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김정우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의 지주회사 한국앤컴퍼니가 올해 2분기 글로벌 연결 경영실적 기준 매출액 3086억원, 영업이익 1027억원을 기록했다고 16일 발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33.7%, 71.6% 늘었으며 전분기 대비로는 각각 14.4%, 133.2% 증가한 수치다.한국앤컴퍼니는 납축전지 배터리 사업부문에서 국내 유통 중인 ‘아트라스비엑스’ 브랜드와 글로벌로 운영 중인 ‘한국’ 브랜드의 효과적인 판매 가격 운용을 통해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을 성장시켰다고 설명했다. 다만 주요 원재
[한스경제=김현기 기자] 정부가 오는 2027년까지 총 270만호 안팎의 주택을 신규 공급하겠다고 밝혔다. 이중 서울에 50만호를 짓겠다고 공표했다.국토교통부는 이같은 계획이 담긴 ‘국민 주거안정 실현 방안’을 16일 국무회의 의결 뒤 브리핑을 통해 공식 발표했다. 이번 방안은 당초 지난 9일 알려질 계획이었으나 서울 등 중부지방에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지면서 정부가 수해 복구에 전념하기 위해 일주일 미뤄져 새정부 출범 99일째인 이날 공개됐다.국토부는 아울러 정책을 뒷받침할 ‘국민주거 안정 실현 5대 전략’도 마련하기로 했다. △도
[한스경제=김정우 기자] 메르세데스-EQ 포뮬러 E 팀이 이달 13일부터 14일까지 잠실 종합운동장 일대에서 개최된 ABB 국제자동차연맹(FIA) 포뮬러 E 월드 챔피언십 시즌 마지막 경기인 서울 E-프리에서 2년 연속 드라이버 및 팀 부문 더블 월드 챔피언십을 확정했다.메르세데스 EQ 포뮬러 E팀의 소속 드라이버 스토펠 반도른은 메르세데스-EQ 실버 애로우 02를 타고 서울 E-프리 16 라운드에서 53분 35초 436의 기록으로 결승선을 통과하며 2위를 차지했다. 이번 시즌 우수한 성적을 유지해온 그는 총 213점의 포인트로 드
[한스경제=김정우 기자] 쌍용자동차는 회생계획안 인가를 위한 관계인집회를 앞두고 조기 경영정상화 방안의 일환으로 임직원 미지급 임금채권에 대한 출자전환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이는 지난 달 28일 쌍용차 노사와 최종 인수예정자 KG컨소시엄 간의 고용보장 및 장기적 투자 등을 주된 내용으로 한 3자 특별협약 체결 시 별도 세부 합의로 시행키로 했던 사안이다.이에 대한 후속조치로 회사는 지난 10일 출자전환과 관련된 구체적인 내용을 담은 안내서를 임직원에 공지했으며 희망자를 대상으로 출자 전환 신청을 받을 계획이다.이번 임직원 출자
[한스경제=김정우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미래 신사업의 핵심 성장 동력인 인공지능(AI)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미국에 ‘로봇 AI 연구소’를 설립한다. 이와 더불어 국내에선 미래차 시대 신속한 소프트웨어(SW) 역량을 확보하기 위해 ‘글로벌 SW 센터’ 설립을 추진한다.현대차그룹은 이번 로봇 AI 연구소와 글로벌 SW 센터 설립을 통해 로보틱스, 자율주행 등 미래 사업 경쟁력 강화에 박차를 가하는 한편 핵심 인재 양성·영입으로 지속가능한 성장의 기틀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현대차그룹은 로보틱스를 비롯한 다양한 미래 신사업과 직간접적인
[한스경제=김정우 기자]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이달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잠실 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국내 최대 규모의 EDM 페스티벌인 ‘2022 월드 디제이 페스티벌’을 공식 후원한다.이번 행사는 서울과 한국의 문화를 즐길 수 있는 대규모 관광 축제 서울 페스타 2022의 일환으로 세계 최대 전기차 모터스포츠 대회 포뮬러 E 챔피언십의 올 시즌 마지막 대회 2022 서울 E-프리와 함께 진행된다.퍼포먼스 럭셔리 브랜드 ‘메르세데스-AMG’ 테마로 기획된 이번 행사에는 차량 전시 외에도 브랜드 전용 부스에서 진행되는 다양
