전통 제약사 중 최초로 연매출 1조원의 벽을 뚫
[한스경제=변동진 기자] 대한외과의사회(의사회)가 정부의 의대 정원 확대 정책에 반대를 표명하며 최근 단체행동 가능성을 내비치고 있는 전공의들을 응원했다.의사회는 29일 입장문에서 "의대 정원 확대에 대해 강력히 반대한다"면서 "최근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은 의대 정원 확대 시 86%의 전공의 회원들이 단체행동에 참여하겠다고 했다. 이 결과를 지지한다"고 밝혔다.의사회는 의대 정원 확대가 의료 인력의 과잉 공급을 초래해 의료계의 윤리와 질을 저하시킬 것이라고 우려했다.의사회는 "현재의 의료수가 체계에서 국민들은 OECD 평균보다
[한스경제=변동진 기자] 보건복지부는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 제7대 이사장에 하일수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소아과학교실 명예교수가 임명됐다고 29일 밝혔다.재단은 개발도상국을 비롯한 해외 국가, 북한, 재외동포, 외국인 근로자 등에 대한 보건의료 지원사업을 수행하는 복지부 산하 기타 공공기관이다. 재단 이사장은 후보자 공모, 심사 및 추천 등의 절차를 거쳐 복지부 장관이 제청하고 대통령이 임명한다.신임 하 이사장은 지난해 9월 재단 이사장의 상근화 전환 후 첫 번째 이사장으로서, 앞으로 3년간 재단을 대표해 기관의 업무를 총괄한다.
[한스경제=변동진 기자] 메디톡스 더마 코스메틱(피부 개선 화장품) 브랜드 ‘뉴라덤’이 일본 최대 전자상거래 플랫폼인 ‘라쿠텐 이치바(라쿠텐)’에 입점했다.제품은 뉴라덤 코어타임 앰플, 뉴로락토 라인 3종, 뉴로데일리 라인 4종, 크림MD, 마스크팩 등이다.라쿠텐의 연간 거래 규모는 5조6000억엔(약 50조 6268억원)에 달하며, 이용회원은 1억명 이상이다.메디톡스는 최근 일본에서 한국 뷰티 제품이 많은 관심을 받는 가운데, 차별화한 원료와 제품력을 앞세워 일본 시장에 적합한 마케팅 전략을 수립하고 시장 점유율을 확대할 방침이다
[한스경제=변동진 기자] 광동제약은 홍콩 제약사 ‘자오커(Zhaoke Ophthalmology)’로부터 노안 신약 후보물질 ‘브리모콜(Brimochol)’을 도입했다.광동제약에 따르면 브리모콜은 노안 증상을 완화하는 카바콜(carbachol, 2.75%)과 브리모니딘 주석산염(brimonidine tartrate, 0.1%) 복합제다. 부교감신경 활성, 교감신경 억제 기전으로 동공을 수축시켜 일시적 시력 상승 효과를 일으킨다.광동제약은 이번 계약을 통해 브리모콜의 국내 수입·유통 등에 대한 독점 판매권을 가진다. 국내에는 경쟁품목이
[한스경제=변동진 기자] 한미그룹이 OCI그룹과 통합으로 자금 숨통, 성장 발판, 기업 가치, 글로벌 네트워크 등 네 마리 토끼를 잡게 됐다.한미그룹에 따르면 한미사이언스는 지난해 그룹 계열사였던 한미헬스케어를 합병하면서 건강기능식품, 의료기기, 식품, IT솔루션 등 분야에서 자체 성장동력을 갖춘 ‘사업형 지주회사’로 변모했다. 그러나 반대급부로 1300억원대의 한미헬스케어 부채도 함께 떠안으면서 채무 조기 상환 필요성이 제기되고, 일부 주주들로부터 상환능력에 대한 의구심도 받아 왔다.특히 고금리 기조가 장기화하고, 상속세 납부 등
[한스경제=변동진 기자] 2025년도 의과대학 증원 규모가 다음 달 1일 발표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이 한국보다 앞서 필수의료와 지역의료 붕괴 위기를 겪었던 일본의 경험을 듣기 위해 다케미 게이조 후생노동성 장관을 만났다. 그러나 대한의사협회는 정부의 정책 추진을 저지하기 위해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농성을 벌였다.의료계에 따르면 정부는 다음 달 1일 의대 증원 규모 발표를 준비하고 있다. 증원은 크면 2000명 안팎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같은 정책이 추진되면 그동안 좀처럼 늘지 않았던 의대 정원이 19
[한스경제=변동진 기자] JW중외제약은 고함량 소염진통제 ‘페인엔젤 이부’의 제형 크기를 축소해 복용 편의성을 높인 리뉴얼 제품을 출시한다고 25일 밝혔다.페인엔젤 이부는 이부프로펜 성분이 한 알당 400㎎ 함유된 고함량 소염진통제다. 이부프로펜은 빠른 통증 억제 효과를 가지면서도 위장장애 부작용 및 간독성 위험이 낮아 안전한 성분으로 알려졌다.페인엔젤 이부는 감기로 인한 발열과 요통, 생리통, 치통, 근육통뿐만 아니라 류마티스 관절염, 급성통풍, 연조직손상 등 다양한 질환으로 발생하는 통증에 효과적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이번
[한스경제=변동진 기자] 지난해 오스템임플란트 서울 마곡 사옥을 방문한 해외 치과의사들이 1651명으로 집계됐다. 올해는 3000명 이상이 방문할 것으로 전망, ‘K-임플란트의 메카’로 급부상했다.오스템임플란트에 따르면 1년간 마곡 사옥에 방문한 외부인 수 4246명으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한 건 치과대학 및 치위생, 치기공 전공 학생들이다. 교수를 포함해 전국 대학의 치과 관련 전공 학생 1860명이 다녀갔다.오스템임플란트는 지난해부터 전국의 치위생학과 및 치기공학과를 대상으로 장학사업을 전면 확대하는 한편, 이들에게 특화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