[한스경제=김정우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최근 중부 지역 집중 호우로 인한 피해의 신속한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해 20억원의 성금 기탁과 함께 긴급 구호활동에 나선다.현대차그룹은 피해 복구와 수해지역 주민들에 대한 지원이 신속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성금 20억원을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11일 전달한다고 밝혔다.또한 성금 기탁과 별도로 임직원 긴급지원단을 꾸려 피해 지역에 생수와 라면 등 기본 생필품을 지원하고 이동식 세탁구호차량 4대와 방역구호차량 1대를 투입해 오염된 세탁물 처리 및 피해 지역의 방역을 도울 예정이다.현대
[한스경제=김정우 기자] 산업통상자원부는 최근 미국 상원이 통과시킨 ‘인플레이션 감축 법안’의 전기차 보조금 규정에 대한 대응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안덕근 통상교섭본부장 주재로 현대차자동차, LG에너지솔루션, SK온, 삼성SDI 등 자동차·배터리 기업들과 비공개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미국 하원 표결을 앞둔 인플레이션 감축법은 배터리의 핵심 자재를 미국 또는 미국과 자유무역협정(FTA)을 맺은 국가에서 공급받았을 뿐 아니라 배터리 부품을 북미에서 제작·조립한 전기차에만 보조금을 지급하겠다고 규정하고 있다.이에 이날 간담회
[한스경제=김정우 기자] 전기차 레이싱대회 ‘포뮬러E’가 오는 13~14일 양일간 서울 도심에서 펼쳐진다. 제로백(0~100km/h 도달 시간) 2.8초, 최고 속도 280km/h에 달하는 달리는 전기 레이싱카의 박진감 있는 주행을 선보일 예정이다.포뮬러E는 국제자동차연맹(FIA)이 주관하는 세계적인 전기차 경주대회로 도시별 대회로 ‘E-프리(E-Prix)’가 돌아가면서 열린다. 기존 대표적인 레이싱대회인 F1과 달리 서킷이 아닌 도심에서 이뤄지며 소음과 배출가스 공해 없는 전기차로 도심 한복판에서 드라이버의 기술을 겨루는 점이 특
[한스경제=양세훈 기자] BMW 공식 딜러사 삼천리 모터스(대표이사 정만기)가 ‘2022년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에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은 일자리를 많이 늘리고 일자리의 질을 선도적으로 개선한 100개 기업을 인정하고 격려하기 위해 2018년부터 개최하고 있으며, 올해로 5회째를 맞이한다.삼천리 모터스는 기존 청주, 천안 사업장을 중심으로 사업을 추진해 오던 중 2020년 동탄 서비스센터, 2021년 안산 전시장, 세종 통합센터, 안양통합센터 등을 연이어 오픈하며 수도권으로
[한스경제=김정우 기자] 쌍용자동차의 야심작 ‘토레스’가 SUV 시장에 파란을 일으키고 있다.국내 완성차 5개사의 7월 한 달간 판매 실적을 보면 쌍용차는 전년 동월 대비 7.9% 증가한 6100대의 차량을 판매해 현대차와 기아에 이어 내수 3위를 차지했다.이는 지난달 쌍용차 라인업에 신규 추가되고 15일부터 본격적인 고객 인도가 시작된 신차 토레스의 흥행이 주효한 것으로 풀이된다.토레스는 지난달 약 2주 동안 국내에서 2752대, 해외로 23대가 팔렸다. 특히 사전계약 물량이 5만대가 넘고 있어 안정적인 생산·출고가 이뤄진다면 경
[한스경제=김정우 기자] 중부지방에 쏟아진 폭우로 7000건에 육박하는 차량 침수 피해가 발생하면서 침수 차량 정비·보험처리 등 조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자동차업계는 피해 차량에 대한 긴급 지원에 나섰다.10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이번 집중호우로 보험사에 접수된 차량은 누적 약 6800건에 달한다. 이날 오전 9시 기준 삼성·현대·KB·DB손보 등 대형 4사에 접수된 누적 건수는 5825건으로 추정손해액은 727억5000만원이다. 자동차보험을 취급하는 전체 12개사의 총 추정 건수는 6853건, 손해액은 855억9000만원
[한스경제=김정우 기자] 전기차 보편화의 가장 큰 걸림돌로 꼽히는 배터리가 기존 자동차 일체형 충전 방식에서 교체형 또는 구독형으로 변화할지 주목된다.9일 업계에 따르면 중국 전기차 기업 니오는 유럽 시장 진출을 앞두고 지난 5월 노르웨이에 배터리 교환소를 설치하는 등 2025년까지 중국과 유럽에 교환소 약 4000곳을 구축할 계획이다. 앞서 2018년 중국에 배터리 교환소를 처음 선보인 이래 올해 7월까지 현지에만 1000곳의 교환소를 설치했다.니오는 기존의 전기차 배터리 충전 방식과 달리 교환소에서 자동 시스템으로 차량 하부의
[한스경제=김정우 기자] 쌍용자동차가 국지성 호우와 태풍을 비롯한 게릴라성 폭우 등 자연재해로 차량 피해를 입은 고객들을 대상으로 ‘수해차량 특별정비 서비스’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이에 따라 쌍용차는 오는 10월 31일까지 전국 서비스네트워크에 지역별로 수해차량 서비스전담팀을 운영하고 전담 작업장을 마련해 수해차량에 대해 특별정비 서비스를 실시하며 자차보험 미가입 차량은 총 수리비(공임 포함)의 40% 할인을 제공한다.또한 침수피해를 입은 차량 소유주가 쌍용차로 대차 구매할 경우 전 차종(토레스 제외)에 대해 20만원의
[한스경제=이성노 기자] 기름값이 유류세 인하율 확대 등으로 5주 연속 하락했다. 휘발유는 5개월 만에 1800원대로 진입했다. 6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8월 첫째 주(7월31일∼8월4일) 전국 주유소의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전주보다 55.8원 내린 리터당 1881.9원으로 집계됐다.5주 연속 하락세로 주간 평균 휘발유 가격이 리터당 1800원대로 내려온 것은 지난 3월 둘째 주(1861원) 이후 약 5개월 만이다.휘발유 가격은 지난달 1일부터 시행된 유류세 인하 폭 확대(30%→37%)와 국제 석유제품 하
[한스경제=김정우 기자]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가 올해 상반기 브랜드 역사상 최고의 판매량, 매출, 수익성을 달성했다고 5일 밝혔다.람보르기니는 올해들어 지난 6개월간 5090대(전년 동기 대비 +4.9%)의 차량을 인도했다. 상반기 매출액은 13억3000만유로로 2021년 동기 대비 30.6% 증가했다. 영업이익도 지난해 상반기 2억5100만유로에서 69.6% 증가한 4억2500만유로를 달성했다. 이 같은 실적은 물량 증가, 다양해진 제품 포트폴리오, 고객 맞춤형 서비스, 환율의 호조가 결합된 결과라는 설명이다.스테판 윙켈만 오토모
[한스경제=김정우 기자] 페라리가 5일 반포 전시장에서 V6 하이브리드 아키텍처를 장착한 2인승 스포츠카 스파이더 모델 ‘296 GTS’를 국내 시장에 선보였다. 296 GTS는 2020년에 선보인 ‘SF90 스파이더’에 이은 페라리의 두 번째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 스파이더 차량이다.296 GTS는 지난 해 출시된 296 GTB와 마찬가지로 한계 상황 뿐 아니라 일상 주행에서도 운전의 재미를 보장하는 모델로 설계됐다. 경량 알루미늄 소재의 접이식 하드톱(RHT·Retractable Hard Top)을 장착해 296 GTB의
[한스경제=김정우 기자] 현대자동차가 해외 우수 대학의 글로벌 인재 확보를 위해 ‘현대 비전 컨퍼런스’를 지난 3일부터 이틀간 개최했다.현대 비전 컨퍼런스는 현대차가 최초로 해외 대학 박사과정 인재들을 국내로 초청하여 실시한 글로벌 채용행사로 북미·유럽 12개국 우수 대학의 미래핵심 기술 분야(AI, AAM, 자율주행, 로보틱스, 친환경) 박사 과정 인재 및 해당 분야의 현대차 임직원 총 100여명이 참석했다.현대차는 이번 행사에 앞서 북미 주요대학을 직접 방문해 설명회와 직무상담을 진행하는 한편 온라인 네트워크를 활용해 지원자를
▲김용이씨 별세, 김성환(한국토요타자동차 세일즈서비스 부장)·희준 씨 부친상 = 3일, 삼성서울병원장례식장 3호실(지하1층), 발인 6일 오전 06시 45분, 장지 용인, 02-3410-3151.
[한스경제=김정우 기자] 유럽 국가들이 전기차 혜택을 축소하기 시작하면서 현지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는 현대자동차그룹도 타격이 불가피할 것으로 점쳐진다.지난달 27일(현지시간) 독일 정부는 전기차 보조금을 단계적으로 줄이고 최종적으로 완전 삭감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우선 기존 4만유로 이하 전기차에 지급하던 보조금 6000유로를 내년 초부도 4500유로로, 2024년부터 3000유로로 축소한다. 노르웨이도 전기차에 대한 버스 전용차로 주행, 통행료·주차비 할인, 부가가치세 면제 등 혜택을 단계적으로 축소하기로 했다. 영국도